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연구팀 단체사진 >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가 2022년 7월 6일 개최된 제20회 나노코리아 (Nano Korea 2022)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일두 교수는 광열램프 (Flash-lamping)를 이용해 다종 합금 입자가 결착된 산화물 나노소재를 그램(gram) 스케일로 20msec 내에 대량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전기로 (electric furnace)를 이용하여 제조된 촉매-산화물 복합체 합성의 경우 승온, 고온유지, 냉각 과정까지 포함해서 최소 5 시간 이상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획기적인 급속 촉매 제조 기술로, 이를 호흡가스 분석용 센서로 성공적으로 적용하였다.
이번 성과는 나노 및 화학 분야의 권위적인 학술지이자 Cell지의 자매지인 `켐(Chem)' 4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광열램핑(Flash-Thermal Lamping) 합성’으로 켐 프리뷰(Chem Preview)로도 소개되었다. 이번 연구는 공동 제1 저자인 신소재공학과 김동하 박사(현 MIT 박사후 연구원)와 전기및전자공학부 차준회 박사의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성율 교수와 김일두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나노코리아 2022 학회에서, 김일두 교수 연구팀의 안재완 박사와 손용구 박사과정 학생이 각각 “이산화탄소 열변환 촉매로서의 고엔트로피합금 나노입자 합성을 위한 산화물층 기반 고속열충격 합성법”과 “생분해성 PBAT 고분자 기반 전기방사 섬유와 그 공기필터로의 응용” 제목으로 포스터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표지논문 60건을 포함하여 352편의 학술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번 Nano Korea 2022 학회의 Session Organizer로 참여하여 하이브리드 소재 분과에서 150편 이상의 발표를 모아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화면 >
우리 대학 박범순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12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 6월 인류세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센터장으로 취임한 이후 인류세 연구 성과를 문화적, 예술적 통로로 확산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다. 인류세(Anthropocene)는 새로이 제안된 지질시대의 이름이다. 인간이 지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그러한 영향을 지층에서까지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인류세 개념은 인간의 행위와 밀접한 관계되어 있어 지질학을 포함한 자연과학의 영역을 넘어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박범순 교수는 인류세 연구에는 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며, 그 개념이 담고 있는 의미를 생각한다면 사회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박 교수는 인류세연구센터의 연구 그룹을 구성할 때 기존 학문 분과의 경계선을 따르기보다는 (1)인류세적 현상을 감지하는 '센싱' 그룹, (2)기술적 해법과 사회정책적인 적응을
2023-01-06한국의 첨단기술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한국형 딥테크 창업 기업’은 어디일까? 우리 대학은 ‘2022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의 6개 수상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혁신창업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KAIST와 서울대, 중앙홀딩스가 협력하여 제정됐다. 6개 선정 기업에 대한 수상식은 2022년 12월 20일(화)에 개최된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에서 거행됐다.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혁신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은 세계 최상위권의 R&D 투자국임에도 최신 기술에 기반한 딥테크 기업 생태계 형성이 다소 미흡한 편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딥테크 기반의 혁신창업 성공 방법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을 모색하고자 추진한 사회 운동이 혁신창업 프로젝트다. KAIST, 서울대, 중앙일보가 혁신창업 활성화를
2022-12-20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영균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최·주관한 ‘제2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11월 4일(금) 개인 부문 최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의 원격교육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한 대학 원격교육 활성화 및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202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생물실험교육은 생물실험의 특성상 디테일한 교육이 필요하고, 인큐베이터나 후드 등 값비싼 장비들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과거에는 정해진 실험실에서 조교와 학생이 대면하여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교육되어왔다. 이러한 대면실험교육은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나, 코로나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하에 진행이 불가능하며, 소수 학생들에게만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파급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박 교수는 대면 생물실험교육시 조교로
2022-12-09우리 대학이 지난 수년간 획기적으로 발전한 기계학습,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Graduate School of Data Science, GSDS)’ 을 설립했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구체적으로 제조, 금융, 의료, 사회서비스(복지) 4개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음날 시청할만한 유튜브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학대받고 있는 아동을 미리 파악해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 등이 그 예다. ‘수요중심 디지털 혁신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기술과 현실 두 축을 모두 이해할 뿐 아니라 광범위한 지식과 전문성을 함께 보유한 T자형 인재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입학 전 부트캠프를 통해 수학·통계·프로그래밍 등의 기본 지식을 교육하고, 본 교육과정에서 데이터사이언스
2022-06-17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화학과 임미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자(12인)’부문에 선정됐다. 리더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자의 연구주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연간 8억원 규모로 최대 9년간 72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는 로봇과 사람이 결합된 형태인 웨어러블 로봇의 제어 성능 향상, 동기화를 연구한다. 인간의 운동 제어이론, 인간-로봇 통합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학습 등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더 다양한 종류의 보행장애를 극복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공교수는 “충분한 기간 기초연구에 집중할 기회가 생긴 만큼 보행장애 완전 극복을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 사람의 관점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탐구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과 임미희 교수는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금속과 뇌신경단백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