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과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Audi-KAIST Innovation Lounge)’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19일 체결했다.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기업가정신을 함양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보육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업 결과물, 졸업작품들이 ‘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각 단계별로 전문 멘토링도 실시하고 3D 프린터를 활용한 디자인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는 아우디와 인간중심의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KAIST가 만나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장이 열렸다”며“대학과 기업 간 새로운 산학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상민 교수는 “이번 협력은 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에 나선 사례”라며 "대학의 아이디어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테두리를 넘어 사회와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특히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아우디는‘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 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 설명하고,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우리 대학이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마티아스 하인젤, 이하 머크사)와 첨단바이오 분야 혁신과 기술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지난해 5월부터 다차원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논의해 온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머크사가 제공한 화학 및 바이오 분야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합성생물학, mRNA, 세포주 엔지니어링,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신소재공학과 및 의과학대학원과의 협력으로 익스피리언스 랩(Experience lab) 설치해 재료과학 및 생물학 분야의 후보물질 발견 및 분석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 제도를 시행하고 교수진을 위한 연구 분야 포상도 제정된다. 또한, 머크사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학술행사 및 교육
2024-05-29"우주의 칭기즈칸처럼 미래를 개척하고 정복하는 일꾼이 되어주세요" 이광형 총장이 최용호 대표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우리학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영입해 화제가 됐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대표 최용호)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의 인연은 2022년 2월 KAIST 졸업식에서 시작됐다. 당시 KAIST는 대학 중에는 세계 최초로 버추얼 아바타를 활용한 총장 연설을 선보였다. 마치 시간을 거스른 듯 이광형 총장이 대학원생 시절의 모습과 목소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서 아바타 기술을 담당한 기업이 바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이래 메타버스, 아바타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하여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 중인 '엔터테크' 기업이다. 3월 공개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피지컬:100
2024-05-28우리 대학이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10일 오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개최했다. 1995년 시작된 KAIST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의 산학협력은 두 기관 모두에서 가장 오래 유지되고 있는 산학협력협의체다. 30년간 국가 경제를 덮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대학과 기업이 활발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장기간 공백 없이 유지해 온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박용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산학협력 위원장)는 "95년 당시에는 산업체는 기술과 인력이 부족했고 대학은 이론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공학교육의 장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93년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한 삼성중공업과 조선 및 해양기술 연구하는 기계시스템 설계 분야 협의체를 창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기관의 협업은 조선업의 초창기 성장을 가속화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IMF,
2024-05-10우리 대학이 대만의 3대 기업 중 하나인 포모사그룹(Formosa Plastics Group)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13일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자,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샌디 왕(王瑞瑜, Sandy Wang) 회장이 KAIST에 방문한다. 포모사그룹의 오너가 우리 대학을 공식 내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3월 우리 대학이 포모사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교(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구체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우리 대학을 찾는 샌디왕 회장은 보직자를 위한 강의인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2024-05-09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KAIST(총장 이광형)가 네이버(NAVER) 및 인텔(intel)과 손잡고 상호 보유 중인 역량과 강점을 한 곳에 집중한 ‘NAVER · intel · KAIST AI 공동연구센터(NIK AI Research Center)’를 설립한다. 업계에서는 이들 세 기관의 전략적인 제휴가 인공지능 반도체·인공지능 서버와 데이터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오픈소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서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장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도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첨단 반도체 CPU 설계부터 파운드리까지 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인텔이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를 넘어 인공지능 반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