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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플린총장 대전일보 특별인터뷰
[대전일보 2004.8.27(금)자 보도] “한국이 나를 선택한 것은 변화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꺼번에 변하 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변화의 씨앗을 심는 게 내 역할일 것이다.” 공식 집무 2주째를 맞고 있는 로버트 B 러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한국이 왜 외국인인 당신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러플린 총장은“변화에 대한 결실은 1-2년, 혹은 3-4년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조급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화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5일 집무실 컴퓨터 책상에서 한참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다가 기자를 맞은 러플린 총장은 소문대로 털털했다. 편안한 면바지에 넥타이 차림의 그는 외국인 특유의 격의 없는 모습이었다. 한글 명함을 내밀자 한국어 공부를 하는 중이라며 반가워했다. 러플린 총장은“과학기술부와 KAIST가 원하는 것은 과학기술과 관련 지금과는 다른 시스템의 구축이라고 본다”라면서“한국 시스템의 장점과 외국 시스템의 장점을 섞어 더 좋은 방식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밝혔다.
다음은 러플린 총장과의 일문일답.
-2주째 집무를 시작했는데 한국생활이 어떤가.
▲KAIST 총장은 아주 명예로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당황스러운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차차 공부하고 이해할 생각이다. 문화를 이해하려면 언어가 중요한데 얼마전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 공부를 하다보니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 같다. 집중해서 배워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조금아쉽다.
-계약 조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계약 조건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한국정부가 밝힌 것처럼 우선 2년 계약에 4년 연장 조건이다. 내가 재직하고 있는 스탠퍼드대는 교수들의 휴직 기간이 2년이다. 아마 2년후에 평가를 받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과학기술부로부터 잘하면 연장하고 아니면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웃음) 잘해야하는이유이기도하다.
로버트 B 러플린 총장50년 캘리포니아 비살리나 출생. UC 버클리대와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벨 연구소를 거쳐 핵연구로 유명한 리버모어(Livermore)연구소에서 양자물리학에 대해 연구했다.지난 89년에는 리버모어에서의 연구 업적에 관심을 가진 스탠퍼드 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양자물리학을 연구해 오다 호스트 스트뢰머 박사(콜롬비아대 교수) 등과 함께‘분자 양자 홀 효과’를 발표해 9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당시 나이 47세.
-국내 이공계 최고 대학의 총장으로서의앞으로의계획은.
▲아직은 밝히기가 어렵다. 우선 KAIST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KAIST와 정부(과학기술부)등이 원하는 바를 보면 민감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하게 문제점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3개월 후쯤 이런 질문을 주었으면 좋겠다는생각이든다.
-KAIST를 경영하면서 목표는 무엇인가.
▲우선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KAIST를 하나의 모델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 다른 대학이 본받고 싶어하는 대학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충분히 그런 정도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도 부러워 하는 과학기술대학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본다.또한 KAIST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곳이어야 한다. 이를위해힘쓸것이다.
-신성철 부총장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 말해달라.
▲보완 관계라고 생각한다. 신 부총장은 실험가이고 나는 이론가라고 생각한다. 과학에 있어서 앞으로 전진하는 비결은 지금 당신이 있는 곳 너머를 보는 것이다. 이것이 이론이다. 그리고 이런 이론은 항상 실험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진위가 가려진다. 신 부총장과 나는 이런 관계라고 본다. 신 부총장 같이 행정적으로 능력있는 사람들이 없이는 제대로 일을 할 수도 없다. 최고의 실험가가 옆에 있어 우리가 바라는부분을이룰수있을것이다.
-KAIST가 목표로 삼아야 할 대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좀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KAIST가 다른 곳에 있는 대학을 따라서 모델로 삼는 것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의 목표는 그들이 모방하기 원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스탠퍼드나 MIT 대학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 이 많은데 이들은 모두 우리의 경쟁자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 대학들을능가할수있어야할것이다.
-한국은 이공계 기피 문제가 심각하다. 이공계 기피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방안은.
▲한국의 이공계 기피 문제에 대해 여러 번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공계 기피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적인 문제다. 올바른 해결책은 시장원리에 있다. 대학은 학생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제대로 공급해야 한다. 정부 역시 그동안 이공계 기피 문제에 대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이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 않은가.
-영입에 적극적이었던 과학기술부나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역할과 관련된 언질을 받은 것이있나.
▲별도로 그런식의 주문을 받은 것은 없다. 과기부에“내가 어떤 역할을 해주길 원하나”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답변은“무엇을 할지를 찾아보라”였다. 역할에 대해 앞으로 고민해 볼 생각이다. 명확한 것은 KAIST의 행정적인 일 등에 얽매이지 않고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 운 그림을 그려볼 생각이다. 지켜봐달라.
-스탠퍼드대학이 실리콘밸리 발전에 공헌을 했는데 대덕밸리에 있는 KAIST의 역할에 대해말해달라.
▲사실 미국인들조차도 실리콘밸리의 탄생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스탠퍼드 대학이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역할을했다. 실리콘밸리는 이제 하나의 역사가 됐다. 대덕밸리는 정부가 관심을 두고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덕밸리에 KAIST가 있는 만큼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역할을할계획이다.
-행정수도가 대전 인근으로 이전한다. KAIST에는 어떤 영향이 있다고 보는가.
▲수도가 이전하는 것은 중대한 일이다. KAIST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에 대해서 예측하기는 어렵다. 왜냐 하면 정부 전체가 이동한다는 생각은 나로서는 경험 밖이다. 다만 정부가 근처로 온다면 환경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않겠나.
-‘러플린 효과’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분 좋은 말이다. 책임을 지고싶다. 기대감이 크다는 소리로 알아듣고 싶다.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 로 일을 할 것이다. 주변에서도 비판을 하기보다는 격려를 해달라. 열심히노력하겠다.
-대덕연구단지에는 과학자들의 모임이 여러 개 있다. 들어본 적이있나. 혹시 참가할 의향은 없나.
▲물론 참가하고 싶다. 아직 어떤 모임들이 있는지는 상세하게 모르고 있다. 다만 한국에 와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모임이 여러개 있다는 소리도 와서 들었다. 신 부총장이 회장으로 있는 모임(대덕클럽)에도 한번 나가볼 생각이다. 다양한 분야의사람들과만나고싶다.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연 등이 몰릴 것으로보이는데.
▲벌써 두 건의 강연 스케줄이 잡혀있다. 그렇게 많지는 않다. 가능하면 요청이 들어올 경우 고려할 생각이다. 강연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중의 하나라고 본다. 시간이 허락하는한적극적으로나설생각이다.
-하반기 일정 중에 특별한 계획은없나.
▲아직은 구체적인 스케줄이 없다. 주로 학내에 머물 생각이다. 다만 나는 보통 1년에 중국 출장을 서너차례 다니는데 하반기 중국에 다녀올 것 같다. 유럽에도자주다녔는 데앞으로조정을해야할것같다.
-KAIST 학생들이나 과학꿈나무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과학기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다. 학생시절 창조적인 마인드를 기른다는 것은 성인이 되어서 도움이 된다. 창조적인 마인드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글 丘南平 사진 申昊澈기자>
2004.08.30
조회수 1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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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8.20 금)
- 박사 175명, 석사 135명, 학사 104명 등 총 414명의 과학기술인력 배출 - 만 26세인 전자전산학과 우람찬씨, 최연소 박사 영광 차지
KAIST(총장 : 로버트 러플린)는 오는 20일(금)오후 2시, 대강당에서 200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75명, 석사 135명, 학사 104명 등 414명의 고급 과학기술인력이 배출된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이래 박사 5,758명, 석사 15,624명, 학사 7,018명 등 총 2만8천4백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되었다.
또한 "20대 박사의 산실"이기도 한 KAIST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도 박사학위 수여자 175명 중의 45.7%인 80명이 20대 박사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지금까지 KAIST 출신 박사 총 5,758명 중의 43.9%인 2,526명이 20대 박사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졸업생 중 최연소 박사는 전자전산학과를 졸업하는 우람찬(禹籃燦, 만26세)씨이다. 禹씨의 학위 논문제목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위한 저전력 3차원 그래픽 SoC의 설계 및 구현”(지도교수 : 전자전산학과 柳會峻 교수)이다.
禹씨는 졸업후 미국의 세계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社에서 저전력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구조를 연구할 예정이며, 장래 꿈은 국내 전자계통 대기업의 CEO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명(吳明) 과학기술부 장관, 임관(林寬) KAIST 이사장, 권오갑(權五甲) 과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대덕연구단지내 정부출연기관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다. 러플린 KAIST 총장은 이날 학/석사 학위자 학과별 대표와 박사 학위자 전원에게 직접 학위를 수여하며, 졸업 식사를 하게 된다.
2004.08.18
조회수 19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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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부총장 - 국제선도 연구그룹으로 육성
[전자신문 인터뷰] 이사람 (2004.7.28)
러플린 총장과 투톱 맡은 신성철 KAIST 부총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학제 복합적인 인력양성의 선도적인 모델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최근 취임식을 가진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과 함께 투톱 체제로 KAIST운영을 내실있게 다져 나갈 책임을 떠맡은 신성철 신임 부총장(52).
그는 “KAIST가 4년 뒤엔 세계를 이끌 국제적인 선도 연구그룹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세다운 나름의 비전을 제시했다. 첫 외국인이자 세계적인 석학을 총장으로 맞은 KAIST의 운영은 러플린 총장의 요구에 따라 크게 둘로 나뉘어 이뤄질 전망이다. KAIST의 도약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은 러플린 총장이 맡고 교수 간 협력 등 내치에 해당하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세부 경영)는 부총장이 총괄하는 ‘투톱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총장 후보 선출에 나섰다 러플린 총장에 밀린 것에 자존심이 상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선배교수들로부터 그동안 쌓아온 보직 경험을 최대한 살려 기로에 선 KAIST를 위해 뭔가 책임 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 부총장은 “선배 교수들의 말 가운데 ‘스스로 노벨상을 타든지, 후학들이 탈수 있는 대학을 만들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며 “러플린 총장을 도와 KAIST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하는 데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총장은 만약 KAIST가 성공적인 모델로 간다면 기존의 대학들과는 차별화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연구적인 측면에서 어느 대학도 시도하지 못한 학제 복합적 인력 양성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행정체계의 경우는 기획처가 부총장이 관할하는 독특한 운영 시스템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신 부총장은 특히 “러플린 총장이 교수로 재직하던 미국 스탠퍼드대학과의 실질협력 교류 강화로 교육 분야 등에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연구자로서 연구에 대한 나름의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 “그동안 수행해 온 스핀정보물질단 운영과 나노연구에 전력을 다할 수는 없을 지라도 국제적인 수준에 올라 있는데다 세계적인 인지도도 높아 틈나는 대로 챙기고 싶다”는 미련도 드러냈다.
“부총장으로서의 역할과 총장 대행역, 또 총장을 모시는 역할 등 1인 3역을 해야하는 과중한 업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러플린 총장의 그림이 제대로 그려지도록 뒷바라지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내 학내 사정에 아직은 어두운 러플린 총장의 ‘KAIST 실험’ 성공 여부가 신임총장과 신 부총장의 역할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etnews.co.kr
2004.07.30
조회수 1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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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웹진 카이스트뉴스 7월호 서비스개시
2004.07.27
조회수 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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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길 교수팀, IR52 장영실상 수상
[IR52 장영실상] 탄소섬유로 가벼운 공구 상용화하는 연구개발로
기계공학과 이대길 교수와 박사과정 황희윤 씨가 비젼이노텍(대표 윤영소)에서 개발한 보링용 공구 제품을 연구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17일 과학기술부장관이 수여하는 IR52 장영실상의 상장과 메달을 수여받았다.
비젼이노텍은 98~2002년까지 4억5000만원을 들여 이대길 KA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 제품을 개발하였다.
2004년도 제29주 "IR52 장영실상"에 선정된 보링용 공구(고강성 복합재료 라인보링바)가는 보링(구멍을 뚫는 일) 작업에 무거운 쇠를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섬유의 일종인 "에폭시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신소재를 이용한 이 제품이 국내 기술로 개발됨에 따라 보링용 공구 수입시장(연간 500억원 규모)을 대체하고 세계 공구시장에서 소재가 철에서 탄소섬유로 바뀔 전망이다.
라인보링바란 자동차 엔진헤드블록, 항공기부품, 선박부품 등의 내부를 고속으로 움직이며 정밀가공하는 특수공구를 말한다.
종전 보링용 공구는 "텅스텐 카바이드"나 "헤비메탈" 등 무거운 금속으로 만들었다 . 따라서 이들 제품은 매우 무겁기 때문에 생산라인에 설치하기는 어렵고 가격도 비싼 단점이 있다. 그러나 신제품 무게는 텅스텐 카바이드 합금의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제조원가는 30~40% 줄인 반면 공구의 수명은 2배 이상 증대시켰다. 기존 제품은 최 대 회전속도가 분당 6500rpm이지만 이 제품은 3만rpm에 달한다. 공구업계로는 가볍고 고속가공이 쉬운 신소재 제품이 나옴에 따라 생산성이 높아지 고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IR은 Industrial Research의 약자로 산업기술연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52는 1년 52주동안 매주 1개 제품씩을 시상한다는 의미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여 9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최고의 산업기술상이다.
이 상은 우리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신기술 제품을 선정ㆍ포상함으로써 기술개발자의 사기를 높이고, 수상제품과 기업에대한 언론홍보를 통해 초기시장진출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다
2004.07.21
조회수 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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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교수 - 정진기언론문화상 장려상 수상
과학기술연구부문 장려상 수상, 대상에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 등이 수상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가 제22회 정진기 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김승우 교수는 반도체, 통신부품, LC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부품의 설계와 생산에 필요한 미세형상 3차원 측정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승우 교수는 지난 십 수년간 반도체, 통신부품, LC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부품의 설계 및 생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미세형상 삼차원 측정기술에 매진하여 새로운 우수한 측정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개발된 핵심기술을 국내산업에 보급하기 위해 산학협동을 통해 관련 측정기술들을 상용화 함으로써 국내 측정기 산업 및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관련 기술을 세계적인 측정기기 회사인 ZYGO(주)에 기술이전계약을 함으로써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기술 수출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향후 국내 정밀측정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석박사 인력을 양성함에 많은 공헌을 포함하여 관련 공학분야에서의 업적이 지대하다.
공적 내용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부품의 미세형상 삼차원 측정기술 개발 및 상용화
백색광주사간섭계 및 모아레의 새로운 미세 삼차원측정 원리를 이용하여 반도체, 통신부품, LC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부품의 미세형상 삼차원 측정기술을 1992년 이래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으로 연구하였으며, 국내외 저널에 24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11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였음.
상기의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산학협동을 통하여 국내 최초의 측정 정밀도 0.1 nm의 광학식 미세형상 측정기(1997년), 세계 최초의 이중파장 모아레를 이용한 광학식 삼차원 형상 측정기(1998년), 납형상 삼차원 측정기(2001년), 반도체 최종 외관 검사기(2003년) 등을 국내기업을 통하여 상용화하여 국내 측정산업 및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산업의 기반 조성에 기여하였음.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출원한 백색광주사간섭계를 이용한 박막측정기술 관련 특허(US6,545,763B1)를 세계적인 전자측정기기 회사인 미국의 ZYGO㈜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과시하였으며 본격적인 국내기술 수출의 전기를 마련하였음.
2004.07.21
조회수 1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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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정보기술사업단 - 중국명문 5개대학과 협약체결
LGE/BK정보기술사업단 공동 후원 KAIST-중국 명문 5개 대학 국제 공동연구 협약 체결
KAIST 전자전산학과(학과장:이용훈)는 지난 6월 중순, LGE와 BK정보기술사업단 공동후원으로 중국 명문 5개 대학-칭화대, 북경대, 복단대(상해), 전자과기대(청도), 시안교통대-(시안)과 국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앞으로 5년 동안 LGE와 BK정보기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휴대용 단말 기술 무선 이동 송수신기와 통신기술 및 멀티미디어 기술의 공동연구가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 체결은 KAIST, 중국 명문 5개 대학 및 LGE와 국제공동연구 및 교류증진을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산학협동 연구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AIST 전자전산학과와 칭화대 전자전산학과는 지난 7월 13일 중국 북경 칭화대에서, 양 학과 교수 및 학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Next Generation RF and Wireless Communication Technologies"이라는 주제 아래 2004 KAIST-칭화 ECE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국제 협력교류활동으로 급부상하는 중국IT분야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연구 교류 및 교육에 관한 협력을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용문의 : BK21 사무실 김미영 (T. 042-869-8502)
200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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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러플린 총장 취임 .. 과학기술의 '히딩크' 기대
"위기에 몰린 한국의 이공계 교육을 혁신시키고,KAIST를 세계적인 연구중심대 학으로 키워주세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로버트 러플린(Robert B.Laughlin.54)총장 체제가 이 같은 과제를 안고 14일 공식 출범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러플린 박사가 "이공계 히딩크"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 하고 있는 것이다. 러플린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세계의 연구중심대학들은 동일한 문제를 안 고 있다"며 "여러분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의 문제를 풀 기 위해 이 곳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러플린 총장의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러플린 총 장은 15일 청와대를 예방하고 8월 중순부터 4년 임기의 총장직을 본격 수행하게 된다.
KAIST에서는 러플린 총장이 한국 사정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당분간 학 교운영의 상당부분을 부총장에 맡기고 총장은 교육혁신에 주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러플린 총장은 창의적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선진 산학협력 프로그램 도입, KAIST 국제화 등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기초과학,모험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KAIST가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물리 화학을 비롯한 기초과학 분야에 서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야하기때문이다.
그는 또 선진 산학협력 프로그램 도입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탄생지인 스탠퍼드대학의 교수 출신답게 효과적인 산학협력 정책 의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 왔다.
KAIST의 글로벌 역량 강화도 러플린 총장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로 꼽힌다. 러플린 총장은 MIT,스탠퍼드 대학과 KAIST 간 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플린 효과"기대된다=노벨상 수상자라는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한 "러플린 효과"는 KAIST 내에서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대학측에서는 러플린 총장의 취임이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에 단초 역 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과 이효철 교수는 "러플린 총장 취임을 계기로 KAIST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최근 세계적 대학 진입을 위해 새롭게 노력하려는 분위기가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KAIST를 포함,이공계에 대한 사회적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러플린 교수에 대한 언론보도 이후 과학고에 대한 입학 문의가 눈에 띠게 늘었 다는 게 KAIST 측의 설명이다. 국내 이공계 대학과 산업계,관련 기관들도 러플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가 실리콘밸리의 탄생지인 스탠퍼드대학에 오랫동안 몸담아 있으면서 산학협 력전략에 정통했다는 점에서 산.학.관을 연계한 이공계대학 교육의 혁신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과학기술계는 러플린 총장이 이공계 교육을 개혁시키기 위해 선 학계와 정부 등으로 부터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벨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내부 개혁작업에 부담을 줄 수 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과학기술계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러플린 총장 자신이 KAIST의 발전을 위 해 "올인"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와 학계에 서도 그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 한국경제 2004.7.15자
2004.07.15
조회수 2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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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교수, 한국 입자에어로졸학회 초대 학회장에 피선
KAIST 기계공학과 김상수(金常洙, 54) 교수가 최근 용평에서 개최된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창립총회에서 임기 2년 6개월의 초대 학회장에 선출되었다.
이 학회는 지난 1994년 에어로졸과 미세입자에 관련된 국내 연구자들의 자생적 연구회로 출범했으며, 현재 회원수는 200여명이다.
연구/활동분야는 에어로졸과 미세입자의 생성, 이동, 포집 등 거동현상과 이와 관련한 대기오염 및 실내환경제어, 그리고 고기능성 나노입자 재료 및 공정기술 등이다.
매년 에어로졸 및 입자 학술대회, 기술워크샵, 산학연 공개강좌 등을 개최, 최신 기술정보를 산업체, 연구소, 학계에 전파/확산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이 학회는 미국 에어로졸학회(AAAR, American Association for Aerosol Research), 일본 에어로졸학회(JAAST, Japan Association of Aerosol Science and Technology), 유럽 에어로졸학회(EAA, European Aerosol Assembly)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는 국제 에어로졸 연구연합회(IARA, International Aerosol Research Assembly)에 회원단체로 등록되어 에어로졸 연구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단체가 되었다.
<참고자료 : 김상수 교수 프로필>
[현재]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처장
1973.2.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 학사
1976.12.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S.A. 기계공학 석사
1981.6. Northwestern University, U.S.A. 기계공학 박사
[경력]
1973.2-1975.6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연구부 연구장교
1980.2-1981.8 Northwestern University, Gas Dynamics Lab. 연구원
1981.8-1983.1 Yale University, High Temp. Chemical Reaction Engr. Lab.연구원
1983.2-현재 KAIST 기계공학과 조교수, 부교수, 교수
1989.2-1990.3 Univ. of California, Irvine, U.S.A. 방문교수
1994 9-1996.9 한국에어로졸연구회 회장
1995.12-1997.1 KAIST 발전협력단장
1996.1-1998.12 Journal of Aerosol Science 편집위원
1997.1-1998.12 대한기계학회 총무이사
1997.1-1998.12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기계 및 우주항공분야 전문위원
1999.9-현재 국가지정연구실 지정(환경입자제어연구실)
2000.11-현재 Aerosol Science and Technology 편집위원
2001.1-2002.12 대한기계학회 열공학부문 위원장
2003.4-현재 KAIST 연구처장
2004.7 현재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회장
[연구분야]
에너지 및 환경제어기술, 에어로졸 및 입자공학, 나노입자제어, 고청정 및 초진공 기술, 대기오염제어설비, 고효율에너지 변환기기, 열역학 및 통계역학, 레이저진단기술 등
[학회활동]대한기계학회, 한국에어로졸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한설비공학회, 미국기계공학회(ASME), 미국에어로졸학회(AAAR), 일본에어로졸학회(JAAST), 유럽에어로졸학회(EAA), 한국에어로졸연구회(KAPAR), 국제연소학회 등
2004.07.08
조회수 2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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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칭화 한중 하이테크엑스포 2004 개최
KAIST(총장직무대행 : 劉進)는 중국 칭화대학(교장 : 꾸빙린)과 공동으로 오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중국 북경국제회의센터에서 “KAIST-칭화 한중 하이테크 엑스포 2004(High-Tech EXPO 200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중 우수벤처기업간의 교류증진을 통한 국가경제발전 도모와 KAIST-칭화대학의 학술 및 기술교류를 통한 세계첨단기술의 산학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림시스템 등 국내 벤처기업 55개와 KAIST의 가상현실연구센터 등 연구센터 4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전산학과 등이 참가하며 중국에서는 칭화대학의 학과, 연구센터, 관련기업 30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반 전시행사와는 달리 칭화대학 관련 기업집단과 약 500여명의 사전 조사/초청된 관련 전문가, 바이어, 업계 등이 참가함으로써 기술교류와 마케팅에 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한국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기업전시외에 학술발전 및 교류증진을 위한 △KAIST-칭화대학 학과, 연구센터 공동설명회 △KAIST 기술이전교류센터의 국제기술이전설명회 △한국 과학고등학교 교장단이 참가하는 중국 과학영재 교육정책 현황발표 및 토론회 △한-중 친환경 녹색산업기술설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행사는 KAIST-칭화대학간에 국제공동연구 및 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후 협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실천/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행사이다. 지난 해 8월, 처음으로 중국 북경에서 국내 50개의 벤처기업과 33개의 중국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 대학이 공동으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KAIST와 칭화대학은 지난 2002년 9월 공동연구, 기술 및 학술교류,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2003년 2월에는 KAIST-칭화대학-삼성간 공동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에서는 칭화대학과 공동강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학문과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참고자료>
중국 칭화(淸華)대학은 1911년에 개교, 93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저명한 정치가, 과학자, 문학가 등을 비롯, 국가 고급관료들을 배출했다. 현재 중국의 정치실세 중 후진타오 (胡錦濤)국가주석, 주롱지(朱鎔基)국무원총리, 우빵궈(吳邦國)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다수의 인물이 이 대학을 졸업했다. 중국의 과학기술원으로 불리울 정도로 중국 최고의 공과대학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 산하에 46개의 연구소와 167개 각종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90여개의 출자기업, 칭화동방 등 칭화대학 기업집단, 칭화 사이언스파크 등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모체가 되고 있다.
* 내용문의 : 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T. 042-869-4733)
200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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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교수, 호주 퀸스랜드대 명예교수 추대
KAIST(총장직무대행 : 劉進)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李相燁, 40, LG화학 석좌교수)가 최근 호주 퀸스랜드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 및 호주생명공학-나노기술연구소의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에 추대되었다고 밝혔다.
퀸스랜드대학과 연구소측은 李 교수의 시스템생명공학 관련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 임기 3년의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알려 왔다. 앞으로 李 교수는 시스템생물학 및 나노바이오기술분야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되며, 대학과 연구소 보유의 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캐나다 반프에서 열린 국제대장균통합학회(IECA 2004)에서 “시스템생명공학적 접근에 의한 대장균이용 유용물질 생산”에 관한 초청강연을 하고 돌아온 李 교수는 “고가의 기자재를 보유한 퀸스랜드대학의 우수한 연구진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시스템생명공학 분야에서 좋은 연구실적을 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1909년에 설립된 퀸스랜드대학은 호주 최고대학그룹(Group of Eight) 멤버로서 상위 3위안에 드는 연구중심대학이다. 생물과학, 나노기술 및 신경과학 분야가 주요 교육/연구분야이며, 교수 1,963명에 학생수는 3만4천명이다.
200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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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10대 이사장에 임관(林寬) 박사 선임
KAIST 이사회는 15일(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55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관(林寬, 70) 박사를 제10대 KAIST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林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응용역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60년부터 35년동안 미국 아이오와(Iowa) 주립대 공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아이오와 주립대 공대 부학장(1974-1978), KAIST 제2대(1982-1984) 원장, 삼성종합기술원 원장(1995-1998)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9년도부터는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林 이사장은 지난 2003년 3월부터 올 6월 8일까지 제9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연임하게된 제10대 이사장의 임기는 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정문술(鄭文述, 66) 전 미래산업 사장이 이사에 다시 연임되었으며, 석성호(石聖浩, 65)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가 임기 3년의 신임이사로 선임되었다.
200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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