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세대 협업 연구실 개소식 행사 〉
우리 대학이 지속가능한 연구혁신을 위한 ‘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개소식을 26일 오전 10시 대전 본원에서 열었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초세대 협업연구실 제도는 그동안 교수가 은퇴하면 함께 사라지던 축적된 연구 업적, 노하우 등의 학문적 유산을 후배 교수들이 계승, 발전해나가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세대를 뛰어넘어 상호 보완적, 연속적 협력을 통해 학문의 대를 잇게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연구실에는 1명의 시니어 교수와 2~3명의 주니어 교수가 함께 협업 연구한다. 선발된 연구실은 약 5년간의 기간 동안 공간과 운영비를 학교로부터 지원받고 필요시 그 지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구실 선발, 운영, 지원 방안은 KAIST 초세대 협업연구실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우리 대학은 비전 위크 기간인 지난 3월 21일에 5명의 교내, 외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 중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클라우스 폰 클리칭 박사(독일 막스플랑크 고체물리학 연구소, 198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와 쿠르트 뷔트리히 박사(스위스 취리히공대 교수,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가 포함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 선발된 두 팀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책임을 맡은 ‘시스템 대사공학 및 시스템 헬스케어’ 연구실과 기계공학과 성형진 석좌교수가 책임을 맡은 ‘헬스케어 음향미세유체’ 연구실이다.
‘시스템 대사공학 및 시스템 헬스케어’연구실은 시스템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상엽 특훈교수가 책임교수를 맡고 같은 학과 김현욱 교수가 참여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가상세포 기술에 빅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 화학물질 및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물질을 더욱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의 연구로 새롭게 개발되는 플랫폼 기술들을 통해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음향미세유체’연구실은 유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성형진 석좌교수가 책임교수를 맡고 같은 학과 조연우 교수, 김형수 교수가 참여한다. 고주파수 음파를 활용해 마이크로-나노스케일에서 유동과 물체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맞춤형 진단 및 질병 치료를 위한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협업연구실 제도를 통해 시니어 교원의 축적된 학문적 유산을 후세대에 명예롭게 기부하고 주니어 교원은 세대를 뛰어넘는 학문적 연속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 매년 연구실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과 함께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현판식을 KAIST 본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력은 KAIST가 추진해 온 예술 융합 연구 전략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미래형 K-Culture를 주도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KAIST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감성 기술과 문화적 상상력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테크-아트(Tech-Art)’ 융합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오고 있다. 앞서 KAIST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빙석학교수와의 협력으로 ‘조수미 아트&테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AI 기반의 인터랙티브 공연 기술, 몰입형 콘텐츠 등 예술과 공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해왔다. 이번 ‘AI 엔터테크 연구센터’ 설립은 K-콘텐츠 산업의 기술
2025-04-09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은 10. 28일(월) 양재 서울 인공지능 중심지에서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National AI Research Lab)」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대학 이광형 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의 참석자들은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의 성공적 출범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세계 3개 강국 도약을 위한 민관 한 팀 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 주관기관인 우리 대학 이광형 총장은 “이 곳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교류하며 창의적 인공지능 연구를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고,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이 위치할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은 “「국가 인공지능 연구거점」에 기반하여 서울시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모여드는 국제 인공지능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2024-10-29우리 대학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에서 K-하이테크 플랫폼(센터장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개소식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이차전지, 지능형로봇, 첨단소재,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에코업, 신재생에너지, 수소, 양자, 우주, 나노, 기타 신기술 등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6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첨단산업 종사자 · 관심 있는 재직자 · 채용예정자 ·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대학 K-하이테크 플랫폼은 세계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성과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스마트팩토리·협동로봇·반도체설계 등을 교육한다. 통합형 창의교육 플랫폼을 바탕으로 콘
2024-07-01우리 대학은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Center for Digital Humanities and Computational Social Sciences)’를 설립하고 오는 6일(월)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3일(금) 밝혔다.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센터장 맹성현 교수)는 인문학·사회과학과 이공학 간의 융합연구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에 양방향 연구를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그간 대학과 기업에서 인문학·사회과학과 이공학 간의 융합은 필요성과 성장 가능성 대비 사회적 활용이 크지 않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수행됐다. 이공계 학생들이 특정 교양과목을 수강하게 하거나 인문사회 분야에서 필요한 경우 해당 기술자를 채용하는 등의 방식이다. 이에 우리 대학은 전문 센터 설립을 통해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여, 이공학의 성장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
2021-12-03우리 대학이 삼성 SDS(대표 황성우)와‘카이스트-삼성SDS AI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하고 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공지능 분야 선행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구축 및 운영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추천 및 채용 연계 상호 협력 ▲그 외 인공지능 분야 기술 확보 사업지원의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인공지능의 모태가 되는 전산학부에는 50여 명의 교수가 인간중심 컴퓨팅의 비전 아래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카이스트-삼성SDS AI공동연구센터에서는 자연어처리, 지식그래프 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공학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등 컴퓨터공학 필수 분야와 시너지를 창출해 인공지능기술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삼성SDS는 1985년 삼성의 ICT를 담당하는 회사로 설립된 후 현재 30여 개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