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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영 교수, 만성 신장질환 치료 새 가능성 열어
전북대 의대 박성광 교수팀, KAIST 생명과학과 고규영 교수팀 공동 연구,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앤지원, 신장병에도 획기적 치료 가능성 입증
세계 최고 신장 관련 학술지 미국신장학회지 9월호 게재 예정
전북대 의대 박성광(朴聖光, 51) 교수팀과 KAIST 생명과학과 고규영(高圭永, 48) 교수팀의 신장질환 치료제 가능성 개발 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의 신장 관련 학술지인 미국신장학회지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9월호에 게재된다.
"일측 요관폐쇄 동물모형에서 신반흔에 대한 콤프앤지원의 개선 효과(COMP-angiopoietin-1 ameliorates renal fibrosis in a unilateral ureteral obstruction model)"라는 제목의 이 연구결과는 그 중요성을 감안, 8월 3일 인터넷판에 먼저 공개했다.
신장병 환자가 조기에 치료되지 못하고 투석이나 신장 이식단계까지 가게 되는 이유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朴 교수팀과 高 교수팀은 신장의 모세혈관 손상이 신장질환 진행의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 연구팀은 高 교수와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셀이 개발 중인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앤지원(COMP-Ang1)을 신장병 생쥐에 투여했다. 이 실험에서 콤프앤지원은 놀랍게도 병든 신장의 모세혈관들을 대부분 재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신장의 염증 반응과 섬유화 반응을 억제, 신장병 진행을 막는데 성공했다. 콤프앤지원이 족부궤양 뿐만 아니라 신장병 치료에도 획기적인 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다.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을 만드는 기관이다. 신장병은 일단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면 회복되지 못하고 계속 악화되어 만성신부전에 도달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요독증이 발생하고 결국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언론보도에서도 자주 접할 만큼 신장병은 흔하면서도 심각한 질환이다. 만성신부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되는 요양급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장이식 시술을 받은 만성 신부전 환자는 국내에서만도 2002년말 기준 3만4천2백명 정도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매년 그 수가 10% 씩 증가하고 있다. 미국 신장학회(ASN)의 최근 자료 (www.asn-online.org)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20세 이상의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2천만 명 이상에 달하며, 이들 중에서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환자만도 39만 명에 달한다. 미국 연방정부의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는 말기 만성신부전 환자 처치를 위해 2005년도에만 14조 원을 지출한 바 있다.
공동 연구자인 고규영 KAIST 교수는 “현재 제넥셀에서 임상시험용 샘플의 공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준비가 되는대로 전북대 박성광 교수팀과 협력, 신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의 가능성을 상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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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경진 대회 본선 진출팀 확정
유비쿼터스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컴퓨터와 패션의 만남, UFC 경진대회 본선 9개팀 확정
(2005년 대회 모습)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와 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학회장 유승화)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입는 컴퓨터(Ubiquitous Fashionable Computer /UFC) 경진대회’ 최종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본선 진출팀은 ▲하이페리온(충남대) ▲오버더레인보우(충북대)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KAIST, 충남대, 충북대, 호서대, 고려대, 원광대, 한밭대) ▲똘기(충북대) ▲ 디-엠투(서경대, 국민대) ▲찍어차기(광운대, 덕성여대) ▲에프씨-에스에스(숭실대) ▲에이아이에스(대구대) ▲티투에스(한세대) 등 총 9개팀이다.
유에프씨(UFC)란 사용자가 이동 환경에서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신체 또는 의복에 착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볍게 제작한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의 하나로 한국이 최초로 주창한 용어이다.
UFC는 IT 기술과 패션(Fashion)을 융합, 컴퓨터 기술 향상과 패션 창조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분야이다. 기존 웨어러블 컴퓨터보다 한 단계 진보한 UFC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컴퓨터 산업을 선점할 중요한 첨단 분야다.
이 대회 공동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차세대 컴퓨터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상품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것이 이 대회 목적이다.”며, “이번 대회에는 특히 전자공학 및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이나 의류학과 등 타 학과 학생들도 많이 참여했다. 다양한 분야 협업이 필수인 ‘입는 컴퓨터’ 산업의 인재 양성과 우리나라 휴대폰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 진출팀에게는 팀당 25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올 11월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차세대컴퓨팅 전시회”의 UFC 패션쇼 무대에서 최종 결과물로 본선 대회를 치른다.
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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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풍현 교수, 미국원자력학회 인간요소분과 회장에 선출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성풍현(成豊鉉, 50)교수가 최근 미국 리노에서 개최된 미국원자력학회 연차대회에서 미국원자력학회(The American Nuclear Society) 인간요소분과(Human Factor Division) 회장(임기 1년)에 선출됐다.
미국원자력학회는 1954년 원자력 관련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 과학 및 교육단체이다. 인간요소분과는 미국원자력학회 18개 분과 중 하나로 전 세계 원자력분야 전문가 55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이 분과는 원자력 시스템에서 인간과 관련된 분야를 전담한다. 특히, 원자력 시스템의 계측 제어 계통 설계 분석과 주 제어실 인간 운전원의 작업 행태, 과실 등에 관련된 부분이 주 연구 분야다.
成 교수는 이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연구업적과 활발한 국제 활동을 바탕으로 회장에 선출됐다.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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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교수,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에 선정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장순흥(張舜興, 52)교수가 지난 6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개최된 연차학술대회에서 미국원자력학회(The American Nuclear Society) 펠로우(Fellow)에 선정됐다.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 회원 자격은 원자력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 등급이다.
張 교수는 원자로설계와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 열수력학 분야, 특히 노심설계와 안전에 핵심적인 임계열유속 분야의 뛰어난 학술 업적을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정됐다. 張 교수는 국제적 과학협력, 교류 등 기술적 공헌과 리더십으로 한국 원자력학계 및 국제 학술계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원자력학회는 비영리, 국제, 과학 및 교육 단체로서 1954년 원자력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10,500명 이상의 회원이 원자력 과학 및 공학 분야 정보교류, 장학사업, 학술회의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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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교수, 일본고분자학회 국제상 수상
생명화학공학과 김성철(金聖喆, 61) 교수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55회 일본 고분자학회 연차대회 총회에서 아이피엔(IPN) 학술연구 업적으로 “국제상”을 수상했다.
일본 고분자학회는 매년 고분자분야 연구실적이 우수한 외국인 과학자를 선정, "국제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金 김교수와 미국 워싱턴대학 Allan S. Hoffman교수, 미국 듀폰사의 Alan D. English 박사가 "국제상"을 수상했다.
金 교수는 상호침투성 고분자(IPN) 분야의 우수한 학술연구실적과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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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남진(趙南振, 57)교수가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임기 1년)에 선출됐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969년에 창립된 원자력계 국내 최대 학술단체다.
趙 교수는 한국원자력학회 편집이사(1989년~1997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초대 원자력전문위원(1996년~1999년)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는 우리나라 원자력분야 최고의결기구인 원자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趙 교수는 원자력분야 세계최고권위 학술지인 뉴클리어사이언스엔드 엔지니어링(Nuclear Science and Engineering)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을 맡고 있으며, 2001년에는 미국원자력학회 최고 영예 등급인 펠로(Fellow)에 선정된 바 있다.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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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노전자소자 공동 개발
KAIST 최양규 교수팀 / 나노종합팹센터 공동 연구
새로운 구조의 3차원 3nm급 나노전자소자(FinFET) 공동개발
현재 반도체소자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여 향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 확보
KAIST (총장 로버트 러플린) 최양규 교수팀과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희철)가 테라급 차세대 반도체소자에 적용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새로운 구조의 3차원 3nm급 ‘나노전자소자(FinFET)’를 공동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나노전자소자는 게이트가 채널의 전면을 감싸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3차원 구조를 고안하여 3nm급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한단계 진전시킨 의미 있는 연구 결과이다.
칩의 집적도를 높이기 위한 5nm급 나노소자 구현은 기존의 실리콘 기술이 아닌 탄소나노튜브나 분자소자 등과 같은 신소재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본 연구 결과는 실리콘 기술만으로도 5nm급 이하 소자 구현이 가능하고 ‘무어의 법칙’이 향후 20년 이상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자는 2003년 12월 일본 NEC가 국제전자소자회의(IEDM)에서 발표한 ‘표준형 2차원 평면 소자구조를 이용한 4nm 소자’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누설 전류가 크고 동작 시 충분한 전류를 얻지 못하는 등 만족스러운 소자 특성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공동 개발된 3차원 구조(게이트가 채널의 전면을 감싸고 있는 구조)는 NEC의 4nm 소자에 비해 소자의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단채널 효과’가 크게 개선된 결과를 얻었다.
이번에 공동 개발된 나노소자는 프로세서나 테라급 DRAM, SRAM, 플래시 메모리 소자로 응용이 가능하며, 휴대인터넷, 동영상 회의, 입는 컴퓨터 등의 차세대 정보처리 기기의 필수부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이 나노소자를 적용할 경우 처리속도가 100GHz (현재보다 25배 빠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을 7%로 가정할 경우 그 시장 규모가 2015년에는 480조로 예상되는데, 이 중 공동 개발된 3nm급 3차원 소자가 약 35%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을 통하여 얻은 차세대 나노 집적회로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은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오는 6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되는 권위적인 국제 학술회의인 “초고집적회로 국제학회(Symposium on VLSI Technology)”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나노종합팹센터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하여 단위소자뿐만 아니라 3nm FinFET 제작 기술을 응용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RF 회로 등에 접목하는 양산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 1테라 NAND 플래시는 엄지 손톱만한 크기의 칩 속에 12,500년분의 신문기사와 50만곡의 MP3 파일, 1,250편의 DVD 영화를 저장할 수 있고, 나노소자 칩을 가로, 세로에 각각 10개씩 배열하여 휴대하면 한 사람이 일생동안 보고 들은 것을 모두 저장할 수 있는 용량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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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팀 연구결과, 네이처誌 하이라이트로 소개
물방울 이용 나노트렌지스트 만든다”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梁承萬, 55) 교수팀에서 수행한 연구결과가 2월 2일자 네이처誌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
네이처誌는 “News and Views”란에 네이처誌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2-3편과 그 밖에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 가운데 학술적 가치와 기술 혁신성이 높은 것들을 매주 1-2편 선정하여 논문 내용을 논평과 함께 특필하고 있다.
이번 네이처誌에 소개된 연구는 양승만 교수팀에서 “액적내부에서 혼성콜로이드입자의 자기조립(Self-organization of Bidisperse Colloids in Water Droplets)" 이라는 제목으로 화학분야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의 하나인 미국 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에 최근 게재됐다. 이 논문은 양승만 교수팀 조영상씨의 박사 학위 논문 일부로 수행된 것이다.
이 연구의 핵심 아이디어는 나노미터 수준의 작은 입자와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큰 입자를 지름이 약 50마이크로미터 정도(머리카락 굵기의 약 절반 정도)의 물방울 속에 정해진 수만큼 가두고 물을 서서히 증발 시키면 입자들이 스스로 규칙적인 구조로 조립된다는 것이다. 즉 큰 입자와 작은 입자들이 자기조립을 하면서 작은 입자가 큰 입자 사이에 규칙적으로 쌓이게 된다. 네이처誌는 이 연구의 독창성과 발전가능성을 상세히 해설하고 있다.
네이처誌는 이 연구가 특별히 조명 받아야 하는 이유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첫째, 이러한 자기조립 소재는 고밀도 정보처리를 위한 나노트랜지스터로 쓰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반도체 나노입자와 절연체 마이크로입자로 구성된 자기조립 소재가 트랜지스터의 기능을 보유하기 때문이다.
둘째, 벽돌로 건축물을 쌓듯이 큰 입자로 구성된 자기조립 소재를 나노 벽돌로 이용, 3차원 구조물을 조립하면 소위 다이아몬드 격자구조의 광자결정(photonic crystal)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다이아몬드 격자구조를 갖는 광자결정은 완전히 열려 있는 광밴드갭(photonic bandgap)을 보유하고 있다. 즉, 이 구조의 광자결정은 특정한 파장 영역대의 빛만을 입사각에 관계없이 완전히 반사시키는 기능을 보유하게 된다.
이 광자결정은 광자(빛)가 정보를 처리하는 미래에 오늘날의 반도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므로 ‘빛의 반도체’라 불린다. 광자결정의 특수한 기능으로 인하여 나노레이저, 다중파장의 광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수퍼프리즘(superprism), 광도파로(waveguide) 등 차세대 광통신 소자와 현재의 컴퓨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수십 테라급 초고속 정보처리능력을 갖춘 광자컴퓨터의 개발에 필요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으며 사이언스誌에서는 21세 가장 주목받는 핵심 기술 10개 중에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마이크로 입자의 표면을 형광체와 DNA로 도핑하면 개개의 입자들이 각각 다른 정보를 전달하는 나노 리포터(nano-reporter)로 작용할 수 있고, 이들을 조합라이브러리(combinatorial library) 형태를 구현하면 발현된 정보를 한꺼번에 생물학적 또는 광학적으로 인코딩하여 방대한 바이오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복합 콜로이드를 이용하여 제조한 혼성 콜로이드분자>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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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 교수, 세계디자인학회 초대사무총장에 피선
산업디자인학과 이건표(李健杓, 49)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세계디자인학술대회에서 세계디자인학회 (IASDR: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ocieties of Design Research) 초대사무총장(Secretary General)에 선출됐다.
세계디자인학회는 디자인의 지식 증신을 위해 전 세계 디자이너, 디자인 관련 교육자, 연구자 등이 모여 새롭게 발족되었으며, 유럽 중심의 디자인 연구학회와 아시아 중심의 한국, 일본, 대만 디자인학회가 통합되어 구성되었다. 이번 李 교수의 사무총장 선출로 한국이 세계 디자인 무대에 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쯔쿠바 대학(筑坡 大學)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李 교수는 현재 한국디자인학회와 한국감성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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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스템학과 이도헌교수, OnBIT 학술상 수상
바이오시스템학과 이도헌(李度憲, 36) 교수가 최근 한국생물정보학회가 주관한 2005 국제 바이오정보 학술대회 (BIOINFO2005)에서 OnBIT 학술상을 수상했다.
OnBIT 학술상은 학회의 전임회장인 남홍길 박사(포항공대)가 사재를 출연하여 제정한 상으로서 BIT 융합분야의 연구업적과 학회에 대한 봉사활동이 탁월한 회원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도헌 교수는 바이오시스템 역공학 및 바이오 데이타마이닝에 관한 논문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Bioinformatics 지에 연이어 4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거둔 업적이 인정되어 OnBIT Award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생물정보학회는 바이오정보학 분야는 물론 의료정보학, 바이오센서, 바이오영상기술 등 BIT 융합분야를 연구하는 학회로서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이한다.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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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구자경 교수, 학술상 수상
수학과 구자경(具滋卿) 교수가 2005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연구발표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具 교수는 정수론 분야에서 1900년 이래 지금까지 미해결 문제인 힐버트 12번째 문제를 중심으로「보형 형식(modular form) 및 함수에 의한 유체 (class field)의 구성」을 연구하여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룩했다. 현재는 이를 아벨다양체로 확장시키는 문제와 무한차원 리 대수 (Lie algebra)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대한수학회 학술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년간 수학의 연구에 종사하여 단일 분야에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룩하여 학문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학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달 21일(금)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250명의 대한수학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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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교수, 美 미생물학술원 펠로우에 선임
미생물 대사공학 분야 150여편 논문발표 업적 높이평가,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선임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및 바이오시스템학과 이상엽 교수(李相燁, 41세, LG화학 석좌교수)가 최근 미국 미생물 학술원 (American Academy of Microbiology)의 회원 겸 펠로우 (Fellow)에 선임되었다.
미국 학술원측은 그간 李 교수가 미생물 대사공학 분야에서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미생물 연구 분야에 시스템생물학 융합연구 기법을 새롭게 적용해온 미생물 공학 분야의 연구 업적을 높이 평가, 펠로우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회원 수 4만2천명에, 생물 관련 단일 학회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국 미생물 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에서 리더 그룹의 모임인 미국 미생물 학술원은 학문적 산업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낸 사람들 중 엄격한 선정과정을 거쳐 펠로우를 선임한다. 미국 학술원이니 만큼 외국인 펠로우는 많지 않은데, 전통적으로 미생물 분야 연구에 강했던 일본과 독일이 각각 29명과 23명으로 많고, 중국 1명, 말레이시아 1명, 헝가리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1명에서 이번 李 교수의 선임으로 2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미국 미생물 학술원은 미생물학자들 중 세계를 선도하는 학자나 연구자들을 펠로우에 선임하는데, 李 교수의 경우 공학자로서 선임된 특이한 경우로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전체의 펠로우들을 보더라도 손으로 꼽을 만큼 몇 안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한편, 李 교수는 10여개의 세계적인 전문 학술지의 편집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공학한림원의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테리아를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공장과 같이 활용하는데 관련된 제반 생명공학 연구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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