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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상을 바꾸다' 시민인문강좌
- 대전 시민 대상 28일 부터 인문사회과학과 홈페이지에서 접수 - 우리 대학이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 및 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우리 대학 인문사회과학 연구소(소장 이동만 )는 11월 7일부터 6주 동안 인문사회과학동 국제세미나실에서 ‘한글,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시민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무료로 개최되는 ‘시민인문강좌’는 인문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8일부터 인문사회과학과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글,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시민 인문강좌는 올해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진정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곤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가 <한글, 탄생의 비밀>과 <한글과 근대의 탄생>을, 정주리 동서울대 교양학부 교수가 <한글과 조선시대 문자생활>과 <여성의 삶과 한글>을, 최경봉 원광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한글과 사전 이야기>과 <한글과 철자법 논쟁>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번 강좌를 총괄하는 시정곤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대전 시민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 한글이 우리 삶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역사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좌에 대한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http://hss.kaist.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인문사회과학과 임경희 선생님(042-350-4687)
2013.10.28
조회수 9686
인문사회과학과, ‘인문학 아카데미 글쓰기 프로그램’ 운영
- 대전지역 고등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 무료 운영 - - 7월 11일(수)까지 참가 접수 - 우리 대학이 대전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글쓰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KAIST 인문사회과학과(학과장 시정곤 교수)가 7월 14일 부터 이틀 동안 인문사회과학과 강의실에서 대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 글쓰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성장과 소통의 글쓰기’로 글쓰기를 교과목의 하나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과 대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글쓰기 강연과 글쓰기 지도로 나눠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은 ▲인문사회과학과 시정곤 교수의 ‘설득을 위한 글쓰기’ ▲정호승 시인의 ‘문학과 글쓰기’ ▲인문사회과학과 전봉관 교수의 ‘창의적 글쓰기’등이 준비돼 있다. 토론 및 모둠별 글쓰기 수업지도는 카이스트 글쓰기센터 전문교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세부정보는 인문사회과학과 누리집(http://hss.kaist.ac.kr)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7월 11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문의 : 042-350-8007, 임경희 선생님
2012.07.09
조회수 9745
문화과학대학, 제5회 최고영어논문상 수상작 선정
- 총 894명의 참여 학생 논문중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6편 - 20일 오후 4시 인문사회과학과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시상 우리 학교 문화과학대학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프로그램(EFL Program)과 공동주관, 개최한 ‘2011년 가을학기 최고영어논문상’ 대상자로 김상아 학생을 선정했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많은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강좌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과학대학은 학부 재학생의 창의성을 높이고 영어작문 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가을학기부터 매 학기별로 ‘최고영어논문상(Best Paper Award)"제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 2011년 가을학기의 경우 인문사회 20개 강좌에서 총 894명의 학생들이 제출한 영어 논문중 각 담당 교수들이 1~3편씩 총 35편의 논문을 추천하였고, 이는 이전 학기의 20편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숫자이다. 추천된 논문의 심사는 지난 2개월간 진행되어 대상 1편, 우수상 2편, 그리고 장려상 6편이 철학, 심리학 분야 등에서 선정되었다. 김은경 심사위원장은 “2011년 가을학기에는 참여 과목수가 크게 증가하고 학생들의 논문 실력도 질적으로 증진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고, 시정곤 인문사회과학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이 행사가 학부 학생들의 영어논문 실력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월 14일 오후 4시 인문사회과학과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 명단 Grand Prize (대상) Hui Shi"s paradox and Chinese language 김상아/Sang Ah Kim Second Prize (우수상) - Painting as Political Propaganda: Jacques-Louis David’s Oath of the Horatii and Antoine-Jean Gros’s Napoleon at the Pesthouse at Jaffa 민병훈/Min Byung Hun - Developing a Cognitive Model for Appraising Human Facial Beauty 이상윤/Sang Yun Lee; 구성모/Sungmo Ku; 김정수/Jeong-su Kim Honorable Mention (장려상) - Art in the street, “Graffiti” 유태선/Tae-sun Yu - A Comparison between The Death of Marat by Jacques-Louis David and Luncheon on the Grass by Edouard Manet 최정아/Jung Ah Choi - The Spirits of Feminism: the emergence of new woman in the Victorian society 정지정/Ji Jung Jung - The Cultural Economy of Fandom 이수연/Sou Yeon Lee - Does the pursuit of independence indicate womana sa "thinking unit"? 서지인/Jiin Seo - Applications of Patent Law explored through examination of various virtual cases 권잉걸/Ingle Kwon
2012.02.27
조회수 11665
시정곤 교수, 조선언문실록 출간
- 실록으로 보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한글 사용기 세종대왕이 만든 새 문자는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언문(諺文)’이라 기록되었다. 한문만이 정통이라 대접받던 시절, 언문의 실제 위상은 어떠했을까. 우리가 매일 쓰고 있는 우리말 한글은 6백여 년의 역사 속에서 어떤 일들을 겪으며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을까. 우리학교 인문사회과학과와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인 시정곤 교수는 정주리 교수(동서울대)와 함께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조선언문실록>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언문을 사용했던 임금, 언문 편지로 비밀을 주고받은 사대부, 애절한 사랑을 담아 언문 연서를 띄운 여인과 억울함을 풀어 쓴 언문 상소로 속내를 전한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계층을 막론하고 의사소통의 주된 도구였던 한글이 들려주는 사건과 사고, 재미난 이야기를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중심으로 실감나게 살펴본다. 조선 시대에 왕을 비롯하여 사대부와 왕실 여성, 그리고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한글을 사용했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조선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장면에서 어떻게 한글을 사용했을까. 이 대목을 제대로 알아야만 우리 역사에서 한글이 갖는 가치와 의미를 온전히 파악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한글 생활사를 위한 기초 작업의 성격을 갖는다. ‘조선언문실록’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에서 한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추려 내 엮은 것이다. 한글이 창제된 세종 25년(1443)부터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 때까지의 기록 중에서 한글과 관련된 내용을 뽑아내 구성하였다. 책의 제목을 ‘한글실록’이라 하지 않고 ‘언문실록’이라 붙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록>을 살펴보면 사용하는 사람의 신분이나 계층에 따라 언문을 사용한 목적과 내용에 차이가 나는데, 사용자층은 크게 왕과 왕족, 사대부와 관리, 왕실 여성, 백성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1장에서는 왕과 언문을, 2장에서는 사대부의 언문 사용을, 3장에서는 여성과 언문을, 4장에서는 백성과 언문 사용을 다루었다. 그리고 5장에서는 언문이 국문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에 있었던 다양한 언문 정책들을 살펴보았다. 저자들은 <우리말의 수수께끼>(2002), <한국어가 사라진다면>(2003), <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2006),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2008) 등 우리말 교양서를 꾸준히 내오고 있는 국문학자이다. 한글은 우리에게 관찰 대상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이며, 한글이 우리 일상에서 부지런히 살아 숨 쉬고 있는 한 한글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라 밝히는 두 저자는 앞으로도 한글 이야기를 시리즈로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역사 속 한글의 모습에 대한 오해는 분명히 있다. 언문은 천대 받은 글이고, 사대부 및 왕실에서는 쓰지 않았으며, 여인들이 쓰는 문자였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아직 존재한다. 이 책은 창제 이후 우리글이 어떻게 쓰여 왔는지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구체적인 장면 속에서 살펴봄으로써 한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우리말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당신을 닮은 좋은책 ― 문학의숲|고즈윈) 관련기사 : 조선일보 2011.03.22 (화) 한글은 때론 정치에, 때론 치정에 이용됐다 한국일보 2011.03.25 (금) 언문, 백성 억울함 풀어주고 부녀자 소일거리 만들어줬다
2011.03.29
조회수 10797
대전 시민을 위한 ‘KAIST 무료 시민인문강좌’ 열린다
대덕특구 연구원과 대전 시민을 위한 KAIST 무료시민인문강좌가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강좌는 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동원)에서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KAIST 무료시민인문강좌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한 개인이 인문학을 통해 주변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여 개인적 삶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공학도들에게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인문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강좌의 책임자인 시정곤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공동체와 대학 바깥 연구단체 간의 상호 협력이 증진되고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KAIST 주관 시민인문학강좌는 KAIST 교내 강의실을 비롯,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대덕특구의 4개 연구기관 내에서 연중 이뤄진다. 개설 강좌는 총 4개 분야이며 한 강좌당 10회 30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좌 제목은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적에 대해 강의와 답사를 병행하는 <대전지역의 역사와 문화III>, 관료 이야기, 황실 이야기, 바둑 이야기, 타자기 이야기 등 흥미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 문화 전반에 대해 탐구해 보는 <테마 인문학 산책 I>, 제인 오스틴, 샤롯 브론테, 알퐁소 도데 등 세계적 문학가와 문학작품의 정수를 함께 느껴보는 <세계문학 산책 I>, 인상주의에서 미래주의까지, 팝아트와 소비사회 등 현대 사회의 문화적 산물을 예술과 과학을 중심으로 재조명해보는 <문화 · 예술 · 과학 I> 등이다. 이번 강좌에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시정곤(국어학) 교수를 비롯 고동환(한국사), 전봉관(근대문화), 김영희(영문학), 이상경(국문학), 우정아(미술사), 김정훈(심리학), 김대륜(서양사), 박우석(철학), 조애리(영문학), 이희중(한국사) 등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와 이봉지(배재대학교 : 불어불문학), 양운덕(고려대학교 :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당기관 종사자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 문의처: KAIST(350-8007), 한국기계연구원(868-7725), 한국생명과학연구원(860-4023), 한국전자통신연구원(860-4998). <KAIST 시민인문강좌 전체 일정>
2010.02.25
조회수 14619
KAIST 학술, 연구 등 5개부문 최우수교수 선정
- 학술, 연구, 국제협력, 창의강의, 우수강의 등 5개 부문 대상에박태관, 오준호, 이종원, 강창원, 시정곤 교수 선정 우리대학은 개교 39주년을 맞이해 학술, 연구, 국제협력, 창의강의, 우수강의 등 5개 부문 대상에 생명과학과 박태관, 기계공학과 오준호, 이종원, 생명과학과 강창원, 인문사회과학과 시정곤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태관 교수는 생체 고분자를 이용한 약물전달,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221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발표논문들의 영향력지수 합이 930이상이며 총 피인용수는 6,340회에 달한다. 박 교수는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5.69)), 파마슈티컬 리서치(Pharmaceutical Research(IF 4.024))등 생명공학분야 최고저널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한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오준호 교수는 최근에는 달리는 휴보를 개발해 한국을 로봇강국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휴보(Hubo)를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에는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종원 교수는 기계공학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8회 국제 운동 및 제어 학회(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tion and Vibration Control(MOVIC-8))와 제5회 국제 음향진동 학회(The 15th International Congress on Sound and Vibration)를 2006년, 2008년 각각 국내 유치했고 2010년 8월에 개최 예정인 제8회 국제 기구 및 기계 과학 연맹 회전체 역학 학회(The 8th IFToM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tor Dynamics)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 학술발전에 공헌했다. 창의강의대상 수상자 강창원 교수는 창의적인 강의법을 독자 개발해 학생들이 쉽고 정확하게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강의대상을 수상하는 시정곤 교수는 탁월한 강의로 학생교육의 질적 향상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상은 매년 개교기념일을 기념하여 선정, 발표되며 이번 시상식은 12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 39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왼쪽부터 박태관, 오준호, 이종원, 강창원, 시정곤 교수>
2010.02.11
조회수 14733
인문사회 독서열풍 일으킨 시정곤 교수
우리학교의 독서마일리지 제도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국어학과 문화기술학을 가르치고 있는 인문사회과학과 시정곤 교수는 캠퍼스에 인문사회분야 독서 열풍을 불고 온 장본인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월 21일(목)자 대덕넷(온라인매체)에서는 "교수의 作心→학생의 변화→KAIST 독서열풍"이란 제목의 기사가 등장한 데 이어 2월 3일(수)에는 경향신문에 "KAIST서 인문·사회 독서 열풍 일으켜 보람"이란 기사가 등장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997년에 신입생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제도"를 만들었다. 독서프로그램 제도는 대학 입학식 전 준비기간인 3~4개월 동안 학생들이 읽었으면 하는 도서를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10여년동안 지속해 오고 있다. 예전에는 가이드 북을 나눠줬지만 지금은 웹페이지 상에 책들을 올려 쉽게 책을 선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책 가운데 인문사회·경영·문화·역사·예술 등 한 권씩을 선정 후 독후감을 내면 심사를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KAIST 독서마일리지 클럽 홈페이지 연결 [관련기사 보기] 경향신문 2010년 2월 3일(수) 자 "KAIST서 인문·사회 독서 열풍 일으켜 보람" 대덕넷 2010년 1월 21일(목)자 교수의 作心→학생의 변화→KAIST "독서열풍" 그 밖에 시정곤 교수 관련기사“대중과 단절된 국어 존립의미 없다” 경향신문 2008년 10월 8일자 시정곤 KAIST 교수의 유아 한글교육 조언 대전일보 2008년 6월 5일자 "100년 후 과연 한국어가 살아남을까?" 대덕넷 2007년 10월 8일자 2010-2-3(수)자 경향신문 13면에 소개된 관련기사
2010.02.03
조회수 10047
제15회 카이스트문학상 시상식 열려
우리학교 대학신문사(카이스트신문사)에서 주관하는 문학상 시상식이 12월 30일 오후2시 본관1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카이스트 문학상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이다. 올해 열린 제15회 공모에서는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 부문에 걸쳐 34명의 응모자가 58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전봉관 교수(신문사 주간교수)를 비롯, 시 부문은 조애리, 소설은 이상경, 수필 및 평론부문은 시정곤 교수 등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들이 맡았다. 심사결과 시 부문 당선작은 무학과 학사과정 권나희 학생의 "상한 통조림 따기"가 선정됐고, 소설부문은 당선작으로 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양성호 학생의 "도라와요 도라사네"가 선정됐다. 가작은 생명화학공학과 학사과정 윤수현 학생의 "동행"이란 작품이다. 또한 수필및평론부문은 당선작으로 학사과정 김예은 학생의 "지금도 면역진행중"이 선정됐다. 시상식 행사는 카이스트신문 전봉관 주간교수의 경과보고와 대외협력처 임용택 처장의 시상 수여, 그리고 환담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은 소설 당선자 양성호, 가작 윤수현 학생 그리고 수필당선자인 김예은 학생 등 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설심사를 맡았던 이상경 교수는 당선작 "도라와요, 도라사네"에 대해서 "응모작 중 발굴이어서 망설임이 없었다. 상당분량의 내용인데 앞뒤가 잘 맞아떨어지고 상당한 노력이 보여지는 작품이다. 단순한 취미나 습작 수준 이상의 뛰어나고 훈련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말했다. 또한 시부문 심사를 맡은 조애리 교수는 당선작 "상한 통조림 따기"를 "등단할 수 있을만큼의 뛰어난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시부문 당선작 "상한 통조림 따기" (권나희 학사과정 무학과) 상한 통조림 따기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은 애물단지가 되는 법이다. 해가 진 뒤 몽유병처럼 웅웅대며 달아오른 냉장고를 열면 차갑게 식은 통조림, 늙은 집 귀신이 비문처럼 앉아있다. 폐쇄된 깡통 속 우연한 마주침처럼 이젠 쉬어버린 단어들 너 우리 등 푸르던 맹세....... 부패한 시간의 흔적들 갈고리 손으로 기억을 움켜쥔다. 지나버린 유통기한을 더듬다 어쩔 수 없는 나는 녹슬어가는 기억의 뚜껑을 연다. 작은 번개처럼 머리를 파고드는 쉰내. 방안으로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친다. 상한 통조림을 열면입가에 낭자한 그리움. 사진(시계방향) 소설당선 양성호(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학생과 임용택 대외협력처장, 소설가작 윤수현(생명화학공학과 학사과정), 수필당선 김예은(학사과정), 시상식 참석자 기념촬영사진
2009.12.30
조회수 1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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