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영 화학과 교수(왼쪽)와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
우리 대학 김소영(과학기술정책대학원) · 박정영(화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2023년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0일 과기한림원은 5개 분야 28명을 2023년도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과기한림원의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 성과로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책임저자(corresponding author, 교신저자)로서 발표한 대표 논문 10편의 수월성 및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의 중점 평가를 포함해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정책학부에 선출되었으며, 신임 정회원 28명 중 유일한 여성이다.
김 교수는 국제정치경제학 전공으로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Organization에 단독 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이후, 연구개발정책·신기술거버넌스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해 Global Environmental Politics, Science and Public Policy 등의 학술지를 비롯해 올 6월 Nature에 국내 과학정책 연구자 중 최초로 한국의 기초과학에 대한 서신을 게재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산업통상자원부 사용후핵연료정책재검토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과기정통부 R&D 관련 10여 개 위원회에서 정부 R&D 정책 고도화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이학부에 선출된 박정영 교수는 박정영 화학과 교수는 현재 IBS 나노물질 화학반응 연구단 부연구단장을 겸하고 있다. 표면화학 및 나노촉매 분야 분야의 거장으로 관련 분야 총 290편 이상의 논문과 저서를 게재했다. 다양한 표면화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준결정, 반도체, 그래핀, 산화물 등의 다양한 모델시스템에서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배출해 국제적인 학술지 Science에 주저자로 논문을 4회(2005년, 2006년, 2011년, 2018년) 게재됐다.
특히, ▴핫전자를 촉매와 에너지 전환에 이용하는 촉매 나노다이오드 세계 최초로 개발 ▴이종금속 위의 핫전자 세계 최초 측정 ▴액상 화학반응 중 핫전자 최초 측정 ▴핫전자 플라즈모닉 태양전지 최초 개발 등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통해 핫전자화학 및 촉매전자학이라는 독창적인 분야를 창출했다.
김소영 교수와 박정영 교수의 입회식은 내년 1월 13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신임회원들의 연구 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과학자 20인을 2025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Y-KAST)* 회원으로 선출했다. * Y-KAST: 2017년 2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영아카데미로서 만 45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정책 활동과 해외 교류를 수행 중임. 현재 독일, 영국, 스웨덴, 일본 등 50여 개국에서 영아카데미를 운영 중임 Y-KAST 회원은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발하며,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만 40.4세이며, 우리 대학에서는 수리과학과 김재훈 교수, 물리학과 이
2024-12-17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1월 29일 열린 '2024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5년도 정회원 36명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선출된 정회원 중 우리 대학 구성원은▲이학부 이경진, 이용남, 최길주 ▲공학부 김범준, 신병하, 오일권 ▲의약학부 이정호 교수진이다. 올해 선출자 36명의 평균연령은 만 54.5세이며, 최연소 선출자는 만 46세의 양범정 회원(1978년생)이다. 여성 과학자는 김명희, 이해정, 성경림 회원 등 3명(8.3%)이 포함됐다. 한림원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정회원을 선출한다. 특히 최근 5년 이내의 업적을 포함한 대표논문 10편에 대해 연구업적의 독창성 및 수월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한다.
2024-12-03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전략사업추진단(처장 김소영)은 지난 11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열린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인턴십 세미나(Global Startup Internship Seminar: GSI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소재 스타트업 인턴십 기회를 소개하고,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예비 창업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KAIST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학생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실리콘밸리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Bear Robotics와 ImpriMed의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회사 소개와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글로벌 창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참석 학생들은 “미국 스타트업의
2024-11-22우리 대학이 금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최순달 박사의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10일(목)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故 최순달 박사의 유가족과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세트렉아이, 대구공고 관계자들과 동문이 참석하여 숭고한 넋을 기린다. 최순달 박사는 1981년 당시 한국전기통신연구소(現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초대 소장을 역임하고 당시 전전자교환기(TDX)개발을 주도해 ‘1가구 1전화’의 시대를 열었다. 그리고 1989년 인공위성연구소를 설립한 지 3년 만에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해 발사에 성공했다.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는 여정’을 강조한 삶을 일군 최 박사는 2014년 10월 18일 영면에 들었다. 그는 과학기술 불모지라 불리던 대한민국을 인공위성, 통신 선진 강국으로 이끈 선구자로 평
2024-10-10우리 대학 국제협력처(처장 김소영)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공동으로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연구사업 설명회'를 11일 우리 대학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주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과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우수한 해외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및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안내됐다. 설명회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공학 및 인문 사회 계열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23개 대학의 외국인 교수 및 연구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소영 국제협력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설민 한국연구재단 박사가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다니엘 마틴(Daniel Martin)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토마스 스타인버거(Thomas Steinberger)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실제 연구 사업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연구 현장에서 겪은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