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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UAE 칼리파대학, 4차 산업혁명 공동연구센터 개소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우리 대학이 UAE 칼리파대학(KU)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KAIST-KU 공동연구센터(KAIST-KU Joint Research Center)를 지난 8일 UAE 현지에 개소했다.
칼리파대학(KU)은 UAE 국왕이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 UAE 아부다비에 설립한 국립대학이다. 지난 2017년 칼리파대학 등 3개 이공계 대학·대학원이 통합해 교명을 KU(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개칭했으며 올 4월 기준으로 학부생 3,500여 명과 대학원생 900여 명, 교원 500여 명 규모로 자리 잡은 연구중심대학이다.
2009년 12월 UAE 원전 수주 시 맺은 한-UAE 양국정부의 협약으로 KAIST가 칼리파대학에 원자력공학과 개설과 교과과정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시작된 양 대학 간 국제공동연구 협력은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원자력·ICT·전기·기계·재료·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0여 과제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General H.H. 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는 KAIST로부터 2010년 5월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KAIST와는 인연이 깊다.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은 8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UAE 아부다비 칼리파대학에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신성철 총장은 작년 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사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 확대를 원하는 UAE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같은 해 3월 양 대학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교는 이날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올해부터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교통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와 교육협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임만성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은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등 기존 교육·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도 협력을 대폭 강화해서 한-UAE 양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가는데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원장은 또 “이번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 관해 현지 언론들의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워 짧은 방문 기간 중임에도 에미레이츠 뉴스 에이전시(Emirates News Agency)를 비롯해 알 이티하드 신문(Al-Ittihad Newspaper), 알 칼리지 신문(AL Khaleej Newspaper), 바이얀 신문(Bayan Newspaper) 등 주요 매체들의 취재와 함께 신성철 총장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지기도 했다”고 UAE 방문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KAIST 신성철 총장과 임만성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KUSTAR-KAIST 교육연구원 김종현 원자력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파대학(KU)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Arif Al Hammadi) 총장대행을 비롯해 스티브 그리피스(Steve Griffiths) 연구부총장, 아흐메드 알 쇼아비(Ahmed Al Shoaibi) 교학부총장과 KU 한국인 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양교 총장의 축사에 이어 KAIST-KU 공동연구센터 소개,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성철 총장은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10년간 KAIST와 칼리파대학이 지속해온 교육·연구 협력의 큰 결실이며 한-UAE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이어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을 이끌어갈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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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정연식 교수, 모바일 기기 탑재 가능한 고성능 수소센서 개발
〈 가오민 연구원, 박인규 교수, 조민규 연구원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 공동 연구팀이 폴리스티렌(Polystyrene) 구슬의 자기 조립(self-assembly) 현상을 이용해 고성능의 실리콘 기반 수소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수소 센서는 제작 과정이 단순하고 비용이 저렴해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수 있어 전력 소모에 어려움을 겪는 모바일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오 민(Gao Min) 연구원, 조민규 박사후 연구원, 한혁진 박사과정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3월 8일자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청정에너지인 수소 가스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도 냉각 시스템이나 석유 정제시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무색, 무취의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워 고성능 수소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소 센서들은 부피가 크고 소모 전력이 높으며 제작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단점이 있다.
공동 연구팀은 수백 나노미터 (nm) 직경의 폴리스틸렌 구슬들을 자기조립 현상을 이용해 규칙적으로 실리콘 기판 위에 배열시켰다. 이를 이용해 수십 나노미터 수준의 그물 모양 패턴을 구현해 초소형 고성능 수소 센서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수소가스가 센서에 노출되면 팔라듐 나노입자와 반응해 팔라듐의 일함수(work function)가 변화하고 그에 따라 실리콘 나노 그물 내 전자의 공핍 영역(depletion region)의 크기가 변화하면서 전기 저항이 바뀌는 원리이다.
이번에 개발한 수소 센서는 최소 선폭 50 나노미터 (nm) 이하의 실리콘 나노 그물 구조 센서를 저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소 센서의 성능은 민감도, 반응속도, 선택성 등에 따라 구분된다. 연구팀의 센서는 0.1%의 수소 농도에서 10%의 민감도와 5초의 반응속도를 기록해 기존 실리콘 기반 수소 센서보다 50% 이상 빠르고 10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박인규 교수는 “기존의 값비싸고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단순한 방법으로 초미세 나노패턴 구현이 가능하며, 수소센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학, 바이오센서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한국연구재단의 국민위해인자에 대응한 기체분자식별․분석기술개발사업,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환경기술개발사업, KUSTAR-KAIST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스몰(Small) 2018년 3월 8일자 Issue 표지논문
그림2. 완성된 수소센서의 일반 사진 (왼쪽), 전자현미경 사진 (중간, 오른쪽)
그림3. 수소 농도 변화에 따른 수소센서의 감지 그래프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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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진 교수, 미세유체 칩 내 액적 부피 제어 기술 개발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성형진 교수 연구팀(유동제어연구실)이 고주파수의 음향방사현상을 이용해 미세유체 칩 내 액적의 부피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소형 미세유체 칩 내에서 극미량의 유체 샘플을 이용해 복잡한 반응 및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미세유체역학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유체로 구성된 미세액적을 기반으로 하는 액적 기반 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액적의 부피를 정교하게 제어하기 위한 액적 분할 기술의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미세액적 분할 기술은 정교한 액적 부피 제어가 어렵고 복잡한 시스템이 요구되며 제한된 유체 샘플에만 적용 가능하고 병렬 조작이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고주파수 음파를 이용해 미세유체 칩 내 움직이는 미세액적에 국소적으로 음향 방사력을 인가해 원하는 크기로 액적을 분할할 수 있음을 보였다.
개발된 음향방사현상 기반 액적 분할 기술은 액적 내 샘플에 물리적 손상을 가하지 않으면서도 비접촉식으로 표지 없이 액적을 정교하게 분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 보다 진일보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존의 액적 분할 기술들이 외력과 액적 이동 방향이 수직을 이루는 직교 배열을 차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두 방향이 나란한 평행 배열을 채택하여 병렬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기술과 달리 미세유체 칩과 외력 생성을 위한 기판의 비가역적 결합이 필요하지 않아 미세유체 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녀 기존 기술보다 상용화 유리한 기술이다.
박진수 박사과정이 제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미세유체역학 및 마이크로타스(microTAS) 분야의 국제학술지 랩온어칩(Lab on a Chip)지 2018년 3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박진수 박사과정은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을 통해 미세액적에 국소적으로 음향방사력을 가해 미세유체칩 내 움직이는 미세액적을 원하는 크기로 정교하게 분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형진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이 액적 기반 미세유체역학을 활용한 제약, 생화학, 물질합성, 의학, 생명공학 연구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KAIST-KUSTAR, 한국연구재단의 창의연구지원사업과 글로벌박사펠로우십, 극지연구소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랩온어칩 표지논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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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이자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 출신 스티븐 추(Steven Chu) 박사 초청 특강, 23일 개최예정
우리대학이 199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前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역임한 스티븐 추(Steven Chu·69세·사진) 박사를 초청해 23일 대전과 서울에서 각각 미래 에너지 및 환경문제를 주제로 특별강연 및 특별대담을 연다. 연사로 초청된 스티븐 추 박사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1976년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전문가다. 1997년 레이저를 이용해 원자를 냉각·분리하는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하자 평소 신에너지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주창해 온 추 박사를 에너지·환경팀 수장인 제12대 에너지부 장관에 임명(2009. 1월~2013. 4월)했다. 노벨상 수상자로는 최초로 행정부에 입각한 추 박사는 에너지부 장관 재직 당시 오바마 정부의 정책 목표 중 하나인 그린에너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대체에너지 연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미국 에너지산업 부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관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1987년부터 재직해 온 스탠포드대로 복귀해 물리학과 Kenan 석좌교수 겸 분자 및 세포생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2013년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 기술 국제포럼’에 참가한 바 있는 추 박사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중심의 재생에너지 ▲장거리 송·배전 ▲에너지 저장기술 등을 꼽은 뒤 “한국의 경우 태양열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 활용을 위한 환경적인 제약이 큰 만큼 완전한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원전과 화력발전 등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원전 운영과 관련해 기술역량과 신뢰성을 갖춘 탄탄한 규제감독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KAIST 특강을 위해 22일 오후 한국을 방문하는 추 박사는 신성철 총장, 박오옥 교학부총장 등 약 20명의 KAIST 에너지포럼 참여교수들과 환담을 나눈다. 이어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전 본원에 있는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KAIST 학생 및 교수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의 역할(Climate change and the role of science in achieving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는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30분간 특강을 한 후 정근모 前 과기처 장관, 이상희 前 과기처 장관, 김명자 前 환경부 장관 등 3명의 前職 장관들과는“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과 정책의 중요성(Importance of science and policy in achieving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특별대담과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추 박사는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국내 언론사 기자를 초청해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편 이번 ‘KAIST 미래 에너지 석학초청 특별강연’은 KAIST 에너지포럼(공동대표: 성단근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채수찬 기술경영학부 교수) 주최로 개최된다. 행사 참석문의는 042-350-7291(KUSTAR-KAIST교육연구원), 042-350-4843(과학기술정책대학원).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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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진 교수, 미세유체칩 내 액적 위치 제어 기술 개발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성형진 교수 연구팀(유동제어연구실)이 열모세관 현상을 이용해 미세유체칩 내 액적의 위치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박진수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미세유체기술 및 마이크로타스(microTAS)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랩온어칩(Lab on a Chip)지 2017년 6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명: Acoustothermal tweezer for droplet sorting in a disposable microfluidic chip)
극소량의 유체 샘플을 이용해 동전만한 크기의 미세유체칩 내에서 복잡한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미세유체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유체로 구성된 액적을 기반으로 하는 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액적의 위치를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액적위치 제어기술은 한 쪽 방향으로만 제어할 수 있거나 마이크로 크기 수준에서는 정교하게 제어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음향열적가열법을 통해 마이크로 수준의 동적 온도구배를 형성했고 이를 통해 미세유체칩 내에서 액적의 위치를 마이크로 크기 수준에서 정교하게 제어했다.
궁극적으로는 원하는 배출 유로로 액적을 분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성형진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광력과 음향력 기반의 미세유체역학, 난류, 고체-유체 상호작용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 SCI급 국제 학술지에 3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연구지원사업, 글로벌박사펠로우십과 KAIST-KUSTAR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박진수 박사과정은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액적의 양쪽에서 서로 반대방향으로 작용해 균형을 이루는 열모세관 힘을 이용해 액적의 위치를 마이크로스케일에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이 액적 기반 미세유체칩 내 생화학반응, 제약, 물질 합성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그림 설명
그림1. 랩온어칩 표지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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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원자력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우리 학교 KUSTAR-KAIST 교육연구원(원장 장순흥)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14 KAIST-K.A.CARE 원자력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A.CARE(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하심 압둘라 야마니(Hashem Abdullah Yamani) 원장, 김진수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김종용 前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이 참석해 총 16명의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우수 수료자 3명에게는 한국 원자력관련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KAIST는 지난 5일부터 3주간 K.A.CARE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원자력분야 전반에 걸친 기본 기술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단기 집중강좌에는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 원자력공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AIST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육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원자력분야에서 KAIST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향후 사우디에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CARE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다.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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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우디 원자력인력양성 본격화
- 5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에서 원자력 기초교육프로그램 실시 -
KUSTAR(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AIST 교육연구원(원장 장순흥)이 지난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원자력분야 전반에 걸친 기본 기술을 전할 계획인데,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을 통해 사우디와 교육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단기 집중강좌에는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 원자력공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돼 있다.
K.A.CARE는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4월 사우디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다. 규제기관 설립, 국영원자력회사 설립, 부지조사 등 원자력인프라 구축작업을 수행하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와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시작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 안전 및 규제 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장기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IST는 지난 2010년 7월 KUSTAR-KAIST 교육연구원을 설치하고 세계의 여러 기관들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해오고 있다. 중동지역에서는 UAE 칼리파대학과 교수파견, 공동연구, 학생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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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TAR와 공동연구 MOU체결
과학기술계의 리더인 KAIST는 UAE 미래를 선도할 최고급 인재를 육성하는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USTAR, 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와 손잡고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KAIST 서남표 총장과 KUSTAR 토드 라우슨(Tod Laursen) 총장은 1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각)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시드머니(Seed Money) 프로젝트, 교환교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전용시설 지원 등을 통해 상호간의 교육, 연구협력을 긴밀하게 추진해나가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양측은 교육용 원자력발전소 시뮬레이터 공동연구, 연구용 원자로 개념 설계 및 해수담수화를 위한 원자로 공동연구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 또한, 앞으로 원자력분야 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기계공학, 항공, 산업공학, 건설환경 분야의 KAIST 교수를 KUSTAR에 파견함으로써 교육협력 사업을 더욱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표 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KAIST와 KUSTAR는 교육협력의 차원을 넘어, 장기적인 공동 연구사업의 발판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측간에 더 활발한 교류와 이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양교간의 협력은 2009년 한국과 UAE간의 원전수출 계약 당시 양국의 합의사항으로, KAIST는 10년 안에 KUSTAR가 세계일류의 과학기술전문 교육·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후 KAIST는 KUSTAR에 교수, 연구원 및 학생을 파견해 원자력분야 석사과정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연구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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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교육부장관 방문, 공동 연구협약 체결
칼리드 알 안카리(Khaled bin Mohammad Al-Anqari)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장관 일행이 지난 26일(화) 우리학교를 방문해 공동협약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에는 교육부장관과 함께 중동권 최고 명문 대학인 킹 사우드대학(King Saud University) 압둘라 알 오스만(Abdullah bin Abdularhman Al-Othman) 총장, 킹 압둘라지즈대학(King Abdulaziz University) 오사마 타에브(Osama bin Sadiq Tayeb) 총장,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공과대학인 킹 파하드 석유광물대학(King Fahad University of Petroleum and Minerals) 칼리드 알 술탄(Khalid bin Salih Al-Sultan) 총장이 동행했다.
킹 사우드대학과 킹 파우드 석유광물대학은 KAIST와 연구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연구 교수진 상호 방문, 학술 프로그램 교류, 세미나 및 학회 공동 개최 등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고등교육기관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킹 사우드대학은 KAIST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수 온도차 이용 해수담수화기술 개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스마트 미터링 및 전력 전송 시스템 개발’,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사우디 원산지 대추에서 락트산 추출’이라는 세 분야의 연구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연구비는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가 지원하며 규모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킹 사우드대학 전기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 미터링 및 전력 전송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석좌교수이자 KAIST-KUSTAR(아랍에미리트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 원자력 협력센터장인 김종현 교수는 “중동지역과의 왕성한 산업 경제적인 교류에 비해 두 나라 고등교육기관 간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 같다”며, “이 번에 진행하는 공동연구처럼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KAIST가 중동지역 대학과의 협력 및 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서 서명식을 마친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장관 일행은 KAIST의 주요 연구 사업인 ‘온라인전기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모바일 하버’ 연구소를 둘러봤다.
KAIST의 혁신연구와 첨단기술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인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장관은 향후 자국 내 더 많은 대학이 KAIST를 비롯한 한국의 유수 대학과의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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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UAE에 교육 수출 본격화
- 교육·연구 및 인력양성 협력 위해 UAE KUSTAR에 KAIST 교수 파견 -
지난 해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 강국들을 제치고 수주한 UAE 원전의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서막을 KAIST가 열었다.
우리학교는 UAE KUSTAR(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에 교수를 파견하고, UAE와의 교육·연구 협력 및 고급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UAE 원자력공학 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학교는 KUSTAR-KAIST 원자력협력센터를 설치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및 연구협력 프로그램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그 일환으로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4명(이건재 교수, 성풍현 교수, 장창희 교수, 이정익 교수)을 지난 달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은 이 달부터 UAE에 1년간 거주하면서 강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KUSTAR 원자력공학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UAE간의 원전 수주 계약 당시, 양국은 원전 사업 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교육, 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조선,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고급인력 양성과 교육 인프라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서남표 총장은 KUSTAR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Arif Sultan Al Hammadi) 총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KUSTAR가 향후 선도 과학기술 연구대학이 될 수 있도록 KAIST의 연구·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본격적 협력 사업 지원을 위해 우리대학은 지난 7월 KUSTAR-KAIST 교육연구원을 설치했으며, 그동안 원자력 전문가로서 양교간의 협력 사업을 총괄해왔던 장순흥 교수를 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 내년부터는 원자력공학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의 교수도 KUSTAR에 파견해 다방면으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KUSTAR-KAIST 교육연구원장 장순흥 교수는 “KUSTAR를 KAIST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교간의 성공적인 교육·연구 협력 사업은 우리나라와 UAE간의 포괄적인 협력사업의 신호탄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다른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가 되어 제2의 중동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USTAR는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하얀(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이 미래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한 연구중심 국립대학으로, UAE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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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 왕세자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우리학교가 저탄소 녹색환경 정책을 통해 인류발전에 기여하고 원전수주협상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UAE 과학기술발전 및 교류확대에 공헌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 (General H.H. Sheikh Mohammed bin Zayed Al Nahyan)에게 27일(목) 오후 5시30분 서울 롯데호텔 본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아부다비 도시계획위원회 (Abu Dhabi Urban Planning Council)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2030년까지 친환경 국제도시로 개발하는 데 지침이 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아부다비 2030 계획(The Plan Abu Dhabi 2030)"을 주도적으로 마련해 2007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모하메드 왕세자는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와의 원자력발전사업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 강화, KAIST-KUSTAR의 협력과 교류, 나아가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는 등 더 나은 세계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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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석칼럼 KAIST 교육수출과 대학경쟁력
KAIST의 UAE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일명 KUSTAR)과의 교육협력과 관련하여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최흥석 교수는 문화일보 2010년 1월 18일(월) 자에
[KAIST "교육수출"과 대학경쟁력]이란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제목: [포럼] KAIST "교육수출"과 대학경쟁력
매체: 문화일보(석간)
저자: 최흥석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일시: 2010/1/18(월)
칼럼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11801033137191004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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