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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총장, 스위스 글리온 콜로키움에 참석
KAIST 서남표 총장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스위스 글리온에서 열린 ‘글리온 콜로키움(Glion Colloquium)’에 참석하여 ’아시아 관점에서 본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1998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글리온 콜로키움’은 제네바대학 주최로 스위스 글리온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주로 미국과 유럽의 대학, 경제계, 정부 인사 등을 중심으로 행사 때마다 20명 남짓한 소수의 세계적 저명인사만을 초청하는 국제회의로 유명하다. 서 총장은 2007년 6월에도 초청돼 ‘한국연구대학의 국제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초청받았다.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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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교수, 저명 국제학술지 ‘신진과학자’특집호 초청표지논문 게재
- 고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손쉬운 분자조립 제어기술 개발
우리대학 김상욱 교수팀은,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저명학술지 ‘연성물질’(Soft Matter)지가 특별 기획한 ‘신진과학자 특집호’(Emerging Investigator Special Issue)에 초청되어 6월 21일 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
이 특집호는 주로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과학자들로 구성된 이 학술지의 편집진과 고문단이 엄격한 추천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연구업적을 내는 젊은 과학자 18명(미주 6명, 유럽 10명, 일본 1명, 한국 1명)의 상세한 연구 이력과 ‘특별 초청논문’을 소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상욱 교수의 논문이 유일하게 초청되었으며, 특히 다른 나라 연구자들의 논문을 제치고 김상욱 교수의 논문이 표지논문으로 선정됨으로써 연구업적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되었다.
김 교수는 이번 초청 논문에서 기존 분자조립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신개념의 나노기술을 소개하였다.
그동안 분자조립기술은 생체분자나 고분자 등에 주로 적용되어왔으며 이들 유기소재들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로 기계적으로 매우 강도가 약해 그 응용 범위가 한정되는 약점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분자의 배열을 조절하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탄소나노튜브에 분자조립기술을 적용하여 유기용액 상에서 손쉽게 입체적인 다공성 구조로 만드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입체적으로 얽혀 있는 탄소나노튜브의 다공성 구조가 표지논문 그림으로 채택되었다.
탄소나노튜브와 고분자를 휘발성이 강한 유기용매에 함께 녹이고 습도가 매우 높은 공기를 용액표면에 불어넣어 매우 쉽게 다공성 탄소나노튜브/고분자 복합체 막을 만들어 냈으며, 여기에 열처리를 통해 고분자만 태워냄으로써 그 안에 숨어 있던 탄소나노튜브 가닥들이 마치 동아줄 같이 엉켜 형성한 분자조립 다공성 구조를 드러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주로 생체분자나 고분자 등에 한정되어 있던 분자조립현상을 탄소나노튜브와 같이 높은 전기전도성과 기계적 물성을 가지는 신소재에 적용한 신개념의 연구결과이며, 분자조립공정의 가능성을 다양한 소재로 확장한 중요한 연구결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분자나, 생체분자, 탄소나노튜브 등 다양한 연성물질들의 분자배열을 원하는 형태로 조절하여 초미세 나노패턴을 만들 수 있는 ‘연성소재 분자조립 나노기술’을 개발하여 Nature지, Science지 등 최고수준의 학술지에 10편 이상의 주목받는 논문들을 발표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김상욱 교수의 분자조립 나노기술은 현재 반도체 공정으로 도달하기 어려운 30나노미터 이하의 나노패턴을 대량으로 제작할 가능성을 제시하여 학계뿐만이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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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박태관 교수, 美 생체재료학회 클렘슨상 수상
생명과학과 박태관(朴泰寬, 52세) 교수가 미국생체재료학회에서 매년 수여하는 세계 생체재료 연구분야의 최고영예인 클렘슨상(Clemson Award)을 수상하게 되었다. 朴 교수는 고분자재료를 이용한 약물전달, 유전자치료, 조직재생공학 등의 융합학문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도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미국 국적이 아닌 과학자가 36년 전통의 클렘슨상을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朴 교수는 그 동안 SCI 논문 203편, 총 논문 피인용횟수 5,500회, 논문 피인용영향력 h-지수 45, 국내외특허 25여건 및 다수의 기술실용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5개의 유명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22일(수)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연례 미국생체재료학회에서 관련 수상식 및 초청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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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체『KAIST 선우회』창립 30주년 행사 가졌다.
- 17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오지마을 어린이 39명 초청행사
- 지난 78년 회원 17명으로 창립, 현재는 90명이 넘게 동참
- 회원 정기회비로 매년 불우어린이 돕기와 장학사업 등 펼쳐
17일, KAIST 교내 불우이웃 돕기 봉사단체인 ‘KAIST 선우회’(회장 조성환, 연구지원팀 근무)가 창립 30주년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지마을인 경북 봉화군 춘양면 어린이 39명을 초청,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을 견학하며 ‘과학’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의미있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KAIST 선우회는 지난 78년, 불우한 학생과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KAIST 직원 17명으로 창립되었으며, 현재는 자발적으로 동참한 회원수가 90명이 넘는다. 해마다 불우한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지체장애자와 정박아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후원, 소년소년 가장들에 대한 결연후원금 지급, 도서벽지학교에 교육기자재 및 운동기구 기증, 낙도산간벽지학교 전교생 초청행사 등의 불우이웃에 대한 숨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런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봉사활동에 드는 경비는 모두 회원들이 낸 순수회비로 충당해 왔다.
조성환(趙成煥, 48) 선우회 회장은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려운 이웃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선우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아름다운 마음이 쌓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과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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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 초청 특별 강연
세계적 나노과학자 하바드대학교 화이트사이즈 교수 초청
4월 19일(수) 오후 2시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KAIST 화학과와 나노과학기술연구소가 나노과학 분야의 최고 과학자인 하바드대학교 화학과 화이트사이즈(Whitesides) 교수를 초청, 특별 강연을 가진다.
이 강연은 “나노과학과 나노기술(Nanoscience and Nanotechnology)”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9일(수) 오후 2시,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펼쳐진다.
화이트사이즈 교수는 물리, 화학, 생물, 그리고 공학을 어우르는 나노과학 분야를 개척.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
23세에 MIT에서 교수로 임용된 화이트사이즈 교수는 1998년 미국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전미최고과학자상 수상을 포함한, 2003년 일본 교토과학자상, 2004년 스위스 파라셀서스과학자상 등 전 세계의 수많은 국가에서 최고과학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그는 사이언스 및 네이쳐誌에 수십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번 강연은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에 왜 많은 과학자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쉽게 설명함으로써, 과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나노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나노과학과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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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휴보(HUBO) 세계인에 시연
- 미래 첨단 기술 선보이는 국제적 유명 전시회 공식 초청
- 전 세계에 우리나라 첨단 기술의 우수성 부각 기회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吳俊鎬, 50) 교수팀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가 미래에 상품화될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유명 전시회인『와이어드 넥스트페스트(Wired NextFest) 2005』에 공식 초청을 받아 출품된다.
휴보는 오는 24(금)일부터 3일간 미국 시카고 네이비 피어(Navy Pier)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자인의 미래(the Future of Design)" 부문에 세계 첨단기술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주최 측에서는 휴보가 1일 4, 5회 정도(회당 30분) 시연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무대와 스크린을 마련했다.
이번 시연은 퍼포먼스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기술시연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영어로 인사, 수화(受話), 테크노댄스, 태극권 등 10여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은 악수, 가위/바위/보, 손가락 게임, 휴보 동작 따라하기 등 10여개 프로그램 ▲기술시연 프로그램은 걷기(전, 후, 좌, 우, 방향 전환), 동작(손, 발, 상/하체 동작 등), 한발 균형 잡기, 물체인식 및 추적(Vision Tracking), 두발지지상태 자세안정화(DSP, Double Support Phase), 한발지지상태 자세안정화(SSP, Single Support Phase) 등 1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吳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휴보의 시연과 전시 및 체험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 첨단 기술의 우수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와이어드 넥스트페스트는 미국의 유명 정보기술 미디어社인 와이어드와 제너럴일렉트로닉스社가 매년 개최하는 전시회로 2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2005년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첨단기술을 대표하는 100개의 공식초청 프로젝트를 포함 500여개 이상의 제품이 전시된다.
지난해『와이어드 넥스트페스트 2004』에는 일본 혼다의 아시모(ASIMO)가 초청받아 시연한 바 있다.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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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 초청특강 개최
우리학교는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지낸 나노분야의 석학 맷 존슨 교수를 초청, 알프레드 노벨, 노벨상과 선정절차(On Alfred Nobel, his Prize and the Selection Process)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29일(화)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교내 창의학습관 1층 터만홀에서 개최될 이번 강의에서 맷 존슨 교수는 노벨이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했던 186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노벨상의 전 과정을 소개한 후, 오늘날 노벨상 수상자 선정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를 노벨물리학상 기준으로 설명하게 된다.
1947년 스웨덴의 할름스타드(Halmstad)에서 태어난 맷 존슨(Mats Jonson) 교수는 고텐부르그(Gothenburg)의 찰머스 공대(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를 다녔으며, 1978년에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 교수로 지내다 올해부터 고텐부르그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스웨덴 한림원 정회원이며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을 맡고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음은 강연 요약본과 맷 존슨 교수 약력
The Nobel Prize in Physics - On Alfred Nobel, his Prize and the Selection Process
Mats Jonson /
Department of Physics, Gothenburg University, Sweden /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Alfred Nobel invented dynamite in 1866 and later built up companies and laboratories in more than 20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On November 27, 1895, he signed his last will and testament in Paris. Among its four closely-written pages, less than one referred to the donation which was destined to link his name with the supreme achievements of the modern world in science and literature, and the causes for peace. Nobels decision to donate most of his enormous fortune to prizes for outstanding achievements in these areas was at first not very popular, neither among parts of his family nor the Swedish establishment or the institutions who ? without having been consulted ? he had chosen to select the recipients of the Nobel Prizes. The story of how Nobels intentions as expressed in his will was forged into workable statutes for the Nobel Foundations and the Prize awarding institutions ?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physics, chemistry), The Karolinska Institute (medicin or physiology), The Swedish Academy (literature), and the Norwegian Parliament (peace) reads like a thriller. In this lecture I will try to relate parts of this story as well as - with an emphasis on the Prize for Physics - give an overview over how Nobel Laureates are chosen today.
Professor Mats Jonson
Ph.D. in Theoretical Physics at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Gothenburg, Sweden,78)
Postdoctoral work at Indiana University (Bloomington, IN, USA, 1978-80)
Professor at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at Gothenburg, Sweden (1993-2004)
Professor at Gothenburg University, Sweden (2005-present)
Member of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since 1996
Member of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cs (1996-present)
Professor Mats Jonson was born in 1947 in Halmstad, Sweden. He graduated from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in Gothenburg, Sweden, with a degree in Engineering Physics in 1971 and received his Ph. D. in theoretical physics from the same university in 1978 for research on correlation effects in inhomogeneous electron systems. After two years of postdoctoral research mainly on electronic transport properties of strongly random metal alloys at Indiana University he started his academic career in Gothenburg. He was appointed docent in theoretical physics at Gothenburg University in 1984 and professor of condensed matter physics, first at 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in 1993 and then at Gothenburg University in 2005. In the course of his research he has worked on quantum transport in low-dimensional semiconductor structures, Coulomb blockade phenomena in single-electron tunnelling structures, mesoscopic superconductivity and most recently on nanoelectromechanical systems. He was chairman of the joint Department of Applied Physics at Chalmers/Gothenburg University from 1992 to 1997 and Dean of the School of Physics and Engineering Physics from 2000 to 2003. In 1996 he became a member of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and joined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cs as an adjunct member the same year. He has been a full member of the Nobel Committee for Physics since 1996 and served as its chairman between 2001 and 2003.
200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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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AIST 석학강연 개최
내용 : KAIST(총장 : 로버트 러플린)는 10월1일(금) 오후 3시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크로토(Harold W. Kroto) 교수를 초청, 제2회 "KAIST 석학강연"을 개최했다.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적 거장인 크로토 교수는 "풀러렌과 나노튜브 합성의 메카니즘(Some New Insights into the Mechanisms of Fullerene and Nanotube Formation)"이라는 주제를 통해 나노기술 연구의 기폭제가 된 풀러렌의 발견과정과 나노기술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크로토 교수는 새로운 형태의 탄소분자인 카본-60(일명 풀러렌)을 발견한 공로로 1996년 로버트 컬(Robert F. Curl), 리처드 스몰리(Richard E. Smalley)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했다.
축구공 모양의 탄소구조물인 풀러렌은 탄소 원자 60개로 이루어진 속이 빈 구형의 분자로서, 직경이 약 0.7 나노미터다. 구조가 단단하고 전자의 출입이 가능하여, 탄소나노튜브와 함께 나노분야의 핵심 소재로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크로토 교수의 주 연구분야는 불안정한 분자 분광학과 반응 중간체, 나노 탄소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이다. 1964년 분자 분광학으로 영국 셰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영국 왕립학회 연구교수와 영국 서식스 대학교수로 재직중이다.
200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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