박사 226명, 석사 652명, 학사 412명 등 총 1,290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 배출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2월 17일(금) 오전 11시(석박사)와 오후 3시(학사) 두 차례에 걸쳐 200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26명, 석사 652명, 학사 412명 등 총 1,29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71년 설립이래 박사 6,382명, 석사 16,979명, 학사 7,931명 등 총 31,292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을 배출하게 되었다.
또한 “20대 박사의 산실”이기도 한 KAIST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도 박사학위 수여자 226명 중 45%인 101명이 20대 박사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KAIST 출신 박사 총 6,382명 중 44%인 2,785명이 20대 박사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우식(金雨植)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염홍철(廉弘喆) 대전광역시장, 임관(林寬) KAIST 이사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 네이처誌 논문 발표 주역, 김도연씨
지난 2005년 ‘수소저장기술’로 네이처誌 하이라이트에 소개되어 화제가 된 논문의 주역인 생명화학공학과 김도연(金度延, 29)씨가 박사학위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논문의 제3자로 ‘NMR 분석 분야’을 맡아 저장된 수소의 위치를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씨의 박사학위논문은 ”크러스레이트 하이드레이트의 열역학적 해석 및 미세구조 규명: 가스 에너지 회수 및 저장 시스템으로의 응용“(지도교수 이흔 李琿)이다. 김씨는 졸업 후 출연연구기관에서 ‘천연가스를 이용하여 수소제조나 합성연료를 제조하는 분야’에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 형제 박사 탄생, 이승철, 이원철씨
형제가 나란히 박사학위를 받는다. 경영공학전공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형 이승철(李承哲, 30)씨와 바이오시스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동생 이원철(李源哲, 27)씨가 그 주인공이다. 형은 1993년, 동생은 1996년에 KAIST 학사과정에 나란히 입학한 후 형은 서울캠퍼스에서 동생은 대전 캠퍼스에서 수학했다. 특히 동생 이원철씨는 바이오관련학과 국내 1호 박사로 졸업 후 미국 버클리대 박사후 연구원(Post-Doc.)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형 이승철씨는 “대전에서 함께 지낸 적은 입학 후 1년밖에 되지 않지만 언제나 존재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동생이었다”며 형제애를 과시했다.
■ 박사최연소 학생, 이준희씨
이번 졸업생중 최연소 박사는 생명과학과를 졸업하는 이준희(李濬熙, 만 26세, 1979년 11월 25일생)씨다. 이씨는 “초파리 모델 동물을 이용한 발암 억제 유전자의 기능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씨는 졸업 후 KAIST 생명과학과 세포성장조절유전체연구단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 학사과정 수석졸업, 물리학과 이승주씨
올해 학사과정의 수석졸업 영광은 4.3만점에 4.22점을 받은 물리학과 이승주(李勝周, 21)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형과 같이 물리학과에서 수학한 형제 수재로 유명하다. 이씨는 졸업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여하게 되며, 졸업 후 KAIST 물리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 현직교사출신 석사, 김승만씨
현직과학교사로 지난 2002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김승만씨도 이번에 석사학위를 받는다. 김씨는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던 교사로 휴직을 하고 KAIST에 입학, 4년만에 석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학업기간 중 가장으로서 경제적인 책임이 가장 어려웠다’는 김씨는 ‘우리나라 이공계교육 활성화에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박한 바램을 표시했다.
우리 대학이16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56명, 석사 1천564명, 학사 694명 등 총 3천14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우리 대학은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6천528명을 포함해 석사 3만 9천924명, 학사 2만 1천561명 등 총 7만 8천13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유장목(24·화학과)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정우진(23·원자력및양자공학과) 씨, 총장상은 민소영(25·산업디자인학과) 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이한빛(23·산업및시스템공학과) 씨와 홍유승(22·생명화학공학과) 씨가 수상한다.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우리 대학이 2020년 신설한 융합인재학부(학부장 정재승)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융합인재학부는
2024-02-16우리 대학이 17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2023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졸업생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박사 691명, 석사 1천464명, 학사 715명 등 총 2천870명이 학위를 받으며,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5천772명을 포함해 석사 3만 8천360명, 학사 2만 867명 등 총 7만 4천99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류가빈(23, 기계공학과) 씨는 학사과정 수석졸업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이승주(24, 전산학부) 씨, 총장상은 태국 유학생인 잔타칸 네생팁(23, 화학과) 씨가 받는다.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황재용(25, 물리학과) 씨와 이준모(23,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씨가 수상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수 졸업자를 시상하고 축사했다. 또한, 2004년도에 학부에 입학한 뒤, 19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 차유진(38, 바이오및뇌공
2023-02-17KAIST(총장 이광형)가 18일(금) 오후 2시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2022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63명, 석사 1천383명, 학사 695명 등 총 2천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5천81명을 포함해 석사 3만6천896명, 학사 2만152명 등 총 7만2천129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년 연속으로 온라인 중심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상자와 연설자를 포함한 학생 대표 86명과 보직자 20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입장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이지영(24세·물리학과)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방유진(23세·기술경영학부) 씨, 총장상은 이정환(25세·수리과학과) 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김예원(24세
2022-02-18우리 대학이 19일(금) 오후 2시에 2021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사 668명, 석사 1천331명, 학사 713명 등 총 2천712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4천418명을 포함해 석사 3만5천531명, 학사 1만9천457명 등 총 6만9천388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중심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수상자와 대표 연설자를 포함한 학생 83명과 보직자 17명 등 최소한의 인원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상태로 대전 본원 대강당·창의학습관 터만홀·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서울(홍릉) 캠퍼스 최종현 홀 등 4개 장소로 나눠 입실했다. 올해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박현영(24세·전기및전자공학부) 씨가 차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사장상은 조예린(23세&mid
2021-02-19우리 대학이 28일(금) 오후 2시부터 2020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잠정 연기한 지 6개월 만이다. 올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721명, 석사 1천399명, 학사 726명 등 총 2천846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3천750명을 포함해 석사 3만4천182명, 학사 1만8천744명 등 총 6만6천676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KAIST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간 미뤄 온 학위수여식을 1971년 개교 이래 최초로 온택트 방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대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수를 졸업생 대표 67명을 포함해 주요 보직교수와 진행 요원 등 110여 명 규모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 학위수여식 행사장을 대전 본원 대강당과 창의학습관 터만홀, 학술문화관 정근모 콘퍼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