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소셜 비즈니스 기업인 KAIST에 모인다
국내 소셜 비즈니스의 최근 동향과 미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소장 이홍규)는 11월 4일(수) 오후 교내 KI빌딩 메트릭스홀에서 소셜 비즈니스 기업인과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기술혁신 심포지엄’을 연다.
‘소셜 비즈니스(Social Business)’는 환경문제 ‧ 소득불평등 ‧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 활동을 말한다. 일반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비영리기관의 사회봉사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련의 활동을 지칭한다.
‘기업의 기술역량과 소셜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적 벤처기업 ․ 중견기업 ․ 대기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소셜 비즈니스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 기술을 이용한 소셜 비즈니스 전략 ▲ 비즈니스 모델과 소셜 비즈니스 ▲ 대기업의 소셜 비즈니스 전략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한다.
먼저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의 이홍규 교수와 임홍탁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소셜 비즈니스에서 기술의 역할 :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찬중 나눔과 기술 공동대표, 김준호 심원테크 대표, 이준서 에코준 대표,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박종범 농사펀드 대표, 권중현 CJ경영실 사회공헌담당 상무, 박성훈 SK사회공헌위원회 매니저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 사회혁신용 아이템 발굴을 위한 플랫폼 구축 : 개도국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 재제조(Remanufacturing)기술과 장애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소셜 비즈니스 전략 ▲ 디자인 기술을 이용한 소셜 비즈니스 전략 ▲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과 소셜 비즈니스 전략 ▲ 농사 크라우딩 펀드 : 농민과 소비자의 위험 공유 ▲ CJ의 사회적 가치창출 :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 새로운 모색, 사회성과 인센티브 등 소셜 비즈니스의 현장 경험과 기술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홍규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소셜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자본주의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시작된 소셜 비즈니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소셜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끝.
2015.10.30
조회수 8144
-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세종캠퍼스 개원식
우리 대학은 17일(목) 오후 18시 30분 세종시 세종중앙타운 B동 5층에서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세종캠퍼스 개원식’을 가졌다.
세종캠퍼스는 2개 강의실, 휴게실, 회의실, 연구실로 구성됐으며 향후 KAIST가 주관하는 세종시 행사와 세미나 등으로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모 총장, 이희윤 연구부총장, 이광형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등 교내 관계자와 국가미래전략고위과정(ASP)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끝.
2015.09.16
조회수 7603
-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 개최
대한민국의 30년 후 비전을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기획하는 릴레이 토론회가 전국 5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우리 대학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광복 100년의 국가 미래상을 청년들에게 구하는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의 첫 행사가 오는 22일(화) 저녁 7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에게 가장 절박한 이슈인 일자리를 주제로 미래 한국사회의 개조방안에 대해 2030 패널과 관객간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로봇 공학자 한재권 박사가 로봇자동화가 일자리 문제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는 기조강연을 하고 실제 사람 크기의 로봇배우가 등장하는 오프닝 공연도 준비된다.
관객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시간 표결에도 참여하게 된다. 토론회에 나온 젊은이들의 모든 의견은 타임캡슐에 저장되어 광복 100년을 맞이할 2045년 광복절에 개봉한다.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연말까지 대구 (교육), 대전 (과학기술), 부산 (통일외교), 광주 (문화) 등 5개 도시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국가 미래 토론회를 열고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종합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미래세대 열린광장 2045의 참가신청은 광복70년 기념사업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815.go.kr)에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5.09.14
조회수 7767
-
미래전략대학원, 세계 특허 허브국가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특허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특허분쟁 해결의 중심국가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대학 미래전략대학원은 9일(목) 오전 9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특허법 및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주제로 ‘2015 세계 특허 허브국가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래학자 짐 데이터(Jim Dator) 美 하와이대 교수를 비롯해 한상욱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수석 부회장, 서민 前 법무부 민법개정위원장, 이규홍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특별강연과 특허법 ․ 민사소송법 개정안에 관한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짐 데이터 美 하와이대 교수가 특별강연자로 나서 ‘지식 재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한상욱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수석 부회장이‘특허법 및 민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발제자로 나서 ▲ 특허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현실화하고 ▲ 서류 제출명령의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서류제출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해 특허권자의 입증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발표에 이어 서민 前 법무부 민법개정위원장과 8명의 토론자들이 개정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제3회 미래전략대상’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동북아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 프로젝트’를 기획해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의 기초를 마련한 공로로 박연수 前 소방방재청장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끝.
2015.04.08
조회수 8092
-
미래전략대학원,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2015 출간
과학기술 중심의 미래사회가 다가오는 가운데, 미래 대한민국을 어떻게 선진일류국가로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을 담은 책이 나왔다.
우리 대학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은 30년 후의 대한민국을 미래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2015’를 펴냈다.
이 책은 해방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의 국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핵심전략과 분야별 세부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양극화와 갈등 및 불신문화의 확산▲저출산 ‧ 고령화 등 인구문제와 기후변화와 환경 ▲분단체제의 지속 및 저성장의 구조화 ▲지속가능한 민주복지국가의 과제 등 국가적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지혜를 담았다.
지난 3월부터 학자, 전문가, 국회 및 정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자문했으며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공청회 내용 등도 포함됐다.
미래전략대학원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미래전략이 절실함을 알리고자 매년 국가미래전략 보고서를 출간 할 예정이다.
2014.12.17
조회수 8717
-
미래전략대학원,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공청회
‘아시아 평화 중심 창조국가’ 주제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
글로벌 경제위기 반복, 동북아 안보 불안, 인구문제 등 대한민국의 지속적 번영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과학과 기술을 통해 어떻게 미래번영을 이룰 것인가’를 전망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은 오는 7일(화)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국가 번영을 위해 현재를 사는 우리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다.
공청회에는 KAIST 교수 5명 등 총 7명의 미래학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이 ‘미래전망 및 비전’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현재를 조망하면서 미래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문화전략’ ▲ 곽재원 KAIST 이사의 ‘과학국정전략’ ▲임춘택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의 ‘산업전략’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김소영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의 ‘정치제도’ ▲김원준 기술경영학과 교수의 ‘경제전략’ ▲서용석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인구전략'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KAIST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시아 평화중심 창조국가’에 관한 미래전략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공청회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끝.
2014.10.06
조회수 9612
-
KAIST-국회, ‘특허 허브국가’ 추진위 발족
우리 대학 미래전략대학원(원장 이광형)과 국회(의장 정의화)는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갑윤 국회부의장,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이광형 KAIST 교수 등 특허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대한민국 세계 특허(IP)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을 세계 특허허브 국가로 만들기 위한 관련법안을 점검하는 한편 추진위원회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학계 ‧ 관계 ‧ 법조계를 대표하는 3명의 특허분야 전문가가 진행한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강창희 (前)국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광형 KAIST 교수가‘세계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추진 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특허의 국제적 동향’, 한상욱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특허허브 국가의 방향 및 관련법 개정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광형 세계 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대 특허강국이지만 특허에 관한 법‧제도‧인력 등 관련분야 전문성이 취약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특허 허브국가로 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끝.
2014.09.23
조회수 8367
-
"富 대물림 않겠다" … 정문술 前 이사장, KAIST에 215억원 재 기부
정문술 前 KAIST 이사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 할 인재를 양성하고 뇌 과학 분야 연구를 위해 215억원을 추가로 KAIST에 기부했다.
발전기금 약정식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리츠칼튼 호텔 금강홀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로 정문술 前 이사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은 총 515억원으로, 전액 ‘정문술 기금’으로 적립돼 관련분야 인력양성과 연구에 사용된다.
KAIST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정문술 기금을 미래전략대학원 육성과 ‘뇌 인지과학’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현재 미래전략 ․ 과학저널리즘 ․ 지식재산 분야에서 석․박사 과정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대한민국의 국제관계 ․ 경제 . 산업 ․ 국방 ․ 과학기술 분야에서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해 하버드대 캐네디 스쿨과 같은‘싱크탱크(Think Tank)’기관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KAIST는 인류가 탐구해야 할 궁극적인 연구 분야로 뇌 분야를 선정하고‘뇌 인지과학 석‧박사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양성과 관련분야 연구를 수행 할 계획이다.
2001년 당시 개인 기부액으로는 최대인 300억원을 KAIST에 기부한 정 前 이사장은 IT와 BT를 융합한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KAIST는 내부 논의를 통해 바이오및뇌공학를 설치 한 바 있다.
정 前 이사장은 “ 2001년 당시 많은 사람들이 IT와 BT의 융합연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현재 KAIST는 바이오 및 뇌과학 분야를 개척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면서 “당시 더 큰 금액을 기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융합연구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과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약속 때문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며 “이번 기부는 개인적으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였으며, 또 한편으로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소중한 기회여서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강성모 총장은 “이번 기부는 KAIST가 미지의 학문분야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KAIST가 세계 속의 연구대학이 되는 데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문술 전 이사장은 1983년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반도체장비 제조회사인 미래산업을 창업했다. 2001년에는 ‘회사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적 신념으로 회사 경영권을 직원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은퇴한 바 있다. 끝.
2014.01.11
조회수 12004
-
미래전략대학원, 국회서 세계 특허 허브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 강창희 국회의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등 특허 관계자 20여명 참석
- "특허분쟁 해결의 모델, 한국이 만들자"를 주제로
국내·외 특허 관계자들이 특허 허브 강국 육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 대학 미래전략연구센터와 미래전략대학원은 26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계 특허(IP)허브 미래전략’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강창희 국회의장, 강성모 총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정갑윤 대한민국 특허허브추진대표 겸 새누리당 의원, 한상욱 김& 장 변호사, 백강진 서울 고등법원 판사, 제임스 비 스페타(James B. Speta)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부학장 등 특허분야 정 ․ 관 ․ 산 ․ 학계 관계자 20여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 ․ 중 ․ 일이 특허의 창출 ․ 보호 ․ 활용 분야에서 아시아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특허분쟁 해결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한상욱 김&장 변호사는‘대한민국 특허 허브국가의 비전과 미래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특허 허브 강국을 위한 실행방안으로‘특허전담 전문 법관제’도입과 손해배상액 현실화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백강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특허 분쟁해결 선진화 미래전략’에 관한주제발표에서 한국법원의 국제적 위상과 특허 허브 국가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밖에 제임스 비 스페타(James B. Speta)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부학장(Vice Dean of Northwestern Law School)이‘한국이 특허소송 허브 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장은“최근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법원을 찾아 소송을 진행 한다”면서“△신속한 재판 △특허권자 보호 강화 △판사 전문성 등의 강점을 가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 법원, 독일의 뒤셀도르프 법원, 싱가포르 법원 등이 특허소송의 메카로 떠오르며 서비스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2만 달러 덫에 걸린 대한민국이 특허 ․ 법률 서비스 와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면서“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이 세계 특허분쟁 해결의 중심지가 되는데 필요한 전략과 인적자원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정보는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대법원, 법원행정처, 특허청, 중소기업청,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한다.
[보충 취재문의] 홍정훈 선임연구원 010-8650-7694
2013.09.25
조회수 13702
-
KAIST, 국회사무처와 "국회 최고위 미래전략과정" 개설을 위한 MOU 체결
KAIST(총장 강성모)는 5월 14일(화)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와 관․학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회의원 및 국회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학 및 미래전략에 대한 강좌인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의 개설을 비롯하여 KAIST와 국회간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는 국회사무처와 공동으로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미래전략과정의 개설은 지식의 융합이 강조되는 미래의 패러다임에서 국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고안되었으며, 국회의 리더들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미래 대응 전략을 탐구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모 총장을 비롯하여 정진석 국회사무총장과 이군현 의원, 김세연 의원 등 국회의원과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석영환 의정연수원장, 오준호 대외부총장, 이광형 이노베이션 학부장, 채수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2013.05.15
조회수 8954
-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내년 신설
- 미래학 선구자 짐 데이터(Jim Dator) 하와이대 교수, 초빙교수로 참여 -
-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 목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학생모집 -
우리 대학이 국가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전략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2013학년도 봄 학기부터 운영한다
국내 주요 정책대학원들의 경우 공공정책 • 경제 등에 관한 5년 이내의 단기적인 현안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지구적 관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해결할 국가적인 장기 전략과 대형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방법을 교육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은 불확실성 시대를 대비해 정부・기업이 필요로 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육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다양한 과학적 예측방법을 통해 국제적 이슈는 물론 국지적 이슈에 관한 해결방안을 교육할 ‘미래학’ 분야와 ▲ 과학기술 • 경제 • 국제관계 등에 대한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세부정책을 상호 연계시킬 수 있는 정형화된 전략도구를 제시하는 ‘미래전략’ 분야로 구성했다.
교수진으로는 KAIST의 각 분야 권위자가 겸임교수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래학자를 포함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초빙교수로 참여한다.
KAIST에서는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용훈 교수(전기및전자공학과), 오준호 특훈교수(기계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생명과학과), 정재승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임춘택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 등 20 여명이 겸임교수로 참여한다.
외부 교수진으로는 전 세계미래학회 회장인 짐 데이터(Jim Dator) 미 하와이대 교수를 비롯해 김진현 前 과기부장관, 유명희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서용석 박사(행정연구원), 박병원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성원 박사(하와이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세계 미래학연구의 선구자인 짐 데이터 교수는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대학원 참여에 대한 기본적인 협의를 마쳤다. 현재는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과목 설계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연간 2개 과목을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짐 데이터 교수는 “한국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해야 하며, KAIST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KAIST가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것은 한국과 세계 미래학 발전에 중요한 일이며 그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KAIST가 미래전략 전문가 양성을 본격화한 데는 정부 및 기업 CEO가 바뀔 때마다 수시로 변경되는 정책을 뛰어넘어, 중장기적이고 초당파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할 인재가 절실하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 설립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정부•기업이 20~30년의 장기적인 미래전략을 세우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며 “선진국형 중장기 국가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기획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학생모집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http://admission.kaist.ac.kr/)을 통해 접수받는데 기업체 임직원과 출연연 연구원, 정부부처 공무원, 언론인, 군인 등을 대상으로 25명 이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주 2일 야간제 강의로 이뤄지며 KAIST 대전 본원과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2012.10.24
조회수 11800
-
노화를 억제하면서 건강히 장수할 수 있도록 돕는 新물질 발견
김대수 교수
- PLoS One 발표,“암, 치매 및 파킨슨병 예방․치료에 한걸음 다가가”-
노화를 억제하면서 건강히 오래살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됨에 따라,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고 싶은 인류의 꿈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43세) 연구팀과 충남대 의과대학 및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전략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10월 11일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Beta-lapachone, a modulator of NAD metabolism, prevents health declines in aged mice)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식사량을 줄이거나(小食)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다.
김대수 교수 연구팀은 우선 소식이나 유산소운동이 보조효소(NAD+*)를 증가시켜 세포의 노화를 억제한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연구팀은 천연화합물(베타-라파촌)로 효소(NQO1)를 활성화시키면, 적게 먹거나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아도 NAD+의 양이 증가됨을 규명하였다.
*) NAD+(니코틴아미드 디욱시뉴클레오타이드) : 이 보조효소가 세포내에서 증가하면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베타-라파촌(beta-lapachon) : 라파초 나무, 단삼 등 식물에 고농도로 함유된 천연화합물
또한 이미 노화가 진행된 생쥐들에게 베타-라파촌을 사료에 섞여 먹인 결과, 3개월이 경과되면 운동기능과 뇌기능이 모두 향상되어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베타-라파촌은 동․서양에서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약초의 주성분으로 만들어져, 머지않아 쉽게 상용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대수 교수는 “지금까지 노화를 억제하는 약물들이 다수 개발되었지만, 사람에게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우리 연구팀이 찾아낸 새로운 물질은 소식이나 운동으로 나타나는 효과를 그대로 모방하여 밝혀낸 것으로서, 향후 암, 치매 및 파킨슨병과 같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2012.10.24
조회수 1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