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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박광우 교수, 한국증권학회 신임 회장 취임
우리 대학 박광우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이 지난달 26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 45차 정기총회에서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광우 한국증권학회 신임 회장은 현재 우리 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과 여의도 IFC에서 금융위원회, 서울시, KAIST가 공동으로 개설한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의 디지털금융MBA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와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재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우리 대학에 부임한 후 2006년 2월 금융전문대학원 설립과 함께 금융전공책임교수(학과장)와 금융공학연구센터장을 역임했고 우리 대학 부임 전에는 중앙대 경영대학 조교수와 미국 미주리대학 초빙조교수로 근무했다. 2009년에는 미국시카고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의 객원 연구원과 미국일리노이대학의 초빙 부교수, 2017년에는 하와이대학에서 풀브라이트선임연구위원(Fulbright Senior Scholar)을 역임했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다. 회원수가 국내 관련분야 최대규모인 1470명에 이른다.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해 순수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학술지 발간 영문저널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연 6회 발간, 한국증권학회지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인 정기학술발표회 연 4회 개최(국제학술대회포함), 심포지엄 연 5회 개최, 증권사랑방 연 5회, 학술세미나 연 6회, 기업구조혁신포럼 연 3회 등을 개최하며, 매년 30여편의 연구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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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발전기금 500억 원 기부
내년 2월 개교 50주년을 맞는 우리 대학이 올해 들어서만 100억 원 이상의 고액 기부가 3건이나 이뤄지는 겹경사를 맞는 등 역대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1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동문 최고 금액인 100억 원을, 7월에는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676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출연해 싱귤래러티(특이점) 교수제도를 지원키로 한 데 이어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사재 500억 원을 우리 대학에 기부했다. 국내 인공지능(이하 AI)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김재철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AI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16일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향후 10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재 5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약정식에는 신성철 총장 등 KAIST 주요보직 교수들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등 김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약정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전관리 담당자가 입장객의 발열 및 소독상태를 점검하고 이동 시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생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AI 분야 주도권을 잡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AI 분야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김 명예회장의 소신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이번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명예회장은 이 날 약정식에서 "AI 물결이 대항해시대와 1·2·3차 산업혁명 이상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는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출정식이 될 것ˮ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이어 "위대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 국민이 국력을 모아 경쟁에 나서면 AI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과학영재들과 우수한 교수진들이 집결해있는 KAIST가 선두주자로서 우리나라 AI 개발 속도를 촉진하는 플래그십(flagship)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명예회장은 "우리나라가 AI 혁명으로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여 나라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AI 시대를 주도한다면 세계사에 빛날 일이 될 것ˮ이라며 "KAIST가 AI 인재 양성으로 AI선진국의 길을 개척해 주는 역사적 과업을 수행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성철 KAIST 총장도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AI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님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KAIST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김 명예회장님의 기부를 토대로 KAIST가 AI 인재 양성 및 연구의 세계적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리 대학은 에 대한민국 AI 강국을 염원해 온 김재철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AI대학원의 명칭을 ʻ김재철 AI대학원ʼ으로 명명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교수진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오는 2030년까지 전임교원 수를 총 40명으로 늘리는 등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 융복합 인재 양성과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리 대학 AI대학원은 국내 대학 중 가장 먼저 지난 2019년 3월 과기정통부의 ʻ2019년도 AI대학원 지원사업ʼ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8월 문을 열었다. 올 11월 말 현재 구글, 아이비엠 왓슨,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의 AI 연구소 출신 전임교수 13명과 겸임교수 8명 등 모두 21명으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석사과정 79명, 석박사 통합과정 17명, 박사과정 42명 등 총 13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 명예회장은 평소 재임 당시에도 "인공지능을 이해하지 못하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동원의 미래 50년은 인공지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역설해왔다. AI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임직원에게 권하며 토론하는 등 AI 사업에 대한 육성 의지가 남달랐다는 게 동원그룹 관계자들의 평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작년 4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AI 인재 양성과 기술 확보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산업이 작년 한양대에 30억 원을 기부해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인 ʻ한양 AI솔루션센터ʼ를 설립한 것도 김 명예회장의 AI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 때문이다. 이러한 김 명예회장의 관심 속에 동원그룹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전 계열사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프로젝트를 도입했으며 올해엔 KT가 주도하고 있는 AI 기술 산학연 협의체인 AI원팀(AI One Team)에 합류하는 등 AI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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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제조지능 혁신센터 개소 및 장비 기증식 열려
우리 대학 '첨단 제조지능 혁신센터'가 23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신성철 총장 및 시너스텍 김주헌 회장을 포함한 기부 대표자분들이 함께 참석했다.
본 센터는 산업및시스템 공학과와 기계공학과가 공동으로 첨단 디지털 제조 연구/교육을 위해 설립된 센터다.
본 실습실은 국내 반도체 자동화 업체인 시너스텍, 한국 오므론, 그린파워의 약 15억 가량의 기부로 설립됐고, 특히 세계 최초로 반도체 펩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반도체 연구는 보안이슈로 인해 실제 데이터를 다루기가 어렵고 외부인의 공장 내 출입조차 어렵다. 첨단 제조지능 혁신센터는 실제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제조 분야 최고의 연구센터를 지향한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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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노벨상 연구 지원 위해 676억 원 기부
"KAIST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ˮ
이수영 회장(83세·現 KAIST 발전재단 이사장, 광원산업 회장)이 23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학술문화관(E9)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을 통해 평생을 일궈 모은 676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출연해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의 수익금은 'KAIST 싱귤래러티(Singularity) 교수' 지원을 통한 노벨상 연구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이 회장의 기부는 지난 2012년 미국의 80억여 원 상당의 부동산과 2016년 또 한 차례에 걸쳐 10억여 원 상당의 미국 부동산을 유증한 것에 이은 세 번째 기부로 총 기부액은 KAIST 개교 이래 최고액인 7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KAIST와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인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은 "오랫동안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본 결과 KAIST는 우리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ˮ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석·박사 연구인력의 25%가 KAIST 출신ˮ이라며 "2019년 314조 원의 매출로 국내 GDP의 16.4%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KAIST 덕분ˮ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세상만사는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에 KAIST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영재를 키워야 한다ˮ고 강조하면서 "어느 대학도 해내지 못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내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는 일에 이 기부가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란다ˮ고 덧붙였다.
KAIST는 이수영 회장의 이번 기부를 바탕으로 설립되는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의 지원을 받아 `KAIST 싱귤래러티 교수'를 육성할 계획이다.
'KAIST 싱귤래러티 교수' 제도는 과학 지식의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교수,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독창적인 과학 지식과 이론을 정립할 수 있는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미래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을 선도할 혁신기술과 학문적 독창성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적 특이점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간의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KAIST는 '이수영 과학교육재단' 지원으로 세계 최정상급 과학자 배출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교내 연구진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싱귤래러티 교수로 선정되면 10년간의 임용기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고, 논문·특허 중심의 연차 실적 평가가 유예된다. 임용기간 종료 시 연구 진행 과정 및 특이점 기술 역량 확보 등 평가에 따라 지원 기간을 추가로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수영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ˮ고 기부 소감을 밝히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라를 위하는 뜻을 가진 분들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ˮ고 당부했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평생의 피땀으로 일궈낸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은 이수영 회장님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ˮ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KAIST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사명감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이수영 이사장님의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ˮ이라고 밝혔다.
이수영 KAIST 발전재단 이사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3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80년까지 한국경제신문과 서울경제신문 등의 언론사에서 취재 현장을 누볐다. 기자로 재직하던 시절인 1971년에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업을 시작했고, 1988년 부동산 전문기업인 광원산업을 창업해 현재까지 회장을 맡고 있다. 2012년 KAIST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한편, KAIST에는 그간 이수영 이사장을 포함해 대한민국 1호 한의학박사인 故 류근철 박사(578억 원), 정문술 前 미래산업 회장(515억 원), 김병호 前 서전농업 회장(350억 원), 故 김영한 여사(340억 원) 등의 기부자들이 KAIST에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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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교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선임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김원준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1966년 설립된 과총은 600개가 넘는 과학기술 전문 학술단체, 12개 각시도지역과총협의회(지역과총), 해외 16개국 한인과학기술자로 구성된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한민족과협), 남북민간과학기술교류추진협의회(남북과협), 과학기술나눔공동체 등을 이끌고 있는 한국 과학기술의 총본산이다.
김원준 교수는 올해 5월부터 임기 3년의 부회장을 맡아, 회장단의 활동에 참여한다. 서울대 공대 학장 및 부총장을 역임한 이우일 전 서울대 교수가 회장으로, 국양 대구경북과기원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대학 총장, 이미혜 화학연구원장, 황성우 삼성전자종합기술원장 등이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원준 교수는 특히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우리 사회 과학기술혁신분야의 미래를 보다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여성과 젊은 리더그룹을 구성하여 과학기술혁신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원준 교수는 지난 2017년 부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혁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중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선도대학들과 설립한 ‘아시아 혁신 및 기업가정신 학회(AIEA)’ 및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와의 공동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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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교수, 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
〈 김상규 교수 〉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 김상규 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의 제12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여천생태연구회와 한국생태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장에서 열리며, 김 교수는 1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차세대 생태학자를 매년 표창하기 위해 2005년 故 여천 김준호 박사(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김상규 교수는 줄기초식곤충인 바구미와 숙주 식물인 야생담배 연구를 통해 전통 생태학에서 알려진 사실을 분자 수준에서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16년 7월 ‘트리코바리스 바구미의 숙주 식물 선택에 관여하는 식물 휘발성 물질 연구’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분자 생태학(Molecular Ec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최신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해 여러 식물의 유전자를 교정하고, 이를 통해 식물 대사물질의 생태적 기능과 꽃-화분매개곤충 상호작용의 분자 수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상규 교수는 “생태적 현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연구하려는 도전적인 시도를 계속 이어나가라는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학생들과 같이 연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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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태, 정희태 교수, 차기철 총동문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회원 선정
우리대학 배종태 교수(경영공학부)와 총동문회장인 차기철 ㈜인바디 대표를 비롯한 산업계 및 학계인사 42명이, 그리고 정희태 교수(생명화학공학과) 등 61명이 한국공학한림원의 2019년 신입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기술 분야 원로 및 전문가 단체다.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을 선정하는 등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인재양성과 관련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년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일반회원 중에서 회원 투표를 통해 정회원을 선정한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공학계의 ‘명예의 전당’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공학한림원이 있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권위자’ 대접을 받는다. 정회원이 되려면 15년 이상 경력을 쌓아 일반회원 자격을 받은 뒤 별도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올 1월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85명, 일반회원은 343명이 활동 중이며 만 65세 이상 원로회원 432명과 외국회원 71명도 활동하고 있다.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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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팀 조성환 환경감독관,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우리 대학 시설팀에서 근무 중인 조성환 환경감독관(58·사진)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인데 동백장은 무궁화장(1등급)과 모란장(2등급)에 이은 3등급 훈장이다.
조 감독관은 KAIST 교내 봉사단체인 선우회장 등을 지내면서 40여 년 간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희망을, 불우청소년에게는 장학금 지원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장애시설에서는 주말마다 목욕봉사를, 도서벽지 학교에는 교육기자재와 운동기구 등을 기증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대통령직속자문기구인 민주평통 유성구협의회장으로 통일관련 단체들 간 가교 역할을 하면서 통일강연회, 중·고등학생 역사 통일 골든벨 개최와 청소년을 직접 인솔해서 DMZ를 견학하는 등 평화통일 현장학습 등을 통한 통일 홍보 공감대 형성 및 확산 운동에도 기여했다.
한편, 조성환 환경감독관의 훈장수여식은 20일 오후2시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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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KAIST 총동문회장에 차기철 (주)인바디 대표 선임
〈 차 기 철 총동문회장 〉
우리 대학 총동문회는 제24대 총동문회장으로 차기철(사진·60세) ㈜인바디 대표를 선임했다.
차기철 신임회장은 우리 대학에서 기계공학과(80학번) 석사학위와 미국 유타대에서 생체공학과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한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후과정(포닥, Post-Doc)을 마쳤다.
현재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등 각종 의료기기 및 의료 가전제품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인바디의 대표이사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차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이다. KAIST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리는‘2018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차기철 신임회장은 “KAIST는 6만여 동문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동문 등 누구나가 KAIST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동문회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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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AIST 학위수여식 개최
우리 대학은 17일(금) 오후 2시 대전 본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7 KAIST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38명, 석사 1,335명, 학사 794명 등 총 2,767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로써 KAIST는 지난 1971년 개교 이래 박사 11,731명, 석사 30,176명, 학사 16,482명 등 총 58,389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졸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장무 KAIST이사장, 고정식 총동문회장, 교내외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하여 이들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학사과정 수석 졸업의 영광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송영기씨가 차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사장상은 기계공학과 조재형씨, 총장상은 수리과학과 박민재씨, 동문회장상은 바이오및뇌공학과 김영훈씨, 기성회장상은 생명과학과 박지원씨가 받게 된다.
최연소 박사의 영광은 화학과 오서희(24)씨가 차지했다. 오서희씨는 본교 화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하여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한편, 일란성 쌍둥이인 이혜승, 이혜인 쌍둥이 자매는 기계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이날 나란히 졸업하게 됐다. 언니 혜승씨는 “고단한 대학원 과정에서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었고, 연구와 학업에서도 서로의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았다”며 서로의 졸업을 축하했다.
강성모 총장은“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높은 가치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찾아내 해결할 때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서 세계사회에도 크게 공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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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이정권 교수, 국제음향연합회(ICA) 부회장 재선
〈 이 정 권 교수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이정권 교수가 국제음향연합회(International Commission for Acoustics) 부회장에 재선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15년 전임 부회장의 유고로 인해 한국인 최초로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후 잔여 임기를 안정적으로 마치고 재선에 성공해 2019년까지 향후 3년 간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이 교수는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음향연합회 학술대회(ICA Congress)의 2022년 개최지를 경상북도 경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이 학술대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음향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됨으로써 정보화 사회에서 자동화, 기계학습, 가상현실화 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음향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사기 진작 및 국제적 위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51년 설립된 국제음향연합회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존재하는 음향학회의 연합회로 현재 46개 국가가 정회원, 4개국이 옵저버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그 외에도 오디오공학회(Audio Engineering Society), 국제초음파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Ultrasonics), 국제소음제어공학회(International Institute of Noise Control Engineering) 등 8개의 대규모 국제학회 및 국제학술대회조직이 가입돼 있다.
이 교수는 “국제조직에서의 학술활동은 전 세계의 음향연구 및 적절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젊은 연구자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끄는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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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회 교수, 한국생명공학연합회 초대 회장에 선출
한국생명공학연합회는 25일(목) 용평리조트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김정회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6년 8월 26일부터 2017년 8월 25일까지 1년이다.
한국생명공학연합회는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발전과 학술활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생물공학회, 한국식품과학회, 대한약학회 등 4개 학회가 참여해 만든 학술단체 연합회다.
김 교수는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자일리톨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유전공학자로 현재는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정회 교수는 “연합회는 생명공학 연구자들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나라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생명공학연합회는 25-26일 이틀 동안 제1회 한국생명공학연합회 심포지엄을 연다. ‘생명공학, 산업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체 마이크로비옴 : 의과학적 중요성 및 미래 바이오 산업(고광표 서울대 교수) △ 혈액, 산업을 만나다(박두홍 녹십자연구소장) △ 식품생명공학 산업의 미래 : 창발과 융합(이기원 서울대 교수) △ 바이오 벤처와 미래 먹거리 산업 (허원 강원대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끝.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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