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칩과 두뇌보드를 장착한 로봇대회 -
- 1일부터 5월 31일 참가접수 -
우리 대학이 ‘지능형 SoC 로봇워 2012‘ 참가접수를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받는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2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대회참가가 가능한데 작년에는 모두 105개 팀에서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지능형 SoC 로봇워 대회’는 반도체 기술을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 로봇대회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중인 SoC(System On Chip)를 활용해 지능형 로봇분야 및 반도체 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휴로-컴피티션(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으로 나뉜다.
‘휴로-컴피티션’은 장애물 피해가기, 다리건너기, 골프공 넣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의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SoC 태권로봇’ 대회는 주먹 지르기, 앞차기, 찍어 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기술로 획득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영상인식, 전략, 로봇모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이 경기에서 로봇은 사람의 조종 없이 스스로 경기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참가팀은 칩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용해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갖춘 로봇을 구현해야 한다.
‘지능형 SoC 로봇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동일한 로봇 플랫폼과 수준 높은 반도체 및 SoC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인기 로봇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대회를 처음 제안하고 또 지난 11년간 대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는 “10년 전 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이제는 국내 IT업계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로봇 및 SoC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데 밑거름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말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는다.
대회의 상세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정신분열증으로도 알려진 조현병은 환청, 환영, 인지장애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정신질환이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동안 증상 억제만이 가능했던 조현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우리 대학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 및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공동연구팀이 미국 스탠리 의과학연구소(이하 스탠리연구소) 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조현병 예측 마커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현병은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사건, 2023년 대전 칼부림 사건 등 일부 환자들의 강력범죄와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조현병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조현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리스페리돈(risperidone), 클로자핀(clozapine) 등 항정신병제에 의한 증상의 억제만이 가능한 실정이다. 이도헌 교수 연구팀
2023-09-27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전략연구실 남기영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어은동과 궁동 일대에서 열린 '2023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tartup Korea Investment Week, 이하 SIW)'에서 지역 가치 창출가(local creator)들을 위한 고객 경험디자인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남 교수 연구팀이 초청받은 이번 SIW는 창업 투자를 주제로 과학기술, 스타트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 1000여 개 사가 한데 모여 축제처럼 교류하는 대규모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했다. 기존의 창업 행사가 투자사와 스타트업 위주로 진행되는 반면, 올해 행사는 최근 부상 중인 '로컬' 분야가 추가돼 궁동 일대의 지역상점을 상담 거리로 조성하고 지역민과 함께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 교수 연구실의 우은지, 류예담 박사과정은 지역 가치 창출가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기반의 고객 경험 창출,
2023-09-26반도체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수소 생산 효율을 장기간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화제다.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KIST(원장 윤석진) 김진영 박사·김동훈 박사 공동 연구팀이 수소 생산 촉매가 반응 중 잃어버리는 전자를 신개념 산화물 반도체로부터 보충받는 새로운 원리를 활용해 고효율 및 고내구성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순도 그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하는 친환경적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WE) 장치를 활용하게 된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이리듐(Ir) 촉매의 경우 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고효율과 고내구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전자를 잃어버리고 산화되는 촉매 반응의 특성 때문에 효율과 수명이 현저히 저하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KAIST-KIST 공동 연구팀은 초미세 패턴을 적층하여 3차원
2023-09-25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 거장인 김인중 신부(베드로·도미니코 수도회)의 특별전시 '빛의 소명(召命) La Vocation de Lumière' 展을 18일부터 개최한다.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4층 김인중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초빙석학교수로 임용된 김인중 신부가 제작한 가로 10.12m, 세로 7.33m 크기의 천장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 공개된다. 우리 대학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작품은 김인중 신부가 채색한 도안을 유리판에 세라믹 컬러 페인트로 정교하게 옮긴 후 630℃에 구워 완성됐다. 전체 면적 68.06㎡로 총 53점의 유리판으로 구성됐다. 일반 벽면이 아닌 20m 높이의 천창에 설치된 작품은 투과되는 빛에 따라 다양한 입체감으로 색을 드리운다. 김인중 신부 고유의 붓 터치와 색감에 시간과 계절이라는 자연의 변화가 더해져 매일 다른 빛의 형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신부는 지난해 4월부터
2023-09-18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강이연 교수가 영국 하원 의회 소속 문화, 미디어, 스포츠 위원회(Culture, Media and Sport Committee, 이하 DCMS 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참여한 「연결된 기술: 인공지능과 창의기술 보고서(Connected tech: AI and creative technology Report」가 지난달 30일 발행됐다. 강 교수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구자, 교육자로서 지난해 11월 DCMS 위원회의 공청회(Enquiry Evidence Session)에 참여했으며, 이 보고서는 당시의 논의를 토대로 작성됐다. 해당 공청회는 영국 정부 부처와 국회의원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는 공식회의로 이 자리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은 추후 정책 수립에 반영이 된다. 강이연 교수는 '연결된 기술: 현명한가 사악한가?(Connected tech: smart or sinister?)'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여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