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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 MOU 체결
주대준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좌)과 송현직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우)이 업무협력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학교 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주대준 교수)는 12일 오후 2시 30분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학부와 사이버보안 교육협력 및 기술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양성과 신기술 개발 △상호 연구환경의 공유 △핵심과제에 대한 공동참여 등을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 최초로 신설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학부와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를 위한 최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원자력 에너지 기반시설과 전자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첨단 보안기술 연구개발 △학술 세미나·포럼 등을 공동 개최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대준 센터장(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선배로서 KAIST의 장점인 교육과 연구 분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원활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수급과 관련된 지역산업의 육성,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적극적 참여 등 다양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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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대, 학술교류 강화를 위한 협정 체결
우리 대학과 서울대는 23일(수) 오전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오연천 총장을 비롯해 양교 보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 연구 ․ 학술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 대학은 ▲교직원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인정 ▲공동 연구 및 공동 학술회의 개최 ▲ 학술자료 상호 교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성모 총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두 대학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되어 서로가 발전하는 대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강성모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은 서울대에서 열린 ‘KAIST-서울대 간담회’에 참석해 학생교류와 연구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끝.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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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분야 세계 최고 콘퍼런스 국내 첫 개최
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인 ‘2014 국제월드와이드웹 콘퍼런스( WWW 2014)가 오는 4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웹에 대한 기술, 연구결과, 표준,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를 총 망라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1994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됐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를 순회하며 이 분야 연구자,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국제 월드와이드웹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KAIST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정보과학회와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The World Wide Web Consortium, W3C)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웹의 창시자인 영국 팀버너스리(Sir Tim Berners-Le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퀴루 수석부사장(Dr. Qi Lu), 카네기멜론대학 크리스토스 팔루소스 교수(Prof. Christos Faloutsos) 등 웹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이 참석하며 삼성전자 최종덕 부사장이 한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애시쉬 고엘(Asish Goel) 트위터 리서치 펠로우, 라피 크리코리안(Raffi Krikorian) 트위터 부사장, 라마나단 구하(Ramanathan V. Guha) 구글 펠로우, 요엘레 마렉(Yoelle Maarek) 야후 리서치 부사장, 데이비드 민(David Min) LG 스마트TV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얀 페더슨(Jan Pedersen)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연구자, 파벨 세르듀코브(Pavel Serdyukov) 얀덱스 연구책임자, 라메쉬 시타라만(Ramesh Sitaraman ) 메사추세츠 에머스트 대학 교수, 휴 윌리엄스(Hugh Williams) 피보탈 부사장 등 세계 유수의 웹 분야 기업 책임자들이 발표자로 대거 참석한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네이버, SK Planet, 다음, LG전자 등 국내기업의 핵심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책임자들도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자, 기업, 표준단체, 사용자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웹의 미래, 정보화 등을 심도 있게 다루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각 분과에서 모두 200여편의 논문 발표, 34개의 워크숍, 튜토리얼, 2개 분과 15명의 초청강연, W3C의 웹 표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혁신자모임(BigData Innovators Gathering, BIG 2014)과 웹 접근성모임(Web for Access, W4A 2014)이 공동으로 개최된다.
학술대회장인 KAIST 전산학과 정진완 교수는 “한 방향 접근성인 1세대 웹에서 블로그 등 양방향 소통인 2세대 웹에 이어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나아가 정확한 문서 검색을 위한 3세대 웹인 시맨틱 웹이 부상하는 등 웹 기술은 25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WWW2014는 한국과 세계가 웹과 정보화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나아가 웹의 향후 25년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www2014.kr)에서 2월 17일(월)까지 하면 된다.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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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 교수, 해파리 퇴치용 군집 로봇 개발
- 3대의 군집 로봇으로 현장 시연 완료 -
우리 학교 건설 및 환경공학과 명현 교수 연구팀이 해파리 퇴치용 로봇 제로스 (JEROS)를 이용한 협업 군집 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현장에서 시험했다.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에 해파리 떼가 출몰하면서 해파리로 인한 인명 사고와 조업 손실(연간 3,000억원 정도 추산됨)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명현 교수 연구팀은 4년 전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인 ‘제로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작년에 1대로 현장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제로스의 속도 및 퇴치 성능을 향상시키고 3대를 제작하여, 편대를 지으며 협동으로 해파리를 퇴치하는 군집 로봇을 개발, 현장에서 시험을 진행했다.
무인 수상 로봇의 일종인 ‘제로스’는 길이 1.5m, 폭 1m, 높이 1m이고, 폭 1.2m, 높이 1.2m 크기의 분쇄부를 탈부착 가능하다. 원기둥 형태의 두 개의 동체가 부력을 유지하며, 동체에 붙어 있는 두 개의 추진 모터를 이용해서 전・후진 및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GIS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맵 데이터를 이용하여 해파리 퇴치 작업 영역을 지정하면 작업 경로를 자동으로 계산을 하며 GPS(위성항법장치) 수신기 및 IMU(관성항법장치)를 이용하여 자율 운항을 한다.
군집 로봇은 삼각 편대, 일렬 편대와 같이 정해진 패턴을 유지하는 동시에, 계산된 경로를 따라가며 해파리 퇴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때 선도(리더) 로봇만 주어진 경로를 알면 되고, 다른 로봇들은 무선통신(지그비 방식) 을 이용하여 서로의 위치를 주고 받으며 편대를 유지하게 되므로, 개별적인 제어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제로스는 무인 항법을 통해 스스로 이동하며, 추진 속도를 이용하여 아래에 부착된 분쇄부 쪽으로 해파리가 미끄러져 들어오게 하고, 분쇄부 중앙의 고속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흡입하여 해파리를 완전 분쇄하게 된다.
현장 시험 결과에 따르면, 3대의 군집 로봇이 4노트(시속 7.2km) 의 속도로 진행하였을 때 처리 용량은 시간당 약 900kg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경남 마산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제거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추후 다양한 장소 및 환경에서 성능 보완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집 제로스 기술은 해파리 제거 외에도 해양 순찰 및 경계, 원유 유출 방지, 부유 쓰레기 제거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진연구지원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융복합 로봇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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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ETRI, ICT 기술개발 활성화 협정 체결
- 국내 정보통신기술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 설 것
KAIST(총장 강성모)가 과학기술에 기반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과 손을 잡았다.
KAIST와 ETRI(원장 김흥남)는 2일 오전 11시 KAIST 대전 본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핵심 인프라가 될 미래 ICT 연구 및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를 조기 상용화하여 글로벌 Top ICT 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는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미래 ICT기술 개발과 창업을 위한 새로운 연구-교육-개발-비지니스(RED&B, Research, Education, Development & Business) 프로그램 기획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형 미래 ICT 연구소(Global Top Institute) 설립 및 운영 ▲글로벌 Top ICT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 ▲양 기관의 인력교류를 촉진하는 학․연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래 창조형 ICT RED&B 시범 프로젝트 기획 등 ICT 전반에 걸쳐 다각적이면서도 폭넓은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KAIST와 ETRI는 ICT 융합 연구의 새로운 RED&B 연구단지(클러스터, cluster) 모델을 확립함으로써 미래 ICT 산업의 교육과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창업을 장려해 한국 ICT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협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지금까지 KAIST와 ETRI는 우리나라 ICT 산업의 기술개발과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양 기관은 이번 RED&B 협정을 통해 한국의 ICT가 자생적으로 전 분야에서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자립적이면서도 분권형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ICT 주도의 창조경제를 실현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IST와 ETRI는 RED&B 프로그램 시범 사업으로 차세대 슈퍼컴퓨터기술, Data-commerce를 위한 휴먼 빅데이터 기술, 차세대 응용 시스템 플랫폼기술 등의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끝.
강성모 KAIST 총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김흥남 ETRI 원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에서 이 2일 KAIST 본원 제1회의실에서 연구개발 & 비지니스 협정서에 서명하고 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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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김삼열 IT 융합빌딩’ 준공
- 연면적 25,464㎡, 지하1층 ․ 지상 10층 규모 -
- IT기반 산업융합시대를 선도할 교육․ 연구 시설 구축 -
우리 대학은 최근 대전 본원에 ‘김병호•김삼열 IT융합빌딩(이하 IT 융합빌딩)’을 신축하고 19일 12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1년 5월 착공해 1년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IT 융합빌딩’은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25,464㎡(약 7,700평) 규모로 지어진 교내 최대 규모 건물이다.
IT 융합빌딩은 IT기반 융합연구를 위해 필요한 각종 최첨단 설비가 갖춰져 있어 전기및전자공학과, 전산학과 등 정보기술관련 분야 교수 및 학생, 연구원 등의 실험실과 연구실로 사용된다.
KAIST가 이처럼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대형 ‘IT 융합빌딩’을 갖게 된 데는 김병호 서전농원 회장의 도움이 컸다. KAIST는 김병호 회장의 기부금 중 100억원을 기반으로 2009년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와의 통합당시 이관된 ICC 발전기금 중 255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IT 융합빌딩을 건립한 것이다.
김 회장 부부는 지난 2009년과 2011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모두 35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기부했는데 KAIST는 “김 회장 부부의 기부액은 개교 이래 2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설명했다.
학교측은 19일 열리는 준공식에 김병호 회장 내외 등 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며 서남표 총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김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서남표 총장은 이날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IT 융합빌딩 신축으로 KAIST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간 융합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기반을 갖췄다”며 “이곳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어 나갈 혁신적인 정보기술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끝)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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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IT 융합 국제 워크숍’ 개최
- ‘증강현실’기술을 활용한 수술 사례 등 최신 IT 융합기술 소개 -
- 증강현실 전문가 나사르 뭔헨공대 교수 등 전문가 15명 참가 -
국내·외 IT 융합기술 전문가 15명이 미래 IT 융합기술의 핫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우리 대학은 14일 오전 10시 대전 본원 KI빌딩 퓨전 홀(Fusion Hall) 에서 ‘2012 IT 융합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가까운 미래에 인간생활에 기여할 IT 융합기술로 ▲IT 에너지▲Infrastructure ▲교육 ▲ Healthcare 분야를 선정하고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나시르 나바브(Nassir Navab) 독일 뮌헨공대 교수는 ‘IT와 의료분야의 융합과 의료분야의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 기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나바브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수술 중 환자의 몸 속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의사에게 제공해 줌으로써 보다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증강현실(AR)기술을 의료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킨 케이 룽(Kin K. Leung)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대 교수가 ‘무선 센서 네트워크 : 프로토콜, 최적화와 응용’을 주제로 강연하며 도시오염을 모니터링 하는 무선 센서기술의 실제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IT 에너지 분야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정병덕 KT상무는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융합’을 주제로 강연하는데, 제주 스마트 그리드 운영과 K-MEG(Korea Micro-Energy Grid)통합운영센터(TOC)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이 밖에 히로시 에사키(Hiroshi Esaki) 동경대 교수가 ‘IEEE 1888의 오픈 스마트 캠퍼스와 시스템 설계 및 운용’을 ▲다니엘 탄(Daniel Tan)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가 ‘대학교육 2.0의 학습사례’를, ▲하상태 미국 프린스턴대 연구위원이 ‘시간에 따른 모바일 요금부과 기법-이론에서 실제 적용을 위한 시험 서비스까지’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총 12명의 전문가가 세션 별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조동호 KAIST-ICC 부총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의료기술의 적용사례 등 최첨단 IT 융합기술이 소개될 것”이라며 “국내외 학•연•산 관계자들이 미래 IT융합기술의 발전방향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13일(목)까지 홈페이지(http://iccws.kaist.ac.kr)에서 진행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이 국제워크숍은 KAIST-ICC(부총장 조동호)와 한국정보과학회가 공동주최하는데 올해로 4회째다.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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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단위 실내 위치인식 기술 개발
한동수 교수
- 10m 이내로 위치 파악할 수 있어 구글 WPS(35~40m) 보다 월등히 우수 -- 기존에 설치된 무선랜 중계기를 사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전 세계 구축 가능 -
GPS 신호가 도달하지 않는 실내 스마트 폰의 위치를 가구단위로 정확하게 알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실내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분실한 스마트 폰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학교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무선랜 신호정보를 이용해 실내에 있는 스마트 폰의 위치를 오차거리 10m 이내로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실내에서 수집된 무선 랜 신호정보와 스마트 폰 사용자의 주소정보를 활용했다. 이미 설치된 무선 랜 신호 중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우 적은 비용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스마트 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통신사에 문의하면 위치를 알려준다. 하지만 기지국을 통한 실내 위치인식은 500~700m 범위의 오차가 있기에 분실한 스마트 폰을 되찾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 최근에는 주택가에 납치된 상황에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피해자의 위치를 곧바로 찾지 못해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실내 위치인식에 대한 한계를 KAIST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해결한 것이다.한동수 교수는 먼저 스마트 폰 사용자의 무선 랜 신호정보 특성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한 교수는 5명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스마트 폰에 기록된 무선 랜 신호 정보를 수집했다. 이들의 신호정보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집과 사무실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신호정보의 특성을 분석해 집과 직장을 분류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서울 인사동 민속촌,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 대전 어은동 아파트 단지, 대전 전민동 원룸 밀집지역 등 각각 특성이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위치추정 정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데이터를 수집한 양이 전체 가구 수의 50%를 넘어서면 10m 미만의 오차를 나타내, 도심 어느 환경에서나 가구단위로 정확하게 스마트 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실내에서는 몇 층에 있는지도 명확하게 구분됐다.
한동수 교수는 “도심에 설치된 수많은 무선 랜 중계기의 위치정보 없이도 스마트폰의 정확한 위치추정이 가능해졌다”며 “최근 구글이나 애플에서 개발한 WPS(Wi-Fi Positioning System)의 경우 35~40m의 오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월등히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폰 사용자의 집과 직장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필요한 만큼 보안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 등 스마트 폰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폭넓게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림1[대표도]. 실내위치인식 기술 활용 예
그림2. 무선 랜 기반 실내 위치인식 기술
- 스마트 폰 사용자의 무선 랜 신호정보를 수집한 뒤, 분류하고, 주소정보와 일치시켜 신호 DB를 구축한다.
- 스마트 폰 사용자의 위치를 분석하면 집 또는 직장에서 가장 많은 생활을 하며 이를 구분해 낼 수 있다.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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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나노선의 불순물 특성 세계 첫 규명
장기주 교수
- “실리콘 나노선을 소재 상용화 앞당겨 획기적 반도체 집적도 향상 기대” -- 나노분야 세계적 학술지 ‘나노레터스’ 9월 17일자 게재 -
우리 학교 연구진이 미래 차세대 반도체 소자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실리콘 나노선의 전기 흐름과 직결된 불순물 특성을 밝혀냈다.
우리 학교 물리학과 장기주 특훈교수팀은 산화 처리된 실리콘 나노선에서 전기를 흐르게 하기위해 첨가한 불순물 붕소(B), 인(P) 등의 움직임과 비활성화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현재 최첨단 기술로도 10nm(나노미터) 이하의 실리콘 기반 반도체 제작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리콘 나노선은 굵기가 수 나노미터이기 때문에 보다 획기적인 집적도를 가진 반도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 나노선은 원래 전기가 흐르지 않는 데 반도체 소자로 적용하려면 인 또는 붕소와 같은 불순물을 소량 첨가(Doping)해 양의 전하를 띠는 정공이나 음 전하를 띠는 전자 운반 매개체를 만들어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덩어리 형태의 기존 실리콘에 비해 나노선에서는 불순물 첨가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전기전도 특성을 조절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장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단순 모형을 이용한 기존 이론을 개선한 획기적 양자시뮬레이션 이론을 고안해 실제와 매우 가까운 코어-쉘 원자 모델을 만들었다.연구팀은 이를 통해 실리콘 코어 내부에 첨가된 붕소 불순물이 산화과정에서 코어를 싸고 있는 산화물 껍질로 쉽게 빠져나가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인 불순물은 산화물로 빠져나가지 못하지만 서로 전기적으로 비활성화 된 쌍을 이루면서 정공이 생기는 효율을 감소시킨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나노선이 필름 형태로 돼 있는 기존 실리콘에 비해 같은 부피라도 표면적이 더 넓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입증했다.
장기주 교수는 “이번 연구방법은 실리콘과 산화물 사이의 코어-쉘 나노선 모델을 구현하는 이론 연구의 기본 모형으로 받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10nm급 수준의 소자 연구에서 실리콘 채널을 산화물로 둘러 싼 3차원 FinFET 구조의 원자구조를 구현해 소자 특성을 밝히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연구의의를 밝혔다.KAIST 장기주 교수가 주도하고 김성현 박사과정 학생(제1저자)과 박지상 박사과정 학생(제 2저자)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사업(도약연구) 및 신기술융합형성장동력사업(나노기반정보⋅에너지) 지원으로 수행됐고, 나노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 9월 17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그림설명 : 실리콘/산화물 코어-쉘 나노선의 종단면. 초기 코어에 잘 들어가 있던 붕소(녹색)이 격자 틈새에 위치한 실리콘(연파랑)에 의해 밀려남 따라 붕소가 산화물 껍질로 빠져나간다.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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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학평가 5년 연속 1위 차지
2012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총점 300점 만점 중 241점을 획득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POSTECH,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가 그 뒤를 이었다.
5년 연속 1위는 1994년 시작되어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처음이다.
우리 학교는 특히, 교육여건 및 재정, 교수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학평가는 중앙일보가 창간 47주년을 맞아 전국 4년제 대학 102곳(지난해 100곳)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여건(90점), 국제화(50점), 교수연구(100점), 평판·사회진출도(60점) 등 4개 부문 점수를 합산(총 300점)해 종합성적을 매겼다. 중앙일보 대학평가팀은 지표산출에 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정보 공시’,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KRI)" 등의 자료를 활용했으며, 외부 기관을 통해 얻은 자료는 대학에 보내 재검증 절차를 거쳤다.
기사링크 : 상위권 대학순위 ‘대변동’…서울대 누른 곳은?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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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및뇌공학과 출신 박사들, ‘사이언스’에 잇따라 논문 게재
- 이은정, 남호정 박사, 8월 24일, 31일자 ‘사이언스’에 연달아 논문 게재 -- 학과 창립 10주년, 교수・졸업생 활발한 연구 성과 내-
최근 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출신 박사들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연구 성과를 잇따라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여성과학자 이은정(39세), 남호정 박사(34세)가 8월 24일과 31일자 사이언스지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두 여성과학자들은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의 지도 아래 생물학적 문제를 대량의 데이터와 다양한 컴퓨터기법을 이용해 분석하는 ‘바이오정보학(Bioinformatics)’을 전공했다.
이 박사와 남 박사는 각각 2008년과 2009년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하버드 의대와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은정 박사는 하버드 의대, 배일러 의대, 브로드 연구소 등의 연구팀들과 공동으로 ‘점핑유전자(jumping gene)’라고 불리는 인간 유전체 내에 존재하는 트랜스포존(transposon)과 종양과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바이오정보학 기술을 이용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종양 세포의 전유전체서열 데이터로부터 트랜스포존의 삽입 위치를 개별 핵산 단위 해상도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인 Tea(Transposable Element Analyzer)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박사의 논문은 지난 6월 28일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먼저 게재됐으며, 이후 의학 및 생물학 분야 상위 2%의 중요 논문을 추천 및 평가하는 ‘천 명의 논문 검토자(Faculty of 1000)’들로부터 최고 점수인 10점을 받는 등 높은 주목을 받아 연구 가치를 입증했다.
남호정 박사는 바이오정보학과 시스템생물학적인 접근 방식을 이용해 세포 안에서 대사활동에 관여하는 효소 단백질이 높은 특이성과 높은 효율성을 갖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이유를 발견했다.
두 여성과학자가 박사 학위를 받은 바이오및뇌공학과는 정문술 미래산업 창업주의 기부로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바이오정보학, 뇌공학, 바이오영상, 나노바이오공학과 같은 학제 간 융합학문을 개척해 현재까지 164명의 석사와 65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의학・약학・바이오공학・생명공학・물리학・전기전자공학・컴퓨터공학・기계공학 등 다양한 학문적인 배경을 갖추고 있는 이 학과 소속 19명의 교수들은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단일학문의 범위를 벗어나는 융합연구를 통해 KAIST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바이오및뇌공학과는 특히 설립된지 10년 남짓한 소규모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나노선기반 세포내시경 개발(1월, 박지호 교수) ▲나노안테나를 갖는 테라헤르츠 발생기 개발(4월, 정기훈 교수) ▲단백질 분해조절 효소정보를 담은 바이오마커 발굴 시스템 개발(5월, 이관수 교수) ▲표적항암제 내성원리 규명(6월, 조광현 교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간 손상 기전 규명(9월, 최철희 교수)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은정・남호정 박사의 지도교수이자 현재 학과장을 맡고 있는 이도헌 교수는 “연구를 하다보면 각자의 분야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가 다른 분야 전문가를 통해서 아주 쉽게 풀리거나, 혹은 이미 다른 분야에서는 해결돼 있는 것들이 많다”며 융합연구의 이점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이은정・남호정 박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훌륭한 과학자를 배출해 작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최강의 바이오및뇌공학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고 각오를 다졌다.
이은정 박사 남호정 박사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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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초고속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가능성 열어
- 세계 최고 ‘네이처’ 자매지 발표,“투명전극 나노패턴을 이용한 무배향막 액정 배향”-
기존의 LCD(액정디스플레이)와는 달리 고분자 배향막*이 필요 없는 신개념 LCD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더욱 얇으면서 화질이 뛰어나고 속도도 빠른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 고분자 배향막 : 액정 배향(配向)을 위해 투명전극위에 도포하는 얇은 고분자 필름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정희태 석좌교수 가 주도하고 정현수, 전환진 박사과정생(공동1저자), 한국화학연구원 김윤호 박사와 전북대학교 강신웅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Nature Asia Materials(NPG Asia Materials)’ 온라인 속보(2월 17일)에 게재되었다.
평판 디스플레이 산업은 21세기 정보화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LCD를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선도 산업 중 하나이다. LCD에는 전기광학소자로서 액정을 구동시키기 위해 여러 기술이 집약되는데, 특히 표시 소자*의 품질과 기능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기술은 LCD를 구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액정(Liquid Crystal)을 한쪽 방향으로 정렬하는 액정배향기술이다.
※ 표시 소자(indicating element) : 부호나 문자, 도형, 화상 등 또는 그 조합된 정보를 입력에 대응하여 표시하기 위한 소자현재 모든 LCD 제품의 액정배향기술은 얇은 고분자 필름 표면에 일정한 방향으로 기계적으로 홈을 파고 그 홈을 따라 액정 물질을 배향시키는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고분자 배향막은 고분자 설계․합성부터 후처리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비되고, 고분자 안정화를 위한 고온공정은 자유롭게 기판을 선택할 수 없게 하여 자유자재로 휘어지는(flexible) 디스플레이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활용하기 힘든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정희태 교수 연구팀은 고분자 배향막 없이 LCD에 사용되는 투명한 전극용 유리막(ITO)만을 이용해 액정을 배향시키는 무배향막(배향막이 필요 없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정 교수팀의 원천기술인 신개념 방식의 패턴기법을 전극용 유리막에 적용하여 높은 분해능(20nm)과 높은 종횡비를 갖는 패턴을 형성한 후에도 투명전극의 고유 성질인 전도도와 투과도가 변함없이 유지되어, 배향막과 투명전극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고분자 배향막 없이 투명전극 패턴만을 이용하여 액정의 수평(혹은 수직) 배향 모두 가능하다. 따라서 제조공정이 기존의 배향막 공정시간만큼 단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LCD보다 수 마이크로미터에서 센티미터까지 더욱 얇게 LCD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현재 LCD보다 더욱 낮은 구동전압과 빠른 응답속도 등의 특성을 보여 배터리 수명도 길고 화질이 좋으면서 속도도 빠른, 고화질 초고속 화면 디스플레이 개발에 가능성을 열었다. 아울러 이 기술은 어떠한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고,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조절이 가능해 액정 기반의 플렉시블 및 멀티도메인 모드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된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투명전극 패턴기술은 디스플레이 분야뿐만 아니라 투명전극 기판이 쓰이는 터치패널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어 민감도가 크게 향상된 터치패널도 만들 수 있게 된다.
정희태 석좌교수는 “LCD에 꼭 필요한 고분자 배향막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은 학계와 산업계의 숙원이었는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분자 배향막이 필요 없고, LCD에 사용했던 기판을 그대로 활용하여 구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의가 매우 크다. 또한 이 기술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적용하면, 기존 제품보다 터치패널의 민감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등 미래 전자제품 원천기술로서 다각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좌) 초고분해능(폭 20nm, 높이 200nm)과 고종횡비를 가지는 ITO 패턴의 모습 (우) ITO 패턴 (노란 점선)만을 이용한 액정 배향 편광현미경 사진
(사진설명) 장성우 연구원, 전환진 연구원, 이은형 연구원(왼쪽부터)이 ITO 패턴 제작을 위한 ion-bombardment 공정장비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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