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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과학기술의 사회통합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 개최
- 오는 20일(목)부터 4일간‘ICISTS-KAIST 2009’ 개최
우리대학은 순수 비영리 학생단체인 ICISTS가 미래 과학기술의 전망을 예측해보고 토론하는 ’아이시스츠-카이스트 2009(ICISTS-KAIST 2009)‘를 오는 20일(목)부터 4일간 개최한다.
ICISTS-KAIST는 사회 속에서 접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전문가와 대학생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사회와 과학은 서로 상호적인 관계임과 동시에 생활 모든 곳에 녹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속의 과학은 일부만이 공부하는 학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무관심으로 일관 되어왔다. 이러한 과학과 사회의 괴리를 느낀 KAIST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과학기술의 사회통합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 ICISTS)’란 뜻의 ICISTS를 2005년 설립했다. 그 해 7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국제 컨퍼런스 ‘ICISTS-KAIST 2005’를 성공적으로 주최한바 있다.
학술회의 관계자는 “과학기술에 정통한 전세계의 과학자들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그들의 높은 안목을 이해하고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참가자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국제적인 인적, 지적 네트워크 형성은 미래 글로벌 리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행사는 ‘Powered by Diversity, Harnessed by Unity‘주제아래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됐으며, 기후 변화(Climate Change),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나노와 의료기술(Nano Clinic) 등에 대한 워크숍을 연다. 연사들의 강연을 듣는 것 외에도 연사와 학생이 주제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과 실제로 어떻게 응용되는지 확인 해보는 현장견학(Field Trip), 학생들이 함께 새로운 결과물을 내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 등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준비되어 있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 워크숍에서는 기후 변화를 다양한 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해보며, 향상된 기후 모델링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계와 정치계의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 본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옥스퍼드 대학 미래학자인 레이 하먼드(Ray Hammond), MIT의 진 마이클 캠핀(Jean_Michel Campin), 도쿄대 마사히로 와타나베(Masahiro Watanabe)등이 있다.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워크숍에서는 HCI의 현주소를 기업 제품 개발과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 등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살펴보고, HCI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HCI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키보드 입력 솔루션 개발 회사 모비언스 CEO 안재우 대표, 서울대 서진욱 교수, 한국 디자인학회 회장이자 KAIST 이건표 교수가 주요연사다.
‘나노와 의료기술(Nano Clinic)’ 워크숍에서는 나노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의료진단과 치료방법에 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을 살펴보고 잠재적인 나노 기술의 독성에 대해 토론한다. 주요연사로는 하버드 의대 윤석현 교수, 인도 나노 과학회의 창시자 알록 다완(Alok Dhawan), 포항공대 한세광 교수 등이 있다.
이 학술회의는 매년 세계 여러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하며 44여개국 200여명의 대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 미래의 클로벌 리더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다. KAIST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가 주최하고 KAIST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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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웨어러블 컴퓨터경진대회 개최
-‘삶의 에너지! 웨어러블 컴퓨터’를 주제로
- 다음달 17일까지 참가팀 접수, 오는 10월에 본선대회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AIST(총장 서남표)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학회장 유회준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9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CC)" 일정이 시작됐다. 다음달 17일까지 관련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참가팀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삶의 에너지! 웨어러블 컴퓨터(Dynamic My Life with Wearable Computer)’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 경량화 하여 신체 또는 의복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다.
이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입는 컴퓨터 제작 경진대회로써 KAIST가 지난 2005년에 처음 시작했다. 미래 IT인력들에게 입는 컴퓨터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의 입는 컴퓨터 산업 분야에 희망적인 청사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로 5회째가 되는 이 행사는 매년 40여 팀이 참가하여 통산 158개팀, 950여명이 참가한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부상하였다.
국내외 대학(2년제 포함)에 재학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이 2인 이상 7인 이하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150만원의 시작품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컴퓨팅, 웨어러블 컴퓨터 플랫폼,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HCI), 패션 및 디자인 등, 시작품 제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제공한다.
대회 위원장인 유회준(柳會峻, 49) 교수는 “올해 대회의 주제에 맞게 인간의 생활 속에 스며든 컴퓨팅 기술을 통하여 "생활의 활력소", "즐거운 삶",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입는 컴퓨터가 제안될 것이다.“며, IT 기술로 2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미래상을 강조했다.
4월 한 달 동안 전국 5개 대학에서 대회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접수된 참가팀 대상의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본선 진출팀은 약 4개월간 시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오는 10월 최종 결과물로 본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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