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1. 2023 탄소중립연료 기술 심포지움 연사 및 패널 단체사진 >
2023년 4월 14일,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가 조직위원장으로서 KAIST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연소기술연구센터와 한국자동차공학회 모빌리티 동력 및 구동시스템 부문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연료의 생산과 활용 기술에 대한 심포지움이 부산 BEXCO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탄소중립연료 기술 심포지움은 52개 산업체에서 참가한 185명을 비롯해 산, 학, 연, 관, 언론 등 285명이 참가하는 열띤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행사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항공우주학회, KAIST BK21 기계사업단, 한국연소학회, 한국분무공학회,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 전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민경덕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의 축사가 이뤄졌다.
2023 탄소중립연료 기술 심포지움은 다양한 재생합성연료를 포괄하는 고에너지밀도 액체연료의 기술개발과 공급망 형성을 위한 여러 분야의 전망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여 서로의 노력이 상승 작용을 이루 수 있도록, 생산과 다양한 활용처에서의 기술 개발 현황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 대학 배충식 교수는 ‘IEA 전망으로 본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에너지기구 (IEA)에서 제시하고 있는 전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NZE (Net Zero Emission) 시나리오에 대해 소개했으며, 수송부문에 있어서의 e-Fuel에 대한 정의와 가능성, 그리고 국.내외 기술 및 정책 동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수송부문 탄소 중립에 있어서 “고 에너지밀도 수송동력 연료로서 탄소중립연료(e-Fuel)는 필수적이며, 신재생에너지자원의 편중을 극복할 에너지 분배 이송 매체로서 에너지 안보에 필수불가결한 연료”라고 언급하면서 “e-Fuel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인프라개선, 신규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든 분야가 공조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 2. 발표하는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 >
이외에도 이성영 Michigan Technological University 교수의 “수소 공급망 전망(IEA),”문석수 인하대학교 교수의 “일본의 e-Fuel 정책 및 연구 동향,”등의 미래 전망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천동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의 e-Fuel 생산기술, 서민혜 고등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고동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탄소포집기술, 정재우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재헌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박현춘 HD현대중공업 책임연구원, 유덕근 HD현대인프라코어 수석연구원의 수소, 메탄올 및 암모니아 등 다양한 탄소중립연료 활용기술, 김대식 강릉원주대 교수와 이동훈 두산에너빌리티 책임연구원의 터빈 발전 기술 개발 동향 및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12개의 분야 별 주제 발표 이후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주재로 최보선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한동희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위원, 손정호 HD현대중공업 전무, 정욱 HD현대인프라코어 상무, 박희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조직위원장인 배충식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연료 생산과 자동차, 선박, 항공, 발전 분야의 활용기술에 대한 기술개발 방향에 대하여 나누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에 직접 맞닿아 있는 온실가스 전환 기술은 주로 G7 국가를 비롯한 OECD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최근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 글로벌 스탠다드 달성을 위해 산・학・연 및 민・관 협력 연구를 활발히 촉진하고 있다.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제거함과 동시에, 미래 청정 연료로 주목받는 메탄올 합성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해 반응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계 패러다임 전환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지만, 이산화탄소 분자가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탓에 공업적으로 유용한 화학 물질로의 전환은 여전히 난제로 여겨진다. 우리 대학 화학과 박정영 교수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 (GIST) 물리·광과학과 문봉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초미세 계단형 구리(Cu) 촉매 표면이 이산화탄소(CO2) 분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집된 온실가스의 전환은 일반적으로
2023-06-26우리 대학은 19일(금)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공동 포럼」(이하 ‘기술-인재 공동 포럼’)을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공동 개최한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부총장, 이하 '탄녹위') 가 후원한다. 이번 공동 포럼은 두 대학 총장이 탄소중립을 위해 벽을 허물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한 결과로, 두 대학의 주요 교수 16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혁신기술'과 '탄소중립 미래인재'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한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속가능한 국가 인프라'와 '탄소중립 R&D'를 주제로 기조사를 하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SK E&S의 최고경영자들이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공동 포럼의 1부는 이재우 KAIST 교수의 사회로 「탄소중립 혁신과학기술」을 주제로 진행되고 , 2부는
2023-05-18보이스피싱에 심박스가 악용될 경우 해외에서 온 인터넷전화가 한국 내의 번호로 인식되는 발신 번호 조작에 활용될 수 있다.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이동통신사가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심박스를 식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대전화 등 모든 단말기는 이동통신망에 접속할 때 지원 가능한 기능을 이동통신망에 전달한다. 김용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기능 중 1,000여 개를 이용해 이동통신 단말 기종을 구분하는 방법을 제안했고 100여 개의 이동통신 단말들의 기종을 분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이 기술을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심박스에 적용했을 때 일반 휴대전화와 심박스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단말기 구분 및 단말 기종의 식별을 위해 모든 단말에 부여된 고유한 15자리 숫자인 단말기고유식별번호(이하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를 사용한다.
2023-03-21세계적 난제인 탄소중립과 녹색 성장의 실현을 위해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경제·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연구 수행을 하기 위해 KAIST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우리 대학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 및 혁신 기후기술 실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Graduate School of Green Growth & Sustainability)을 설립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과학기술과 정책·금융을 융합한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탄소중립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연구를 통해 산업 및 공공부문의 리더와 창업가를 키우기 위해 올해 3월 설립된 석·박사 대학원 과정이다.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이종 학문 분야 융복합을 지향하는 동 대학원은, 공과대학 및 인문사회경영 분야 15개 학과의 43명의
2023-03-20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미국화학공학회 (AIChE) 2023년 석학회원 (Fellow)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화학공학회(AIChE)는 세계 최고 권위의 화학 및 생물공학, 소재, 공정, 환경, 에너지 분야 학회다. 110여 개국에서 6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학회원(Fellow)은 대부분이 미국의 저명한 학자들과 소수의 외국기관 회원으로 구성되며 탁월한 개인 연구업적 및 봉사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4개 이상의 평가 기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소속으로 2012년 이상엽 연구부총장이, 2013년 이재형 겸직교수(現 USC 석좌교수)가 AIChE 석학회원으로 선임된 후 10년 만에 이재우 교수가 2023년 AIChE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 AIChE 석학회원으로는 3명의 KAIST 교수들이 선임되어 있다. 이재우 교수는 최근 1기압 이하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배출가스를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