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KAIST, 생명(연), 표준(연), 서울아산병원, SK주식회사 등
- 국내외 협력연구 통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대표적 뇌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 진단, 재활공학에 대한 원천 융합연구 수행 예정
관련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6개 기관이 ‘(가칭)한국뇌연구원 대덕특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 KAIST(총장 서남표), 과학과 창조의 도시인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 생명공학의 대표 연구소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국내 표준을 이끄는 연구개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 생명과학 신약개발의 선두주자 SK주식회사(사장 박영호) 등 6개 기관이 오는 14일(수) KAIST 본관 1층 회의실에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6개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가칭)한국뇌연구원를 대덕특구에 유치하게 되면 KAIST의 기초신경과학 및 뇌공학의 연구를 융합하고, 서울 아산병원의 뇌신경 연구와 임상, 생명(연)의 뇌신경센터 및 영장류센터, 표준(연)의 뇌자도(腦磁圖) 개발의 원천기술, 한국 최초로 뇌질환 치료제를 상용화한 SK주식회사의 신약개발 연구진 등의 역량과 기술을 통합하여 뇌연구 및 뇌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이들 기관은 밝혔다.
이들 6개 기관은 일본 이화학연구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스위스 로잔공대 및 호주 퀸즈랜드대학의 뇌연구소 등의 세계적인 뇌 연구기관들과 상호협력 협정을 이미 체결하였으며, 국제 신경과학회(The Society for Neuroscience)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신경과학자인 데니스 최 교수(미국 에모리대학)의 지원과 자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
(가칭)한국뇌연구원은 3만3,000㎡(약 1만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신경과학, 뇌공학, 의약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뇌의 신비를 밝히고, 이를 통해 뇌질환 질병극복 및 수명연장,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중앙정부와 대전광역시의 적극적인 예산 및 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3천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 KAIST(총장 서남표)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의 근본 원인인 신경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 사멸의 기전과 뇌의 체온조절의 신비를 밝혔고, 이러한 연구 결과가 Cell, Nature, PNAS 등의 유명학술지에 10편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국내 기초 신경과학 연구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음. 또한 뇌과학연구센터와 3T fMRI센터 등의 뇌공학 인프라를 통해 국내최고의 뇌공학 연구진을 확보하였으며, 지난 10년간 뇌질환의 근본 원인 규명, 뇌정보처리 원리의 규명, 진단 및 재생/재활 공학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명실상부한 국내 생명공학 대표연구소로서 유전체, 단백체 의학연구와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뇌신경연구센터와 국내 유일의 국립영장류센터를 통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음.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은 차세대 뇌기능 연구의 중요한 도구인 뇌자도(腦磁圖) 측정장치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하였으며, 이 장치를 해외에도 설치한 바 있음. 이 장치는 뇌기능 및 인지기능 연구, 간질진단 등 뇌기능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영상장비임.
□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의 뇌신경연구단에서는 각종 신경계 질환 및 노화의 포괄적 연구를 통해 관련 질환의 이해, 예방 및 치료를 목표로 현재 신경세포의 사멸기전, 산화성 스트레스, 염증반응 등의 병리기전을 규명하는 기초분야와 뇌졸중과 치매, 파킨슨병 등의 임상적 활용을 추구하는 임상분야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하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사장 박영호)는 최근에 독자 개발한 신약이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실험을 마치고 상업화 될 예정임. 미국 존슨앤존슨이 간질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에 대한 임상실험을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품국에 신약판매 허가를 신청했음. SK주식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간질 치료제 시장이 40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카리스바메이트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존슨앤존슨으로부터 로열티로 받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의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높은 시장수익성을 바탕으로 장기간에 걸쳐 기업에 막대한 현금유동성을 제공해주는 사업 분야)를 확보하게 된다고 함.
우리 대학 화학과 한순규 교수 연구팀이 독일의 유서 깊은 학술 출판사 티메(Thieme)가 수여하는 2024 신렛(Synlett) 최우수 논문상(Synlett Best Paper Award 2024)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메는 매해 유기화학 분야 SCI 저널인 신렛에 출판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해왔다. 한순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여 년간 천연물 합성 연구에 집중하며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는 이차대사물의 효율적이고 독창적인 합성법을 개발했다. 특히 광대싸리나무에서 유래하는 초복잡 세큐리네가 천연물 합성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선도그룹으로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성취했다. 수상 논문에서 한순규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자연에서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천연물인 4α-하이드록시알로세큐리닌과 세큐린진 F를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시작 물질로부터 인공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세큐리네가 천연물은
2025-05-30우리 대학은 한국교원대학교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교육 생태계 혁신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학점 상호 인정 ▲한국과학영재학교(AI 바이오) 설립과 교육을 위한 협력 ▲미래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유·초·중등 교육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과 한국교원대는 국가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되며, 나아가 초·중등 교육부터 고등교육에 이르는 교육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광형 총장은 “KAIST의 과학기술 전문성과 한국교원대의 교육 전문성이 결합하여 우리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AI 바이오 분야 인재를 조기 양성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미래를
2025-04-30우리 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의 이끌 첨단 과학기술 연구 수행, 창업생태계 조성, 및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은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KAIST 이광형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 김상규 교수가 합성생물학 등 첨단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하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연구를 계기로 추진됐다. 농업의 현장성과 과학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며, 농식품부와 KAIST 간 보다 체계적인 협력체계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첨단바이오 기반의 디지털 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융합연구와 창업 활동을 수행해 왔지만, 영농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부터 농식품부의 영농창업특성화 대학*과 KAIST 연구실을 연계하는 그린
2025-04-24우리 대학은 대만의 3대 기업 중 하나인 포모사그룹과 바이오 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자,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샌디 왕(王瑞瑜, Sandy Wang) 회장은 우리 대학에 바이오 의료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5년간 약 18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우리 대학과 포모사그룹은 KAIST 출자회사인 ㈜KAIST홀딩스와 국내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양 기관의 협력은 2023년 초 우리 대학이 포모사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교(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맺으며 시작됐다. 이후 샌디 왕 회장이 2024년 5월 우리 대학을 방문하여 보다 구체적인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바 있다. KAIST 홀딩스는 정부출연기관인 우리 대학이 투자유치와 사업을 위해 설립한 지주회사로서 포모사
2025-02-17우리 대학은 충남대학교와 ‘공동연구협력에 따른 바이오 분야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첨단 바이오분야는 5000조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므로 교육 및 연구개발의 중복투자를 막고 국내 대학간 협력하는 시너지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 첨단 바이오 핵심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우리 대학은 이웃에 위치한 의학 약학 농학 수의학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의 특화된 충남대와의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 대학은 협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 분야 융합연구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동연구 협력으로 단기간에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가치 창출을 기대하며 국내 대학 간의 공동협력의 중요한 모델과 이정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연구센터 설립을 통한 상호 관심 분야 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연구 기자재, 시설물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학과 신설을 통한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 교수진 참여 공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