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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시, 인공지능 안부 확인 서비스 개발
우리 대학이 서울시 · 서울시복지재단과 'AI안부확인서비스 데이터 활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서면 교환 방식으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가 2022년 10월부터 제공해 온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부 대상자의 심리상태와 고립 위험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대화형 'AI안부확인서비스'를 개발해 고립가구 돌봄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대학은 이번 연구를 위해 인공지능-사회복지-HCI(인간컴퓨터상호작용)를 아우르는 융합연구팀을 구성했다. 차미영 전산학부 교수와 최문정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및 IBS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데이터사이언스 그룹 진효진 박사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서울시가 'AI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대화 데이터를 제공받아 ▴고립 위험 대상자를 찾아낼 수 있는 지표 개발 ▴고립감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시나리오 개발과 이를 반영한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 ▴고령자 및 고립가구 돌봄에 특화된 맞춤형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딥러닝 방식을 통해 우울감과 자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고령 고립가구에 특화된 심리 안정 시나리오를 개발해 이를 대화형 인공지능에 적용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개발된 모델을 'AI안부확인서비스'에 적용하고 연구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안부서비스'가 고도화되면 고립 위험 신호를 더욱 정교하게 선별하고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위험 상황에 더욱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체적으로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서비스의 효율성이 향상돼 보다 나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최문정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번 관학협력을 통해 고령자들의 다양성이 반영된 인간중심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께 연구를 주도하는 차미영 전산학부 교수는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인 만큼 사회복지 분야에서 사람을 대체하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균 공과대학장은 "우리 대학 연구진이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고령화, 고립가구 돌봄 문제를 기술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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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교수, 한국인 최초 전략경영학회 우수 연구자로 선정
우리 대학 기술경영학부 이나래 교수(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겸임)가 국제 전략 경영학회(Strategic Management Society)의 우수 전략 경영 연구자(Research in Strategic Management Scholar)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전략 경영학회는 전략 경영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는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상은 본 학회가 전략 연구 재단(Strategy Research Foundation)을 통해 매년 1~2명 내외로 선발해 수여하고 있으며 선발된 연구자의 연구 과제를 미화 25,000불 선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인 연구자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나래 교수는 전략 경영 분야 중 비시장 전략 (Non-market strategy)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다각적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 연구의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 과제 역시 제도적, 물리적 기후 변화 위기가 기업의 글로벌 자산 매각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이다.
상을 받은 이나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략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자산 매각 전략에 관한 연구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후 변화 연구를 융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KAIST 내의 지적 자산을 활용해 기후 변화 기술에 대한 연구로 폭을 넓히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나래 교수는 지난 2022년에 국제 전략 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연례 학회에서 ‘현실적 시사점이 있는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with practical implications)’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 전략 학회 소개: https://www.strategicmanagement.net/
*전략 연구 재단 소개: https://www.strategicmanagement.net/about-sms/strategy-research-foundation/
*수상자 공지 페이지: https://www.strategicmanagement.net/publications-resources/strategic-management-explorer/2023-srf-grant-recipients/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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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능성의 청사진을 전시하다
우리 대학 산업디자인학과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협력전시인 `Blueprint: Feasible Blue' (국문명 청사진: 푸른 가능성)을 통해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과 이색 아이디어들을 대중에게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재단의 복합문화공간인 온드림 소사이어티(ONDREAM SOCIETY)에서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KAIST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의 3개 연구실과 10명 학부생의 푸른 상상력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엿볼 수 있다. 본 전시에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어우러진 청사진의 세계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해당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토크(12월 17일, 15:00)에서는 산업디자인학과의 이탁연 교수와 미국 조지아 공대 산업디자인학과 및 인터랙티브 컴퓨팅학과의 오현주 교수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배상민 교수팀의 오르골 자일리톨 디스펜서에서부터 박민서 학생의 화를 다스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기까지, 총 14개의 다양한 디자인적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 디자인과 기술이 어떻게 소통하며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이 어떻게 디자인을 통해 사회에 지속 가능하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본 전시는 실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 산업과 생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한다.
동 전시를 총괄 기획한 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는 “이번 전시는 실험적인 청사진(Blueprint)을 통해 산업과 미래 삶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최재호 사무총장은 “우리 재단은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인간 중심의 사회 공헌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꿈꾸고 있다. 이번에 인간 중심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인류 전체의 더 나은 삶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함께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미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전시를 재단의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학과장은 "기술 자체는 무색무취하다. 우리는 기술의 가능성을 음미하여 현실에 가치 있는 새로운 것을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것들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라고 밝혔다.
Blueprint: Feasible Blue (국문명 청사진: 푸른 가능성) 전시 일정
오프닝톡: 12월 17일 3:00PM (리셉션 오픈: 2:00PM)
전시기간: 12월 17일~22일
전시장소: 온드림 소사이어티(ONDREAM SOCIETY) (주소: 서울 중구 명동길 73)
*오프닝톡을 포함해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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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가치창출원, 창업지원 벤처 투자자 정기미팅(DCM) 개최
우리 대학이 창업과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한 벤처캐피탈(이하 VC) 대표들과의 미팅을 6일부터 이틀간 대전 롯데호텔 루비홀에서 진행했다.
기술가치창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교수진과 VC 대표들이 정기적인 만남(Department Capital Meeting, 이하, DCM)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교수들의 도전 정신을 장려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21년 11월에 시작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카카오벤처스 · 포스코기술투자 · KDB 산업은행 · 선보엔젤파트너스 · 카이트창업가재단 · 블루포인트파트너스 · 컴퍼니케이파트너스 · 카이스트홀딩스 · 미래과학기술지주 ·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 중대형 투자 회사와 창업 초기 투자사까지 총 10개의 VC 기관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우리 대학에서는 송민호(의과학대학원), 윤준보(전기및전자공학부), 이진우(생명화학공학과) , 김재경(수리과학과), 김주호(전산학부), 장재범(신소재공학과), 이정호(의과학대학원), 강병훈(전산학부), 이광록(생명과학과), 이정철(기계공학과), 김진우(생명과학과), 최시영(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1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6일 진행된 DCM 워크숍에서는 최성율 기술가치창출장, 배현민 창업원장, AC/VC 자문대표단 및 기/예비 창업 교원이 DCM의 활용 방안 및 KAIST 기술사업화 비전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1회부터 참여한 VC 자문대표 안구영 전무는 포스코기술투자가 총 50억 원 가량의 자금을 ㈜아이디케이랩(김일두 교수), ㈜다임리서치(장영재 교수), ㈜멤스룩스(윤준보 교수) 등 KAIST 교원 창업 기업들에 성공적으로 투자한 사례를 소개했다.
7일 열린 본 행사에서는 참석한 교수진들의 창업 경험 여부에 따라 '예비창업자'와 '교원창업자'로 그룹을 나눠 각각 초기 기술사업화와 시리즈 A급 중대형 투자에 적합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구 중인 첨단기술에 대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기술창업·신산업 발굴·기술이전·전략투자 파트너십·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등에 대한 기술사업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DCM을 총괄한 최성율 기술가치창출원장은 "DCM 행사를 통해 교원창업기업이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더 많은 VC 대표들과 교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학협력센터 김성완 센터장은 "향후 DCM을 통해 창업 단계별 기업 현황에 따른 체계적 투자(Pre-seed/Angel, Seed, Series A,B,C) 지원 플랫폼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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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수과학자포상에 조광현 교수, 박성준 교수, 강지형 교수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은 2023년 11월9일(목) 과학기술대전 개막식(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3년 「우수과학자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과학자포상」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발굴·포상하여 과학기술인 사기와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학상·공학상(4명), 젊은과학자상(4명), 이달의 과학기술인상(6명) 등 3개 분야 총 14명의 우수과학자에 대해 시상했다.
우선,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한국과학상·공학상'에는 우리 대학 조광현 교수가 김창영 교수(서울대), 이창준 소장(IBS), 이중희 교수(전북대)와 함께 선정됐으며,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천만원이 수여됐다.
조광현 교수는 역노화(reverse aging), 암가역화(cancer reversion) 등 비가역적 생명현상을 되돌릴 수 있는 생체 제어 기술과 환자 맞춤형 항암치료 시뮬레이션 분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생체 제어 기술과 분석 플랫폼은 민간에 기술 이전되면서 생명공학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생물학 분야 연구 및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되는 ‘젊은과학자상’에는 우리 대학 박성준 교수, 강지형 교수가 임종우 교수(서울대), 김민진 선임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5천만원이 수여됐다.
박성준 교수는 피부신경의 전기생리학적 신호 패턴을 모사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복합적인 감각을 전달할 수 있는 인간 모사형 유연전자소자 기반 인공 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장애 환자에 쓰이는 인공피부, 의족·의수용 감각 기능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형 교수는 초음파를 이용한 고분자 소재 내 액체금속 입자의 다차원 조립 기술과 이에 기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축성 전극 소재를 개발하고, 고집적 신축성 인쇄회로기판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스트레쳐블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등 신축성 전자소자분야에서 선두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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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AI시대 인문학 르네상스를 향해'공동 심포지엄 개최
우리 대학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한국창의과학재단과 함께 24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AI시대 인문학 르네상스를 향해'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의 역할을 논의하고 앞으로 인문학이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사회적 변화 속에서 인문학적 물음을 던져왔던 학계 인사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가치가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과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전봉관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장)의 사회와 맹성현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센터장(전산학부 교수)의 개회사 및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기조 강연으로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 교수의 '디지털 문명을 이끄는 인문학: 챗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 전략'을 발표하고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의 '낯선 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 인문학적 성찰과 제도적 실천'과 김성도 고려대 언어학과 교수의 '디지털 문명과 인문학의 변형: 인공지능 인간학 서설'로 이어진다.
패널토의는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디지털소사이어티 위원), 신선영 한국정보화진흥원 정책본부 AI. 미래전략센터장, 정서현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24일 열릴 심포지엄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링크 → https://www.youtube.com/@nrctvlive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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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
김범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우리 대학인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사장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이 후원하는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오전 10시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 리서치데이 행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우리 대학은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포상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도 이온 전달 특성이 매우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이용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본 연구는 조지아 공대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2022년 1월호에 발표됐으며, 과총에서 선정한‘올해의 10대 과학 기술뉴스’로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이와 함께 고무처럼 늘어나면서도 높은 전기적 성질을 가지는 극한 물성을 가지는 새로운 고분자 전자소재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의 소재고유형 웨어러블 태양 전지를 개발했다. 2022년에 ‘에너지 및 환경과학(Energy Environmental Sci)’, 6편의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등 관련 연구 결과를 최정상급 세계적 학술지 다수에 출판하여 학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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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과학과 강문진 교수, 4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우리 대학 수리과학과 강문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수) 밝혔다.
강 교수는 압축성 오일러 방정식의 충격파에 관한 문제를 1차원 공간에서 최초로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는 1차원 공간 위에서 약한 리만충격파는 물리적 교란에 의해 난류와 같은 불안정한 상태로 변하지 않고 안정적 형태로 지속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압축성 오일러 방정식의 초깃값 문제의 체계적인 연구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21년 4월 수학분야 국제학술비 인벤시오네 마테마티케(Inventiones Mathematicae)에 게재됐다.
강 교수는 “충격파 안전성 연구는 초음속으로 움직이는 물체 형태나 추진체 등을 제작하는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며 "맥스웰 방정식, 자기유체역학 방정식뿐 아니라 교통량이나 혈액 흐름, 에너지 재생 등 현상을 모형화하는 현대수학 편미분 방정식 연구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매월 1명 선정하며,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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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디지털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방학 중 SW·AI교육 캠프 운영기관 선정
우리 대학이 디지털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23년 1월부터 2월까지 청소년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본 캠프는 ‘25년부터 시작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 전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가정 배경,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 최소화를 위해 국가 및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교육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 대학은 미담장학회, 샌드박스게이밍과 협력해 총 1,5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대전, 울산 총 3개 광역시에서 SW·AI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 지역별 캠프 참여 예정인원: ▲서울지역 청소년 1,050명(초4~6 200명, 중1~3 550명, 고1~2 150명, 고3 150명), ▲대전지역 청소년 300명(중1~3 100명, 고1~2 100명, 고3 100명), ▲울산지역 청소년 150명(초4~6 50명, 중1~3 100명)
또한,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런‘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사회배려계층 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특별캠프를 진행해 경제적 여건에 의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 KAIST-미담장학회-샌드박스게이밍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방학 중 SW·AI 캠프 운영 대학 선정 협약식을 진행했다.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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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술사업화 확대 위한 VC 대표 미팅 개최
우리 대학이 창업과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한 벤처캐피탈(이하 VC) 대표들과의 미팅을 26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에서 진행했다.
이는 우리 대학 교수진과 VC 대표 간의 정기적인 만남(Department Capital Meeting, 이하, DCM)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창업과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교수들의 도전 정신을 장려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DCM에는 VC 기관 대표이사 12명과 장영재, 이필승, 노준용, 김재경, 김대수 교수 등 우리 대학 교수 24명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VC 기관으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KDB 산업은행, IMM 인베스트먼트 등의 중대형 투자 회사와 프라이머, 위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카이트창업가재단,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한국신기술지주 등의 창업 초기 투자사들이다.
26일부터 양일간 열린 VC 대표 미팅에 참석한 교수진들은 창업 경험 여부에 따라 `예비창업자'와 `교원창업자'로 그룹을 나누었고, 각각 초기 기술사업화와 시리즈 A급 중대형 투자에 적합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구 중인 첨단기술에 대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기술창업·신산업 발굴·기술이전·전략투자 파트너십·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등에 대한 기술사업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예비창업자'와 `교원창업자' 모두 각기 다른 관점과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어졌다.
DCM을 총괄한 이건재 산학협력센터장은 "첨단기술 기업의 정보와 관련 분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은 물론 즉석에서 투자 결정까지도 가능한 VC 대표이사들이 자문과 멘토를 위해 직접 나섰다는 것 자체가 우리 대학의 뛰어난 기술사업화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ˮ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 산학협력센터는 올해 제 2회 개최된 DCM 행사에 이어 매년 두 차례 정기적인 DCM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더 많은 VC 대표들과 교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미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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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및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 5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하여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유기 고분자와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에서 높은 광전변환효율을 내는 새로운 전하추출 경로를 발견했다.
그는 유기 고분자와 양자점의 계면에서 빛에 의해 생성되는 엑시톤(전자·정공 쌍)이 전기로 변환되기 전에 소실되면서 광전변환효율이 낮아지는 원리를 규명하고, 전자를 분리·추출하는 효과적인 물질을 도입해 새로운 엑시톤 분리 경로를 만들었다.
그 결과 광전변환효율이 최대 13.1% 높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만들었으며, 기존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보다 30% 이상 높은 효율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이브리드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효율 차세대 광전소자 구현의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소자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전반에서 기술 증진을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연구성과는 2019년 11월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됐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매월 1명 선정한다.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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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우리 대학 동문학술장학재단이 지난달 30일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는 차기철 이사장, 임형규 전 이사장, 정칠희 동문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동문 기부자와 이광형 총장, 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2021년 이전에 선발된 유지 장학생 30명과 올해 선발된 신규 장학생 33명을 포함한 63명에게 총 3억1천5백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발행됐다.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은 동문의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되었다. 올해로 31년째 장학지원, 학술연구지원 및 과학교육문화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장학사업의 경우 기부자가 학생을 직접 선발하고 기부자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1년에 500만 원씩 총 3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매년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장학생 선발하며 매월 생활비 형태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부자와 학생이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는 멘토링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위한 후원도 함께 하고 있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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