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와 한글과컴퓨터는 8일 본교 제1회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김상철 회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직후에는 산학 협력 추진을 위한 TFT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져다.
KAIST와 한글과컴퓨터는 세미나를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 개발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공동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와 세계 최고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KAIST가 좋은 파트너가 되어 훌륭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은 “KAIST의 우수한 브레인들과 한글과컴퓨터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끝.
컴퓨터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작성해야 하는데 그때 필요한 언어가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실행속도도 빠르고 유지보수도 쉬운 언어가 C언어인데 메모리 할당 및 관리 등에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는 러스트이다. 미국 백악관이나 국방성에서 메모리 문제를 막기 위해 러스트같이 안전한 언어 사용을 촉구하고 있는데 우리 대학 연구진이 C-러스트 코드 번역 기술을 이미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우리 대학 전산학부 류석영 교수 연구팀(프로그래밍 언어 연구실)이 C언어의 유니언(union)*을 러스트의 태그드 유니언(tagged union)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언: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같은 공간에 보관해 메모리 효율을 높이는 C언어의 핵심 기능이다. 그러나 보관된 데이터가 어떤 종류인지 구분하지 않아 메모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태그드
2024-08-13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원유집 교수가 지난 11월 4일에 종료된 한국정보과학회 차기회장 선거에서 2023년도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원유집 교수는 2024년 1년동안 제 39대 정보과학회 회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원유집 교수는 운영체제, 특히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다. 한국정보과학회는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1973년에 창립됐으며 웹 회원을 포함 4만2천여 회원과 437개 특별/단체회원, 연 72회의 정기간행물 및 50여 회의 학술행사를 주관, 주최하고 있다.
2022-11-15우리 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6년 1단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연속으로 이뤄낸 성과다. 우리 대학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앞으로 6년간 약 110억(2022년 10억 원, 2023년부터 매년 2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포용적이고 글로벌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5대 운영 목표 및 6대 추진 전략, 33개 핵심 추진과제를 수립해 교육체계 및 제도를 혁신하고 소프트웨어 전공 교육과 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단계 사업의 성공으로 소프트웨어 전공 학부생이 큰 폭으로 증가해 대형 강의의 비중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며 전면 원격강의로 운영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유연하게 대비하기 위해 실
2022-05-04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머신러닝(기계학습)에 기반한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유전체(genome):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염기서열 정보의 총합이며, 유전자는 생물학적 특징을 발현하는 염기서열들을 지칭한다. 유전체를 한 권의 책이라고 비유하면 유전자는 공백을 제외한 모든 글자라고 비유할 수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은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는 방법으로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으로 잘라낸 후 각 조각을 참조 유전체(reference genome)에 기반해 조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조립된 유전체 정보는 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의 예측과 맞춤형 치료, 백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유전체 정렬 소프트웨어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방법으로 생성한 유전체 조각 데이터를 온전한 유전체 정보로 조립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다. 유전체 정렬 작업에는 많은 연산이 들어가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방법에 관한 관
2022-04-17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준구 교수 연구실 류주영, 이증락, Eyuel Elala 석사과정 학생으로 이뤄진 AI양자컴퓨팅 ITRC 양자소프트웨어 연구팀이 QHack 2022 오픈 해커톤 사이언스 챌린지(Open Hackathon Science Challenge)에서 1등상(First Place)을 수상했다. QHack 2022 Open Hackathon은 미국 Xanadu 사에서 주최하여, 총 100여 개 국가에서 250여 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소프트웨어 해커톤 행사다. IBM Quantum, AWS, CERN QTI, Google Quantum AI 등의 대회 스폰서가 챌린지를 제시하고,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를 심사하여 우승팀을 선정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총 13개 챌린지 중에 CERN QTI에서 제시한 사이언스 챌린지에서 1등상(First Place)을 받았다. 학생들은 'Learning Based Error Mitigation for VQE'라는 주제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