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만교수, ˝천하의 영재들과 함께하는 게 가장 큰 기쁨˝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는 월간 과학동아 2010년 1월호에 보도된 "창의연구단-광자유체집적소자연구단(단장 양승만)" 소개기사 4페이지 짜리의 일부인 박스기사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천하의 영재들과 함께 하는 게 가장 큰 기쁨"이란 제목으로 보도된 인터뷰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하의 영재들과 함께하는 게 가장 큰 기쁨”지난 2년 동안 양승만 교수는 유난히 상복이 많았다.
2008년에는 KAIST가 선정하는 ‘올해의 KAIST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난 11월에는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경암학술상 공학부문 수상자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앙게반테 케미’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같은 국제 유명 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 유수의 대학에 있는 교수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우위에 있음을 증명한 결과다.
이들 논문 30여 편 중 다수가 표지논문이나 주목해야 할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네이처’, ‘네이처 포토닉스’와 같은 학술지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하지만 양 교수는 한사코 수상의 영광을 함께 일한 연구원들에게 돌렸다.
“내가 복이 많은 거죠. 천하의 영재들을 가르칠 수 있는 이곳 KAIST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그는 1978년부터 KAIST와 인연을 맺었고, 1985년부터 KAIST 교수로 일했다. 그가 말하는 ‘발전하는 학생’에 대한 얘기는 새겨들을 만하다.“큰 아이디어는 교수가 제시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건 학생들이죠. 여러 시도를 충분히 해보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니까요. 시도는 하지 않은 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학생은 안 되는 이유만 생각하기 때문에 발전할 수 없어요.”
양 교수는 아직도 일이 재밌고 연구가 신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들이 나오니까 당연한 얘기인지도 모르겠다. 항상 젊은 학생들을 만나다 보니 나이 드는 줄도 모르겠단다. 끈끈한 동료애가 가득한 광자유체집적소자 연구단의 연구실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했다.
2010.01.07
조회수 14579
-
이제 T-페이퍼로 신문보세요
우리학교 과학도서관 신문열람대에 새로운 구경거리가 생겼다. 최근 학술정보처 학술정보운영팀은 과학도서관 1층 로비 신문열람대에 T페이퍼(T-Paper) 1대를 설치하고 새로운 신문열람 서비스에 나섰다.
Full HD급 디스플레이로 1920x1080해상도를 자랑하는 신문크기 화면의 T페이퍼는 신문 열람은 물론 검색도 할 수 있어, 지난 날짜의 신문기사도 찾아볼 수 있다. 옵티컬 방식의 터치패널로 손가락을 살짝 갖다대도 신문을 앞뒤로 쉽게 넘겨볼 수 있도록 작동되며 선명한 이미지로 생생한 사진기사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는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국일보, 한겨레 등의 중앙일간지와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뉴스, 영어일간지 THE Korea Herald, 스포츠신문인 스포츠서울과 스포츠칸, 대전지역 일간지인 대전일보와 충청투데이 등을 서비스 중이다.
학술정보운영팀의 양기홍 사서는 “종이신문보다 더욱 실감나는 기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히면서, "수십명이 열람해도 신문 훼손이나 분실걱정이 없고, 매일 아침 자동 업데이트가 되는 방식으로, 디지털도서관 조성의 시각적 효과가 크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2009.12.28
조회수 11613
-
이상엽 특훈교수, 미국 미생물학술원 신규 학술지 mBio 편집자로 위촉
-시스템생물학 분야 논문 심사 및 방향 설정 자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45,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바이오융합연구소 공동소장, LG화학 석좌교수) 특훈교수가 미국 미생물학술원 (American Academy of Microbiology)이 미국 미생물 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와 함께 미생물분야 최고의 학술지로 추진하는 mBio의 초대 편집자(board of editors)로 위촉됐다고 20일 밝혔다.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원은 학술원 회보 등의 형태로 학술지를 발간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미국과학학술원이 발간하는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이다. 미국 미생물학술원은 미생물 분야의 오랜 숙원인 PNAS에 버금가는 학술지를 만들기로 하고 오랜 연구 끝에 mBio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교수는 그간 미생물의 대사공학 연구에 집중하여 바이오 기반의 화학 물질 생산 균주 개발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 왔으며, 최근에는 시스템생물학을 접목한 시스템대사공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교수는 미국미생물학술원의 석학회원(Fellow)이기도 하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mBio의 초대 편집위원회에 시스템생물학 분야의 편집자로 위촉되었다. mBio는 내년 5월에 첫호가 발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mbio.asm.org/를 참고하면 된다.
2009.11.20
조회수 11511
-
바이오및뇌공학과 황현두 군, μTAS 2009 국제학회에서 젊은 연구자 포스터 우수상 수상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황현두(지도교수 박제균) 학생이 지난 11/1-5일 제주도에서 열린 ‘μTAS 2009 국제학회 (제13회 극소형 생물/화학분석시스템 국제학술회의, 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iaturized Systems for Chemistry and Life Sciences)’에서 ‘광전자유체제어 기술로 수용액 상에 존재하는 생체분자의 확산계수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Diffusion measurement of biomolecules using rapid generation of black hole in a molecular solution by optoelectrofluidics)’에 관한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 포스터 우수상(Young Researcher Poster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황씨는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으로부터 발표된 약 600 여 편의 Poster 논문 가운데 다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명의 수상자 중의 한명으로 결정됐다.
황씨는 지난해 San Diego에서 개최된 μTAS 2008 국제학회에서도 여행경비 일부를 보조 받는 ‘Student Travel Grant’를 받은 바 있었다.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학부과정을 3년만에 조기 졸업 한 황씨는 1년 6개월만에 석사논문을 완성하고, 지난 2007년 9월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그동안 2년여에 걸친 박사과정 기간 동안 Analytical Chemistry, Langmuir, Lab on a Chip, Applied Physics Letters 등 우수국제 저널에 제1저자의 논문 10편을 이미 출판한 바 있다.
이 중 광전자유체제어기술로 미세입자를 조절하는 새로운 결과는 2009년 1월호 Lab on a Chip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어 논문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었다. 이밖에 황씨는 2007년도 한국바이오칩학회 우수논문발표상, 2008년 서암학술장학재단 제17기 국내 박사과정연구지원 이공계 부문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9.11.12
조회수 19482
-
2009 EEWS 국제 학술대회 개최
- 현시점 EEWS 녹색기술 점검과 미래조망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09 EEWS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성장동력으로서의 EEWS의 효율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오마르 야기(Omar M. Yaghi) UCLA교수 등이 기조연설자로 EEWS의 정책 및 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으며 ▲ 그린카 ▲ 탄소저감산업 ▲ 바이오 연료 ▲ 태양전지 ▲ 인공광합성 ▲ 환경감시시스템 ▲ 연료전지 ▲ 원자력에너지▲ EEWS의 산업화 전략 ▲ 대체 에너지 ▲ 배터리 효율 ▲ LED 기술 및 특허 등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가 녹색성장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정책, 연구 진행 상황 등 EEWS에 관한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선도적인 연구자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Sustainability)는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추진중인 연구과제다.
2009.09.22
조회수 12952
-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 대한민국 학술원상 수상
우리학교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가 제54회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학술연구나 저작이 탁월해 국내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대한민국 학술원(회장 김상주)이 수여하는 것으로, 1955년 이후 총 20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9월 17일 오후 2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학술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올해 수상자는 △자연과학 기초 부문 KAIST 신성철 교수 및 포스텍 남홍길 교수, △인문학 부문 성균관대 이한구 교수 △자연과학 응용 부문 서울대 조종수 교수 등 4명이다. 이들 수상자에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는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나노 자성체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 나노자성박막의 자기물성 규명, 자구(magnetic domain) 이미지 측정 및 스핀 동력학 분야 등에서 280여편의 많은 논문을 발표해 업적을 인정받았다. 국내 자기물성 연구분야에서의 대표적 물리학자라는 점을 인정받아 상을 수여받게 된 것이다.
한편 신성철 교수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자성(磁性)학회 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sm)’ (2012년 7월 개최) 의장에 선출됐다. 특수 철강 개발, 메모리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이번 대회는 1958년부터 3년마다 열리고 있는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2009.09.22
조회수 13117
-
생명화공과 양승만 교수 경암학술상 수상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의 양승만 교수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5회 학술상 공학부문에 선정됐다. 경암재단은 부산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사재 1천억원을 털어 2004년 설립한 재단이다. 호암상, 청암상, 인촌상에 이어 국내 최대주순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5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의 양승만 교수가 공학부문에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인문.사회부문 김경만 교수, 자연과학 부문 노태원 서울대 교수, 생명과학 부문 김영준 연세대 교수, 예술 부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6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 교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양자점, 반도체, 전이금속, 합성수지로 구성된 콜로이드 제조와 분산계의 제어 및 자기조립을 유도하는 콜로이드 입자 사이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광 바이오 기능성 광자결정 구조체를 개발해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9.09.22
조회수 14591
-
원자력 양자공학과 안민호씨, 세계인명사전 ‘후즈 후 ’ 등재
원자력 양자공학과 안민호(박사과정)씨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 MARQUIS사에서 발간하는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 27th‘에 등재됐다. 박사학위가 없는 대학원생이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안씨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국제학술지에 제 1저자로 3편을 게재하였으며, 12편의 국외 학술대회 논문과 8편의 국내 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안씨는 독일 아헨공대로부터 3명의 한국 대학원생에 주어지는 2009 RWTH Research Fellowship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대전광역시 창조적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생에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09.09.03
조회수 16044
-
KAIST, 과학기술의 사회통합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 개최
- 오는 20일(목)부터 4일간‘ICISTS-KAIST 2009’ 개최
우리대학은 순수 비영리 학생단체인 ICISTS가 미래 과학기술의 전망을 예측해보고 토론하는 ’아이시스츠-카이스트 2009(ICISTS-KAIST 2009)‘를 오는 20일(목)부터 4일간 개최한다.
ICISTS-KAIST는 사회 속에서 접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전문가와 대학생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사회와 과학은 서로 상호적인 관계임과 동시에 생활 모든 곳에 녹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속의 과학은 일부만이 공부하는 학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무관심으로 일관 되어왔다. 이러한 과학과 사회의 괴리를 느낀 KAIST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과학기술의 사회통합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 ICISTS)’란 뜻의 ICISTS를 2005년 설립했다. 그 해 7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국제 컨퍼런스 ‘ICISTS-KAIST 2005’를 성공적으로 주최한바 있다.
학술회의 관계자는 “과학기술에 정통한 전세계의 과학자들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그들의 높은 안목을 이해하고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참가자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며, 이를 통한 국제적인 인적, 지적 네트워크 형성은 미래 글로벌 리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행사는 ‘Powered by Diversity, Harnessed by Unity‘주제아래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됐으며, 기후 변화(Climate Change),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나노와 의료기술(Nano Clinic) 등에 대한 워크숍을 연다. 연사들의 강연을 듣는 것 외에도 연사와 학생이 주제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과 실제로 어떻게 응용되는지 확인 해보는 현장견학(Field Trip), 학생들이 함께 새로운 결과물을 내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 등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준비되어 있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 워크숍에서는 기후 변화를 다양한 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해보며, 향상된 기후 모델링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계와 정치계의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 본다. 주요 초청연사로는 옥스퍼드 대학 미래학자인 레이 하먼드(Ray Hammond), MIT의 진 마이클 캠핀(Jean_Michel Campin), 도쿄대 마사히로 와타나베(Masahiro Watanabe)등이 있다.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워크숍에서는 HCI의 현주소를 기업 제품 개발과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 등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살펴보고, HCI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HCI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키보드 입력 솔루션 개발 회사 모비언스 CEO 안재우 대표, 서울대 서진욱 교수, 한국 디자인학회 회장이자 KAIST 이건표 교수가 주요연사다.
‘나노와 의료기술(Nano Clinic)’ 워크숍에서는 나노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의료진단과 치료방법에 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을 살펴보고 잠재적인 나노 기술의 독성에 대해 토론한다. 주요연사로는 하버드 의대 윤석현 교수, 인도 나노 과학회의 창시자 알록 다완(Alok Dhawan), 포항공대 한세광 교수 등이 있다.
이 학술회의는 매년 세계 여러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하며 44여개국 200여명의 대학생들의 만남의 장으로 미래의 클로벌 리더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다. KAIST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into Society)가 주최하고 KAIST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2009.08.20
조회수 19352
-
2012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 국내유치 확정
- 물리학과 신성철 석좌교수 학술대회 의장 맡아
- 2012년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예정, 자성학 분야 전문가 2천여명 한자리에
독일 칼스루에(Karlsrue)에서 개최중인 제18회 ‘2009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에서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대한민국이 2012년 차기 학회 개최지로 30일 최종 결정됐다.
제19회 ‘2012 국제 자성학회 학술대회’는 KAIST 신성철 석좌교수(57세, 물리학과)가 학술대회 의장을 맡았으며, 한국자기학회(회장 신성철)와 한국물리학회(회장 이영백)가 공동 주최하여 2012년 7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자성학회 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sm, 이하 ICM)는 10개 세션에서 총 22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2012년 차기 학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SCI 저널인 한국물리학회지(Journal of Korea Physical Society, JKPS)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본 회의 개최 전후로 개최국 또는 인접국가에서 각각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6-7개의 연관분야 위성학술회의(satellite conference)가 동반 개최되므로 우리나라는 자성분야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자성학 관련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는 차기대회 개최지 중 가장 유력한 후보국가로 선정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국내 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위상이 차기 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회 유치에 힘써 온 KAIST 신성철 석좌교수((사) 한국자기학회 회장)는 “자성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위시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 2012년 ICM은 국내 자성학 연구의 세계적 수준을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관련 산업분야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M은 자성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위상을 가진 행사로서 국제 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Physics, IUPAP)이 주관한다. 1958년 프랑스에서 첫번째 행사가 열린 이래, 3년마다 한 번씩 세계를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만이 1982, 2006년에 유일하게 이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2009.07.30
조회수 15975
-
대한민국 원자력계 거목 故 이병휘 교수 타계 1주기 추모식
16일 오전 11시, 기계공학동에서 대한민국 원자력계의 거목이셨던 이병휘 교수의 타계 1주기를 맞이하여 서남표 총장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의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 16일 노환으로 별세한 이병휘 명예교수는 과학기술처 초대 원자력국장을 맡아 초창기 원자력 정책을 수립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원자력 외교에 큰 공헌을 한 원자력계의 선구자다.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원자력재료와 원자력 정책분야에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으며, 홍조근정훈장과 프랑스 국가훈장을 수여했다.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 태평양 원자력협의회장, 하성학술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와 KAIST 주요보직자, 교수, 제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2009.07.16
조회수 12376
-
'KAIST 조정훈 학술상'시상 및 장학증서 전달식
- 학술상에 이진익 박사, 장학생에 이정섭, 김낙현, 김용운 선정
우리대학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본관 회의실에서 서남표 총장과 유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AIST 조정훈 학술상” 시상식을 갖는다.
학술상 수상자는 국방과학연구소 이진익(李鎭翊, 44) 박사가 선정됐다.
이 박사는 유도비행체 정밀/지능 비행기법, 비행제어 최적설계기법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학금 수여자는 이정섭(24,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김낙현(25,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김용운(18, 공주대 사대부고 3년) 등 3명이 선정됐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부상이, 장학금은 대학생 2명에게 각각 3백만원, 고등학생에게는 2백만원이 지급된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발생한 KAIST 추진 및 연소공학연구실 폭발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趙丁焄, 항공우주공학전공, 사고당시 25세)박사를 기념하고 그의 학문적 열정을 기리기 위하여 趙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趙東吉, 공주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유족보상금 등에 사재를 합친 5억3천6백만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여 제정된 뜻 깊은 상이다.
2005년부터 매년 항공우주공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여 수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009.05.12
조회수 1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