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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정원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 선정​
조회수 : 954 등록일 : 2020-10-08 작성자 : 홍보실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김정원 교수가 초고속, 고분해능, 다기능성 센서기술을 개발하여 기초정밀 공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세종대왕이 길이와 부피의 측정체계를 확립한 1026일을 기념하는 계량측정의 날을 맞아 김정원 교수가 이달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이저를 이용한 초정밀 거리 측정기술은 비접촉, 비파괴 등의 장점을 앞세워 중력파 검출부터 산업용 센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하지만 대표적인 레이저 측정기술 중 하나인 펄스비행시간(time-of-flight, TOF) 기술은 긴 거리 측정은 가능하지만 분해능이 떨어지며, 레이저 간섭계 기술은 분해능은 우수하지만 측정 범위가 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다. 또한 두 기술 모두 측정 속도가 느리며, 거리·분해능·시간 중 한 가지 성능을 향상하면 나머지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는 레이저에서 발생한 빛 펄스와 광다이오드로 생성한 전류 펄스사이의 시간 차가 100 아토초(10-16, 1경분의 1) 이하로 작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전광샘플링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여러 지점을 동시 측정할 수 있는 독창적인 초고속·초정밀·다기능 TOF센서를 개발했다. 측정속도 100메가헤르츠(1초에1억번 진동), 분해능 180피코미터(55억분의 1), 동적범위 150데시벨의 성능으로 기존 TOF와 간섭계 기술의 한계를 동시에 극복했다는 평이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2020210일자에 게재됐다.

김정원 교수는 "함께 열정적으로 연구한 대학원생들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마이크로 소자 내에서의 역학현상 탐구나 첨단제조를 위한 초정밀 형상측정 등 새롭고 다양한 기계·제조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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