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희 승 교수 〉
우리 대학 화학과 이희승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3월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금속물질로만 제작했던 자기 나침반을 순수 유기화합물로 구성된 '펩타이드'를 이용해 생체친화적인 자기 나침반(분자기계)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는 인간의 체내에 있는 마그네토좀이란 물질이 자기장을 지닌 주자성 박테리아의 행동 양식과 유사하게 행동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마치 나침반처럼 막대기 모양의 펩타이드 자기조립체인 폴덱쳐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자기장의 방향에 따라 정렬하는 펩타이드 분자기계를 개발했다.
이 교수는 "분자기계는 의공학이나 재료과학에서 광범위한 유기물 소자를 개발하는 데 쓰이는 데 그동안 자기장을 이용해 개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연구를 통해 금속이 아닌 펩타이드를 이용한 분자기계를 개발함으로서 생체 친화적 분자기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연구개발 성과가 우수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 대학 국제협력처(처장 김소영)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공동으로 '외국인 연구자를 위한 연구사업 설명회'를 11일 우리 대학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외국인 연구자들에게 주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과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우수한 해외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및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안내됐다. 설명회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공학 및 인문 사회 계열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전국 23개 대학의 외국인 교수 및 연구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소영 국제협력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설민 한국연구재단 박사가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다니엘 마틴(Daniel Martin)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토마스 스타인버거(Thomas Steinberger) 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실제 연구 사업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연구 현장에서 겪은
2024-09-12지난 7월 30일 KAIST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하는 2024년도 STEAM 원천기술개발사업-글로벌융합연구지원 과제에 선정되었다. 본 사업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융합 연구를 촉진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설계된 지원 사업이다.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연구자와의 초학제적 융합연구 기획 및 추진을 통해 국내 연구역량‧자원만으로 달성이 어려운 복합 난제해결 및 미래사회 임무에 도전하여 미래개척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연구팀은 책임자 한준 교수와 KAIST 전산학부 강민석 교수,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김성민, 이성주, 최정우 교수, 미국 MIT EECS학과/Media Lab Fadel Adib 교수, 그리고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CS학과 Mun Choon Chan 교수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IoT 기기를 대상으로 한 도감청 공격에 대한 혁신적인 방어 대책을 개발하는 연구이다
2024-08-22우리 대학이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구축 사업)' 공모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 원이 투입돼 양자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한 양자팹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대학은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에스케이텔레콤(주) 및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우리 대학과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2024-05-27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우리 대학 물리학과 서민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 교수는 광학적 무반사와 광학적 진공의 실험적 극한에 도전해 약한 세기의 빛-물질 상호작용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과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학적 무반사는 빛이 물체에 닿을 때 일어나는 반사를 완전히 줄여 0이 된 상태를 의미한다. 종래 실험으로는 0에 가까운 불완전한 무반사만 구현할 수 있었지만, 서 교수는 실험적으로 완전한 광학적 무반사를 얻었다. 또 완전한 광학적 무반사가 가능한 수학적 조건이 외부 자극에 따라 마치 입자처럼 행동하는 준입자적 거동을 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광학적 소용돌이를 수반함을 밝혔다. 이 같은 광학적 무반사는 원자적 두께를 가지는 매질의 약한 빛-물질 상호작용 현상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서 교수는 또 빛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전자기장 요동'의 밀도를 0에
2024-05-02연구자 권익 보호, 생명·의학융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자동 검증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 인정 문수복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박진아 교수,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과학기술포장 수상 오혜연 교수,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근정포장 수상 허기홍 교수, 아마존 연구상 (Amazon Research Award) 수상 연구자 권익 보호 및 학문적 자율성 증진에 앞장선 문수복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수상 문수복 교수는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자의 권익 보호와 학문적 자율성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불합리한 평가 시스템 개선, 연구 윤리 제고, 연구자 경제적 처우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한국 연구 환경 개선 및 연구자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생명·의학융합 분야 발전에 기여한 박진아 교수, 2024년 과학기술&mi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