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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S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 DFJ Athena LLC, 일신창업투자와 업무 협약식 가져 - - 녹색성장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 개최 - 우리학교는 서남표 총장, 정회훈 DFJ Athena LLC 대표파트너,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오후 6시 조선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녹색기술과 투자의 만남"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EEWS기획단과 EEWS최고전략과정이 주관하는 ‘제1차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를 갖는다. 참가대상은 KAIST 교수학생, 졸업생 등이다. 공모주제는 EEWS와 관련한 모든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제고, 온실가스 감축, 해수의 담수화 및 폐수처리 시설 등을 사업범위로 한 모든 사업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한 우수한 기획 제안서는 양 투자기관에서 창업투자를 받을 수 있다. 1차 제안서가 통과된 모든 팀에게는 100만원의 연구경비를 지급하며, 최우수상 두 팀에게는 KAIST총장상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우수상과 장려상 각 두 팀씩을 선발해 EEWS기획단장상과 우수상에는 500만원, 장려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우리학교는 본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결과를 사업화,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란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하여 카이스트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프로젝트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재규 KAIST EEWS기획단장, 정회훈 DFJ Athena LLC 대표파트너, 서남표 KAIST총장,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0.08.02
조회수 15889
오이원 여사, 현금 100억원 기부
- ‘오이원 여사 장학 및 석좌기금’으로 사용 기부자 뜻 기릴 예정 “서남표 총장 개혁에 힘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학교에 또 한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서울에 살고 있는 독지가 오이원(85) 여사가 14일 서남표 총장 취임식에 참석해 “서 총장의 개혁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현금 100억원을 KAIST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오이원 여사는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길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왔다”며 “최근 언론을 통해 KAIST 개혁에 앞장서온 서남표 총장의 연임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여사는 “얼마 전 서남표 총장을 직접 만나 KAIST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KAIST가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어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평소의 생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KAIST라 믿고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오 여사는 “오랫동안 생각해오며 꼭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마침 서 총장의 취임식에 맞춰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게 됐다”며 “역동적으로 KAIST를 이끌고 나아가고 있는 서 총장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여사는 “아들과 손자도 평소 입버릇처럼 말해오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가겠다’는 내 뜻을 KAIST에 실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매우 자랑스럽고 기뻐했다”고 전했다. 우리학교는 이날 기부받은 발전기금을 기부자의 이름를 따 ‘오이원 여사 장학 및 석좌기금’으로 운영하고 박사 연구원 장학금과 젊은 석좌교수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서남표 총장은 “기부자의 이름인 ‘이원(頤園)’이 뜻하듯 턱이 입을 보호하는 것처럼 국가의 소중한 인재를 보호하고 기르는 동산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 여사의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 미래가 촉망되는 교수를 선발해 KAIST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0.07.16
조회수 13019
서남표 총장 두 번째 임기 취임식 열려
서남표 총장의 두 번째 임기 취임식이 14일 오후 3시 본교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서 총장은 이날 오후 교직원, 학생, 주요 보직자 및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을 비롯한 주요 외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총장에 취임해 4년간 개혁을 선도했고 2014년까지 앞으로 4년간 또 한번 혁신에 나선다. 이날 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KAIST는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추진하기 어려운 여러 정책과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이런 노력들은 KAIST가 한층 수준높은 미래 경쟁력을 갖추고 강해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개혁으로 젊은 석좌교수제 신설과 인사제도 개선 등 새로 시작되는 임기동안에도 개혁은 계속될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취임사에서 "80대 할머니로부터 현금 100억원 기부를 약정받았다"고 발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그동안 우리학교에 수백억 원 상당의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기부한 사례는 있었으나 현금 100억원을 쾌척한 경우는 처음이다.
2010.07.15
조회수 12376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 준공식
우리학교는 지난 5월 문을 연 "홍정희 박병준 KI빌딩‘에 이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를 완공하고 6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류근철박사, 김병호 서전농원 회장 부부, 조천식 전 은행감독원 부원장,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 임형규 삼성전자 상담역,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내 구성원의 건강증진과 졸업식 등 각종행사를 위한 이 빌딩은 (주)간삼건축이 설계하고 2008년 11월 (주)계룡건설에서 공사를 착공해 17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우리대학은 2008년 8월에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 류근철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 빌딩의 이름을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로 명명하기로 했다.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면적 4,435평이다. 주요 시설로는 3,000명을 수용하는 관람석과 농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을 위한 주경기장이 있으며, 200미터 조깅 트랙, 자아표현실, 무예실, 동아리방, 김동원 피트니스 센터, 골프 학습장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대형공간의 주경기장은 졸업식, 공연 등 행사가 가능하며 무대장치는 이를 위해 이동식으로 만들어졌다. 총 2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이중에는 류근철 박사가 기부한 100억원과 POSCO가 지원한 26억원 상당의 철강재, 우리은행 기부금 20억원, KAIST 구성원, 학부모 및 일반인 기부금 13억원 등 총 159억원의 기부금 및 현물이 포함돼 있다.
2010.07.06
조회수 18450
KAIST-LIG넥스원 국방무인화분야 MOU 체결
우리학교는 LIG넥스원(대표이사 구본상, 이효구)과 KAIST 국방무인화기술특화연구센터(UTRC, Unmanned Technology Research Center)에서 서남표 총장 및 LIG넥스원 이효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국방무인화분야 상호 연구협력을 약속하는 체결식을 5일 가졌다. KAIST UTRC는 2007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국방무인화 기술 특화연구센터를 유치하여 서울대, 포항공대 등 14개 대학이 참여하는 가운데 5개 연구실에서 미래전장에서의 무인체계 운용에 대한 총 26개 과제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고, LIG넥스원은 국내 방산매출 1위 업체로 2010년 국방무인화 사업인 지상로봇 원격통제용 네트워크 기술, 사단 정찰용 UAV 사업을 수주 하는 등 무인화 사업의 선두 주자로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AIST UTRC는 지상, 해상/수중, 공중 전 무인체계에 대한 기술을 LIG넥스원에 공유하고, LIG넥스원에서는 자문된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체계 개발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의 첨단 전투수행능력 조기 향상 및 세계 방산시장 수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화가 가능하고 병력자원 감소와 인명중시 추세에 부합한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체결식은 학계를 대표하는 대학과 국내 방위산업체가 국방 무기체계 개발 관련분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방위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서남표 총장은 “이번 MOU 체결식은 산학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미래에 핵심이 될 국방무인화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국방무인화 핵심기술 연구 공유를 통하여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07.05
조회수 15370
KAIST 이사회, 서남표 총장 연임 결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승인을 거쳐 14일부터 임기시작 - 우리학교는 7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3층 보드룸에서 이사회(이사장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를 개최하고 제14대 KAIST 총장으로 현 서남표 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남표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14일부터 제14대 총장으로서의 임기가 시작된다.
2010.07.02
조회수 13569
조천식, 윤창기 부부 100억원 상당 부동산 기부
기부도 바이러스처럼 전염된다. 조천식(86)·윤창기(82) 부부가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우리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기부관련 행사는 18일(금) 13시 30분에 교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조천식.윤창기부부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녹색교통대학원(Graduate School for Green Transportation) 설립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학교는 조천식선생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이 대학원을 ‘조천식 녹색 교통 대학원’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조천식 녹색 교통대학원에서는 다양한 학과의 여러 교수들이 참여해 최첨단 녹색기술을 도입한 미래 교통 및 수송 기술에 관한 학문간 융,복합 연구와 교육이 수행된다.서남표 총장 부임이후 우리학교에 기부 건수의 급격한 증가가 눈길을 끈다. 2006년 1,004건의 기부건수가 2007년 2,158건, 2008년 3,091건, 2009년 3,324건에 이른다. 서남표 총장이 이끈 대한민국 사회의 ‘기부문화’확산에 끼친 공헌 덕분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조천식(86)·윤창기(82) 부부는 자식들을 다 키우고 나서부터는 부부의 재산을 이웃을 위해 기부해야겠다고 생각해왔다. 부부는 사회복지 사업을 할까, 육영사업을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그러던 중 이웃에 사는 서전농원 김병호 회장이 KAIST에 3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곧 김 회장의 기부 취지와 사연을 듣고는 사회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내는 것도 좋겠지만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AIST에 기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조천식 회장은 “지난 1973년 받은 퇴직금과 아끼고 절약해 마련한 자금 등을 더해 서울 역삼동과 천안의 땅을 사게 됐다”며 “37년 동안 팔지 않고 갖고 있었더니 지나온 세월이 보태져 큰 금액으로 변했다”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한 분야에 누구도 넘보지 못할 1인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윤창기 여사는 “일제시대, 6·25 한국전쟁을 겪을 때는 들판에 초록색 풀은 다 뜿어 먹어야 될 정도로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며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그렇듯 평생을 절약하며 열심히 저축하고 살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천식 회장은 휘문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서 부장, 이사 등을 역임하고, 은행감독원 부원장을 지냈다. 부부는 단연코 기부 사실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윤창기 여사님은 “그냥 조용하게 기부하고 싶었다”며 “무언가 특별하기 때문에 기부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갖고 있기 때문에 기부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천식 회장은 “우리 부부의 기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돼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며 “KAIST가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써 국부를 창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남표 총장은 “조천식·윤창기 부부의 기부는 엘리트 코스를 거치신 분이 절약해 자산을 모아 만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부부의 뜻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충자료 : KAIST 고액기부자 명단 ] ➀ 정문술 회장 (2001년 7월) - 국내 최고의 1세대 벤처기업가인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300억원 기부 ➁ 박병준 회장 (2007년 9월) - 在美 사업가인 박병준(뷰로 베리타스 특별고문, 美 제품실험연구소 설립자) 회장이 발전기금 1천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를 기부 ➂ 닐 파팔라도 회장 (2007년 11월) - 닐 파팔라도(A. Neil Pappalardo) 미국 메디텍(MEDITECH)社 회장은 미국인으로서 국내대학 처음으로 미화 250만 달러(한화 약 25억원) 기부 ➃ 류근철 박사 (2008년 8월) - 한의학계의 원로인 류근철박사는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빌딩, 아파트, 임야)과 소장 골동품 등을 기부 ⑤ 김병호 회장 (2009년 8월) - 김병호(서전농원 대표) 회장이 76원으로 평생 피땀 흘려 모은 3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 발전기금으로 기부
2010.06.18
조회수 15544
KAIST, 출연연구기관 경영성과 평가‘우수’
- 서남표 총장 부임 이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우수’선정 - 우리학교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직할 출연연구기관 경영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로 평가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성과 평가는 각 기관의 설립목적과 임무에 부합한 경영활동 및 성과를 점검, 경영 효율화 정도를 평가하여 기관의 중장기 목표와 연계한 발전방향 검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 대학은 기관비전수립, 고객만족경영, 인적자원고도화, 연구․사업관리체계, 예산․재무관리 및 교육과정특성화 등 거의 모든 세부 분야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선도적 경영비전과 발전목표 및 세부방안의 구체적 실행력이 타 기관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 과학문화 확산 및 기관홍보를 통해 대국민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많은 기부금을 유치한 점, 우수 외국인 교수 및 여성 교수 유치, 테뉴어 제도 강화, 영년직 및 특훈교수 제도 등 글로벌 연구 집단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에 반영됐다. 반면 국가 R&D 사업보안관리 부문과 학연산 협력체제 부문에서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양지원 대외부총장은 “우리학교의 모든 구성원은「KAIST가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고, KAIST에서 개발된 연구결과가 인류의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이를 통해 국가와 인류에 공헌하고자」하는 변함없는 KAIST의 목표를 이루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0.06.14
조회수 13903
‘지속가능성’연구, 세계속으로 파고들다
- 하계 다보스 포럼 ‘아이디어스랩’ 특별세션에 초청 돼 -- 서남표 총장, 지난 4일 GE사 초청강연 해 - 스위스 제네바 소재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회의인 ‘다보스 포럼’에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꾸준히 이 문제를 다뤄 왔다. 이 포럼의 중요한 프로그램중 하나로‘아이디어스랩(IdeasLab)’이라는 특별 세션을 만들어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을 초청해 전세계 정상급 리더들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한국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서남표 총장이 오는 9월 중순(2010.9.13-15) 중국 텐진시에서 개최되는 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일명 ‘하계 다보스 포럼’에 초청돼 ‘융합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신성장동력’이라는 주제의 아이디어스랩을 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할 계획이다. 올 초(2010.1.27-31)에 개최된‘다보스 포럼’에서는 유럽경영대학원(INSEAD), 스위스 연방 공과대(EPFL-ETH), MIT, 옥스퍼드, 예일, 하버드 등 7개 대학이 참여했다. 인류의‘지속 가능성’에 대한 탐구는 경제, 교육, 과학기술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주제로 서남표 총장은 서울을 방문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The General Electric Company, GE)사의 고위급 간부 5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GE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 강연은 지난 4일 신라호텔 3층 라일락 룸에서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정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GE사 글로벌 사업운영부의 고위급 임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강연은 당초 미국 본사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그 동안 산업과학기술계가 이룬 괄목할 만한 성장과 혁신적인 녹색기술개발 전략을 배우고자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이들 임원들은 서 총장으로부터 한국 과학기술의 혁신 현황, 중점 추진방향, 연구개발 역량과 더불어, KAIST의 목표와 비전, 세계적인 기업과의 과학기술협력 전략 등에 관한 내용을 들었다.
2010.05.20
조회수 18433
'박병준 홍정희 KI빌딩' 준공식
우리학교는 창의적인 다학제간 융합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박병준 홍정희 KI빌딩’을 완공하고, 11일(화) 4시에 서남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재미(在美)사업가인 박병준(76, 뷰로베리타스 특별자문위원, 美 제품실험연구소 설립자)회장 부부, 간삼파트너스 설계사무소 김자호 회장, 계룡건설 이시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박병준 홍정희 KI빌딩’은 박병준 회장 부부가 기부한 미화 1,000만 달러를 포함한 총공사비 360억원이 투입돼 19개월만에 완공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지하는 클린룸과 공동장비실이 들어서 있고, 1~2층은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대형 회의실과 연구성과 전시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3~5층은 순수 연구동으로 KAIST 연구원의 핵심연구팀이 입주해 연구하게 된다. 특히, 연구실 및 실험실은 붙박이 벽과 시설을 가급적 배제하고 신축성 있는 소재와 구조로 배치되며 연구목표와 성과평가를 통해 새로운 연구팀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빌딩에 들어서는 ‘KAIST 연구원(KAIST INSTITUTE, KI)’은 융합연구 분야의 세계적 연구 개발 성과를 통해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서남표 총장이 추진해온 역점 전략사업 중 하나다. 현재 바이오, IT융합, 시스템설계, 엔터테인먼트공학, 나노, 청정에너지, 미래도시, 광기술 등 8개 연구소에서 25개 학과 230여명의 교수가 참여해 활발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상수 KAIST 연구원장은 “KI가 지향하고 있는 융합연구를 위해서는 교내 분산된 다양한 전공의 인력과 장비를 한 곳에 결집시켜야 하는데 그동안 마땅한 연구공간이 없어 연구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KI빌딩 건립에 큰 도움을 준 교육과학기술부와 박병준 회장께 감사한다”며 “이 빌딩에서 다양한 전공의 교수, 연구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활발한 아이디어 교류가 이뤄져 연구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학제간 융합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 라고 운영목표를 밝혔다.
2010.05.11
조회수 17658
한국장학재단, 국가 인재육성사업 본격 시동
- 4개 이공계중점대학과 인재육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 한국장학재단과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KAIST 등 4개 이공계 중점대학은 인재육성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에 합의하고, ’10. 4. 28(수) 서울시중구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대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을 비롯, 광주과학기술원 선우중호 총장,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조무제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백성기 총장, KAIST 서남표 총장이 참여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간다는 데 합의했다. 한국장학재단과 이들 4개 대학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국가 우수장학생들이 사회에 공헌하며 후배들을 지도하고, 역할 모델로서의 사명감과 리더로서의 인격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예를 들어, ▶ 해당학교 대학생들이 지역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에게 펼치는 ‘지식봉사 멘토링 사업’, ▶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는 ‘교육봉사중심의 해외봉사 활동’, ▶ 사회리더급 인사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경숙 이사장은 “오늘 4대 이공계중점대학과의 업무협약은 우리 한국장학 재단에서 수행하는 국가 인재육성사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인재육성사업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대학들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0.04.28
조회수 14396
KAIST-디엠씨, 모바일하버 공동개발 MOU 체결
우리학교(총장 서남표)와 해상크레인 전문기업 디엠씨(주)(대표 배영달)는 22일 모바일하버 크레인 기술개발 및 제작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리학교와 디엠씨는 모바일하버용 크레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실제 해상에서 컨테이너 상․하역이 가능한 크레인 제작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우리학교는 모바일하버용 크레인 센싱 및 제어시스템 관련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디엠씨는 모바일하버 핵심요소기술인 ZMC(Zero Moment Crane) 기술이 적용된 크레인 설계및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양측은 또한 크레인 제작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인적, 물적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곽병만 모바일하버사업단장은 “국내 선박 및 해양플랜트 크레인 전문기업인 디엠씨와의 MOU체결을 통해 모바일하버의 핵심분야인 크레인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계약 체결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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