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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EWS 사업경진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 5월 31일(금)까지
- 녹색기술을 활용한 녹색창조의 길을 연다 -
- 참여 희망자는 5.31까지 접수하면 돼 -
KAIST(총장 강성모) EEWS기획단에서는 ‘2013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Sustainability) 사업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참가 의향서를 5월 31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KAIST는 인류의 지속성장을 위해 극복해야 할 21세기 중대 문제로 에너지(Energy) 부족, 환경(Environment) 오염, 물(Water) 자원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ility) 분야를 선정하고 EEWS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EEWS 연구결과는 산학협력으로 사업화를 위한 개발협약이 체결되어 녹색 창조경제의 시범모델이 되고 있다.
KAIST EEWS기획단(단장 이재규)에서는 EEWS 분야의 첨단기술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관련 기술의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EEWS 사업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EEWS 사업경진대회는 곧 신설될 KAIST 녹색성장대학원과 세계적인 창업투자회사인 디에프제이 아테네(DFJ Athena LLC) 및 일신창업투자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EEWS 경진대회 역대 수상자들의 사업계획은 녹색창업으로 발전되었다.
경진대회는 신재생에너지·에너지 저장· 에너지효율제고· 온실가스감축· 해수담수화 등 EEWS 관련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방안을 제안하는 ‘사업기획‘ 부문과 EEWS 관련 첨단 기술을 제안하는 ’사업기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EEWS 관련 기술의 사업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상장 및 총 3,000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투자 대안으로 검토 받게 된다.
5월 31일(금)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의향서 다운로드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http://eews.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05.15
조회수 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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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유기박막태양전지 개발
- 플라즈모닉 현상 이용해 유기박막태양전지 광효율 20% 향상 -- 효율 증가원인 규명해 응용분야 발전 기대 -
금속나노입자의 플라즈모닉 효과를 이용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우리 학교 EEWS 대학원 이정용 교수 연구팀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20%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플라즈모닉 현상으로 인한 효율 증가의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기술은 유기박막태양전지 제작 방법에 상관없이 추가로 효율을 20% 높일 수 있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양산중인 실리콘 반도체 기반 태양전지는 아직까지는 경제성이 낮다. 이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위해 보다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알려진 유기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수행되고 있다.
유기박막태양전지는 고분자 유기물 기반으로 제작된 태양전지로 가볍고, 유연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해 차세대 태양전지로써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층이 수십 나노미터(nm) 수준으로 매우 얇기 때문에 낮은 광변환 효율을 나타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교수 연구팀은 기존 유기박막태양전지에 10~100nm로 다양한 크기의 금속나노입자를 적용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광흡수율을 증가시킴으로써 광변환 효율이 6.4%에서 7.6%로 약 20%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7.9% 태양전지는 8.6%로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금속나노입자를 유기박막태양전지에 적용해 효율이 증가하는 것을 규명한 연구가 이전에 수행된 적은 있지만 효율증가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유기박막태양전지에 도입된 금속나노입자의 플라즈모닉 빛 전방 산란 특성으로 인해 크기가 커질수록 효율이 증가하다가 약 70nm 크기에서 가장 큰 효율 향상을 보이는 것을 이론 및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이정용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금속나노입자의 플라즈모닉 산란 특성을 조절한 광공학 설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저렴한 용액 공정으로 나노입자를 합성 및 적용했기 때문에 대면적 태양전지 모듈 제작에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번 연구로 밝혀낸 기술을 이용하면 유기박막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용 교수가 주도하고 백세웅 박사과정 학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4월 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그림1. 기존 유기박막태양전지(검은 사각형)과 금속나노입자를 도입한 유기박막태양전지(빨강 원)의 전류밀도–전압 특성 곡선. 광변환 효율이 6.4% -> 7.6%, 7.8% -> 8.6%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림2. 유기박막태양전지의 구조 및 도입된 약 70나노미터 수준의 은 나노입자의 전자현미경 사진.
2013.04.29
조회수 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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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녹색산업 창업 ․ 사업 사례 공모전 개최
- 공모전 결과는 사례집으로 발간돼 -
KAIST(총장 강성모)가 에너지 고갈, 탄소 배출, 물 부족 등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이용해 녹색산업을 창업하거나 사업으로 개발시킨 사례를 공모한다.
KAIST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기획단과 KAIST 경영대학 녹색정책과정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산업 창업․사업 사례 공모전’은 녹색기술 응용 사례를 발굴하고 녹색산업 개발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국내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자 개최된다.
국제적으로 녹색경영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녹색경영에 대한 실태 파악 및 효율적인 녹색경영을 위한 분석 작업이 저조하게 추진되고 있다. KAIST EEWS기획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녹색기술경영 사례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는 개발 후 사례집으로 발간해 녹색경영을 도입하고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이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제고, 온실가스 감축, 해수 담수화, 원자력 안전 증진 등 EEWS와 관련된 분야의 주제로 녹색산업계 종사자나 창업자, 교수, 학생 등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5월 20일(월)까지 참여의향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참여의향서 및 제안서 제출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EEWS기획단 홈페이지(http://eews.kaist.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EWS란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프로젝트다.
※ 첨 부: 공모전 내용
[2013 녹색창업/녹색사업 사례주제 모집 및 사례개발]
KAIST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기획단은 에너지 고갈, 탄소 배출, 물 부족 등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이용하여 녹색사업으로 진출한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전파하고자 KAIST 경영대학 녹색정책과정과 공동으로 “녹색경영 사례집”의 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례집에 포함할 녹색사업 사례에 관한 제보를 공모하오니 많이 참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1단계. 녹색창업 및 녹색사업 사례주제 공모
* 녹색기술을 이용한 창업 또는 기업 경영 사례
* 10건의 우수사례 선정, 각 30만원 상금 지급
2단계. 1단계 공모에서 선정 된 사례주제 중 우수사례 개발
* 1단계에서 채택된 사례주제 중 일부를 선발하여 사례를 개발하고자 함.
* 관련 사항은 아래 사례개발 절차를 참고 바람
□ 공모주제
녹색기술을 통한 창업, 사업 및 활용 사례
* 신재생에너지(태양전지, 풍력발전, 지열발전, 친환경 연료전지 등)
* 에너지 효율 제고(친환경 제품 및 공정개발, 건축, 차량 등)
* 온실가스 감축(온실가스 포집 및 저장 등)
* 해수의 담수화, 원자력 안전증진을 위한 사례 등
* 기타 녹색기술을 응용 한 사례
□ 응모자격
* 산업계 종사자 및 창업자
* 관련 주제 연구자 (교수, 학생 포함)
□ 응모기간
* 참여의향서 제출 (1쪽 분량) : 2013. 5. 20(월) 까지
※ 사례의 주제 및 산업과 회사 등 간략한 설명과 제안자 성명 및 연락처만
제출
* 제안서 제출 (5~10쪽 분량) : 2013. 6. 28(금) 까지
□ 응모방법
* 참여의향서
※ 첨부양식 사용, 이메일 제출(yj.cho@kaist.ac.kr)
* 제안서
※ EEWS 홈페이지(http://eews.kaist.ac.kr)에 직접 Upload
※ Upload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 안내 될 예정입니다.
Upload 전 방문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우수사례 당선 발표
* 2013. 07. 19.(금)
□ 시상
* 10건의 우수사례 주제 선정, 각 30만원 상금 지급
□ 사례 개발 절차
* 1단계 공모에서 선정 된 사례주제 중 우수사례 개발
1단계
- 1단계에서 채택된 사례 중 선발된 사례는 제안자 또는 제3의 필자를 통해
경영사례로 개발할 예정임. 집필자에게는 300만원의 집필비가 지급 되며
사례의 저자로 등재 됨.
- 한글 본에 추가하여 영문으로 작성할 경우 영문집필비 100만원을 추가
지급함. ※ 사례개발 제안서 양식 및 가이드라인은 EEWS 홈페이지
(http://eews.kaist.ac.kr)에 게시할 예정이며, EEWS기획단에서 추가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 문의
* 조윤정 행정원 / KAIST EEWS기획단(http://eews.kaist.ac.kr)
녹색사례 공모 담당
02)958-3052, E-mail: yj.cho@kaist.ac.kr
* 윤희정 행정원 / KAIST 경영대학 녹색성장대학원
(http://www.business.kaist.ac.kr/gsgg/)
* 이재규 교수 / KAIST 경영대학, EEWS기획단장 / jklee@business.kaist.ac.kr
2013.04.18
조회수 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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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S 학생아이디어 축제 2013
우리 학교 EEWS 기획단에서는 인류의 지속성장을 위해 극복해야할 에너지(Energy)부족, 환경(Environment)오염, 물(Water)부족 및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ility) 문제와 캠퍼스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등 녹색캠퍼스 확산 및 기반조성을 위한 학생들의 관심 제고 및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세계적 창업투자회사인 DFJ Athena LLC 및 일신창업투자와 공동으로 EEWS학생 아이디어 축제를 개최하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2013 EEWS 학생 아이디어축제 관한 상세사항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04.16
조회수 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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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S 학생아이디어 축제 2013
KAIST EEWS 기획단에서는 인류의 지속성장을 위해 극복해야할 에너지(Energy)부족, 환경(Environment)오염, 물(Water)부족 및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ility) 문제와 캠퍼스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등 녹색캠퍼스 확산 및 기반조성을 위한 학생들의 관심 제고 및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세계적 창업투자회사인 DFJ Athena LLC 및 일신창업투자와 공동으로 EEWS학생 아이디어 축제를 개최하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2013 EEWS 학생 아이디어축제 관한 상세사항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04.16
조회수 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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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前 총리·이수영 회장, KAIST 명예박사학위 받아
한승수(77) 前 국무총리와 이수영(76) 광원산업 회장이 22일 열리는 KAIST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명예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우리 학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학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승수 前 국무총리와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제39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한 前 총리는 1936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 영국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린 한 前 총리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응용경제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85년 제13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8년 제39대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용훈 교학부총장은 평소 “녹색성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최신기술”이라고 강조해 온 한 前 총리가 “총리재직 당시 KAIST의 주력 연구과제인 에너지, 환경, 물, 지속가능성(EEWS)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이유를 밝혔다.
한 前 총리와 함께 22일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서울신문과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기자출신으로 지난 1971년 창업한 광원목장을 기반으로 기업을 일궈 1988년부터 광원산업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작년 9월 미국 LA에 소재한 자신 소유의 약 700만 달러(원화 약 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래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KAIST에 쾌척했다.
KAIST는 이 회장의 기부금을 IT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세계대학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차세대 스마트 러닝 교육 모델인 ‘KAIST-이수영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2013.02.21
조회수 1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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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포집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물질 개발
- 질소대비 CO2 선택성 300배 증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게재 -
우리 학교 WS 대학원의 자페르 야부즈 교수, 알리 조스쿤 교수, 정유성 교수 공동연구팀이 질소대비 이산화탄소 선택성을 300배 높인 세계 최고 수준의 CO2흡수제를 개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저장․처리하는 CCS*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CCS : Carbon Capture and sequestration
현재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로는 액상흡수제를 이용한 습식포집기술, 고체 흡수제를 이용한 건식포집기술, 필름과 같은 얇은 막을 이용하는 분리막 포집기술이 있다.
발전소, 제철소와 같이 이산화탄소 대량 배출원에 적용하게 되는 동 기술은 고온과 다량의 수분이 존재하는 극한조건하에서도 포집효율이 낮아지지 않는 것이 연구개발의 핵심과제이다.
기존에 연구되었던 건식흡수제인 MOF(Metal Organic Framework)나 제올라이트의 경우는 수분 조건에서 불안정하거나 합성이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하였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흡수제는 건식흡수제로서 ‘아조-코프(Azo-COP)’라고 명명하였는데 값비싼 촉매 없이도 합성이 가능하여 제조비용이 매우 저렴하며, 고온 및 수분 조건에서도 안정한 특성을 나타내었다.
코프(COP)는 간단한 유기분자들을 다공성 고분자형태로 결합시킨 구조체로 동 연구팀이 처음으로 개발한 건식 이산화탄소포집물질이다.
연구팀은 이물질에 ‘아조(Azo)’라는 기능기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질소를 배제하고 혼합기체 중에서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하도록 하였다.
‘아조(Azo)"기를 포함하는 아조-코프(Azo-COP)는 일반적 합성방법을 통해 쉽게 제조하였으며, 값비싼 촉매대신 물과 아세톤 등의 용매를 사용해 불순물도 쉽게 제거함으로써 제조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
특히, 아조-코프(Azo-COP)는 이산화탄소와 화학적 결합이 아닌 약한 인력을 통해 결합함으로써 흡착제 재생 에너지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350℃ 정도의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해 이산화탄소 포집제로서 활용은 물론 더욱 가혹한 환경의 다양한 분야에서 포집 물질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성과는 교과부 산하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상도) 및 KAIST EEWS 기획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자페르 야부즈 교수와 알리 조스쿤 교수는“Azo-COP를 CO2, N2 분리 실험에 적용한 결과 포집 효율이 수백배 향상됐다”며 “이 물질은 촉매가 필요 없고, 수분 안정성, 구조 다양성 등 우수한 화학적 특성으로 인해 앞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월 15일자로 게재됐다.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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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2012’시상식 개최
- 녹색사업 분야에 장대준 교수, 녹색기술 분야에 박종욱 교수를 각각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 -
- 수상자는 하반기 창업투자회사 대상 투자설명회 기회 제공 -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 물 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 KAIST가 녹색성장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우리 학교는 21일 13시 본원 제1회의실에서 EEWS 연구성과 사업화 제고를 위한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2012’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 수상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는 EEWS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장려하고 창의적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KAIST와 한국녹색기술센터, 창업투자회사 디에프제이 아테네 엘엘씨(DFJ Athena LLC) • 일신창업투자(주) • 대교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녹색사업’ 과 ‘녹색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0개팀이 참여했다.
녹색사업 분야 최우수상에는 장대준 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LNG 연료 선박 추진을 위한 글로벌 LNG 인프라" 제안서가, 우수상에는 박희경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도심주상단지 및 빌딩용 on-site bio-gas 생산을 위한 그린박스 기술‘ 제안서가 각각 선정됐다.
녹색기술 분야 최우수상에는 박종욱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제안한 ‘알루미늄 용탕용 수소센서와 계측시스템 개발’ 제안서가, 우수상에는 이대길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신형 대용량 레독스 흐름전지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저장장치’ 제안서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올 하반기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사업제안서를 설명할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투자설명회에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다산네트웍스, 한화 L&C 등의 관련 기업들과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덕인베스트먼트(주), KPM, 로커스 케피탈 파트너(Locus Capital Partners), 보광창업투자 등 창업투자회사들이 참가해 KAIST EEWS 연구성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이재규 EEWS 기획단장은 “EEWS 기획단은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융합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창업투자회사 대표가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3.01.21
조회수 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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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EEWS(녹색성장) 최고경영자 포럼 개최
- 녹색산업의 현황 및 전망 토론 -
- 13일 서울 경영대학 최종현홀에서 개최 -
우리 대학 EEWS기획단이 13일(토) 서울 경영대학 최종현홀에서 ‘제3회 EEWS 최고경영자 포럼’을 개최한다.
EEWS (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란 에너지 고갈, 지구온난화, 물부족 및 지속성장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 및 교육 프로젝트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EEWS 최고경영자 포럼’은 녹색성장의 기술과 정책에 관한 비전 과 경험을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우기종 통계청장, 최광식 한국도심공항 사장, 강영중 대교회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등 녹색성장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2011년 구성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녹색성장의 국제적 전망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사업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태양광 발전 등의 현황 및 전망에 관해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의 ‘녹색성장의 국제적 전망’ 강연을 시작으로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발전사업의 미래와 신재생 에너지’를, ▲김수령 LG화학 상무가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 최기혁 SDN(주)사장이 ‘태양광 사업의 변곡점’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규 KAIST EEWS 기획단장은 “이번 포럼은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인류가 해결해야 할 도전적 문제를 직시해 이를 해결할 방법을 토론하는 자리다”며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 기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럼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eews.kaist.ac.kr/)에서 볼 수 있다.
2012.10.08
조회수 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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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분자 저장기술 개발 성공
- KAIST EEWS 대학원 Yaghi 교수팀, 고용량의 단백질 저장체 개발 성공해 사이언스(Science)지 5월호에 실려 -
-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신약 개발에 도움될 것” -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물질을 고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이 KAIST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우리대학 EEWS대학원 오마르 야기(Omar M. Yaghi)교수 연구팀이 커다란 크기의 기공을 갖는 금속유기골격구조체를 개발해 여러 종류의 단백질을 고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5월호(25일자)에 실렸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단백질을 저장 할 수 있어 ▲고용량 고집적의 신약 개발 ▲특정 바이러스 분리 물질 개발 ▲인체 내에서 악성 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의 선택적 제거 ▲특정 부위에서 작용하는 신약 수용체 개발 ▲희귀 고분자 단백질 영구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줄기세포를 포한한 모든 인체의 세포까지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영구히 저장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나 생명연장을 위한 의학기반 기술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속유기골격구조체는 분자단위에서 같은 물질들이 일정한 규칙과 간격을 가지고 배열돼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1그램당 축구장과 같은 크기의 표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고용량의 물질 저장 능력과 빠른 물질 이동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양의 물질을 내부에 저장할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종류의 차세대 저장체 연구에 필수적인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금속유기골격구조체는 7.0Å(옴스트롬·100억분의 1m) 크기의 아주 작은 단분자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커다란 크기의 고분자 및 단백질의 저장에는 활용될 수 없었으며 고용량 가스 저장체로서의 가능성만 입증된 상태였다. 게다가 기존의 금속유기골격구조체의 경우 구조가 내부에서 서로 엇갈려 있어 큰 크기의 단백질을 저장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야기(Yaghi) 교수 연구팀은 5nm 이상의 크기를 가지는 분자체를 이용한 금속유기골격구조체를 개발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금속유기골격구조체의 주기적인 기공을 처음으로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관찰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커다란 크기의 분자들을 이용해 금속유기골격구조체를 만들고 단백질처럼 아주 큰 물질을 구조체 내부에 일정하게 배열시켜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방법을 고안해 내 세계 최초로 규칙적 분자구조체 내부에 비타민과 미오그로빈(Myoglobin) 같은 단백질을 고용량으로 저장하는데 성공했다.
야기(Yaghi)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불가능했던 큰 크기의 단백질 및 고분자들을 규칙적 배열을 가지는 다공성 물질을 개발해 고용량으로 저장하는 원천기술”이라며 “고용량으로 집적된 단백질 약을 원하는 곳에 투여함과 동시에 제거해야 할 분자들을 선택적으로 흡수함으로써 난치병이나 희귀병 치료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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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S 연구성과 투자설명회 개최
- 사업기획 경진대회 수상자 5팀, 13개 엔젤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
KAIST가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프로젝트에 창업투자회사와 산업체 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전망이다.
우리 학교는 6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1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수상작 4개팀을 시상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사업기획 경진대회 수상자 5명이 창업투자회사와 산업체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에서 제안한 녹색사업기획과 녹색사업기술을 직접 설명해 투자를 유치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창업투자회사로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덕인베스트먼트(주), KPM, 로커스 캐피탈 파트너(Locus Capital Partners), 보광창업투자, 그리고 산업체 투자자로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다산네트웍스, 한화 L&C 등 총 13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는 KAIST 교수와 대학원생, 동문들에게 EEWS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장려하고 창의적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KAIST와 창업투자회사인 디에프제이 아테네 엘엘씨(DFJ Athena LLC) •일신창업투자(주)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업기획 부문과 사업기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8개팀이 참가했다.
녹색사업 부문 최우수상에는 배중면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사업’, 우수상에는 박진수 (주)시오스 기술이사가 제안한 ‘친환경 디젤자동차 실시간 NOx 측정기술‘이 선정됐다.
녹색기술 부문 최우수상에는 배병수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고굴절율 내열성 하이브리머 LED 봉지재’ 장려상에는 양민양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스마트폰용 ITO-Free 터치스크린’이 선정됐다.
KAIST가 연구결과 사업화를 본격화함에 따라 이번 투자설명회 결과가 주목된다. 사업화에 많은 경험을 가진 창업투자회사와 산업체 관계자들이 KAIST의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연구성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이재규 EEWS 기획단장은 “EEWS 기획단은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창업투자회사 대표가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성을 최우선 고려한 만큼 엔젤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EEWS란 에너지(Energy) 고갈, 환경(Environment)오염, 물(Water)부족 및 지속성장(Sustainability)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프로젝트다.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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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영 교수, 핫전자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 Nano Letters 발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핫전자 태양전지 개발 가능성 열어”-
태양광을 흡수하여 생성되는 핫전자 태양전지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우리 학교 EEWS 대학원 박정영 교수(41세, 교신저자, 지속가능한 에너지공학기술사업단 해외학자)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Nano Letters’ 온라인 속보(9월 14일)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 Surface Plasmon-Driven Hot Electron Flow Probed with Metal-Semiconductor Nanodiodes)
박정영 교수팀은 태양광을 흡수하여 생성되는 핫전자와 표면플라즈몬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였다.
박 교수팀은 금속박막과 산화물 반도체로 이루어진 나노다이오드를 이용해 빛에 의해 표면에 여기된 핫전자를 검출하고, 나노다이오드 금속박막의 표면처리를 통해 수십 나노미터 크기의 나노섬 형태로 변형하였는데, 이러한 나노섬은 표면플라즈몬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나노다이오드에 검출된 핫전자를 측정하여 표면플라즈몬에 의한 핫전자의 증폭을 관찰하였다. 이는 표면플라즈몬이 핫전자의 생성을 극대화시키고, 이 원리는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에는 EEWS 대학원의 이영근 석사과정생 (제 1저자)와 정찬호 박사과정생 (제 2저자) 이 참여하였다.
박정영 교수는 “핫전자를 정확히 이해하고 측정하는 것은 에너지 손실과정을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표면과학 및 에너지공학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핫전자 원천기술의 개발은 핫전자를 이용한 고효율 에너지 전환소자 개발에 응용이 될 수 있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그림>표면플라즈몬에 의해서 증폭된 핫전자의 측정을 위한 나노다이오드의 구조
201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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