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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제르바이잔 국립경제대학교와 원격강의 실시
강의는 글로벌e러닝센터의 화상강의시스템을 이용해 “성공적 전자정부를 위한 한국의 사회- 기술적 인프라 개발(Social-Technical Infrastructure Development for Successful e-Government in Korea)”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 교수의 이번 원격강의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 우리학교와 아제르바이잔 현지 강의실을 서로 연결하여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강의와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31일에는 경희대 윤지웅 교수가 “한국의 전자정부 현황과 경제적 효과(Overview of e-Government and Its Economic Impact in Korea)”라는 주제로 우리학교와 ASEU간의 1차 원격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수강생 36명은 ASEU의 인재 집단 육성 프로그램 (Special Talented Group Program)에 소속된 학생들로 이들은 향후 정부 경제 관료로 집중 육성된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 서부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우리나라와는 92년 수교체결 후 정치,경제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e-Government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다.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를 성공적 구축, 운영의 모델로 삼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 정보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Technologies)와 ASEU의 요청에 의해 이번 강의는 이뤄졌다. 아제르바이잔 정보통신부 직원으로 본교 Global IT Technology Program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일라하 르자예바 (Ilaha Rzayeva)는 “이번 강의는 e-Government 구축을 위한 요건, 적용 사례, 기대 효과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국의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며, “향후 한국에서 석, 박사 과정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e러닝센터는 이번 실시간 원격강의를 총체적으로 기획, 운영했다. 이용훈 정보과학기술대학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본교의 화상강의시스템을 이용해 해외 대학, 연구기관과의 교육 교류, 협력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 ASEU는 KAIST와 함께 e-Government관련 joint project를 수행하고자하는 의향을 밝혔다. * 아제르바이잔 국립경제대학교 (Azerbaijan State Economic University, ASEU)ASEU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국립대학으로 1934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190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4개의 학부가 있으며 International Economics Relations, Finance, Commerce등 주로 경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학교 경영과학과 문정훈 교수는 아제르바이잔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아제르바이잔 국립경제대학교(Azerbaijan State Economic University, ASEU)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28일 2시부터5시까지 세 시간에 걸쳐 실시간 원격강의를 진행했다.
2010.04.28
조회수 19368
지식재산/과학저널리즘 대학원 입학식
우리학교는 2010년 2월 20일(토 오전 11시 지식재산 대학원,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신입생과 서남표 KAIST 총장, 고정식 특허청장을 비롯한 대학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내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KAIST는 올해 지식재산 대학원 40명, 저널리즘 대학원 24명의 학생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특허청 지원으로 개설한 지식재산대학원은 기존 기업의 지재권 담당자와 변호사, 변리사 등 지식재산권 실무자를 대상으로 법과 기술 그리고 경영의 마인드를 갖춘 지식재산권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식재산권 실무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2년 6학기과정이다.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은 현직 기자들과 언론홍보 전문가들에게 과학, 환경과 기술분야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과학언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KAIST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개설한 과정이다. 위 기념사진설명 아래줄 왼쪽부터 - 서남표(KAIST 총장), 고정식(특허청장), Bob Willard(前, 미국 NCLIS 상임의장), 백만기(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뒷줄 왼쪽부터 - 마이클박, 박범순(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 김동원(KAIST 문화과학대학장), 이광형 (KAIST 교무처장), 박선원(KAIST 산학협력단장), 박승빈(KAIST 생명화학공학과장), 최종협(발명진흥회 부회장), 김철호(KAIST 지식재산대학원 책임교수), 진달용(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담당교수), 임춘택(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 김소영(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 이상엽(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2010.02.20
조회수 18404
군인자녀를 위한 KAIST 과학캠프 개최
우리학교는 19일(금)부터 사흘간 영재과학교육 프로그램을 계룡대 군자녀들에게 제공한다. 군자녀 초, 중학생 55명이 참가하는 이번 과학캠프에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니올림픽, 외계인만들기, 플라네티리움, 우유를 이용한 단백질 변성, 사이언스 서바이벌, 스페이스 메이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사위주의 설명식 교육과 다르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실험에 참여해 발표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캠프는 직무특성상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고 싶어도 여건상 불가능했던 군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물론 참가비용은 최소화 했다. 계룡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을 위해 KAIST와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향후 계룡대 지역 외 전국 군인 자녀 대상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KAIST 이광형 교무처장은 “KAIST가 국내 최고의 교육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군인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자녀에게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2.19
조회수 15218
학교장 추천전형 최종선발 중 소외계층 학생에 집중 영어교육
우리대학이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을 통해 최종선발 된 학생중 소외계층 학생 19명에게 영어강의 수강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영어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달 말 교육을 마쳤다. KAIST의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뤄지는 것을 고려할 때 영어능력 향상은 대학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를 위해, 김동원 문화과학대학장은 농어촌지역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을 신입생을 위한 집중 영어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시켰다. 소외계층 31명(농어촌지역 학생 16명과 저소득층 학생 15명)중 19명 학생이 신청했다. 이 프로그램은 회화, 토론, 작문, 발표로 구성된 정규강좌와 프로젝트 클래스(Projet Class), 클럽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은 4주간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듣기, 쓰기, 말하기 등의 능력을 원어민 강사에게 배우고 동년배인 원어민 그룹리더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영어강의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됐다. 김동원 학장은 “농어촌지역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학교 쪽의 특별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이 학생들이 영어강의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만들기 노력 중이며, 관심 있는 기업 및 개인의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애리 어학센터장은 “이들의 KAIST에서의 성공 여부는 입학사정관제가 지닌 기회균등의 정신이 실현될 수 있는지를 가늠 할 시금석입니다. 학교에서도 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의 일부를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현재 학생들은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으며 무리 없이 영어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0.02.19
조회수 15393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팀 무선 데이터 전송시스템 이용한 실내 스마트폰 위치 인식기술 개발
- Google 앱스토어를 통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프로그램 배포 예정 - Wi-Fi 신호기반 스마트폰 위치 인식기술 개발 구글 안드로이드 폰, 애플 아이폰과 같은 Wi-Fi(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에 탑재돼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Wi-Fi 신호기반 실내 위치 인식기술을 우리대학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 연구팀이 최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참여 방식을 통해 무선랜(Wireless LAN)의 신호강도, 중계기(AP) 고유번호 등을 담은 Wi-Fi 위치지문과 장소정보를 제공해 만들어진 오픈 라디오 맵(Wi-Fi Open Radio Map)을 바탕으로 위치를 인식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위치인식 프로그램은 이 MAP을 이용해 휴대기기의 위치를 판단해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연구기술은 국내,외 특허가 출원중이다. 한 교수팀은 KAIST 내부 건물과 주변 건물을 대상으로 오픈 라디오 맵(Wi-Fi Open Radio Map)을 구축하고 몇몇 위치기반 응용서비스를 만들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상반기 중으로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개발된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Wi-Fi 신호를 중계하는 중계기(Access Point, AP)가 200만기 이상 설치되어 있고, 최근 KT, SKT에서 스마트폰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개발된 기술이 점차 확산,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된 위치 인식 기술은 GPS 신호가 도달하지 않는 실내에서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지 않고 Wi-Fi 신호 정보만을 사용하여 룸 단위로 스마트 폰의 위치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로서 다양한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실내 네비게이션 서비스, 위치 기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서비스, 위치 기반 노트 서비스, 위치 기반 명함 교환 서비스, 근무 위치 모니터링 서비스, 장소 기반 할인 카드 정보 제공 서비스, 장소 기반 휴대 기기 동작 자동 제어와 같은 서비스가 실내에서의 위치 인식을 통해서 새롭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다. 그 밖에도 수많은 서비스가 스마트 폰 상에서 위치 기반 정보에 기반하여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Wi-Fi 신호를 이용한 실내 위치 인식 기술은 학술적으로도 그 가치가 인정돼 2010년 4월초 독일 만하임(Mannheim)에서 열리는 퍼베이시브 컴퓨팅(Pervasive Computing) 국제 학술 대회인 IEEE PerCom 2010에 데모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SK, KT, 삼성 등과 같이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국내 업체와 위치 기반 서비스 회사와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다. 관련 사이트(기술소개 동영상): http://elekspot.appspot.com/
2010.02.08
조회수 15686
인문사회 독서열풍 일으킨 시정곤 교수
우리학교의 독서마일리지 제도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국어학과 문화기술학을 가르치고 있는 인문사회과학과 시정곤 교수는 캠퍼스에 인문사회분야 독서 열풍을 불고 온 장본인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월 21일(목)자 대덕넷(온라인매체)에서는 "교수의 作心→학생의 변화→KAIST 독서열풍"이란 제목의 기사가 등장한 데 이어 2월 3일(수)에는 경향신문에 "KAIST서 인문·사회 독서 열풍 일으켜 보람"이란 기사가 등장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997년에 신입생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제도"를 만들었다. 독서프로그램 제도는 대학 입학식 전 준비기간인 3~4개월 동안 학생들이 읽었으면 하는 도서를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10여년동안 지속해 오고 있다. 예전에는 가이드 북을 나눠줬지만 지금은 웹페이지 상에 책들을 올려 쉽게 책을 선정할 수 있다. 학생들은 책 가운데 인문사회·경영·문화·역사·예술 등 한 권씩을 선정 후 독후감을 내면 심사를 통해 상장이 수여된다. KAIST 독서마일리지 클럽 홈페이지 연결 [관련기사 보기] 경향신문 2010년 2월 3일(수) 자 "KAIST서 인문·사회 독서 열풍 일으켜 보람" 대덕넷 2010년 1월 21일(목)자 교수의 作心→학생의 변화→KAIST "독서열풍" 그 밖에 시정곤 교수 관련기사“대중과 단절된 국어 존립의미 없다” 경향신문 2008년 10월 8일자 시정곤 KAIST 교수의 유아 한글교육 조언 대전일보 2008년 6월 5일자 "100년 후 과연 한국어가 살아남을까?" 대덕넷 2007년 10월 8일자 2010-2-3(수)자 경향신문 13면에 소개된 관련기사
2010.02.03
조회수 12353
이상엽 특훈교수, 아시아 생물정보학회 연합체 회장으로 추대
-2011년 아시아 생물정보학회연합학회 대표로 활동 예정-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45,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바이오융합연구소 공동소장, LG화학 석좌교수)특훈교수가 지난 15일 일본 요꼬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생물정보학회 연합체(Association of Asian Societies for Bioinformatics; AASBi)이사회에서 2011년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교수는 2010년 연합체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2011년 회장으로서 1년간 아시아 생물정보 학회연합체를 대표하게 된다. 아시아 생물정보학회 연합체는 2002년 한국 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회 (예전의 한국생물정보학회), 일본 생물정보학회, 싱가폴 의학생물정보연합회, 호주 생물정보학회, 대만 생물정보학회, 그리고 최근 중국 생물정보학회의 대표가 모여 만든 학회연합체다. 연합체 이사회는 연합체 창립이사(founding board member)들과 각국의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수는 “아시아연합학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훌륭한 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 연구역량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요꼬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생물정보학회연합체의 공식 학술대회인 GIW(Genome Informatics Workshop)의 공동 프로그램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시스템생명공학’이란 주제로 개회 기조강연(Opening keynote lecture)을 하기도 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GIW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정보학 국제학술대회다.
2009.12.22
조회수 16223
항공 권세진교수팀 달탐사선, 과학카페에서 소개
항공우주공학과 권세진 교수연구실에서 연구개발중인 달탐사선이 KBS-1TV의 인기있는 과학교양프로그램인 ‘과학카페’를 통해 소개된다. (방영일 2009/11/28 토요일 저녁7시10분 KBS-1TV, 제목 "달로의 귀환")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를 맞이하여 과학카페 제145회분으로 방송되는 ‘달로의 귀환’이란 제목의 방영에서는 인류가 달에 착륙했던 1969년 7월 20일의 아폴로 우주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달탐사 경쟁에 대한 소개로 일본의 달탐사 위성 카구야와 인도의 찬드라얀 등을 소개한다. 특히 21세기에 들어 세계 각국의 탐사선이 경쟁하듯 달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달탐사 관련 연구개발 현장으로 달착륙선을 연구중인 우리대학 항공우주공학과의 권세진 교수연구팀을 자세히 방영할 예정이다. 권세진 교수 연구팀은 7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추력 250N 급의 달 착륙선 엔진을 개발한 바 있다. KBS-1TV 과학카페 홈페이지 연결하기 http://www.kbs.co.kr/1tv/sisa/science/program/index.html
2009.11.26
조회수 14797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 최종합격생을 위한 브릿지 프로그램 실시
- 학교장 추천전형제(입학사정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사전 교육프로그램- 고교 재학 중 대학학점을 미리 취득하여, 대학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 우리대학은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일반고 출신 예비입학생 150명을 위한 브릿지 프로그램(Bridge Program, BP) 강의를 개설했다. 2009학년도 가을학기 교과과정으로 개설된 브릿지 프로그램은 일반고의 수학 및 과학 교과 수준과 KAIST의 교육 수준을 연결해준다는 뜻에서 명명했다. 학점이 인정되는 사이버강좌로 진행되며, 일반고 출신의 2010년 KAIST 입학예정자가 고교 재학 중 대학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기초과목을 미리 이수함으로써 대학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입학 전에 실제 대학수업을 한 학기동안 미리 수강함으로써 입학 후 일반물리학, 미적분학, 일반화학 등의 정규과목을 충실히 따라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일반고 출신의 예비입학생이 내년 봄에 실제 입학한 이후에 수학과 과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과학고 출신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입학 전에 도와주는 사전교육이 브릿지 프로그램이다. 개설과목은 대학수학, 대학물리, 대학화학 등 3개 과목이며, 각 3학점짜리 강좌로 예비입학생이 자유롭게 선택 수강할 수 있다. KAIST는 3개 과목의 수업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예비신입생은 Cyber KAIST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하는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이수한 과목은 자유선택 과목으로 학점과 성적이 그대로 인정된다.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온라인강좌이지만, 모든 수업은 KAIST 학사과정의 정책에 따라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일정도 2009학년도 가을학기 학사력에 따라 운영된다. 과목에 따라서는 퀴즈와 과제가 부여되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는 시험응시를 위해 주말을 이용해서 KAIST 캠퍼스에 방문해야 한다. 이광형 교무처장은 “브릿지 프로그램은 학교장 추천전형(입학사정관제 전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밝히면서, “일반고에 재학 중인 예비입학생들이 고교재학 중에 대학의 정규 학기 강의를 접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실험적인 대학 교과과정”이라고 말했다. 즉 이 프로그램은 정규 학기 중 입학예정자인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학점인정과정이란 점에서 고교생이 방학 중 대학과목을 미리 수강하면 대학 진학 후 해당학점을 인정받는 기존의 ‘대학과목 선이수제(UP, University-Level Program)"와 구분된다. KAIST 학교장추천전형 최종합격생 150명 중 사이버강좌의 수강을 신청한 학생은 수학 132명(88%), 대학물리 125명(83%), 대학화학 116명(77%) 등이다. 한편, KAIST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전형은 사교육을 줄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성과 잠재력 있는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지난 8월 7일(금) 일반고 출신의 최종합격생 150명을 발표한 바 있다.
2009.09.03
조회수 20542
박인규 교수, 미 HP‘2009 혁신 연구 프로그램’연구과제로 선정
-아시아 지역에서 KAIST, 칭화대, 북경대, IIT 등 4개학교만 선정 우리대학 기계공학과 박인규(33) 교수가 미, IT 글로벌 기업인 휴렛패커드사의 ‘2009 혁신 연구 프로그램’에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나노생산 공정 개발 및 환경 센서에의 응용(Eco-friendly hybrid nanomanufacturing for intelligent environment sensing applications)’이란 연구 과제를 제안하여 선정됐다. 이 연구를 통해 박 교수는 기존의 고비용 저효율의 나노전자 소자 제작기술을 새로운 방식의 하이브리드 친환경 나노 생산공정으로 대체하여 환경센서 등 나노전자소자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매년 약 1억원의($75,000) 연구비를 향후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휴렛패커드(Hewlett Packard, HP)는 전 세계 대학으로부터 8개의 전략 분야에 대한 수 백개의 연구 과제를 신청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상위 20% 정도의 과제를 선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의 선도 대학, 연구기관의 교수, 학생이 HP와 획기적 공동협력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12개 나라 46개 대학의 60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미국 버클리대학, 스탠포드대학, 미시간대학, 일리노이대학, 조지아 공대 등 20 여개 학교, 유럽 베를린 공대, 뮌휀 공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등 15개 학교, 아시아 지역은 KAIST, 칭화대, 북경대, IIT 등 4개 대학 뿐이다. 박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휴렛패커드 연구소의 정보 양자 시스템 연구소(Information and Quantum Systems Lab)와 나노압인(nanoimprinting), 나노센서(nanosensors), 나노전자소자(nanoelectronics) 연구를 지속적으로 공동 수행했으며 2009년 후반기부터 HP로부터 공식적으로 산학협동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박 교수는 KAIST 나노융합연구소, Complex System 설계연구소, 청정에너지 연구소에도 소속되어 활발한 나노관련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09.07.08
조회수 16000
KAIST-국립중앙과학관 MOU체결
KAIST(총장 서남표)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이 공통 관심 및 전문 분야 협력을 추진키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련 협약식은 지난 17일(수) 오후 5시, 양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협약서에는 ▲과학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과학영재 발굴, 교육 및 체험활동에 관한 정보와 교육프로그램 상호교류 ▲양 기관의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 활용 ▲KAIST 기부자에 대한 국립중앙과학관의 평생회원 혜택 부여 ▲양 기관 주관 행사의 상호협력 ▲기타 과학영재교육 진흥을 위한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 규정한 협력분야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업무의 상호협의를 위해 추후 관련 실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도 구성키로 했다.
2008.12.23
조회수 13124
이인 교수, 중국 난징항공항천대 명예교수 추대
우리학교 항공우주공학전공 이인(李仁, 59세) 교수가 지난달 27일(월) 중국 난징항공항천대학교(NUAA, Nanjing University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의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에 추대됐다. NUAA 명예교수직은 이 대학 최고의 영예 직 중 하나로 지금까지 4명을 임명했다. 李 교수는 항공우주분야의 학술적 업적과 국제적 활동을 인정받았다. NUAA는 교직원 2,800명, 학생 26,000명으로 구성된 이공계중심대학으로 항공우주분야를 포함, 사이언스(Science), 엔지니어링(Engineering), 경영(Management), 예술(Art), 인문(Humanity), 외국어 및 국제교육(Foreign Language & international Education)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과대(College)를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NUAA는 항공우주분야에서는 중국 내 최우수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제 학술활동 및 연구 교류활동, 학생 국제화 프로그램(International student program) 등도 상당히 활성화 되어있다.
2008.11.28
조회수 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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