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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주)CT&T, 하이브리드 전기차 양해각서 체결
- 자연에너지 접목으로 주행거리, 배터리 수명, 사용자 편의 획기적개선
KAIST(총장 서남표)와 전기차 전문업체인 (주)CT&T(대표 이영기)가 멀티에너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Multi Energy Plug in Hybrid Eelectric Vehicle) ‘ME-PHEV’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화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E-PHEV’는 전기차에 소형발전기와 태양광 등 활용 가능한 자연에너지를 다중으로 접목시켜 기존 전기차에 비해 주행거리, 배터리 수명,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차량이다.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장순흥(張舜興, 54) 교수와 정용훈(鄭鏞訓, 34) 교수팀은 (주)CT&T와 전기차 c-ZONE을 이용, 외부 전원으로 충전되는 배터리외에 발전기 및 태양광등을 접목한 ‘ME-PHEV’ 개발을 완료 했으며, 다수의 관련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최초 고유모델 근거리저속 전기차 e-ZONE에도 확대 적용,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기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에너지가 모두 소모된 이후에는 외부전원에 의한 재충전 없이는 운행이 불가능했다. 또한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대부분 소진하고 재충전하는 깊은 충방전(Deep Cycle)을 자주 하게 되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ME-PHEV’는 발전기와 태양광 패널 등을 장착하여 주행 중에도 배터리에 지속적인 충전이 가능하여 주행거리가 획기적으로 증진된다. 따라서 낮 시간에도 지속적인 운행은 물론 주/정차 중 충전이 가능하여 실질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과방전이 방지되어 배터리의 수명이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또한 장기간 이용하지 않을 때에도 태양광에 의해 배터리의 자연방전분이 지속적으로 충전되어 사용자가 배터리 수명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운전자 입장에서 보면 운행거리, 배터리팩 유지보수와 교체 등 불편사항이 해소되어 향후 전기차 이용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張 교수는 “세계 메이저 자동차회사가 개발, 양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는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접목시킨 자동차로서, 가격문제와 공해문제로 인해 결국에는 자연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접목한 ‘ME-PHEV’의 방향으로 갈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라며 이번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KAIST 교수들의 (주)CT&T 자문위원 위촉 ▲KAIST 학생들에 대한 (주)CT&T 장학금 지급 ▲상용화된 e-ZONE 차량에 "KAIST" 브랜드 로고 부착 및 판매수익에 따른 브랜드 로열티 지급 등이 명시된다.
한편, (주)CT&T는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 전기차 e-ZONE을 지난달부터 본격 양산하여 골프장, 레저단지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생활분야에 판매 중이다. 캐나다와 600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 23일 초도 분을 선적한바 있다.
20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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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개최
우리학교가 제4회 “2008 웨어러블 컴퓨터(Emotional Wearable Computer)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감(五感)을 뛰어넘는 감성 중심 웨어러블 컴퓨터(Emotional Wearable Comput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누어 진행되며,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자유공모의 경우에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으며, 주제의 제한은 없다.
대회의 공동 위원장인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의 홍성제 회장(포스텍 교수)은 “올해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인간을 위한 디자인으로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정보를 뛰어넘어, 사람의 ’감정‘까지 표현할 수 있는 입는 컴퓨터를 제안할 것이며,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입는 컴퓨터를 통해 가슴 따뜻해지는 미래상을 보여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용어설명>-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사용자가 이동 환경에서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 경량화 하여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를 말한다. 더욱이 IT 기술과 패션(Fashion)을 융합, 컴퓨터 기술 향상과 패션 창조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분야이다.
200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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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 학자로서의 학문적 성과, 행정가로서의 뛰어난 리더십 인정 - 오는 5월18일, 앨 고어 前 미국 부통령 등과 같이 수여
서남표(徐南杓, 72) 총장이 美 카네기 멜론 대학(CMU, 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과학기술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학위수여는 오는 18일, 미국 피츠버그 소재 대학 교내의 게슬링 스터디움에서 열리는 이 대학의 제111회 졸업식에서 있게 된다.
카네기멜론대학은 최근 배포한 관련 보도자료에서 서남표 총장이 KAIST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뛰어난 교육행정가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장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부품 생산 공정의 발명가로 50개가 넘는 특허권을 보유할 정도로 학문적 성과를 이룬 과학자라고 명예박사 수여 배경을 밝혔다.
이번 카네기멜론대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는 徐 총장 외에 2007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Al Gore) 前 미국 부통령,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前 CEO 노만 어거스틴(Norman R. Augustine),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 스탠포드대 명예교수인 패트릭 주페(Patrick Colonel Suppes), 사회성 짙은 작품으로 유명한 흑인 판화가 겸 조각가 엘리자베스 캐틀릿(Elizabeth Catlett) 등 6명이다.
* 학생 수보다 컴퓨터 숫자가 더 많다고 알려진 카네기멜론대학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이다. 1900년 카네기가 기증한 100만 달러와 피츠버그시(市)가 내놓은 토지를 기금으로 설립, 1905년 카네기공업대학으로 개교했다. 1967년 멜론연구소와 합병하여 카네기멜론대학으로 개칭했다. 재학생 1만명에 전임교수 숫자는 1,921명이다.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영국 더타임스가 선정한 세계대학 종합순위에서 20위, 공과대학 부문에서 7위에 랭크돼 있다.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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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교수, 국제생명공학학술지 공동 편집장에 선임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李相燁, 44세) 특훈교수(LG화학 석좌교수)가 독일 와일리社(Wiley-VCH)가 발간하는 국제생명공학학술지인 ‘바이오테크놀로지 저널(Biotechnology Journal)’의 공동 편집장(Editor-in-Chief)에 선임되었다.
지난 2006년 1월 창간된 이 학술지는 특집으로 생물공정, 식품생명공학, 뇌질환, 생물의약, 단백질 설계 및 응용 분야 등을 다뤄왔다. 오는 5월부터 편집장으로 활동하게 되는 李 교수는 공동 편집장인 오스트리아 알로이스 융바우어(Alois Jungbauer) 교수와 학술지 방향 설정, 편집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李 교수는 2002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아시아 차세대 리더로 선정됐고, 2006년 美미생물학술원 펠로우, 2007년 국내 최초로 사이언스誌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펠로우에 임명됐다.
현재 바이오테크놀로지 & 바이오엔지니어링誌 등 10여개 국제학술지에 편집인, 부편집인,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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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SoC 로봇워 2008 개최
우리학교가 "지능형 SoC(에스오씨) 로봇워 2008" 대회를 개최한다.
지능형 SoC 로봇워는 세계 최초로 SoC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 대회로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됐다. SoC란 System on Chip(시스템온칩)의 약자로 CPU, 메모리 등을 하나의 칩 안에 집적하여 시스템을 만드는 반도체 기술을 뜻하며, SoC가 탑재되어 있는 로봇을 SoC 로봇이라 칭한다. 이 대회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2인 이상 6인 이하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모든 참가팀들은 지능로봇 플랫폼(Platform)과 로봇 몸체를 이용하여 대회를 치른다. SoC 탱크로봇과 SoC 태권로봇 두 부문으로 나누어 로봇의 두뇌에 해당하는 지능로봇 플랫폼의 구현능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참가팀에게는 로봇과 플랫폼 보드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socrobotwar.org)에서 접수 받는다.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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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및 환경공학과 최창근 교수, 공학분야 SCI 학술지 5종발간
우리학교 건설 및 환경공학과 최창근(崔暢根, 70) 명예교수가 5종의 공학분야 국제학술지를 창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崔 교수는 국내 토목과 건축 분야에 SCI급 학술지가 전무한 사실을 통감하고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이 분야 국제학술지인 ‘구조공학 및 역학誌(SEM, Structural Engineering and Mechanics)’를 창간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96년 교수 개인이 발행하는 공학분야 순수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SCI에 등재됐다.
국제학술지 ‘SEM’은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연간 350~400 편의 논문을 접수받고, 우수논문을 엄선하여 년 18회 출판하는 세계적 학술지로 도약했다. 그 후 1, 2년 간격으로 ▲풍공학과 구조誌(Wind and Structures, 1998년 창간, 2000년 SCI 등재) ▲철골구조 및 복합구조誌(Steel and Composite Structures, 2001창간, 2003년 SCI 등재) ▲컴퓨터와 콘크리트誌(Computers and Concrete, 2004창간, 2005년 SCI 등재) ▲스마트 구조 및 시스템誌(Smart Structures and Systems, 2005년 창간, 2005년 SCI 등재) 등의 국제학술지를 연이어 창간, 짧은 기간내 모두 SCI에 등재시켰다. 특히, ‘컴퓨터와 콘크리트誌’는 창간 1년, ‘스마트 구조 및 시스템誌’는 창간호부터 SCI에 등재되어 국내외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창간되어 첫 호가 나온 ‘상호작용 및 다중스케일역학誌(Interaction and Multiscale Mechanics)’는 현재 SCI 등재 신청을 한 상태다.
崔 교수의 국내 발간 국제학술지 생존 비결은 논문원고의 접수부터 최종 발간된 학술지의 배포까지 전 과정을 최신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에 맞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여 활용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의 SCI등재 학술지는 37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5종이 한 개인에 의해 SCI에 등록된 사례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드문 일이다. 국내의 SCI등재 학술지 대부분이 학회나 기관을 통한 국내 영문논문의 출판 및 배포 위주인 반면, 崔 교수가 발행하는 6종의 학술지는 국외기관 배포비중이 월등히 큰(약 80%)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내 발간 국제학술지라 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국제학술지 발행이라는 지식 산업은 엘스비어社(Elsevier), 스프링거社(Springer), 네이처社(Nature) 등 거대 국제출판사에 의해 독과점 상태다. 다른 나라의 국제학술지 신규 진입은 학회지 성격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환경에서 崔 교수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국제학술지를 발간한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崔 교수는 “국제학술지의 국내 발간은 우리 과학기술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최신 기술 정보를 접하는 창구가 된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극소수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지식산업 분야에 한국이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Scientific Citation Index)는 미국의 과학정보연구소(ISI,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가 전 세계 저명한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 및 인용정보를 수록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데이터베이스다. ISI는 매년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과학기술분야 학술지 중 ISI의 자체 기준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등재학술지를 결정한다.
SCI의 등재 여부는 해당 학술지의 권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됨과 동시에 이런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수준을 인정하는 척도가 된다. 뿐만 아니라 SCI에 등록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수는 바로 국가 및 대학(기관)간, 그리고 개인 학자간의 과학기술 연구 능력과 수준을 비교하는 척도가 되고 연구비 지원, 학위인정 및 학술상 심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2008.03.25
조회수 2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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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주재사무소 개소
우리학교는 미국 암벡스(Ambex)社(회장 이종문, KAIST 명예석좌교수) 지원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주재사무소를 개소한다.
‘KAIST America"로 명명된 주재사무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연구 수행 관리 ▲실리콘밸리의 글로벌기업 및 명문대학과 연구개발협력 ▲재미 KAIST 동문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기부금 모금 및 관리를 위한 발전기금(US Foundation) 업무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KAIST 재학생 인턴십 과정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장순흥 KAIST 교학부총장은 “‘KAIST America’는 그동안 진행되어 온 KAIST 세계화 전략의 일환이다. KAIST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 캐피탈 회사 설립과 학교 발전을 위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탠포드대학, 구글, 야후, 인텔社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할 KAIST 미국 주재사무소는 이종문 회장의 지원으로 암벡스社내 1층에 설치되며,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 개소식은 서남표 총장과 KAIST 주요 보직자, 스탠포드대학과 버클리대학 교수, 실리콘밸리 주요기업 간부, KAIST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중에 미국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2008.03.18
조회수 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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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김은성 교수, "리 오셔로프 리처드슨 상"수상
우리학교 물리학과 김은성(金恩成, 36) 교수가 "리 오셔로프 리처드슨 상(Lee Osheroff Richardson Prize)" 위원회가 정하는 2008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헬륨-3의 초유체성을 발견한 업적으로 1996년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데이비드 리, 더글러스 오셔로프, 로버트 리처드슨을 기려 제정됐다. 매년 ‘저온과 고자기장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젊은 과학자(박사학위 후 10년 이내)중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저온 및 고자기장 분야 젊은 과학자상’에 해당한다.
김교수는 고체에서도 초유체 현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초고체 현상 이론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고체 현상은 양자역학적 진동으로 인해 절대영도(-273.15℃) 근처에서 고체 격자를 이루는 원자들의 일부가 점성이 없는 초유체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실험 물리학자들은 30년 이상 이 초고체 현상의 실체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金 교수가 최초로 초고체 현상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입증하여 고체 내에서도 보즈-아인슈타인 응축현상의 존재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 상은 영국 옥스퍼드 인스트루먼츠(Oxford instruments)社의 후원으로 저온과 고자기장 분야의 세계적 저명학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화) 美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미국 물리학회 학술대회에서 갖는다.
2008.03.10
조회수 2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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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교수, 국제인명사전 등재
우리 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이지현 교수가 올해 국제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5주년 기념판 2008에 등재됐다.
주요 연구 분야는 컬러와 문화, 컴퓨터-보조 협업 디자인, 디자인에서의 창조성, 디자인에서의 진화적 시스템, 디자인 지식표현 및 추론 등으로 다양한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바 있으며, KI 엔터테인먼트공학연구소의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CAADRIA, CAD/CAM, KHCI 및 KSDS의 멤버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교수 약력>
1991년 2월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학사
1993년 2월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석사
2002년 12월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 건축학과 박사
1998년 9월 - 2002년 8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 ICES (구 EDRC) 연구조교
한경대학, 군산대학 강사 역임
2002년 9월 - 2007년 8월 대만, NYUST 컴퓨테이셔널 디자인대학원 조교수
2007년 9월 - 현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부교수
2008.02.05
조회수 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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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하이닉스반도체 협약 체결
- 차세대메모리와 비메모리반도체 분야 인재 발굴 - 기존 산학협력프로그램‘KEPSI" 확대 운영
우리 학교와 하이닉스반도체(사장 김종갑)는 반도체산업의 발전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95년부터 우리 학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KEPSI(KAIST Educational Program for Semiconductor Industry) 프로그램Ⅰ,Ⅱ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분야에서 특성화된 인력을 육성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강화된 KEPSI Ⅲ에서는 기존의 메모리 분야에 한정됐던 지원범위를 시스템 IC분야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KAIST-하이닉스반도체의 KEPSI 프로그램 Ⅰ,Ⅱ는 총 250여 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닉스반도체는 학생장학금 등을 포함한 교육지원금을 5년간 지급하며, 프로그램 정원은 기존 연 10명에서 연 2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적용 분야도 신소재공학과, 물리학과로 확대된다. 이 협약 체결로 우리 학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차세대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분야에서 특화된 인력을 육성하고 상호 협력하게 된다.
20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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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KAIST인 상에 이지오 교수
세계적인 학술지, Cell誌에 두편의 논문 잇따라 발표하는 등 뛰어난 학술연구실적 인정 우리 학교는 2007년 ‘올해의 KAIST인 賞’에 화학과 이지오(李志五, 42)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일(수) 학내 대강당에서 열린 2008년도 시무식에서 있었다.
李 교수는 2007년 패혈증을 유도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TLR4-MD-2’와 ‘TLR1-TLR2’의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세계적인 학술지인 셀(Cell)誌에 잇따라 발표, 패혈증 치료제 개발과 선천성 면역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李 교수는 2001년 이후 국제우수논문 18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학술연구 활동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과학기술부 ‘미래를 만드는 우수과학자"에 선정됐으며, 한국과학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과학인상’을 수상했다.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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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총장 신년사]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신년에는 KAIST 모든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마찬가지로 KAIST에도 2008년은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KAIST 가족 모든 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2007년 KAIST는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KAIST를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키우기 위해 매우 어렵고 도전적인 과제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총장으로서 저는 KAIST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우 헌신적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KAIST 가족 여러분들의 노력과 지도력, 그리고 도움에 힘입어 우리는 KAIST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중요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학사과정 교육이 향상되었고, 여러 분야가 융합된 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KAIST 연구소 (KI Institute)들을 설립했으며, 행정관리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교수진과 학생들의 지적 생산성과 실적을 높이면서, 아울러 KAIST의 대외경쟁력을 한층 높이리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 가운데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KAIST는 훌륭한 대학입니다.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학생들과, 최상의 교수진,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교직원들과 우리를 열심히 성원해 주시는 국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KAIST를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키우는 데 필요한 많은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학문의 세계는 새롭게 발생하는 기회를 수용하고,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적 분야들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과학 기술의 역사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대학들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가장 잘 대응하는 대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AIST는 새로운 접근방법과 사고를 요구하는 중요한 문제들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대학이 되기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KAIST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이유는 많습니다.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세계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세계 유수의 대학만이 최고의 학생들과 자원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과 교수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적 자극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며, KAIST는 세계의 다른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만만찮은 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확고부동한 결단과 독창성, 기획력, 그리고 희생정신으로 이러한 장애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특별한 변화 없이도 KAIST는 계속 성장해 나갈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의 다른 유수 대학들은 실제로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KAIST가 이러한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중요한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미 2007년에 이러한 목표들을 향해 많은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시도한 노력들 가운데 어떤 것은 추진하기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우선 학사과정 교육에 있어서, 우리는 학생들을 미래의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시키기 위해 많은 조치들을 시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분석 (Analysis)와 종합 (Synthesis), 두 가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한편,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더욱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들을 시행했습니다. KAIST는 또한 국제 협력을 추진하여, 올해부터 카네기 멜론 대학 (Carnegie Mellon University), 조지아 텍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의 대학과 상호인정 학위제도 (Dual Degree Program)을 실시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 있는 대학들과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KAIST 연구소와 관련하여, 우리는 KAIST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KI 연구소 (KI Institute)들을 설립했고, 창의력과 혁신을 진작시키기 위한 “고위험/고수익 (High Risk/High Return)” 연구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했습니다. 21세기에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KAIST는 에너지 (Energy), 환경 (Environment), 물 (Water), 그리고 자원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및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와 관련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문제들은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기 보다는 긴밀한 국제적인 협력 하에서 만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현재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정/관리시스템 분야에서는 자신들의 분야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최우선 의사결정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KAIST를 학과 중심시스템으로 개편했습니다. 각 학과들은 인사, 재정, 교육 및 연구 공간, 그리고 교육 등에서 최우선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질 것이며, 중앙의 행정부서들은 일관성, 그리고 견제와 균형을 통해 조정자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KAIST는 이러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향후 몇 년 안에 뿌리가 내리도록 할 것입니다. KAIST를 위해 기꺼이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기부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커다란 행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KI빌딩 건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박병준(Dr. Byiung Joon Park) 박사님 부부와 교내 메디컬 센터 건립에 거액을 기부해주신 닐 파팔라도 (Dr. Neil Pappalardo) 회장님 부부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센터 건립과 KAIST의 다른 중요한 사업 추진을 도와주실 독지가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08년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둘째,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훌륭한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것입니다.셋째, 경쟁력이 없는 기존의 연구과제들을 대체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필요로 하는 중요하고 도전적인 과제들을 찾아내어 훌륭한 연구 결과를 내놓는 것입니다.넷째, 미래의 새로운 수요와 기회를 예측함으로써 과학과 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것입니다.다섯째, 훌륭한 교수와 직원들을 세계적 수준에 맞게 보상하고, 연구에 적합한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교수진과 학생들을 늘리는 것입니다.일곱째, 능력이 뛰어난 학생, 교수 그리고 직원을 뽑는 것입니다.마지막 여덟 번째로 KAIST 연구소들을 위한 주차빌딩, 파팔라도 메디컬센터, 국제협력센터, 그리고 스포츠센터 등과 같은 새로운 시설들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이 과제들을 이루기 위해, 교수, 학생,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5개년 발전계획 (Five-Year Development Plan)을 수립했고, 새로운 프로그램들과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 KAIST는 많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들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정책들을 추진하기 전에 교수와 직원들, 그리고 경영진은 이러한 기회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치밀한 평가를 내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검토해 보아야 할 몇 가지 연구 분야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IT) 분야입니다. 정보기술의 중요성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한국은 정보기술 분야의 선도국가입니다. 정보기술은 사람들의 의사소통 방법과 생활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결과로 정보기술은 전 세계의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정보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며, 현재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토록 해줄 것입니다. 미래에 정보기술 분야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KAIST는 그 변화를 어떻게 선도해 나아가야 할까요? 정보기술 혁명의 상당 부분은 반도체, 무선 통신, 광케이블, 디스플레이, 스위칭과 네트워킹과 같은 통신기술에서의 발달과 같은 하드 테크놀로지분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드 테크놀로지가 앞으로도 중요하고, 명석한 공학자들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겠지만, 이러한 하드 테크놀로지는 컴퓨터 분야가 발달해온 방식대로 진화해 갈 수도 있습니다. 한 예로, 과거에는 데이터 저장에 있어서, 고비용과 한정된 용량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컴퓨터 과학과 공학 분야 연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었습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속도 또한 컴퓨터의 사용을 제한하는 주요한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데이터 저장에 드는 비용이 다른 비용과 비교해 볼 때 거의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저장용량의 발전은 컴퓨터 분야에서의 사용 행태와 기회들을 변화시켰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제약 요소인 하드웨어와 데이터 전송과 같은 것들은 미래에는 더 이상 정보통신 분야의 성장 동력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나 네트워크 상의 사용자들에 의해서 광학적으로 만들어진 콘텐츠 관리와 처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정보기술과 함께 정보기술의 새로운 발전방향과 관련해서 KAIST가 우선 검토해야 할 것은 “콘텐츠의 개발, 관리와 처리를 위한 새로운 커리큘럼과 학과를 만들고, 새로운 학문을 연마한 졸업생을 배출할 필요성이 있는 가?”에 대한 것입니다. IT 콘텐츠 관리와 관련된 또 다른 주요한 분야는 건강관리 및 운영 (Healthcare and Management)에 관한 분야인 데 이와 관련하여, 김원준 (BEP), 박범순, 김소영 (문화과학대학), 그리고 이태식 (산업공학과) 교수가 건강과 관련된 주제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 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주제들은 디자인이나 사회과학과 같은 다른 학문은 물론이고 정보기술을 새롭게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해양 시스템 공학 및 과학 분야입니다. 21세기에 이 분야가 갖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KAIST는 현재 해양, 조선, 그리고 해양 운송시스템과 관련된 어떠한 주제로도 강의나 연구를 수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구의 2/3는 바다로 덮여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의 기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자를 수송하는 가장 값싼 수단을 제공해 주는 한편, 바다는 또한 이산화탄소와 같이 대기와 육지에서 없어져야 할 폐기 물질들을 처리해주는 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의 해운 시스템과 항만들은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의 연구와 교육은 현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선 산업은 한국에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한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선박을 건조하고 있고, 조선 산업은 한국의 경상수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과 인도가 빠르게 산업화해 가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물과 천연자원의 선박 수송량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선박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국가 간의 교역량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해양운송시스템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고, 이는 기존 해양기반시설들의 수용량을 초과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KAIST는 조선, 천연자원탐사, 이산화탄소 제거, 그리고 다른 오염 물질들의 폐기, 해양 운송 시스템과 해양 환경 과학 및 공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입니다. KAIST는 생물학, 뇌과학, ME/PhD 프로그램, 그리고 다른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입니다. KAIST는 뇌과학 및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비 확보를 위해 국내 및 국외를 통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KAIST는 이와 같은 다양한 투자영역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Bio Century KI 연구소를 통해서 다학제 간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는 있지만, 당장은 생명 과학과 생명공학 연구자들 간의 협조가 원활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관련된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해 주는 기관이나 재단에 이 분야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자들을 KAIST에 초빙할 경우,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간의 연계는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친애하는 KAIST 가족 여러분! 2007년에 우리는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리는 과학과 공학의 발전, 기술적인 혁신, 그리고 미래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생들이 인성 면에서나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하도록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08년에도 KAIST는 우리의 능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많은 어려움들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러나 KAIST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는 교육은 물론 연구 활동에 있어, 더욱 창의적이어야 하고, KAIST의 자원을 현명하게 아껴 써야 합니다. KAIST는 우리 중에 있는 매우 창의적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하는 한편, KAIST의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희망이 가득 찬 새해를 맞아 KAIST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좋은 일들만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1일 KAIST 총장 서 남표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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