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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013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개최
- 이제는 스마트폰도 입는 시대 - 5월 26일까지 참가자 접수 중 KAIST(총장 강성모)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13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CC, Wearable Computer Contest)"의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11월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최근 IT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정보통신 단말기로 사용자가 임의의 자세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하고 신체 또는 의복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정보기기이다.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주변기기들이 다양하게 개발됨에 따라 웨어러블 컴퓨터는 차세대 IT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 애플(i-watch), 구글(Google Glass) 등 많은 IT 기업들이 웨어러블 컴퓨터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2000년대 들어 웨어러블 컴퓨터 기술개발이 잠시 주춤하였다가 최근 폭발적으로 관심이 고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2003년부터 꾸준히 웨어러블 컴퓨터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지난 9년 동안 개최되어온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가 있다. 입는 컴퓨터에 대한 기술우위 및 지적소유권(IP, Intellectual Property)을 선점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목적으로 2005년 처음 시작된 경진대회는 현재 입는 컴퓨터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행사로 성장했다. 특히 KAIST는 작년부터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참가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으며 단순히 대회를 통해 인력을 양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얻어진 결과물을 삼성전자 등 기업의 제품에 응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팀은 시작품 제작비 150만원과 삼성전자의 스마트 IT 기기를 지원받아 직접 입는 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KAIST는 올 해부터 본선 진출 팀을 10팀에서 15팀으로 늘려 보다 많은 참가팀에게 입는 컴퓨터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IT, 언제 어디든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Smart IT: Any-information for Anybody)"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될 2013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참가팀들은 IT와 패션이 결합된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가한 팀은 본선에 진출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정공모 15개 팀은 약 4개월간 시작품 제작기간을 갖고 오는 11월 본선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가르게 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제작 지원금 외에도 유비쿼터스 컴퓨팅, 웨어러블 컴퓨터 플랫폼 및 인간 대 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Computer Interaction)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받는 아이디어 공모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에 출품된 작품들은 실제 제작될 필요 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만으로 평가 받으며 대회 출전에 대한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 및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ufc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1.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9회 2013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 주최 : 미래창조과학부(예정) ○ 주관 :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 ○ 본선 : 2013년 11월 초 예정(장소 미정) ○ 참가대상 : 지정공모 :국내외 대학(2년제 대학 포함)에 재학 중인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팀, 2인 이상 7인 이하 - 일반인의 경우 대학(원)생을 포함하여 참여 가능함 아이디어 공모 : 참가 자격의 제한 없음,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 ○ 연혁 본선 일정 장소 제1회 2005년 11월 3일 ~ 5일 서울 COEX 제2회 2006년 11월 16 ~ 18일 일산 KINTEX 제3회 2007년 11월 29일 ~ 12월 1일 서울 COEX 제4회 2008년 11월 20일 ~ 21일 대전 KAIST 제5회 2009년 10월 13일 ~ 16일 일산 KINTEX 제6회 2010년 10월 13일 ~ 15일 서울 COEX 제7회 2011년 11월 28일 ~ 29일 서울 COEX 제8회 2012년 11월 15일 ~ 16일 서울 COEX ○ 시상(안) : 시상금 총 1,800만원 1. 지정 공모 구 분 상 급 상 금 대상 (1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400만원 금상 (1팀) KAIST 총장상 300만원 은상 (1팀) KAIST 총장상 100만원 동상 (3팀) KAIST 총장상 100만원 우수아이디어상 (2팀) SDIA 센터장상 100만원 특별상 삼성전자상 (중복수상가능) 100만원 장려상 SDIA 센터장상 (수상팀을 제외한 모든 본선 진출팀) - ※ 올해 대상 국무총리상으로 승격 신청 예정 2. 아이디어 공모 구 분 상 급 상 금 대 상 KAIST 총장상 100만원 장려상 SDIA 센터장상 (대상, 금상, 은상을 제외한 모든 본선 진출작) - 2. 추진 방향 ○ 대회내용 지정공모 : 참가팀은 제시된 주제에 따른 IT와 패션이 융합된 입는 컴퓨터 구현 방법 제안.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작품제작비와 삼성전자의 스마트 IT 기기를 지원받아 작품 제작. → 최종 작품은 본선에서 전시 및 무대 공연을 가짐 아이디어 공모 :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 본선 진출작은 본선 대회에 전시 ○ 주제 ‘스마트 IT, 언제 어디든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 (Smart IT: Any-information for Anybody) ○ 참가팀 제공 내역(지정공모만 해당) 각 팀당 시작품제작지원비 150만원 및 삼성전자 스마트 IT 기기 ○ 주요 일정 - 지정공모 사전설명회(4월중) → 참가 및 제안서 접수(3/20 ~ 5/24) → 서류심사 → 발표심사(6월말) → 시작품 제작 → 참가팀 교육(7월중) → 중간 점검(8월) → 최종 점검 및 리허설 → 본선 대회(11월 예정) - 아이디어공모 사전설명회(4월중) → 참가 및 제안서/포스터 접수(3/20 ~ 8/16) → 1차 심사 → 수정 및 최종본 제출 → 2차 심사 → 본선 대회(11월 예정)
2013.04.04
조회수 11756
KAIST-ETRI, ICT 기술개발 활성화 협정 체결
- 국내 정보통신기술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 설 것 KAIST(총장 강성모)가 과학기술에 기반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과 손을 잡았다. KAIST와 ETRI(원장 김흥남)는 2일 오전 11시 KAIST 대전 본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핵심 인프라가 될 미래 ICT 연구 및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를 조기 상용화하여 글로벌 Top ICT 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는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미래 ICT기술 개발과 창업을 위한 새로운 연구-교육-개발-비지니스(RED&B, Research, Education, Development & Business) 프로그램 기획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형 미래 ICT 연구소(Global Top Institute) 설립 및 운영 ▲글로벌 Top ICT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 ▲양 기관의 인력교류를 촉진하는 학․연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미래 창조형 ICT RED&B 시범 프로젝트 기획 등 ICT 전반에 걸쳐 다각적이면서도 폭넓은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KAIST와 ETRI는 ICT 융합 연구의 새로운 RED&B 연구단지(클러스터, cluster) 모델을 확립함으로써 미래 ICT 산업의 교육과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창업을 장려해 한국 ICT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협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지금까지 KAIST와 ETRI는 우리나라 ICT 산업의 기술개발과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양 기관은 이번 RED&B 협정을 통해 한국의 ICT가 자생적으로 전 분야에서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자립적이면서도 분권형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ICT 주도의 창조경제를 실현 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IST와 ETRI는 RED&B 프로그램 시범 사업으로 차세대 슈퍼컴퓨터기술, Data-commerce를 위한 휴먼 빅데이터 기술, 차세대 응용 시스템 플랫폼기술 등의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끝. 강성모 KAIST 총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김흥남 ETRI 원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에서 이 2일 KAIST 본원 제1회의실에서 연구개발 & 비지니스 협정서에 서명하고 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04.02
조회수 12916
예종철 교수, IEEE TIP 편집위원 선임
예종철 교수 우리 학교 바이오및뇌공학과 예종철 교수가 영상 및 의료영상처리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IEEE 영상처리 트랜잭션(IEEE TIP, IEEE Transaction on Image Processing)"지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예 교수는 2013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3년 간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료영상 분야의 논문심사와 편집방향 설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예종철 교수는 압축센싱(Compressed sensing)을 이용해 높은 분해능을 갖는 의료영상복원 기술을 개발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촬영기(PET), 뇌 영상 등에 적용하는 분야를 개척하는 등 의료영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IEEE TIP"지는 영상처리, 의료영상, 영상 획득, 영상 압축, 출력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로 1992년 창간됐다.
2013.02.06
조회수 10980
신인식 교수, 아시아 첫 IEEE RTSS 최우수 논문상 수상
신인식 교수 우리 학교 전산학과 신인식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실시간 컴퓨터 시스템 분야(RTSS)에서 발표한 논문이 전체 157개 논문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학회 33년 역사상 실시간 컴퓨터시스템 분야(RTSS)에서 아시아지역 연구기관 소속 교수나 연구원 자격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차지한 것은 신인식 교수가 처음이다. 신 교수는 이에 앞서 미국 펜실베니아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2003년 이 학회에서 펜실베니아대 소속 연구원 자격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따라서 신 교수는 전 세계에서 국제전기전자학회 실시간 컴퓨터 시스템분야의 최우수 논문상을 두 번씩이나 차지한 유일한 과학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신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자동차, 항공기와 같이 안정성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실시간 시스템 분야에서 십여 년이 넘게 난제로 여겨지던 멀티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스케줄링 기법을 체계적으로 밝혀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시간 시스템은 작업이 마감시한 내에 실행을 종료하는 실시간성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2개 이상의 코어를 탑재한 멀티코어 프로세서에서 다수 작업들의 병렬 수행은 성능 향상에는 유리하지만, 실시간성 보장을 매우 어렵게 한다. 신 교수는 멀티코어 환경에서 실시간 작업들의 병렬성을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분류 기준을 제시하고, 기존 스케줄링 기법들의 범주를 뛰어넘는 새로운 스케줄링 기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멀티코어 프로세서로 진화하는 실시간 시스템 분야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앞으로 많은 후속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2012.12.27
조회수 9693
2012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본선 개최
- 15일~16일 코엑스 전시장 3층 D1홀서 개최 --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IT기술의 향연 펼쳐져 - 우리 대학과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mpetition, WCC)’ 본선이 11월 15일~16일 양일간 코엑스 전시장 3층 D1홀에서 개최된다. 2005년 처음 시작돼 매년 실시되는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지난 5월 참가 신청을 접수한 60여개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에게는 직접 웨어러블 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도록 팀당 시작품 제작비조로 150만원을 지원했다. 올 대회부터는 또 삼성전자로부터 후원을 받아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갤럭시S3, 갤럭시 노트 등과 같은 삼성의 스마트 IT 기기를 지원해 메인 프로세서로 사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본선 진출 팀에게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후원을 받아 "코오롱스포츠"와 "헤드"의 제품을 시제품 제작을 위한 의류로 제공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 특별상도 시상한다. 참가팀들은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가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제작했다. 이들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을 이번 대회 무대공연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출품작 중에서는 뇌파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집중력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Be Smart’란 제품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헤드밴드의 형태로 제작된 이 작품은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해 집중할수록 게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양궁, 카약, 달리기와 같은 올림픽 종목을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구성됐는데 양궁의 경우 사용자의 집중력이 높아질수록 과녁의 가운데로 화살이 향하도록 제작됐다. 기존 집중력 장애 치료를 위한 뇌파 측정 장치는 가격이 비싸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면, Be Smart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저가로 제작돼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착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해 건강 정보를 알려주는 가방 ‘Bag점’도 커다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방은 비접촉식 센서를 이용해 평소처럼 가방을 메는 것만으로도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측정된 건강 정보는 스마트 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하며 특정 의료기관으로 전송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작품의 장점이다. 이밖에 ▲탭댄스를 추면서 즐기는 체감형 댄스 게임 신발 ▲스마트폰 텍스트를 점자로 출력하여 주는 시각장애인용 장갑 ▲간병인의 역할을 대신 해주는 환자복 등 개성 있는 작품들도 이번 대회에서 소개된다. 대회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IT 기술로 웨어러블 컴퓨터가 각광받고 있다”며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를 통해 출품되는 기발하고 완성도 높은 시작품을 통해 우리나라가 이 분야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어러블 컴퓨터는 이동 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 경량화해 신체 또는 의복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다. IT기술과 패션을 융합해 엔터테인먼트, 헬스 케어 및 새로운 의복문화 창조를 추구하며,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화 IT기기의 등장과 함께 차세대 IT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2.11.15
조회수 13122
세계가 놀란 KAIST의 창의력
-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제25회 ACM UIST서 2개 부문 수상과 논문 발표 -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회에서 우리 학교 연구진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화제다. 우리 학교 전산학과 이기혁 교수팀과 산업디자인학과 배석형 교수팀이 지난 10월 7일~1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5회 ACM UIST(ACM Symposium on 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nology)’에서 학생혁신콘테스트 2개 부문 수상과 동시에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논문을 발표했다. 이 학회는 매년 출시되기 직전의 첨단 하드웨어를 이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학생혁신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미국 시냅틱스(Synaptics)사의 ‘압력감지 멀티터치패드’로 MIT, 카네기멜론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27개 팀이 참가해 경쟁했다. 전산학과 김선준(박사과정 2년), 손정민(석사과정 1년)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유수진(석사과정 1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압력감지 멀티터치패드에 간단한 구조물을 추가해 비례제어가 가능한 입력장치를 구현했다. 학생들은 이를 이용해 크레인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창의성 부문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산학과 허성국(박사과정 4년), 한재현(박사과정 2년), 구지성(박사과정 1년)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최하얀(석사과정 1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터치면에 대해 수직 방향의 힘만 감지하는 멀티터치패드에 고탄력 섬유를 씌워 수평 방향의 힘도 활용할 수 있는 입력 장치를 구현했다. 이 팀은 독자적으로 고안해낸 장치로 새총 사격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학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전산학과 김선준 학생은 “공학과 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한 즐겁고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팀원들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융합적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논문 세션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 배석형 교수팀의 이다윗(박사과정 1년), 손경희(박사과정 1년), 이준협(석사과정 1년) 학생이 기존의 디스플레이 타블렛 펜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 소개한 ‘팬텀 펜’은 디지털 펜의 머리 부분을 가상화해 펜 머리 부분이 유발하는 가림 문제와 디스플레이 유리의 두께로 인한 오차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팬텀 펜은 디지털 환경에서 선택된 펜의 종류와 속성을 실제 색연필 또는 마커 등과 거의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HCI 분야에서 피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이 학회에 국내 연구진이 논문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KAIST 전산학과 이기혁 교수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배석형 교수는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개와 다양한 분야의 지식 활용을 통해 새로운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KAIST의 융합적 연구 문화가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KAIST가 세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HCI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끝) 붙임 : 수상 작품 및 발표 기술 소개 ※ 동영상크레인 게임 애플리케이션 http://youtu.be/vKzmA4fdihs새총 사격 게임 애플리케이션 http://youtu.be/Hk52ixuC_M0팬텀 펜 http://youtu.be/r62wxK3Rma4 그림1. 전산학과 김선준, 손정민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유수진 학생이 만들어 창의성 부문에서 2등을 차지한 크레인 게임 애플리케이션 그림2. 전산학과 허성국, 한재현, 구지성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최하얀 학생이 만들어 인기투표에서 2등상을 수상한 새총 사격 게임 애플리케이션 그림3. 디지털 펜의 머리 부분을 가상화해 펜 머리 부분이 유발하는 가림 문제와 디스플레이 유리의 두께로 인한 오차 문제를 해결한 ‘팬텀펜’. 디지털 환경에서 선택된 펜의 종류와 속성을 실제 색연필과 마커 등과 같이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2012.10.31
조회수 20226
세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 개발
- 100% 공격 패킷만 들어오는 경우에도 10Gbps 가까운 성능 발휘 - - 19년 역사의 세계 최고 보안학회인 ACM CCS에 국내 최초 논문 발표 -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범용 하드웨어상의 소프트웨어만으로도 NIDS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올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우리 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과 박경수 교수와 이융 교수팀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강석열) 배병철 팀장과 공동으로 범용 서버 상에서 수십 Gbps(초당 기가비트)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인(이하 NIDS) "카거스(Kargus)"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오는 10월 16일~18일 미국 노스캐롤리나주 롤리에서 열리는 美계산기학회(ACM) 컴퓨터 시큐리티 컨퍼런스(CCS, Conference 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Security)에서 발표될 예정인데 국내에서 나온 논문으로는 처음이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ACM CCS는 보안 분야 세계 최고 학회로 10%대의 낮은 게재율 때문에 논문채택이 매우 어려운 학회로 유명하다.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NIDS)은 패턴 매칭을 통해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공격을 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범용 컴퓨터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구현되는 기존 NIDS는 하드웨어 사양이 좋더라도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10G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에서는 적용되기 어려웠다. KAIST 연구팀이 개발한 ‘카거스’는 1~2Gbps 수준에 머물던 기존 소프트웨어 NIDS의 성능을 메니코어(manycore) GPU, 멀티코어(multicore) CPU 등에 존재하는 하드웨어 병렬성과 여러 패킷을 한 번에 처리하는 일괄처리 방식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성능을 끌어 올렸다. 그 결과 해커의 공격이 없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3Gbps, 100% 공격 패킷만 들어오는 경우에도 10Gbps 가까운 성능을 내는 데 성공했다. 또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존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인 Snort 탐지규칙을 그대로 활용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약 7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전용 하드웨어 기반 NIDS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10Gbps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로 접속되는 기업, 정부, 교육기관의 네트워크는 물론 클라우드 서버팜이나 IP로 구동되는 LTE 백본망 등에 대한 공격을 저비용・고유연성을 지닌 소프트웨어 장비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수 교수는 “이번 논문 발표로 우리나라의 앞선 보안기술의 수준을 국내외에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국내 보안기술관련 분야 연구진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앞으로 국내 범용 서버 기반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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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상을 바꿀 10대 신기술 선정
- 미래기술 글로벌 어젠터 카운슬, 인류가 해결해야 할 난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10가지의 신기술을 발표 -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의장으로 있는 세계경제 포럼 산하 미래기술 글로벌 어젠더 카운슬은 지난해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연례총회에서 ‘2012년 세상을 바꿀 10대 신기술’을 선정하고 지난달 다보스포럼에서 확정해 이달 15일 발표했다. 10대 기술에는 △정보기술 △합성생물학과 대사공학 △녹색혁명2.0 △물질설계 나노기술 △시스템생물학과 화학 생물시스템의 시뮬레이션기술 △이산화탄소의 원료로서 활용기술 △무선 파워전송기술 △고에너지밀도 파워시스템 △개인 맞춤형 의약, 영양, 질환예방 기술, 그리고 신교육기술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술은 가까운 미래에 세상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과학계, 산업계,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해졌다. 미래기술 글로벌 어젠더 카운슬은 인류가 해결해야 할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10가지의 신기술을 발표하기로 했다. 1위로 선정된 인포매틱스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걸러주어 정보에 가치를 더해주는 것으로 올해 다보스포럼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생물학분야에서는 합성생물학과 대사공학이 신약을 제조하고 재생가능한 자원으로부터 화학물질과 소재를 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늘어나는 인구를 위해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2차 녹색혁명과 바이오 리파이너리를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매스도 10가지 신기술에 선정됐다. 분자규모로 설계 고안된 나노 소재는 에너지, 물 그리고 자원과 관련된 다른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생물학과 컴퓨터모델링은 인간과 자원 그리고 환경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끼치면서, 매우 효율적인 치료법, 소재 그리고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데 점차 그 중요성을 더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골치덩어리로 여겨지는 이산화탄소를 소중한 자원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도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무선전력, 고밀도 파원시스템, 개별로 제조된 맞춤형 약과 영양, 진보된 교육용 10대 기술에 포함됐다. 이상엽 교수는 “과학기술의 가속화된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발견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카운슬이 찾아낸 기술 가운데 많은 것들이 지속가능하고 굳건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 2012년 세상을 바꿀 10대 신기술 1. 정보에 가치를 보태주는 인포매틱스 개인과 조직이 접속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현재 인류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많고, 정보의 양은 앞으로도 계속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정보의 양으로만 보자면 현재는 가치를 창출하기보다는 불필요한 잡음 역할을 할 위험성이 있을 정도로, 정보의 효율적인 사용이 제한을 받고 있다. 정보를 분류하고, 처리하여 꼭 필요한 정보만을 간추리는 혁신적인 기술이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글로벌한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꼭 필요하다. 2. 합성생물학과 대사공학 생물체의 가장 핵심인 유전자 코드는 오랜 기간 진화 과정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용성을 지니고 있다. 합성생물학과 대사공학의 빠른 발전으로 생물학자들과 공학자들은 이제까지 시도되지 않은 방법들을 통해 이 유용성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특정한 목적에 사용될 수 있는 유기체가 개발되었고, 새로운 생물학적 과정의 발달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바이오 매스를 화학약품이나 연료, 재료로 전환하여 새로운 치료제를 생산하거나, 해로운 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 할 수 있게 되었다. 3. 녹색 혁명 2.0 식량과 바이오 매스를 증산하는 기술 곡물의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한 화학비료는 현대 화학이 이루어 낸 위대한 업적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좋고 영양가 높은 식량에 대한 수요의 증가는 한정된 에너지, 물 그리고 토지 자원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생물학과 물리학을 결합한, 새로운 녹색혁명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와 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키는 한편, 식량생산량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4. 나노 스케일 소재의 고안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효율성을 높이는 문제가 더욱 중요성을 띠게 되었다. 분자단위로 설계, 고안된 특성물질을 함유한 나노 구조의 물질들은 이미 그 새롭고 독특한 특성들로 인해 차세대 청정에너지 혁명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물질들은 고갈되어가는 천연 자원에 대한 우리의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각종 제조업이나 가공에서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5. 시스템 생물학과 컴퓨터 모델링 화학과 생물시스템 시뮬레이션 의료분야나 바이오 관련 제조업의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생물학과 화학이 어떻게 함께 작용하는 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템 생물학과 컴퓨터 모델링/시뮬레이션은 인간의 신체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매우 효율적인 치료약품, 물질 혹은 제조과정을 설계하는 데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6.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 지구에서 탄소는 생명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것이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중요한 일이 되었다. 이산화탄소 관리에 관한 혁신적인 새로운 접근방법은 그것을 골치덩어리에서 하나의 자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나노 구조의 물질을 바탕으로 한 촉매제는 이산화탄소를 값비싼 탄화수소와 다른 탄소를 함유한 분자로 전환시킬 수 있다. 이것들은 건물을 짓는데 사용되는 벽돌이나 화학산업의 클리너, 혹은 지속가능성이 더욱 뛰어난 석유화학물질의 대용물로 사용될 수 있다. 7. 무선 파워 전달 현대 사회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기구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유선 송전망이나 또는 전지를 계속 재충전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제약이 있다. 전선없이 무선으로 전기나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술이 전기기구를 쓰기 위해 플러그를 꼽아야 일에서 해방을 시켜줄 것이다. 이 기술은 와이파이가 인터넷 사용에 영향을 끼친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 전자 장비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8. 고밀도 파워시스템 차세대 클린에너지 기술의 실용화 되기 위해서는 고밀도 충전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요에 맞추어 신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나노소재 전극이나 고체전극 또는 새로운 형태의 고성능 축전지를 이용하는 방법들이 해당된다. 이런 기술들은 차세대 청정에너지 산업에 필수적이다. 9. 개인 맞춤의학과 영양 그리고 질병예방 전세계 인구가 70억이 넘고,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들이 점차로 그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유전채학, 단백질체학, 대사체학의 발달로 각 개인에 맞추어 약을 제조하거나 영양을 공급하고, 사전에 질병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합성 생물학과 나노 기술과 같은 신기술의 발달은 의료계의 혁명이라 할 수 있는 개인 맞춤의학의 보급을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 10. 진보된 교육 기술 젊은 세대에게 지식경제사회에 꼭 필요한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빠르게 발달하고, 하이퍼 커넥티드(hyperconnected) 되어있는 글로벌 사회에서는 이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각 개인의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면서도, 창조성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IT기술을 바탕으로 각 개인에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오픈코스웨어 (열린 강의자료), 그리고 상시 가능한 인터넷 접속 덕분에 교실 밖에서의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20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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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 참가 접수
KAIST와 (사)한국차세대컴퓨팅학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2011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 WCC)’의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2011년 WCC 주제는 ‘Smart Wear for the Smart Life’로 정했다. 이에 따라 참가팀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입는 컴퓨터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입는 컴퓨터를 제작하는 경진대회다. 2010년에는 국제 웨어러블 컴퓨터 학술대회인 ISWC(International Symposium on Wearable Computer)와 공동으로 진행되기도 했으며 외국 대학의 학생들이 매년 참가하는 등 국제적인 규모의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참가팀은 IT와 패션이 결합된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시작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최측은 지정공모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시작품 제작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컴퓨팅, 웨어러블 컴퓨터 플랫폼,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HCI), 패션 및 디자인 등 시작품 제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입는 컴퓨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포스터 형식으로 제출하는 ‘아이디어 공모’가 신설됐다. 이전 대회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 됐던 것과는 달리 아이디어 공모는 참가 자격의 제한이 없어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대회 위원장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는 “새로운 IT기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제 이런 기기들이 없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우리의 삶에 깊이 들어와 있다. 앞으로 IT기기는 보다 스마트해지고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다”라며 “이에 따라 스마트폰 다음의 IT기기는 ‘입는 정보 통신 기기’가 주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본선 진출 팀은 약 4개월간 시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오는 11월 본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참가 접수 및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ufcom.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사용자가 이동 환경중에도 자유자재로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소형화, 경량화하여 신체 또는 의복의 일부분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컴퓨터로 IT기술과 패션을 융합하여 엔터테인먼트, 헬스 케어 및 새로운 의복문화 창조를 추구하는 분야다.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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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칼럼 인공지능 다음은 ‘인공감성’ 컴퓨터
이광형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가 동아일보 2011년 2월 23(수)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인공지능 다음은 ‘인공감성’ 컴퓨터 신문: 동아일보 저자: 이광형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 일시: 2011년 2월 23일(수) 기사보기: 인공지능 다음은 ‘인공감성’ 컴퓨터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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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칼럼 미·중의 수퍼컴퓨터 전쟁을 보며
이광형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가 조선일보 2010년 11월 4(목)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미·중의 수퍼컴퓨터 전쟁을 보며 신문: 조선일보 저자: 이광형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 일시: 2010년 11월 4일(목) 기사보기: 미·중의 수퍼컴퓨터 전쟁을 보며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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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애니메이션, 'SIGGRAPH 아시아 2010' 상영
-‘고양이 길들이기(Taming the Cat)’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적인 CG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영작으로 선정 우리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재학생과 연구원들이 자체기술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캡틴 바나나(Captain Banana)’가 올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시그래프 아시아 2010(SIGGRAPH Asia 2010)’의 CG(Computer Graphic)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교수 연구팀이 자체기술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캡틴 바나나’가 올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 전시회인 ‘SIGGRAPH Asia 2010’의 CG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캡틴 바나나’가 ‘시그래프 아시아 2010’의 CG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노준용 교수팀은 ‘고양이 길들이기(Taming the Cat)’가 작년 미국에서 열린 시그래프 CG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세계적인 규모의 CG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그래프(SIGGRAPH)’는 미국컴퓨터협회(ACM)가 지난 1974년 첫 전시를 시작한 컴퓨터 그래픽 디지털 축제로 세계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랙티브 기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쳐 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다. ‘시그래프 아시아’는 이런 ‘시그래프’의 취지를 고스란히 옮겨 와 2008년부터 아시아지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싱가폴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다. ‘캡틴 바나나’는 원하지 않는 임신 및 낙태근절, 그리고 에이즈(AIDS) 예방의 중요성 등 성(性)에 대한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주인공인 캡틴 바나나가 ‘리틀즈’라고 불리는 10여종의 꼬마 캐릭터들과 함께 펼치는 익살스런 상황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약 5분 길이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중학생 이상 관람용으로 만들어진 ‘캡틴 바나나’의 제작에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노준용 교수가 이끄는 비주얼미디어랩(Visual Media Lab)소속 신후평 연구원을 포함한 5명의 연구원과 문화기술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 등 모두 20여 명이 참여했다. 제작기간은 올 3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이 걸렸다. 노준용 교수는 “2년 연속 세계적 규모의 CG 애니메이션 상영작 선정과 함께 제작과정에서 비주얼미디어랩이 그동안 자체개발한 기술들을 적용, 제작공정의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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