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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테라헤르츠 기술 선도를 위한 LG전자, KRISS와 R&D 협력 MoU
우리 대학이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우리 대학은 1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LG-KAIST 6G 연구센터 조동호 센터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원장, LG전자 C&M표준연구소 김병훈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 3곳은 6G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기술 검증까지 6G 연구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6G 테라헤르츠(THz)와 관련한 원천 기술 개발, 기술 검증,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주파수 발굴, 채널 특성 분석 등을 진행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6G는 2029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6G 시대에는 사람, 사물, 공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loE: Ambient IoE) 환경이 인공지능(AI)과 결합,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기술은 6G 이동통신의 핵심이다. 이 기술은 0.1 테라헤르츠에서 수(數) 테라헤르츠에 이르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여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앞서 우리 대학은 지난해 1월 LG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하고 6G 이동통신 핵심 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KAIST 6G 연구센터는 현재까지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 원천 기술을 포함해 다수의 6G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동호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6G 이동통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최고 산학연 기관들이 모여 4차 산업혁명 후 미래사회 인프라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래산업을 위한 기술 초석을 마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975년 설립된 국가측정표준 기관이다. 통신, 반도체, 자동차 등 국가 주력산업의 제품 품질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 내 전자파 표준그룹은 전자파 전 분야 측정표준을 확립해 국내외에 보급하고 있다. 또 6G 테라헤르츠에 활용될 220 GHz까지 주파수 대역의 원천 측정기술, 기술 검증 인프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원장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하는 전자파분야 원천 측정기술이 우리나라 기업의 6G 연구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학연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연구협력으로 국내외 측정표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C&M표준연구소 김병훈 소장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6G 핵심 후보 기술인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에 대한 연구를 고도화 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견고하게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협약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넘어 국가 기술 경쟁력의 강화와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8.13
조회수 20623
조동호 교수, 제13회 해동 학술대상 수상자 선정
우리대학 전기및전자공학과 조동호 교수가 한국통신학회(회장 조유제)가 수여하는 제13회 해동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통신학회는 조동호 교수외에 해동 기술대상에 전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해동 신진학술상에 이종혁 상명대 교수와 전상운 한양대 교수를 공동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조동호 교수는 이동통신네트워크, 모바일시스템 분야 아키텍처, 프로토콜, 알고리즘 설계, 최적화, 성능 분석 연구를 수행해 지난 10년 간 국제저명학술지에 73편, 국제학회에 133편의 논문을 기고하고 국제특허 52건, 국내특허 121건을 출원했다. 이 중 특허 14건을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조동호 교수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일 오후 5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구 팔래스 호텔) 별관 지하 1층 그랜드볼룸A에서 열린다.
2017.11.29
조회수 9425
이주용 교수,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 이 주 용 연구교수 〉 우리 대학 IT융합연구소 이주용 연구교수의 ‘LTE-A 기반 단일 RF(Radio Frequency) 다중 스트림 지원 소형 기지국 기술’ 연구과제가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전기및전자공학부의 조동호 교수, 홍성철 교수, 이용훈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 본 연구과제에서는 새로운 구조의 안테나 및 RF 구조를 제안하여 LTE-A 4×4 다중입출력을 지원하는 300 Mbps급 저전력, 저복잡도, 광대역 소형 기지국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헤테로다인 방식의 통신 시스템은 중간주파수, 디지털 아날로그 변환기, 주파수 변환기, 필터 등의 주변 회로들로 인해 단가 상승 및 시스템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에서 임피던스 로딩 기반 RF칩을 통해 기저 대역 신호를 RF단에서 직접 변조함으로써 저전력, 저복잡도를 만족하면서도 광대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해 4세대 이동통신은 물론 5세대 이동통신에도 적용 가능한 RF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소형 기지국 기술은 현재까지 개발된 스몰셀 기지국보다 작은 크기로 구현이 돼 친환경적인 설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모 전력이 상당히 감소되면서도 고용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5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 교수는 “5세대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사업자, 단말 제조사, 이동통신 사업자 등은 광대역, 다중 대역 등의 다기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저전력, 고용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에 사용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이동통신 인프라 확산을 통한 정보 통신 서비스 확산 및 도서 지역 인프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11.03
조회수 12109
제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설명회, 12일 코엑스에서 개최
우리대학이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317~318호)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2017 KAIST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대학이 직접 연구·개발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특허기술 중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10개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등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대학은 올 상반기 중 내부교수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접수된 특허기술 중 학과장 및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평가·선정위원단’을 구성해 당장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2017 KAIST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을 선정하고 지난 달 23일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대학이 발표한 ‘2017 KAIST 4차 산업혁명 핵심 특허기술’은 ▲고 정확도 사물인터넷(IoT) 나노섬유 가스센서(김일두 교수) ▲빅데이터와 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최적의 항암치료 기술(조광현 교수) ▲고 신축성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스트레인 센서(박오옥 교수) ▲칩 앤 플래쉬(Chip & Flash) 메모리 데이터 보안기술(최양규 교수) ▲뇌 영상 바이오 헬스케어 장치(배현민 교수) 등이다. 이밖에 ▲사용자의 감정에 따라 감성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생명체 기술(김종환 교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통합 정밀계측시스템 기술(김승우 교수) ▲실내·외 이동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위치인식 및 맵 작성 기술(명현 교수) ▲5G 통신 및 레이더용 빔포밍 IC 최적화 기술(홍성철 교수) ▲패턴/편파 빔포밍 기반 5G 이동통신 용량증대 기술(조동호 교수)도 10대 핵심기술로 뽑혔다. 기술사업화센터 관계자는 “ICT·무인운송수단·인공지능·로봇공학·사물인터넷(IoT)·나노기술·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파급효과가 크고 당장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가능성과 시장규모·기술적인 혁신성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고 선정기준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사회로 신성철 총장의 개회사와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는데 우리대학 총동문회장인 고정식 前 특허청장이 특별 초청돼 ‘지식재산 전쟁시대 – 우리는 어떻게 승자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김일두 교수(신소재공학과) 등 연구자인 교수 10명 모두가 직접 참석해 자신이 개발한 특허기술별로 개요 및 특·장점, 적용분야 등에 관해 15분씩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기술사업화센터에서는 설명회 직후 KAIST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U2B 기술이전 상담’시간도 마련했다. 신성철 총장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KAIST의 우수한 기술력을 외부에 공개하고 또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설명회 개최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신 총장은 또 “10대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서 대학의 연구가 경제적 가치창출로 직결되는 기술사업화 혁신의 성공신화를 KAIST가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 총장은 이어 “아직 발굴되지 않은 핵심 특허기술은 물론 사업추진과 관련한 각종 아이디어 등의 지속적인 발굴노력을 통해 기술사업화 혁신을 적극 권장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 또는 상담을 위한 신청접수는 관련 홈페이지( http://tech4.kaist.ac.kr )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042-350-4791.
2017.09.04
조회수 18691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 선정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의 동물 단백질을 촉매로 활용해 호흡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센서 개발과 관련한 연구결과가 게재된 화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어카운트 오브 케미칼 리서치' 올 7월호 표지사진. 환자의 날숨 속 가스농도를 음주측정기와 같이 간편하고 빠른 방법으로 측정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와 빅데이터·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항암치료 기술’등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로 뽑혔다. 우리대학은 최근 내부교수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후 접수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학과장 및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된 ‘평가·선정위원단’의 조사와 자문·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 가운데 당장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위주로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그동안 직접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를 보유 중인 우수기술 가운데 ICT(정보통신기술)·무인 운송수단·인공지능·로봇공학·사물 인터넷(IoT)·나노기술·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위주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가능성과 시장규모·기술적인 혁신성 등을 감안해서 10대 기술을 선정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정된 기술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프로토타입 제작지원은 물론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과 IP R&D 분석 등 학교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신성철 총장이 올 3월 취임당시 내걸은 KAIST 5대 혁신방안 중 하나인 ‘기술사업화’ 혁신의 일환으로 기술사업화에 대한 성공률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우리대학은 오는 9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0대 핵심 특허기술에 관심이 많은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해당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기술이전에 관한 상담 등을 진행하는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화를 목적으로 국내·외 기업들과의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 설명회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고정식 총동문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김일두 교수(신소재공학과)·조광현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등 연구자인 교수진 10명 모두가 직접 참석해 특허기술별로 15분씩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대학이 23일 발표한 ‘2017 KAIST 10대 핵심 특허기술’은 ▲환자의 날숨만으로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김일두 교수) ▲빅데이터와 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항암치료 기술(조광현 교수) ▲인체 모션 감지용 고민감도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박오옥 교수) ▲하드웨어 기반의 칩 앤 플래쉬(Chip & Flash) 메모리 데이터 보안기술(최양규 교수) ▲근적외선 뇌 영상 바이오 헬스케어 장치(배현민 교수) 등 이다. 이밖에 ▲사용자의 감정에 따라 감성기반의 대화가 가능한 디지털 생명체 생성시스템과 제어방법에 관한 기술(김종환 교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통합 정밀계측시스템 기술(김승우 교수) ▲실내·외 이동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위치인식 및 지도작성 기술(명현 교수) ▲가변이득 위상천이기를 이용한 초소형·저전력·고선형 5G 빔포밍 IC 최적화 기술(홍성철 교수) ▲5G 통신 용량증대를 위한 빔포밍 기반의 다중채널 무선자원 집적화 기술(조동호 교수)도 10대 핵심 특허기술에 포함됐다. 각 특허기술을 세부적으로 소개하면 우선 ▲환자의 날숨만으로 병을 진단할 수 있는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가스센서(김일두 교수·신소재공학과)는 환자의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 날숨 속 가스를 측정해 질병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정질병에 대해 음주 측정기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으로 스마트 폰이나 모바일 헬스기기, 웨어러블 센서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빅데이터와 인체네트워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항암치료 기술은 암세포 유전자 변이정보를 반영한 가상실험을 통해 약물효과를 예측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환자의 유전자 변이정보를 활용하므로 개인맞춤형 치료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조광현(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표적항암제 개발에 대한 중요성 및 시장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암세포 특징이나 약제 내성부분을 반영하지 않은 기존연구는 치료효과가 낮기 때문에 약물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했다”고 개발동기를 밝혔다. ▲박오옥(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인체 모션 감지용 고민감도 웨어러블 스트레인 센서는 신축성 있는 실을 이용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존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센서와는 달리 신축성과 민감도가 매우 높은 차세대 센서다. 쉽게 구부려지고 늘어나는 특성상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이 가능하고 인체에 무해해서 옷 또는 장갑 등 스마트 의류에도 응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기반의 챕 앤 플래쉬(Chip & Flash) 메모리 데이터 보안기술(최양규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은 하드웨어 내에 위치한 보안 소자가 인가된 전기신호에 의해 물리적으로 파괴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시스템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적인 보안기술이므로 파괴된 보안 소자의 복구를 위한 방법이 현존하지 않기 때문에 90%이상을 SW 보안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국방·국가정보·금융업·공공기관·대기업 서버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근적외선 뇌 영상 바이오 헬스케어 장치(배현민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는 공간해상도를 가지는 고해상도 뇌 영상장치이다. 기존 시스템의 단점인 낮은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에 뇌혈관계 질환 및 뇌 인지기능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휴대가 가능하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뇌질환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환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가 개발한 사용자의 감정에 따라 감성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생명체 기술은 사용자의 외형·음성·성향정보를 분석하고 디지털 DNA에 저장해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명체를 생성하고 이 생명체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감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와 디지털 생명체 간 스토리가 있는 대화가 가능해서 하드웨어 교육용 로봇이나 엔터테인먼트·우울증이나 외로움 치료를 위한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레이저-통합 정밀계측시스템 기술(김승우 교수·기계공학과)은 생산설비에 멀티 타겟 계측기술을 적용해 생산 공정 중 장비의 변형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하나의 계측기를 이용해 여러 장비의 상태를 동시에 진단하며 다양한 계측데이터를 인공지능과 결합, 생산 장비를 실시간으로 보정할 수 있다. 계측시스템의 정밀도 향상으로 제품 품질을 높일 수 있어 대형구조물 정렬이나 공작기계 모니터링·정밀 대형장비 열 변형 계측 등에 활용가능하다. ▲명현(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의 실내·외 이동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위치인식 및 지도작성 기술은 저가의 장비를 활용한 고성능 네비게이션 기술이다. 기존의 저가 센서들을 융합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고, 각 센서의 단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기에 동적인 환경에서도 평균 10cm 이내의 작은 오차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명 교수는 “기존 기술은 동적인 환경에서 위치인식에 대한 오차가 크고 실외의 경우 고가의 센서가 필요하므로 저가의 센서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위치인식 및 맵 작성기술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5G 빔포밍 IC 최적화 기술(홍성철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은 5G 이동통신을 위한 새로운 구조의 저전력·초소형·고선형 빔포밍 IC기술이다. 감쇠기를 없애 초소형 IC를 구현하고 가변이득 위상천이기 제작으로 이득변화에 따른 위상오차를 최소화해서 낮은 전력에서도 효율이 증가된다는 게 특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5G 이동통신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및 5G 차량 사물통신(V2X)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조동호(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5G 통신용량 증대를 위한 빔포밍 기반의 다중채널 무선자원 집적화 기술은 N개의 패턴/편파 안테나를 집적함으로써 N배의 대용량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5G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이다. 통신 속도 개선, 간섭 저하 및 송신 전력소모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 주행 통신을 위한 인프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경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2017 10대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선정을 계기로 우리대학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성공적인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또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아직 발굴되지 않은 핵심 특허기술과 각종 사업추진 관련 아이디어 등에 관한 지속적인 발굴노력 등을 통해 산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17.08.23
조회수 20687
조동호,강정구,이상엽 교수 우수연구성과 100선 선정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우리 대학 조동호, 강정구, 이상엽 교수가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부․처․청으로부터 추천받은 620여 건의 후보 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창조경제 실현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 우수기관 10선 등 총 110선이 선정됐다. 정보전자 분야에서 수상한 전기및전자공학부/KAIST IT 융합연구소 조동호 교수는 패턴 편파 빔분할 다중접속 방식의 5G 이동통신기술을 개발해 수상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수상한 EEWS 대학원 강정구 교수는 분자-원자 레벨제어에 의한 고효율의 에너지 소재 및 장비를 개발했다. 생명해양 분야에서 수상한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바이오기반의 화학물질의 생산을 위해 산업미생물 개발 전략을 수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과제는 해당사업 및 기관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고, 3년 이내에 우수성과 포상을 받은 연구자는 신규 연구개발과제 선정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우수성과 선정 결과는 핵심 기술의 내용, 해당기술의 파급효과, 연구 후일담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돼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된다. 수상자 정보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www.ntis.go.kr)의 ‘우수성과’ 코너를 통해서 온라인 열람이 가능하다.
2016.07.21
조회수 12365
전 세계 무선전력 전문가 KAIST에 모인다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철도차량, 무선충전 배터리 등 전력을 무선으로 전달하는 기술이 속속 개발 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무선전력 기술의 최신 이슈와 기술동향을 알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우리 대학은 오는 6월 5일부터 이틀 간 본교 KI빌딩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무선전력 학술대회인 '2015 IEEE WoW'를 개최한다.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주관하는 무선전력기술 관련 첫 학술대회인 ‘IEEE WoW(IEEE Workshop on Wireless Power)’는 IEEE 소속 6개 학회(PELS, IAS, IES, VTS, MAG, PES)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학술대회로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무선전력 기술의 번영과 확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200여명의 무선전력 전문가가 참여해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과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한다. 돈 탄 IEEE 전력전자공학회장, 그랜트 코빅 오클랜드대 교수, 그레고르 옴밧 퀄컴 부사장, 앤드류 다가 모멘텀 다이나믹스 대표, 론 후이 홍콩대 교수,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포럼에서는 △ 전기자동차 및 전력전자공학의 미래 △ 오클랜드 대학의 자기결합 전력전송기술(IPT) 개발 현황 △ 전기자동차 무선충전의 상호 운용 방법 △ 대용량 무선전력전송기술의 상용화 △ 공장 자동화를 위한 IPT 개발 △ 무선전력전송기술 : 지향성 전력전송기술에서 무지향성 전력전송기술까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KAIST의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개발을 총괄했던 조동호 교수는 ‘전기자동차 및 기차의 자기공진형상화기술(SFFIR)개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무선충전 기차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열리는 공개토론회에서는 요이치 호리 동경대 교수와 존 밀러 제이엔제이 밀러(JNJ Miller)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일본과 미국의 무선충전 및 전자파 장애방지 문제에 관해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이번 대회 의장인 임춘택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스마트폰, 가전,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 무선전력기술을 사용하는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2015wow.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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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국제포럼 2012(IFEV 2012)' 개최
- 홍순만 철도기술연구원장 등 교통 분야 전문가 20여명 참가 -- 무선충전 고속철도, 타이어를 이용한 무선충전 전기차 등 신기술 교류의 장 - 국내·외 산·학 관계자들 간에 미래 교통기술 연구 성과에 관한 학술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우리대학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원장 조동호)은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KAIST 본원 대강당에서 ‘전기자동차 국제포럼 2012(IFEV 2012)’를 개최한다. 국내・외에서 미래 교통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하는 20여명의 학계 및 산업계 연구자가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미래 교통기술의 연구방향과 상업화에 관해 토론하고 각종 정보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의 전기자동차 학술대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혁신적 녹색교통 기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인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 중인 이층구조 고속철과 철도의 무선전력 전송기술의 개발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경철 한국교통연구원장이 ‘IT 전기자동차의 기술융합 교통전략’을, ▲다카시 오히라(Takashi Ohira) 일본 토요하시 공과대학 교수와 ▲토모유키 신카이(Tomoyuki Shinkai) 게이오대 교수가 각각 ‘비자기, 비공진성 전기자동차 무선전력 충전기술’과 ‘오픈소스 전기자동차를 통한 지속가능 사회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크리스티앙 코벨(Christian Kobel) 독일 봄바르디아 개발이사는 ‘대중교통의 무선전력 전송기술’을, 그리고 피터 베어그라프(Peter Burggraef) 독일 아헨공대 교수는 ‘전기 이동성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기술 세션에서는 ▲미래 도로차량과 무선전력 전송기술 ▲ 미래 고속철도 시스템 ▲미래 해양 선박시스템 ▲녹색교통기술의 전략과 정책 등에 관한 발표와 함께 패널 간 토론이 진행된다. 최근 들어 세계 각국의 자동차업체가 CO2 배출량과 석유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교체방식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기술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KAIST 무선전력 전송기술(Wireless Power Technology : WPT)을 학계가 이번 포럼에서 어떻게 평가할지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 서인수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집전장치와 전봇대가 필요 없는 무선 고속철도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 세계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미래 교통기술의 방향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gt.kaist.ac.kr/ifev201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이 주관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북자동차기술원,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식회사 OLEV, OLEV Technology가 후원한다.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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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연구를 위해 대학과 연구원이 하나가 되다.
- 철도연, 최첨단 분야 23명 KAIST 교수를 초빙연구원으로 임명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은 미래 녹색교통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KAIST 교수진 23명을 철도연이 진행하는 연구사업의 초빙연구원으로 임명했다. 지난 3월 KAIST와 철도연은 ‘인적자원 상호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KAIST는 초빙교수 규정을 개정하고 철도연은 초빙연구원의 규정을 신설하여 이번 인력교류가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서 국내 최초로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원간 교수 및 연구원 지위를 공식적으로 상호 동시에 인정하게 함으로써 첨단 녹색교통 명품기술 개발을 위해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원간 장벽이 허물고 하나가 되었다. 이는 향후 우리나라의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원 협력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력 교류에는 유도급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 조동호 교수(ICC 부총장)와 미세먼지 제어 및 환경에너지 재료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박승빈 교수(생명화학공학과),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동아일보, 2012년)되는 등 나노기술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김상욱 교수(신소재공학과), 구조물 안전진단 분야의 실력자 손훈 교수(건설 및 환경공학과) 등 세계적인 연구성과와 실적을 보이고 있는 KAIST 교수진 23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최고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만큼 미래 첨단 교통기술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아 실질적인 연구성과 도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약에 따라 철도연의 연구원 15명도 KAIST의 초빙교수로 2학기부터 강의 및 실습, 논문지도 등을 시작한다. 연구개발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이 녹색교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기술연구원 홍순만 원장은 “앞으로 철도연에서는 세계 최고속도의 500km대 고속철도 기술개발,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기술개발 등 첨단 녹색교통기술로 세계 기술을 선도해 나가야 하는 만큼 세계 최고 역량을 지닌 과학자가 필요하다. 계속해서 유능한 과학인재가 철도기술연구원 연구과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또한 “최첨단 미래 녹색교통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 있는 KAIST 교수진을 초빙연구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신 KAIST 서남표 총장님과 철도연과 첨단기술 개발에 함께 하기 위해 초빙연구원 직을 수락해 주신 각 분야 최고의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철도연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업 연구소 출신의 과학인재와 해외 유수 대학 졸업자 등 국내외 다양한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8명의 연구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2012.09.06
조회수 15923
구성원 소통 위한 정보공유 웹진‘유레카’, 내년 1월 창간
우리 대학이 교내 구성원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우리 대학은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내 정보공유와 소통을 목적으로 내년 1월부터 △학교 정책 △연구 성과 △구성원 동정 △오피니언 등 학내외 주요 소식을 전하는 웹진인 ‘(가칭)유레카(You"reKA)’를 창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학교측은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학내 종합정보시스템인 "포털(Portal) 시스템"에 웹진 형태의 웹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일환으로 홍보실과 IT개발팀이 공동으로 창간을 준비 중인 웹진 ‘유레카(You"reKA, 이하 유레카)"는 "You are KAIST(당신이 카이스트입니다)"의 약어이자 과학적 발견을 의미하는 ’유레카(Eureka)"의 발음을 차용한 조어로 인류를 위한 지식창출에 앞장서는 KAIST인으로서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1월 창간예정인 웹진 ‘유레카’는 ‘KAIST 길을 묻다’를 비롯해 ‘KAIST 리포트’, ‘이슈 브리핑’, ‘오피니언’, 그리고 ‘You" 등 모두 5개 메뉴로 구성된다. 먼저 ‘KAIST 길을 묻다’ 메뉴는 학내 주요 현안과 관련한 총장과 부총장단의 허심탄회한 메시지를 소개하며 학교 비전과 리더십에 관한 솔직한 의견을 듣는 코너로 운영된다. 주요 서신과 발언은 물론 인터뷰, 외부 전문가 및 구성원과 의견을 나누는 대담 형식으로 구성된다. 또 ‘KAIST 리포트’ 메뉴에선 학교의 각종 정책과 연구 성과를 전하는 ‘KAIST의 오늘’과 각종 행사소식, 구성원 동정을 전하는 ‘KAIST 마당’이 선보인다. ‘이슈 브리핑’에선 학교 운영 및 주요 정책과 관련한 각종 이슈를 정리해 종합 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오피니언’에선 과학기술/교육계 현안과 관련해 교내 교수는 물론 교육계 인사 및 과학기술 전문기자 등 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관점과 주장을 접할 수 있다. 특히 KAIST는 이번 "유레카’에 교직원과 그 가족의 일상적인 스토리와 신변잡기, 취미생활, 전문역량 등을 소개하는 ‘YOU" 메뉴를 마련해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웹진 개설과 관련해 홍보실 관계자는 “미래를 여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 KAIST의 주인은 묵묵히 학교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하는 모든 구성원”이라며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유레카’가 구성원 각각의 이해관계를 녹여내는 소통의 용광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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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T 융합 국제 워크숍 개최
- 미래 모바일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관한 글로벌 토론장 - - 김병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첨단융합전문위 위원장 등 15명 참가 - - 12월 2일, 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개최 - 우리대학은 12월 2일 대전 본원 KI빌딩 퓨전 홀(Fusion Hall) 에서 ‘미래 모바일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관한 2011 IT 융합 국제워크숍(2011 IT Convergence International Workshop on Future Mobile Service & Software Technology)’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병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첨단융합전문위 위원장, 고이치 아사타니(Koichi Asatani)코가쿠인 대학교 교수, 제이 에이치 음(Jay H. Eum)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대표 등 정부, 학계, 산업계, IT국방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김병일 위원장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전략’을 주제로 IT산업의 현주소 및 정부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국가망 핵심 책임자이며 네트워크 전문가인 고이치 아사타니(Koichi Asatani)코가쿠인 대학교 교수는 ‘정보통신기술과 미래 네트워크 및 서비스에 관한 흐름’을 주제로 미래 네트워킹 플랫폼의 일본트렌드와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분야 기조연설자로 나선 제이 에이치 음(Jay H. Eum)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대표는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술벤처 창업방안‘을 주제로 벤처창업의 본거지인 실리콘벨리의 장점을 소개하는 한편, 실리콘벨리에서 성공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각 주제별 세션에서는 ▲모바일서비스 ▲IT보안과 국방 ▲IT 융합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등 미래 IT 융합기술 전반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동호 ICC부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미래 IT융합분야의 국제 연구흐름과 지향점을 확인하고 IT융합분야와 관련한 정부정책 및 연구개발 인력양성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iccws.kaist.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12월1일(목)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KAIST ICC(부총장 조동호)와 한국통신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지식경제부가 후원한다.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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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무선충전전기자동차 본격 운행!
- 서울대공원 코끼리전기열차 3대 상용운행 시작 - - ‘주행 중 무선충전방식’ 기술 세계 최초로 상용화, 관련 기술 선도 기대 - 우리 학교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자동차(Open Leading Electric Vehicle, OLEV)가 서울대공원에서 본격적인 상용운행에 들어갔다. 우리 대학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구에서 KAIST 서남표 총장, 주대준 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영갑 부위원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공원 코끼리전기열차 개통식’을 가졌다. 이 열차에는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됐다. 도로 하부 5cm 밑에 특수 전기선을 매설해 자기장을 발생시킨 후 발생된 자기력을 차량이 무선으로 공급받아 이를 전기로 변환, 동력원으로 사양하는 친환경 전기차다. 지난해 3월 KAIST는 서울시와의 시범사업으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디젤기관으로 운행되고 있는 무궤도 코끼리 열차를 무선충전 전기열차로 교체했다. 경유를 연료로 운행해 매연과 소음이 심각했던 코끼리 열차가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후 시험운행을 실시해 시스템 안정성 및 효율성 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서울시는 3대의 무선충전 전기열차를 추가 제작했다. 이로써 서울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추진한 시범사업 이후 KAIST는 ▲무선으로 대용량의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자기장을 형상화하는 기술(SMFIR)의 원천기술을 상용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기장이 인체에 미치는 전자기장(EMF)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주파수 배분, 전기안전 검증 등 신기술 상용운행에 대한 법제도 기반을 마련해 서울대공원 코끼리전기열차의 상용운행의 길을 열었다. 앞으로 서울대공원을 달릴 코끼리전기열차는 주행 및 정차 중 무선으로 대용량의 에너지를 실시간 전달받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으며, 비접촉 무선충전으로 감전의 위험에서 자유롭다. 또한, 서울대공원 무궤도열차 순환구간 2.2km 중 약 16% 구간에 급전인프라를 구축해 무제한 운행하므로 경제성이 뛰어나며, 대기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열차다. 전자파 안전성 부분에서는 국내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62.5mG)을 만족하고,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성적서도 확보한 상태이다. KAIST 조동호 온라인전기자동차사업단장은 “KAIST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무선으로 대용량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원천기술(SMFIR)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다”며 “서울대공원 코끼리전기열차 상용운행을 시작으로 버스에 이어, 철도 항만 등의 수송시스템에 우리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고, 앞으로는 가전이나 휴대기기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코끼리전기열차 상용운행은 냄새와 먼지 없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국내 최대의 종합테마공원인 서울대공원을 방문하는 수많은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세계 최초로 KAIST가 개발한 전기자동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또 하나의 과학 체험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의의도 갖게 된다. 한편, KAIST 무선충전전기자동차는 2010년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Time)지가 꼽은 세계 50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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