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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KAIST 기숙사에 우정(宇庭)을 기부하다​
조회수 : 5882 등록일 : 2023-12-04 작성자 : 홍보실

KAIST 나눔관에서 진행된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 사진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에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바란다"(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 기숙사 리모델링 기금으로 200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4일 오전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하여 이광형 총장, 부총장단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우정(宇庭)은 이 회장의 아호에서 따 온 이름으로, '우주의 정원'이라는 의미다.

이중근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에 따라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가 설립한 부영그룹도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 회장이 그동안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전국의 초·중·고·대학교에 기부한 교육·문화 시설은 130여 곳이 넘는다. 2019년에는 창신대학교를 인수하여 교육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중근 회장 사진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


우리 대학을 위한 기부도 이 회장이 일관되게 이어 온 교육기여 활동의 일환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에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바란다"며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한 기금을 기부했다.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손볼 예정이다.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4개 동인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다. 1989년에 준공된 학생 기숙사인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되어 운영이 중단됐고, 1993년 준공한 기혼자 기숙사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하여 사용하고 있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이 컸다. 서울캠퍼스의 생활관 소정사는 1972년, 파정사는 1975년에 준공되어 리모델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우리 대학은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 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따서 '
우정 나눔 연구동(가칭)', '우정 궁동아파트(가칭)', '우정 소정사(가칭)', '우정 파정사(가칭)' 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가는 KAIST 학생들이 '우정' 기숙사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이번 이중근 회장님의 기부 결정으로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신 선한 영향력이 KAIST에도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부영그룹과 회장님의 큰 뜻을 감사히 받아들여 그동안 학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노후 기숙사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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