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총 103건 출원해, 미국 4개 대학 다음으로 세계 5위 랭크 -
KAIST가 전 세계 대학 중 다섯 번째로 많은 해외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엔 산하 세계특허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는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를 분석한 보고서를 최근(3월 5일) 발표했다.
세계특허기구가 운영하고 있는 국제출원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 PCT)에 따르면 2011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10.7% 증가한 총 181,900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이 가운데 대학이 출원한 특허는 10,732건으로 5.9%를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 277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미국 MIT, 텍사스주립대학, 존스홉킨스대학, 그리고 KAIST가 그 뒤를 이었다.
KAIST는 지난해 모두 103건의 국제 특허를 출원해 전 세계 대학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보고서 명단에 포함된 국내 7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광주과기원 등)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가별로 보면 상위 50개 대학 가운데 30개가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기업 및 대학을 포함해 특허를 가장 많이 낸 국가는 미국이며, 한국은 5위를 차지했다. 기업별로 보면, 세계적인 통신장비 및 시스템 기업인 중국의 ZTE Corporation이 2,826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발표된 기업 99개 가운데 LG 전자, 삼성전자, LG 화학 등 3개의 한국 기업이 포함돼 있다. 산업별 특허 수를 보면 전기전자, 통신, 전산,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끝)
※ 특허협력조약제도(Patent Cooperation Treaty, PCT)는 해외특허 취득을 위해 각 국의 특허청에 모든 구비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했던 기존 절차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1979년에 발효된 국제특허출원제도로서 현재 115개국이 가입해 있다.
이 제도 하에서 특허 신청인은 해외출원을 원할 경우 한 개의 출원서를 거주 지역(국가) 특허청에 제출하면 전 세계 115개국에서 출원한 효과를 가질 수 있어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었다. 특허협력조약제도는 제네바에 있는 유엔세계특허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가 운영하고 있다.
※ 2011년 특허 관련, 유엔세계특허기구의 3월5일자 보도자료
http://www.wipo.int/pressroom/en/articles/2012/article_0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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