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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위성 1호 발사 1주년 기념식 개최(10.21,3시)
“1년 동안 은하계의 절반을 찍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소장 : KAIST 전자전산학과 林鐘泰 교수, 55)는 내일(21일, 목) 오후 3시 인공위성연구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과학기술위성 1호 발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27일 발사된 이후, 현재까지 1년 1개월째 정상 운용중인 과학기술위성 1호는 하루 평균 5회 교신하면서 은하계 관측자료를 인공위성연구센터로 보내오고 있다.
과학기술위성 1호는 은하의 구성물질 중 고온의 가스가 냉각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원자외선 영역의 빛을 검출하여 은하계 구성물질의 발생과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목적을 지닌 위성이다. 주 탑재체인 원자외선 영상분광기(FIMS)를 활용하여 현재 은하계 전체의 절반가량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6개월 후면 은하계 전체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돛자리(벨라 Vela), 백조자리(시그너스 Cygnus), 에리다누스 자리(Eridanus) 등의 초신성 폭발 잔해물, M33(나선은하군), LMC(대규모 마젤란은하구름, Large Magelanic Cloud) 등의 외부은하를 관측하여 우리은하와 타 은하간의 비교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자료를 확득했다.
오후 3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될 1주년 기념식 행사는 KAIST 신성철 부총장, 인공위성연구센터 초대 소장인 최순달 KAIST 명예교수, 과학기술위성 1호 개발주역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인공위성연구센터 임종태 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남명용 박사의 위성운용 현황보고, 민경욱 교수의 탑재체 관측 보고, 지상국 견학 순으로 이어진다.
<과학기술위성1호 발사 1주년 소개 글>
발사 직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았던 과학기술위성1호가 발사 된지 어언 1년이 넘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주어진 임무인 위성 핵심 기술 연구 검증 및 우주 관측을 계속적으로 수행해온 바 위성 개발 및 우주과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성공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과학기술위성1호의 개발 주역인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는 발사 1주년을 즈음하여 2004년 10월 21일 오후 3:00~4:00에 현재까지의 경과 및 운용관측 결과를 보고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현재 인공위성은 위성통신 등을 통하여 이미 일상생활의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되었으며, 이러한 인공위성의 활용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확대되어 인공위성 분야는 우리나라가 계속적으로 개발하여야 한다. 더욱이, 인공위성 분야가 국가 안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는 점은 위성 개발의 필요성을 한 층 더욱 강조하게 된다. 더욱이 작년 중국이 “선조우4(God Craft)" 발사를 통하여 국가 신임도를 한 단계 올린 예를 보더라도 우주 분야는 국가의 총체적 기술력을 갖는 잣대로도 사용된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계속적으로 우주 개발에 노력을 해야 함은 자명하다고 보인다.
그럼에도,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에 제출된 국감 자료를 보면 우주관련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의 46.5%에 그치는 실정이다. 하지만, 겨우 15년이 채 안된 우리나라의 짧은 우주개발 역사와 기술 선진국의 오래된 역사 및 막대한 연구 개발 지원 등을 고려하면, 그 결과도 국내 연구원들의 인고의 세월 속에 계속된 노력이 아니었으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 과학기술위성1호는 우리별1,2,3호에 이은 국내 자력 개발 소형 위성으로, 인공위성에 분야에 뛰어든 지 15년 만에 소형위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위성으로, 소형위성 개발 및 우주 연구에 필요한 핵심 자료를 계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우리별에 이은 과학위성의 뛰어난 성과는 다시 한 번 강조할 만 하다.
200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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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13대 감사에 여인철(呂寅喆) 박사 선임
KAIST(총장 : 로버트 러플린)는 22일(수)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59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여인철(呂寅喆, 49) 박사를 제13대 KAIST 감사로 선임했다.
呂 감사는 현재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선급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임기는 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다.
<여인철(呂寅喆)KAIST 감사 프로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사(1979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석사(1981년)
버클리대 토목공학과, 석사(1986년)
버지니아주립대 기계공학과, 박사(1991년)
주요경력
사단법인 한국선급 연구원(1981년-1984년)
버클리대 물리학과 조교(1985년-1986년)
버지니아주립 선임연구원(1990년-1991년)
사단법인 한국선급 책임연구원[1991년-2001년]
사단법인 한국선급 수석연구원(2001년-2003년)
UN산하 국제해사기구회의 정부대표단(1997년-2002년)
특기사항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20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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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8.20 금)
- 박사 175명, 석사 135명, 학사 104명 등 총 414명의 과학기술인력 배출 - 만 26세인 전자전산학과 우람찬씨, 최연소 박사 영광 차지
KAIST(총장 : 로버트 러플린)는 오는 20일(금)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0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75명, 석사 135명, 학사 104명 등 414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이 배출된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이래 박사 5,758명, 석사 15,624명, 학사 7,018명 등 총 2만8천4백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되었다.
또한 "20대 박사의 산실"이기도 한 KAIST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도 박사학위 수여자 175명 중의 45.7%인 80명이 20대 박사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지금까지 KAIST 출신 박사 총 5,758명 중의 43.9%인 2,526명이 20대 박사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졸업생 중 최연소 박사는 전자전산학과를 졸업하는 우람찬(禹籃燦, 만26세)씨이다. 禹씨의 학위 논문제목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위한 저전력 3차원 그래픽 SoC의 설계 및 구현”(지도교수 : 전자전산학과 柳會峻 교수)이다.
禹씨는 졸업후 미국의 세계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社에서 저전력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구조를 연구할 예정이며, 장래 꿈은 국내 전자계통 대기업의 CEO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명(吳明) 과학기술부 장관, 임관(林寬) KAIST 이사장, 권오갑(權五甲) 과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기관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다. 러플린 KAIST 총장은 이날 학/석사 학위자 학과별 대표와 박사 학위자 전원에게 직접 학위를 수여하며, 졸업 식사를 하게 된다.
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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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10대 이사장에 임관(林寬) 박사 선임
KAIST 이사회는 15일(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55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관(林寬, 70) 박사를 제10대 KAIST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林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응용역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60년부터 35년동안 미국 아이오와(Iowa) 주립대 공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아이오와 주립대 공대 부학장(1974-1978), KAIST 제2대(1982-1984) 원장, 삼성종합기술원 원장(1995-1998)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9년도부터는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林 이사장은 지난 2003년 3월부터 올 6월 8일까지 제9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연임하게된 제10대 이사장의 임기는 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문술(鄭文述, 66) 전 미래산업 사장이 이사에 다시 연임되었으며, 석성호(石聖浩, 65)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가 임기 3년의 신임이사로 선임되었다.
200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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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KAIST 총장에 선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KAIST 총장에 선임
KAIST 제12대 신임총장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美 스탠포드대학교 응용물리학과 로버트 러플린 교수가 선임되었다.
KAIST 이사회(이사장 : 林寬 / 삼성종합기술원 회장)는 28일(금) 오후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154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KAIST 제12대 총장에 ’98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美 스탠포드대학교 응용물리학과 러플린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총장에 선임된 러플린 교수는 양자물리학의 세계적인 대가로서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양자에서 나타나는 현상인 ‘분수 양자 홀 효과(Fractional quantum Hall effect)" 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포항공대 內에 본부를 둔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직을 맡은 바 있다.
KAIST 이사회는 지난 4월 16일(금)부터 한달간에 걸쳐, KAIST를 21세기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 이공계대학으로 이끌어 갈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들을 대상으로 총장공모를 하였으며, ’98년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러플린교수와 교수협의회가 추천한 2명 등 총 6명의 인사가 총장공모에 신청했다.
그 후 과학기술부 국장을 포함한 이사 3명, 외부인사 1명, KAIST 교수 대표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지난 25일까지 3차에 걸친 회의를 거쳐 러플린(Robert B. Laughlin, 54), 신성철(申成澈, 52), 박성주(朴成柱, 54) 교수 등 3인을 최종후보자로 확정하여 KAIST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날 러플린 교수를 제12대 신임총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신임 러플린 총장은 최근 KAIST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KAIST를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겠다” 는 강한 의욕을 밝힌 바 있다.
러플린 신임총장은 교육부의 동의와 과학기술부의 승인을 거쳐 총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가족으로는 부인 애니타(Anita) 여사와 2남이 있다.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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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영교수팀 - 건강한 혈관생성단백질 개발
건강한 혈관을 만들고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단백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돼 심장병과 뇌중풍 치료에 획기적인 길이 열렸다. KAIST 생명과학과 고규영(高圭永·47) 교수는 13일 세계 최초로 ‘COMP-Ang1’이라는 혈관생성 및 혈관 내피세포 보호 단백질을 조정현 박사와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단백질은 기존 혈관생성물질과 달리 건강하고 염증 없는 혈관을 생성한다고 고 교수는 설명했다. 혈관이 막혀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차단돼 생기는 심장 허혈증, 심근경색, 뇌중풍 등 허혈성 심장 및 뇌질환 환자에게 건강하고 염증 없는 혈관을 생성시킴으로써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것. 이번 연구결과는 그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 ‘국립학술원학회지(PNAS)’ 4월호에 이례적으로 2편의 논문으로 나뉘어 게재될 예정이며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200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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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번-홍창선 KAIST 총장
"과학기술계의 심부름꾼이 될 생각입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번(남자 1번)을 배정받은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의 소감이다. 71년 문을 연 KAIST 역사상 현직 교수가 국회에 입성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덕연구단지 전체로 봐도 첫 사례다. 그는 지난 참여정부 출범 당시 과학기술부 장관으로도 물망에 올랐었다.
홍 총장은 아직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인터뷰 요청에 손사래를 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과학기술계 현장의 분위기를 정치판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공계 기피 문제나 대덕에 대한 R&D 특구 등 현안이 많이 산재해 있는데 과학기술계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조언과 제안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홍총장과의 일문일답.
-언제 누구한테 제의를 받았나.
▲지난 토요일(27일) 오후 자료가 언론에 보도되기 직전에 알았다. 일요일에는 정동영 의장에게서 직접 연락을 받았다. 아직 서류준비도 못했다. 당선 여부는 4·15 총선이 끝나봐야 아는 것 아닌가.
-예상은 했나.
▲몇 주 전부터 거론되고 있다는 소리는 들었다. 하지만 설마했다.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줄서 있는 것이 현실인데.
-대덕연구단지 출신 과학자인데 향후 역할은.
▲나는 정치지도자의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20여년 동안 몸담고 있는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일이 내일이라고 생각한다. 과학기술 관련 정부의 정책을 제대로 감시하는 것도 역할이라고 본다.
- 구체적인 계획은.
▲신분만 바뀐 것이다. 생각과 고민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영역이 조금 넓어졌을 뿐이다.국회에는 과학기술분야를 다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있다. 그동안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丘南平 기자 / 대전일보 2004. 3.30
200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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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NSA총장 초청 간담회 개최
■ 2.19(목)
16:00 INSA 총장 도착, KAIST 총장실 방문
16:50 기념식수(KAIST-INSA 학술교류협정 체결 10주년 기념)
17:10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KAIST 본관 1층 회의실) ■ INSA 총장의 KAIST 방문목적
- KAIST와 INSA-Lyon은 지난 1994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매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상호간에 다수의 교수, 연구원의 교류가 있었으며, 총장의 상호방문도 모두 5회나 됨.- 매년 15명의 교환학생을 상호교류하여 10년간 누적인원이 100여명이 되며, 그동안 4회의 공동연구가 이뤄졌음. 또한 공동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2002년도에는 기계공학분야에 1명(김병준)이 KAIST와 INSA가 수여하는 공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음.
- 이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관계의 10주년을 기념하고, 더욱 강화된 교류관계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기 위해 INSA 총장이 오는 19일(목) KAIST를 방문하며, 당일(19일)에는 교류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보리수 나무)와 기자 간담회를, 20일(금)에는 KAIST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게 됨.
- 이런 KAIST-INSA의 관계를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를 대표하여 프랑스와 데스쿠엣(Francois Descoueyte) 주한 프랑스 대사도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게 됨
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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