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국내에서도 운영된다.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과 (주)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제1회 린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Eric Ries)가 개발한‘린 스타트업(Lean Startup)’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최소한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고객반응을 살핀 후 다음 사업계획서에 개선내용을 반영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적합한 사업모델을 찾는 과학적 창업 방법론을 말한다.
미국 MS사의 이노베이션센터 등이 창업 및 혁신을 가르치기 위해 린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채택해 운영 중이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적 스타트업 전문기관의 멘토들이 대거 참여한다. 차이나 액셀러레이터의 윌리엄 바오 빈(William.Bao.Bean), MS코리아의 김대웅 부장, MS 벤처스의 앤디 셔넌(Andy Shannon), 린스타트업머신의 트레버 오엔스(Trevor Owens)대표 등이 참여해 참가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캠프는 전문가 강연과 린스타트업머신(LSM)워크숍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자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린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강연하는 트레버 오엔스(Trevor Owens) 린스타트업머신 대표가 참여한다.
그는‘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초기 창업자들이 장기간 사무실에 앉아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것보다 대략적인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고객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반복하는 것이 창업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강연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2박 3일 동안 아이디어 발표 - 인터뷰 및 사업모델 전화 - 솔루션에 적합한 최소요건 제품 확정 - 발표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기획자 ․ 개발자 ․ 디자이너가 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팀워크 강화방법을 경험하고 현장에 나가 고객과의 직접 소통으로 얻은 아이디어를 제품 등에 적용하는 방법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 참가자 중 적정한 사업모델을 찾은 5~8개 팀에게는 창업 및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최소 1000만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멘토링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이번 캠프는 초기 창업자들이 겪어야 할 문제점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창업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참가대상은 전국의 예비 창업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캠프의 상세정보는 홈페이지(www.leanstartupcamp.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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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우리 대학은 기후 위기로 인한 의식주의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제작 경진대회를 지난 5일부터 열흘간 개최했다. 창업원이 주최한 '2023 KAIST 메이커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예비 제조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메이커톤(Make A Thon)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된 주제에 대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대회를 말한다. 우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제안서 평가를 거친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팀은 아이디어 기획법 실습 및 3D 프린팅, 레이저 커터, CNC 밀링* 등 디지털 제작 장비와 공작 장비의 사용 교육을 이수했다. * CNC 밀링: 컴퓨터 수치 제어(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바탕의 절삭기 대회를 총괄
2023-07-17우리 대학 국제협력처 글로벌사업기획센터(처장 임만성)와 창업원(원장 배현민)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글로벌 기업가정신 써머스쿨(Global Entrepreneurship Summer School, 이하 KAIST GESS)'이 이달 2일 두달 여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실리콘밸리 산-학 연계 창업 부트캠프(2022 GESC)로 출발한 2023 KAIST GESS는 글로벌 기업가정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 현지를 방문해 창업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향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창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월부터 공모를 진행해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예비 창업자와 법인설립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 등 총 20명을 선발했으며, 베트남·아제르바이잔·온두라스·인도네시아·필리핀·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 수도 지난
2023-07-05우리 대학 창업원이 기업가정신을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3년 KAIST 창업인 동반성장 페어'와 '스타트업 KAIST 데모데이(Startup KAIST Demo Day)'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 KI빌딩(E4) 퓨전홀에서는 '2023년 KAIST 창업인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우리 대학 학생과 창업기업이 상호 교류하는 자리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25개의 KAIST 창업기업, 5개의 학생 예비창업팀 및 벤처캐피털(VC) 등이 참가한다.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팀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우수제품 시연·채용설명회를 포함한 기업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원 관계자는 "재학생들은 다양한 KAIST 창업기업의 정보를 받아 적성에 부합하는 기업에 근무하는 기회를 얻고, 창업기업은 자사 홍보 및 비즈니스에 부합하는 모교 출신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교류의 자
2023-05-30우리 대학이 13일부터 이틀간 2022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AIST 창업원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소개하는 행사들로 꾸려졌다. 오전에는 교원창업 워크숍을 열어 창업원 초빙교수인 최호숙 변호사가 창업을 시작하는 기업의 주요 법률상담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들을 위한 기술 실시 계약서 작성 요령을 알아보고 창업에 앞서 개인별 역량과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초기 창업자가 직면하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역량 자가 진단 프로그램 개발' 내용 발표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2022년을 대표하는 KAIST의 창업기업과 '룬샷(Loonshots)'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창업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는 ▴나니아랩스(제조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임팩트 AI(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 ▴Plum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