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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DTU 차세대 P4G 경연대회 개최
‘도료 기업이 가치사슬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순환 경제적 신사업 모델을 제시하라’ ‘에너지 서비스 기업이 청정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라’ ‘창호 설비 기업이 환기 및 공기 정화 등의 순환적 기능을 추가한 미래형 유리 창호 시스템을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지속 가능 개발 목표’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을 대학생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풀어가는 경연 대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KAIST 서울 경영대 캠퍼스에서 열렸다. ‘KAIST-덴마크공대(이하, DTU) 차세대 P4G* 경연 대회’는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과 녹색성장 동맹 체결 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양국 젊은 학자들의 학술 교류와 학생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 P4G: Partnership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녹색성장과 지속발전 파트너십) 이번 대회는 팀을 이룬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내내 숙식을 함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이노베이션 스프린트로 진행됐다. 대회 1일 차에 도전 과제를 풀어나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2일 차에 확정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대회 마지막 날 완성된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방식이다. 우리 대학 학생 29명과 DTU 학생 5명을 포함한 10명의 덴마크 학생 등 총 39명이 6개의 팀에 고루 섞여 배치되었으며, 이들 6개 팀은 덴마크의 창호 설비 기업 벨룩스(VELUX)와 도료 기업 헴펠(HEMPEL), 한국의 SK그룹이 각각 출제한 기업 혁신에 관한 도전 과제를 한 가지씩 배분받아 2박 3일간 해법을 찾아 나섰다. 참가자들은 팀 구성원의 전공 분야 지식과 연구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관점의 전략을 구상하고 이와 더불어 새로운 기술적·재정적·조직적·사회적 기회들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연계한 개념으로 정립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 치러진 1차 발표 평가를 통해 결승에 진출한 총 3개 팀은 이날 오후 심사위원과 평가 패널, 신성철 총장과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 경연을 진행했다. 벨룩스가 제시한 ‘미래형 유리 창호 시스템’에 관한 과제를 수행한 팀은 태양의 전자기파가 미세먼지 입자를 밀어내는 원리를 이용한 미세먼지 차단 창호 아이디어를 제안해 패널들로부터 복잡한 문제를 간결하게 풀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헴펠의 ‘도료 기업의 순환 경제적 신사업 모델 제시’를 연구한 팀은 ‘박스형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알루미늄 소재의 용기 개발을 제안했다. 포장재 및 도료 폐기물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패널들로부터 당장 상업화가 가능할 정도로 최적화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SK 그룹의 ‘글로벌 청정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에 관한 해법을 제시한 팀은 블록체인, AI 등 SK 그룹의 ICT 전문성과 인도네시아 소외 지역 내 주민 참여를 융합한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구상해, 지역 순환 경제에 알맞은 완성도 높은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패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마리안느 톨레센(Marianne Thellersen) DTU 부총장, 김상협 KAIST 녹색성장 대학원 교수, 에스케 보 로젠버그(Eske Bo Rosenberg) 주한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 참사관 등 3인의 심사위원은 각 팀이 제시한 솔루션의 현실성과 완결성, 발표 기술 등의 심사 기준을 반영해 헴펠의 신사업 모델을 제시한 참가팀을 최종 우승으로 선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CIRCOS팀은 니콜라이 토르발(Nicolai Thorball) DTU 학생을 포함한 덴마크 학생 2명과 이동은 학생을 포함한 4명의 우리 대학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CIRCOS팀의 이동은 학생(생명과학과 학사과정)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제시한 많은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 흥미롭고도 어려웠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녹색성장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를 접하게 된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 서울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일부터 방한 중인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가 입상 팀을 직접 시상했으며, 우승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덴마크 현지 기업 탐방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공동 2위를 차지한 팀에겐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성 발전에 관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전문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총장은“ 이번 경연 대회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팀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공동의 노력으로 융합된 아이디어를 개발할 때, 우리는 더욱 혁신적인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5.22
조회수 11100
우주과학과 핵심기술을 품은 소형위성 워크숍 개최
우리 대학 인공위성연구소(소장 권세진)는 작년 12월 미국 반덴버그공군기지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1호(이하 차세대 1호)’의 지난 4개월여 간에 걸친 성능 검증 및 초기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소형위성 워크숍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우주과학연구용 위성인 차세대 1호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천문연구원 등 국내 산·학·연구기관이 참여해 개발한 소형화·모듈화·표준화된 100Kg급 위성이다. 작년 12월 4일 미국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Falcon)9’을 통해 발사됐다. 이후 약 4개월여 간의 성능 검증을 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2년간의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채장수 사업단장은 “발사 후 4개월간의 초기운영을 통해 위성 상태와 자세 제어 및 기동 성능, 태양전지판 전개와 전력생성 및 분배, 태양폭풍 방사선 및 플라즈마 측정, 7개 우주 핵심기술에 대한 전반의 기능을 점검한 결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채 단장은 이어 “차세대 1호는 기술시험을 위해 국내 위성 최초로 관성항법장치를 싣고 있는 만큼 향후 달 및 행성 탐사 등에 중요한 기술적인 자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KAIST 대전 본원 인공위성연구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소형위성 워크숍에는 우주 분야에 종사하는 60여 명의 국내산학연 전문가와 과기정통부 관계자가 참석해 차세대 1호를 통해 얻은 각종 연구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KAIST 민경욱 교수(물리학과)는 우주 플라즈마 측정결과를, 한국천문연구원 정웅섭 박사는 태양폭풍의 측정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3차원 적층형 메모리, S-대역 디지털 송수신기(이상 KAIST), 표준형 탑재 컴퓨터와 고속 자료처리장치(AP우주), 반작용 휠(져스텍), 고속⋅고정밀 별 추적기(세트렉아이), 광학형 자이로(파이버프로) 등 국내 산학연이 독자 개발한 핵심 우주 부품의 성능검증 결과발표와 함께 관련 제품의 전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들 부품 가운데 3차원 적층형 메모리와 S-대역 디지털 송수신기는 차세대 1호와 2호 위성에, 반작용 휠과 광학 형 자이로는 차세대 2호에, 그리고 표준형 탑재 컴퓨터는 차세대 중형위성에 각각 적용을 위해 현재 국산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차세대 1호를 통해 검증된 핵심기술은 앞으로 우리나라 우주기술 산업화는 물론 2016년 기준 약 380조 원에서 2045년 3,000조 원까지 확대가 예상되는 세계 우주 시장에서 우리나라에 많은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4.24
조회수 7737
차상길 교수, NDSS BAR 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차상길 교수 〉 우리 대학 전산학부 차상길 교수가 지난 2월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너리 분석 분야 최고 학회 ‘NDSS BAR(네트워크 및 분산 시스템 보안 학회-바이너리 분석 연구 워크숍)’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 정보보호 관련 세계 최고 학회 중 하나인 NDSS(Network and Disstributed System Security Symposium)는 2018년부터 바이너리 분석 분야의 전문 워크숍은 BAR(Binary Analysis Research)를 개설했다. 차 교수는 그동안 연구 개발해온 ‘차세대 바이너리 분석플랫폼(B2R2)’의 뛰어난 설계구조와 성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B2R2는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결과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분석 ▲악성코드 분석 ▲난독화 해제 ▲보안 패치 ▲익스플로잇 자동 생성 등 다양한 컴퓨터 보안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원천 기술이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 차 교수팀은 ‘병렬 리프팅’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바이너리 분석플랫폼보다 B2R2가 10배 이상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음을 확인했다. 바이너리 분석 분야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분야로 손꼽힌다. 해당 기술을 보유한 그룹은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와 UC 산타바바라, 프랑스의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 위원회(CEA) 등이 있으며, 산업체 중에서는 러시아의 헥스레이(Hex-Rays)와 미국의 벡터35(Vector35) 정도만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국외에서만 개발되던 바이너리 분석 분야의 기반기술이 국내에서 확보됐음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바이너리 분석 커뮤니티에서 KAIST 연구팀이 해당 분야의 새로운 한 축을 세웠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B2R2의 소스코드는 깃허브(GitHub)에 공개돼 있다. 차상길 교수는 “해외에서 연구개발 중인 디컴파일러(Decompiler) 수준의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해 B2R2기반의 새로운 디컴파일러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2019.03.05
조회수 8762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 개소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개소식에서 박일평 LG전자 CTO˙사장(왼쪽)과 이상엽 KI연구원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LG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 대학은 KAIST INSTITUTE(이하 KI 연구원)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8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 김병훈 LG전자 차세대표준연구소장(전무), 박희경 연구부총장, 이상엽 KI 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연구센터장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조동호 교수가 맡는다. 2006년 설립된 KI 연구원은 여러 학문 간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국 경제를 위한 새로운 성장 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 개발 부분에서 2016년부터 2년 연속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KI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들을 공동 수행해 5G에서 6G로 이어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KAIST 6G 초대 연구센터장을 맡은 조동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한발 앞서 6세대 이동통신 원천 기술 개발을 시작해 10년 후의 우리나라 이동통신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은 “6G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특허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의 분석에 따르면 LG전자는 4G(LTE/LTE-A) 표준특허부문에서 5년(2012년~2016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Cellular-V2X 규격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여 표준화하는 등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2019.01.28
조회수 7098
신성철 총장, 美 노스웨스턴대 재료과학분야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 선정
〈 신 성 철 총장 〉 우리 대학 신성철 총장이 美 노스웨스턴大 재료과학 분야‘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문상 선정위원회는 최근 세계 자성학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연구로 재료물리학 발전에 기여한 학문적 업적과 대학 총장으로서 고등교육 및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신성철 총장을‘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6일 노스웨스턴大에서 열린다. 신 총장은 1974년 서울대 응용물리학과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1977년 KAIST 고체물리학과 석사를 거쳐 1984년 노스웨스턴大에서 재료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스웨스턴大 박사과정 재학 중 금속인 비스무트와 반도체인 납텔루라이드(PbTe)의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두 물질로 초격자 다층박막 구조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 초격자 구조 신물질을 제작하는 성과를 냈다. 1989년부터 우리 대학 교수로 재직한 신 총장은 나노 자성체 스핀 동력학을 연구하는‘나노스핀닉스(Nanospinics)’ 분야를 개척했으며, 20여 년간 30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37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출원하는 등 이 분야의 국내외 연구를 선도했다. 이 같은 공로로 2008년 자성학 분야 한국 과학자로서는 최초로 미국 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고 2016년 한국 과학자로서 최초로‘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을 받았다. 신 총장은 또 2011년부터 2017년 2월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을, 2017년 3월부터는 모교인 KAIST에서 동문 사상 최초의 총장으로 선출돼 재직 중이다. 그동안 교육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발전과 차세대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과 2012년‘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2019.01.09
조회수 8885
내달 발사를 위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떠나는 차세대소형 인공위성 1호(NEXTSat-1)
내달 20일(한국시간 기준) 발사예정인 차세대소형 인공위성 1호(NEXTSat-1)가 KAIST 인공위성연구소를 떠나기 위해 항우연이 자체개발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로 옮겨지고 있다. 이에 앞서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지난 15일 연구소 1층 청정실에서 권세진 소장(항공우주공학과 교수)과 채장수 차세대소형 위성사업단장 등 관계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소형 인공위성 1호(NEXTSat-1)의 성공적인 발사를 염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세대소형 인공위성 1호(NEXTSat-1)는 별 탄생과 우주폭풍 연구, 3차원 적층형 메모리 등 인공위성 관련 핵심부품의 성능검증을 위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했다. 가로 0.6m, 세로 0.6m, 총 무게 107Kg으로 발사 후 2년간 고도 575Km에서 지구 주위를 돌면서 우주의 신비를 푸는데 도전한다. 이 위성에는 또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초등학생 등 국민 2,279명이 보내 온 희망 메시지 등 각종 사연과 사진을 담은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캡슐도 실려 있다. 차세대소형 인공위성(NEXTSat-1)은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발사장으로 옮겨진 후 11월 20일(월) 오전 3시 30분경(현지시간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경)에 발사될 예정이다.
2018.10.18
조회수 4730
이건재 교수, 유창동 교수, 유연 압전 화자인식 음성센서 개발
〈 이 건 재 교수 〉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창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의 화자(話者) 인식용 유연 압전 음성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인별 음성 서비스를 스마트 홈 가전이나 인공지능 비서, 생체 인증 분야 등 차세대 기술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 9월호에 ‘민감도’와 ‘화자인식’ 논문 두 편으로 동시 게재됐고 현재 관련 기술은 실용화 단계에 있다. (민감도 논문 : Basilar Membrane-Inspired Self-Powered Acoustic Sensor Enabled by Highly Sensitive Multi Tunable Frequency Band, 화자인식 논문 : Machine Learning-based Self-powered Acoustic Sensor for Speaker Recognition) 음성 센서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직관적인 수단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음성센서 시장은 2021년 대략 16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산업계에서는 음성 신호 수신 시 정전용량을 측정하는 콘덴서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민감도가 낮고 인식 거리가 짧아 화자 인식률에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이 교수 연구팀은 인간의 달팽이관을 모사해 주파수에 따라 다른 영역이 진동하는 사다리꼴의 얇은 막을 제작했다. 음성신호에 따른 공진형 진동을 유연 압전 물질을 통해 감지하는 자가발전 고민감 음성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의 음성 센서는 기존 기술 대비 2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가져 미세한 음성 신호를 원거리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다채널로 신호를 받아들여 하나의 언어에 대해 복수 개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누가 이야기하는지 찾아내는 화자인식 시스템에 적용해 97.5%의 화자인식 성공률을 무향실에서 달성했고 기존 기술 대비 오류를 75% 이상 줄였다. 화자인식 서비스는 음성 분야에 세상을 바꿀 next big thing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기존 기술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접근으로 인식률에 한계가 있었지만 연구팀의 기술은 하드웨어 센서를 개발함으로써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추후 첨단 소프트웨어를 접목한다면 다양한 환경에서도 화자 및 음성 인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재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머신 러닝 기반 고민감 유연 압전 음성센서는 화자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별 음성 서비스를 스마트 가전이나 인공지능 비서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며 생체 인증 및 핀테크와 같은 보안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GEVJxCFVpc&feature=youtu.be □ 그림 설명 그림1. 인간의 달팽이관을 모사한 유연 압전 음성 센서 구조 그림2. 인공지능을 통한 화자 인식 개략도
2018.10.04
조회수 9508
이상엽 특훈교수, 에니(Eni) 상 수상자 선정
〈 이 상 엽 특훈교수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환경, 에너지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 상(Eni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이탈리아의 퀴리날레 궁전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참석 하에 개최된다. 이탈리아의 다국적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사는 원유, 천연가스, 전기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으로, 2008년부터 에니 상을 제정해 매년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이룬 과학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에니 상은 에너지 트랜지션(The Energy Transition), 에너지 프론티어(The Energy Frontiers), 그리고 어드밴스드 인바이런멘탈 솔루션(The award for Advanced Environmental Solutions) 등 3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이상엽 특훈교수는 어드밴스드 인바이런멘탈 솔루션 상을 수상했다. 에니 상 위원회는 이 특훈교수의 혁신적 연구 성과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열었고, 기술적 완성도와 경제적 가치 측면에서 매우 선도적이라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특훈교수는 친환경 화학제품, 연료 및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연구자라고 설명했다. 이상엽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을 통해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다양한 화학 물질, 연료 및 재료들을 생산하는 지속한 가능한 미생물 공정을 개발해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들을 제안하고 있다. 이 특훈교수의 연구는 수많은 특허와 기술이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기초 연구 뿐 아니라 산업 응용 분야 모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생물로 만들기 어려웠던 화합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 대사공학’의 창시자로 다양한 유기산, 고분자 단량체, 산업적 용매, 연료, 천연물과 같은 다양한 화학물질들을 미생물 기반으로 생산했다. 또한 천연 고분자와 비 천연 고분자를 직접 발효를 통해 생산하는 많은 균주와 공정들을 개발했다. 조지워싱턴 카버 상, 덴쿼츠 기념강연 상 등 올해에만 세계적이고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이 특훈교수는 “우리 연구실에서 학생 연구원들과 함께 노력해 얻은 시스템 대사공학 연구결과들이 세계 학계와 기업에서 환경 친화적인 기여도가 큰 성과들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물질을 개발을 통해 환경 분야 및 차세대 에너지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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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추진 경과 보고회 개최
우리 대학 인공위성연구소(소장 권세진)가 18일 본교 인공위성연구소 최순달 대회의실에서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추진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김진우 우주기술과장, 신성철 총장, 권세진 인공위성연구소장, 한재흥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 보고회와 함께 ‘차세대소형위성 1호 우주 메시지 및 메모리 캡슐 탑재식’이 진행됐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우리 대학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저궤도 소형(무게 100㎏급) 위성이다. 2012년 6월 개발에 착수해 2017년 7월 위성체 총조립과 우주환경 및 성능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발사를 위한 제반 사항들을 점검·준비 중이다. 오는 9월 30일에서 10월 6일 사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Falcon)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본궤도에 안착한 후에는 고도 575㎞에서 지구 주위를 돌며 우주과학 연구 및 핵심 기술의 검증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국민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사진 등을 우주로 실어 나르는 임무도 맡았다. 연구소는 누리집을 통해 2016년 10월 4일부터 2018년 3월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꿈과 우주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접수 받았으며 총 2천2백79명이 참여했다. 신청자들의 사연은 메모리 캡슐에 담긴 상태로 위성에 탑재됐으며 향후 우주 공간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7대 핵심 우주 기술을 적용했다. ①3차원 적층형 메모리(탑제체 및 위성 자료 저장 장치), ②S대역 디지털 송수신기(지상국과 위성 간의 송수신 장치), ③광학형 자이로(위성의 회전 등의 자세한 정보 제공 장치), ④반작용 휠(위성의 자세 제어를 위한 구동장치), ⑤고속·고정밀 별추적기(별 위치로부터 위성의 자세 정보 제공 장치), ⑥차세대우주용 고속처리장치(탑재체 자료 변환 및 전송장치), ⑦표준형 탑재 컴퓨터(각종 명령·연산 수행용 중앙처리 컴퓨터) 등이 우주 환경에서 정상 작동할 경우 우주 기술 및 부품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신성철 총장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위성의 소형화, 고성능화를 KAIST의 기술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국민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더 크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차세대소형위성 1호에 탑재된 우주 메시지 및 메모리 캡슐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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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산학협력단 브랜치 오피스 개소식, 2일 가져
우리대학과 성남시가 4차 산업 기술혁신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협력추진하고 있는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KAIST 산학협력단 브랜치 오피스(Branch Office)’ 개소식이 지난 2일 성남산업진흥원(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정글온 19층)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개소식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진대제 성남FWC 위원장 등 내외빈과 함께 유관기관, 기업, 시민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우리대학은 성남시를 거점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작년 8월 성남시와 MOU를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대학 산학협력단과 전기및전자공학부가 성남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성남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집중교육, EE Co-op 프로그램, K-Global 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또 이번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산학협력단 Branch Office' 개소를 계기로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인력이 성남시에 상주를 통해 미래자동차, 의료 및 헬스케어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집중교육 △ICT 리더 포럼 △현장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2020년 7월경 준공되는 (가칭)성남글로벌 ICT 플래닛 500평 규모의 공간으로 현 센터를 이전하는 한편 우리대학 석‧박사급 상주 연구인력 50여명과 지도교수 25명을 유치, 입주시켜 성남시 소재 기업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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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안준건 박사과정,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수상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강민석(지도교수 이필승), 안준건(지도교수 장대준) 박사과정이 지난 5월 24일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공동학술대회에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해양기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는 해양과학기술분야 학술발전과 관련 신진연구자의 사기 진작 및 자부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 우수 학술논문 발표자를 발굴해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강민석 박사과정은 국제학술지 ‘Naval Architecture and Ocean Engineering’에 게재한 논문(논문명: Ship block assembly sequence planning considering productivity and welding deformation) 조립체 내의 각 파트의 기하학적 정보 뿐 아니라 실제 작업 현장에서 고려해야 하는 작업 공정의 생산성에 지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 및 용접 변형을 함께 고려하는 최적 조립 순서를 도출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안준건 학생은 학술지 ‘Power Sources’에 게재한 논문(논문명: Fuzzy-based FMEA of hybrid MCFC and gas turbine system for marine propulsion)에서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대비하는 액화수소운반선의 추진방식으로 연료전지기반 추진계통을 제시하고 퍼지논리를 적용한 위험도 분석을 수행했다.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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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김범준, 이건재, 주영석 교수, 차세대 한림원 신입회원 선출
박용근 교수(물리학과), 김범준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이건재 교수(신소재공학과), 주영석 교수(의과학대학원) 등 우리대학 교수 4명이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과학기술분야의 석학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이 지난 2월 22일 만 43세 이하의 전도유망한 과학자로 뽑은 Y-KAST 회원 26명 중 우리대학 교수 4명이 포함된 것이다. 연구 분야별로는 △정책학부 오채운(녹색기술센터) △이학부 김덕진(서울대)·김상현(서울대)·박용근(KAIST)·배명진(포스텍)·백대현(서울대)·조승환(포스텍) △공학부 김순현(DGIST)·김범준(KAIST)·김상현(연세대)·김성재(서울대)·김수영(중앙대)·오준학(포스텍)·이건재(KAIST)·장호원(서울대)·조정호(성균관대) △농수산학부 손기훈(포스텍)·이대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정은(서울대) △의약학부 김진성(연세대)·박상민(서울대)·신애선(서울대)·이혁진(이화여대)·주영석(KAIST)·최무림(서울대)·최승홍(서울대) 박사가 꼽혔다. 신입 회원패 수여식은 2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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