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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 저명 국제학술지 ‘신진과학자’특집호 초청표지논문 게재
- 고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손쉬운 분자조립 제어기술 개발
우리대학 김상욱 교수팀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저명학술지 ‘연성물질’(Soft Matter)지가 특별 기획한 ‘신진과학자 특집호’(Emerging Investigator Special Issue)에 초청되어 6월 21일 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
이 특집호는 주로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과학자들로 구성된 이 학술지의 편집진과 고문단이 엄격한 추천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연구업적을 내는 젊은 과학자 18명(미주 6명, 유럽 10명, 일본 1명, 한국 1명)의 상세한 연구 이력과 ‘특별 초청논문’을 소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상욱 교수의 논문이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특히 다른 나라 연구자들의 논문을 제치고 김상욱 교수의 논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됨으로써 연구업적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김 교수는 이번 초청 논문에서 기존 분자조립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의 나노기술을 소개하였다.
그동안 분자조립기술은 생체분자나 고분자 등에 주로 적용되어왔으며 이들 유기소재들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로 기계적으로 매우 강도가 약해 그 응용 범위가 한정되는 약점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분자의 배열을 조절하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탄소나노튜브에 분자조립기술을 적용하여 유기용액 상에서 손쉽게 입체적인 다공성 구조로 만드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입체적으로 얽혀 있는 탄소나노튜브의 다공성 구조가 표지논문 그림으로 채택되었다.
탄소나노튜브와 고분자를 휘발성이 강한 유기용매에 함께 녹이고 습도가 매우 높은 공기를 용액표면에 불어넣어 매우 쉽게 다공성 탄소나노튜브/고분자 복합체 막을 만들어 냈으며, 여기에 열처리를 통해 고분자만 태워냄으로써 그 안에 숨어 있던 탄소나노튜브 가닥들이 마치 동아줄 같이 엉켜 형성한 분자조립 다공성 구조를 드러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주로 생체분자나 고분자 등에 한정되어 있던 분자조립현상을 탄소나노튜브와 같이 높은 전기전도성과 기계적 물성을 가지는 신소재에 적용한 신개념의 연구결과이며, 분자조립공정의 가능성을 다양한 소재로 확장한 중요한 연구결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분자나, 생체분자, 탄소나노튜브 등 다양한 연성물질들의 분자배열을 원하는 형태로 조절하여 초미세 나노패턴을 만들 수 있는 ‘연성소재 분자조립 나노기술’을 개발하여 Nature지, Science지 등 최고수준의 학술지에 10편 이상의 주목받는 논문들을 발표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김상욱 교수의 분자조립 나노기술은 현재 반도체 공정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30나노미터 이하의 나노패턴을 대량으로 제작할 가능성을 제시하여 학계뿐만이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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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교수, 컴퓨터시뮬레이션 통해 세포 조절회로의 숨겨진 메커니즘 규명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曺光鉉, 38)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세포의 증식과 분화 조절회로에 숨겨진 동역학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연구결과는 세포생물학계의 권위지인 저널오브셀사이언스(Journal of Cell Science)지 21일자 온라인판에 표지논문(Cover Paper)으로 선정, 출판되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수학 모델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세포내 복잡한 메커니즘을 해석해 내고 이를 생화학실험을 통해 재차 검증함으로서 완성되었다. 이는 IT를 BT에 접목시킨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연구를 통해 기존 생명과학의 한계를 극복한 중요한 BIT 융합 연구사례로 평가된다.
세포내 어크(ERK) 신호전달경로는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주요 회로로 알려져 왔으며, 최종단의 인산화된 어크 단백질의 시간에 따른 농도변화 프로화일은 세포의 운명을 결정하는 핵심인자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 회로의 복잡한 동역학적 특성으로 인해 조절메커니즘은 아직껏 잘 밝혀지지 않았다. 曺 교수 연구팀은 어크 신호전달경로 가운데 라프(Raf) 단백질의 신호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알킵(RKIP) 단백질이 매개하여 형성하는 양성피드백과 어크에서 에스오에스(SOS)로 이어지는 신호에 의해 형성되는 음성피드백이 최종 어크 단백질의 동역학 패턴을 결정짓는 주요 조절회로임을 규명해 냈다. 특히 양성피드백은 이 신호전달과정이 외부노이즈에 둔감하도록 스위칭동작을 유발하고 음성피드백은 어크 프로파일의 진동현상을 유발함으로써 다이나믹한 동역학 특성이 결정됨을 밝혀냈다. 이러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결과는 공동연구팀인 영국 글라스고우 암연구소에서 생화학실험을 통해 증명되었다.
이번 연구는 인간의 주요 질환과 관련된 세포내의 근원적인 조절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차후 생명과학 응용연구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BIT 융합연구로서 시스템생물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지원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2009년 1월 21일자 온라인판, 인터넷주소>
http://jcs.biologists.org/content/vol122/issue3/cover.shtml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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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교수, 도쿄에서 디자인 경영 강연
우리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정경원(鄭慶源, 59) 교수가 23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개최되는 ‘기업 경영을 위한 디자인의 기여’ 라는 세미나에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나 항공의 디자인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교토공과대학교(Kyoto Institute of Technology)가 주최하고, 일본산업디자인진흥기구, 일본디자인재단, 일본산업디자이너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세미나는 일본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최근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디자인 경영의 역할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다. 鄭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의 발전과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에서 디자인 경영이 핵심역량을 육성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강조해 오고 있다.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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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KAIST인 상'에 양승만(梁承萬)교수 선정
우리학교는 2008년도 ‘올해의 KAIST인 상’에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梁承萬, 58)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월2일(금)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2009년도 시무식에서 있었다.
梁 교수는 2008년도 한 해 동안 20편의 논문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했는데, 이 중 3편의 논문이 네이처(Nature)지 등 해외 저명학술지에 ‘리서치 하이라이트’로 소개되었으며, 4편의 논문이 어드밴스드 머티리얼(Advanced Materials) 지 등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2008년도에 발표된 梁 교수의 논문에 대한 영향력 계수(임팩트 팩터, impact factor) 누계는 114.48, 논문 1편당 임팩트 팩터는 5.72다. 지표상으로 볼 때 이 결과는 MIT 화학공학과 교수의 학술실적과 비교해도 월등한 우위에 있고 상위 몇 몇 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양승만 교수 프로필
<학력>
1976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학사
1978 KAIST 화학공학과 석사1985 칼텍(Caltech) 화학공학과 박사
<수상실적>
2001, 2003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우수논문상
2003 KAIST 학술상
2004 한국화학공학회 학술상
2006 한국광학회 우수논문상
2006 한국화학공학회 영문지 논문상(최다인용)
2007 듀폰 과학기술상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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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및양자공학과 조남진 교수, 美 원자력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원자력양자공학과 조남진(趙南振, 59) 교수가 지난 11월 9-13일 미국 리노에서 열린 美 원자력학회(ANS) 동계학술대회에서 원자로물리분야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趙 교수의 지도하에 유휘(박사과정)양, 김종운(박사후연수연구원) 박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두 온도 균질화법에 의거한 페블핵 연료의 열궤환 동특성 해석(Thermal Feedback Transient Analysis of a Pebble Fuel Based on the Two-Temperature Homogenized Model)”이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趙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원자로 노심해석 분야의 최신기법으로서 초고온 가스 냉각로에 사용될 페블핵 연료의 시간에 따른 동특성 변화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방법은 페블핵 연료의 내부구조가 너무 복잡하여 기존의 방법으로는 예측이 불가능한 우라늄 온도를 매우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 기법을 통해 향후 원자로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趙 교수는 지난 2001년도에 美 원자력학회 펠로우에 선정된 바 있으며, 1999년도부터는 원자력 분야의 세계 최고권위학술지인 원자력 사이언스앤엔지니어링(Nuclear Science and Engineering)의 부편집인도 맡고 있다. 2002년도에는 국제학술회의인 원자로물리학술회의(PHYSOR)를 한국에 유치하였으며, 기술기획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도 있다.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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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학공학과 김신현 군, 2008 Micro-TAS 학회 젊은 연구자 상 수상
생명화학공학과 김신현(지도교수: 양승만, 박사과정)군이 지난 12일~15일 San Diego에서 열린 2008 Micro-TAS 학회에서 ‘광가교성 이중 에멀젼을 이용한 콜로이드 결정의 광자 유체공학적 캡슐화 공정(Optofluidic Encapsulation of Crystalline Colloidal Arrays Using Photocurable Double Emulsion droplets)’ 이라는 논문으로 ‘2008년도 마이크로타스학회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으로부터 발표된 570여 편의 Poster 논문 가운데 4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김군은 양승만 교수의 창의연구단에서 광자결정소재의 실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해외 저명학술지로부터 크게 주목 받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굴절률을 1.4-2.8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입자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을 개발하여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표지논문으로 게재했다. 특히, 이 논문은 저명 학술지인 Nature Photonics 誌 8월호 리서치 하이라이트 (Research Highlights)로 선정되어 연구의 중요성과 응용성을 특별기사로 조명됐다.
김군은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였으며 KBS 이공계 육성장학생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20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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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철 교수팀, 물에 녹은단백질 모양 변화 실시간 관찰 성공
- 관련 논문, 9월 22일(일)자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誌 게재- 단백질의 작동메커니즘 규명에 중요한 도구 역할 및 신약개발에도 큰 도움 줄 것으로 기대
KAIST(총장 서남표) 화학과 이효철(李效澈, 36) 교수팀이 ‘물에서 변하는 단백질 분자구조를 실시간으로 규명’ 하는데 성공했다. 관련 논문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메서드(Nature Methods)誌 9월 22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고 10월호에 출판될 예정이다.
논문의 제목은 “시간분해 엑스선 산란을 이용한 용액상의 단백질의 구조동역학 추적(Tracking the structural dynamics of proteins in solution using time-resolved wide-angle X-ray scattering)”으로 온라인에 게재되는 논문들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李 교수는 이 논문의 교신저자다.
이번 연구결과는 李 교수팀의 집념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李 교수팀은 지난 2005년 5월, 소금처럼 딱딱하게 고체상으로 굳어 있는 상태에서의 단백질의 안정적인 구조만을 볼 수 있는 기존의 방법을 시간분해 엑스선 결정법으로 발전시켜, 정지되어 있는 단백질의 구조뿐 만 아니라 움직이는 단백질의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관련 논문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발표되었으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는 우리 몸에서 작용하는 일반적인 단백질은 고체상으로 있지 않고 물에 녹아있는 용액상태라는 점이다. 마치 고체 소금이 물에 녹아 소금물이 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물은 인간의 몸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들은 물에 녹아 있는 상태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 어떻게 기능을 발휘하는 지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기 위해서는 물에 녹아 있는 단백질 분자의 모양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목표를 향한 첫 열매로 물에 녹아 있는 간단한 유기분자의 구조변화를 실시간 측정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관련 연구논문이 2005년 7월 사이언스(Science)誌에 발표된 바 있다. 당시 이 연구결과는 용액상에서 분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李 교수는 그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면 단백질에도 응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단백질은 그 당시 성공한 유기분자보다 적어도 1,000배 정도 크고 구조가 훨씬 더 복잡할 뿐 아니라 훨씬 적은 양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물에 녹아 있는 단백질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에는 많은 과학자들이 회의적으로 생각했다.
이번 네이처 메서드誌에 발표한 연구결과는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깨고 기존에 성공한 유기분자보다 ‘1,000배 더 큰 단백질 분자가 물에 녹아 있을 때에 이들의 3차원 구조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성공’한 획기적인 연구성과다. 논문에서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 몸에서 산소를 이동하는데 중요한 헤모글로빈 단백질과, 근육에서의 산소공급에 관여하는 미오글로빈 단백질 등이다. 이 외에도 단백질은 주로 접혀있어 특정한 구조를 형성하는데 환경이 바뀌면 이 구조가 풀리게 된다. 풀려 있는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없어 이러한 단백질의 접힘-풀림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씨토크롬씨라는 단백질이 풀린 상태에서 접히는 과정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면 물에서 움직이는 단백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어 단백질의 작동메커니즘을 밝히는 데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신약개발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단백질은 물론이고 나노물질에도 응용이 가능하므로 BT뿐만 아니라 NT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유럽연합방사광가속기센터에서 측정되었으며, 李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진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성과다.
李 교수는 “현재 포항에 있는 제3세대 가속기에 이어 한국에서도 차세대 광원으로 건설이 논의되고 있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XFEL)가 성공적으로 가동되면, 현재 발표된 데이터보다 적어도 1,000배정도 더 좋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효철 교수 프로필>
■ 학 력
1990 경남과학고 2년 수료, KAIST 화학과 학사과정 입학
1994 KAIST 화학과 학사과정 졸업
1994 Caltech(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박사과정 입학
2001 Caltech 졸업(박사)
2001 시카고 대학 박사 후 연구원(Post Doc.)
2003.8.1-2007.2.28 KAIST 화학과 조교수 2007.3.1-현재 KAIST 화학과 부교수
■ 수상경력
2006 젊은 과학자상(과학기술부/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06 과학기술우수논문상(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006 KAIST 학술상 2001-2003 美國 대먼 러년 암재단(Damon Runyon Cancer Research Foundation)펠로우쉽
(설명) 시간분해 엑스선 산란의 개념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그림
2008.09.22
조회수 2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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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헌교수팀, 생물정보학적 연구를 통한 천식 발병 후보 유전자 발견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와 박사과정 황소현씨가 생물정보학 기법을 이용해 기존의 분자생물학적 연구 및 실험 결과에 나타난 천식 관련 단백질들의 상호작용을 분석, 천식 유발에 관여하는 후보 유전자군을 발굴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이론생물학저널(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에 발표됐으며 기존 연구자료를 새로운 생물정보학 기법으로 분석해 신약 표적유전자를 발굴한 것이어서 신약연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세계 각국의 분자생물학적 연구자료가 담겨 있는 데이터베이스(OMIM, GEO)에서 천식과 관련 있는 단백질 606개를 찾아내고 이를 시스템 수준에서 연구하기 위해 생물정보학 기술을 이용해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는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연결선으로 표현한 것으로 여러 개의 단백질과 동시에 상호작용을 하는 단백질이 천식유발 단백질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허브"로 간주된다.
질병과 관련된 질병유전자를 찾기 위해서 기존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통해 몇 가지 유전자들이 밝혀졌지만, 여러 가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부분의 복합 질병의 경우는 기존의 분자생물학적인 연구만으로 관련 유전자들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이도헌 교수는 "이런 복합적인 질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찾아내려면 한 두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를 조사하기 보다는 그 질병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들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시스템 수준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8.07.01
조회수 1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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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김은성 교수, "리 오셔로프 리처드슨 상"수상
우리학교 물리학과 김은성(金恩成, 36) 교수가 "리 오셔로프 리처드슨 상(Lee Osheroff Richardson Prize)" 위원회가 정하는 2008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헬륨-3의 초유체성을 발견한 업적으로 1996년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데이비드 리, 더글러스 오셔로프, 로버트 리처드슨을 기려 제정됐다. 매년 ‘저온과 고자기장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박사학위 후 10년 이내)중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저온 및 고자기장 분야 젊은 과학자상’에 해당한다.
김교수는 고체에서도 초유체 현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초고체 현상 이론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고체 현상은 양자역학적 진동으로 인해 절대영도(-273.15℃) 근처에서 고체 격자를 이루는 원자들의 일부가 점성이 없는 초유체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실험 물리학자들은 30년 이상 이 초고체 현상의 실체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金 교수가 최초로 초고체 현상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입증하여 고체 내에서도 보즈-아인슈타인 응축현상의 존재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 상은 영국 옥스퍼드 인스트루먼츠(Oxford instruments)社의 후원으로 저온과 고자기장 분야의 세계적 저명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화) 美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미국 물리학회 학술대회에서 갖는다.
2008.03.10
조회수 17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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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과 황규영 교수, 세계적인 VLDB 저널의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선임
우리 학교 전산학과 황규영 교수가 VLDB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Very Large Databases)의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저널의 수석 편집위원장은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은 학자들 중에서 선출된다.
황교수는 1990년 VLDB 저널의 창간에 참여하여 13년간 창간 편집위원으로 공헌하였으며, 2003년부터는 편집위원장, 2007년부터는 3인의 편집위원장 중 수석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 거장들인 필립 번스테인 박사와 크리스틴 젠슨박사와 함께 저널의 방향을 이끄는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저널은 ACM TODS(ACM Transactions on Database Systems)와 더불어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고의 저널로서, 관련 저널 중에서 가장 높은 impact factor(3.289)를 보유하고 있다.
2007.12.31
조회수 1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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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디테크社 닐 파팔라도 회장 초청강연
우리 학교는 오늘(18일) 닐 파팔라도(Neil Pappalardo, 65) 美 메디테크社 회장을 초청, “메디테크의 소프트웨어기술(Software Technology at Meditech)”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번 특강에서 파팔라도 회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디테크社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철학, 사업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은 ▲데이터 값과 리스트(Data Values and Lists) ▲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s) ▲ 데이터베이스 기능(Database Functionality)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파팔라도 회장은 MIT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26세에 병원용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업체인 메디테크社를 설립했다. 그 후 40여년간 지속적으로 헬쓰케어와 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언어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우리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메디테크社는 혁신적인 진료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지난해 수익만 3억3천1백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의 25% 시장 점유율로 전세계 2천1백여개 종합병원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별첨> 강의 요약문
SOFTWARE TECHNOLOGY AT MEDITECH
메디테크社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프트웨어 업체 중 하나로, 1969년 설립 초창기부터 병원 내 다양한 임상 과정, 행정 및 재무 시스템 등에 특화 된 많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기술을 다루는 업체이기 때문에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서비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메디테크社의 프로그래밍 인력의 대부분은 현재 개발된 제품의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지원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나머지 인력은 향후 새롭게 선보일 차세대 기술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메디테크社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제품을 소개하여 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DATA VALUES AND LISTS, PROGRAMMING LANGUAGES, DATABASE FUNCTIONALITY 세 가지 주제를 다루게 된다.
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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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해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 선임
화학과 김용해(金容海) 명예교수가 지난 13일(금), 대한민국학술원(會長 金泰吉) 신임회원으로 선출됐다.
金 교수는 1981년부터 KAIST에 재직하며, 미국 NIH (National Inst. of Health) 객원교수, 프랑스 팍스(Parks VI) 대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중국 상쒸(Shangxi) 대학 명예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회원심사위원회 심사와 부회 및 총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3명의 신임회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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