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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택 교수, IEEE 초빙편집장 선임
우리 학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임춘택교수가 IEEE J-ESTPE(Journal of Emerging and Selected Topics in Power Electronics) 초빙 편집장 (Guest Editor)으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그동안 무선전력 (wireless power) 및 전기자동차 (electric vehicles)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현재 IEEE Trans. on Power Electronics와 IEEE J-ESTPE의 부편집장 (Associate Editor)과 국내 전력전자학회(KIPE) 무선전력전문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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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부설 나노종합기술원장, 이재영 가천대학교 R&D정책연구소장 선임돼
이재영 가천대학교 R&D정책연구소장 겸 생명과학과 교수가 5월 20일자로 KAIST 부설 연구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16년 5월19일까지 3년간이다.
1956년 10월10일 서울에서 태어난 이재영 원장은 육군사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80) 미국 위스콘신대학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94)를 받았다. 1987년 과학기술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재영 원장은 서기관, 생명환경기술과장(‘01~’03), 원천기술개발과장(‘04~’05), 재정기획관(‘05~`06), 홍보관리관(’06~‘08) 등 과학기술부에서 21년 동안 근무한 정통 과학기술 관료 출신이다.
공직생활 은퇴 후 이재영 나노종합기술원장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위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감사를 거쳐 2012년부터 가천대학교 R&D정책연구소장 겸 생명과학과 교수를 지냈다.
신임 이재영 원장은 지난 5월 16일에 개최되었던 제225회 KAIST 임시이사회에서 ‘KAIST 부설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으로 선임되었으며 5월 20일(월) 미래창조경제부장관의 승인을 받았다.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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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캔위성대회 창작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팀의 태양 추적 시스템 기능을 갖춘 위성
- 슬기부(고교부) 및 창작부(대학생부) 각 5팀씩 총 10팀 수상 -
- 최우수상 슬기부 한국과학영재학교 KSAT팀, 창작부 영남대 YUSA팀 -
교육과학기술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2012년 4월부터 추진한 ‘제1회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에서 캔위성 개발 및 창의적 과학임무 구현에 탁월한 성적을 거둔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9월 6일(목)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개최했다.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는 캔 형상의 교육용 모사위성(CanSat)을 활용해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들이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제공하여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금년 처음 개최된 행사로서, 초ㆍ중학생(체험부) 대상 과학캠프와 고교(슬기부)ㆍ대학생(창작부) 대상 경연대회로 구성되었다.
캔위성의 창의적인 임무 발굴과 위성개발ㆍ운용 능력을 겨룬 경연대회에는 전국적으로 슬기부(고교부) 57팀, 창작부(대학부) 14팀이 참가하여 2단계 사전심사와 경연대회 본선, 최종결과 발표회 등 총 4단계의 경연을 거쳐 각 5팀씩 최종 수상팀이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위성 단분리 임무를 수행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KSAT팀과 태양추적임무를 구현한 영남대학교의 YUSA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최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KAIST 총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휘문고의 Daidalos팀, 대전충남고의 CAN2SAT팀, 경상대의 KITSAT팀, 항공대의 KRWSAT팀이 선정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대전 전자디자인고의 레인보우팀, 부산 장안고의 한우리팀, 인하대의 A.S.R.E.C팀, 경상대의 DreamHigh팀이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KSAT팀(한국과학영재학교)은 위성 단분리 임무를 목표로 한 캔위성 개발, 독자적인 지상국 개발, 우수한 과학적 분석력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YUSA팀(영남대)은 태양추적 임무를 목표로 한 캔위성을 개발하고 캔 위성 자세에 따른 태양추적 제어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센터장 이인)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에서 후원하였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청장 송기섭)의 협조로 추진되었다.
대회를 주관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연대회에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캔위성 개발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과학임무 아이디어가 돋보인 대회였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정례화하여 우리나라 과학분야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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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사업본부 현판식 행사 개최
우리 대학은 29일 대전 문지캠퍼스에서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착수한 바이오제약분야 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한 바이오제약사업본부의 개소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현판식을 양성광 교육과학기술부 기초연구정책관, 정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상선 연구개발인력교육원장 등 바이오제약 연구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6월 바이오의료기술사업의 일환으로 수원대에 설립된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에 지난 2년간 위탁 관리하였던 분자생물공정 연구단과 바이오의약품 맞춤형 약물전달체 연구단 등 2개 연구단과 함께 금년에 새로이 선정한 혈중 암세포진단 연구단을 포함한 3개 연구단을 관리하기 위한 바이오제약사업본부를 KAIST에 설치했다.
바이오사업본부는 본부장(KAIST 김정회 생명과학과 교수)을 포함하여 6명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2011년 8월 KAIST 문지캠퍼스내에 사무실 개소등 근무기반 구축을 거쳐 3개 연구단의 연구성과 도출 지원 및 평가 등 연구과제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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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장에 명예박사 학위수여
우리 학교는 21일 오후 2시 30분 대전 본교 KI빌딩 퓨전 홀(Fusion Hall)에서 스반테 린드크비스트(63세, Svante Lindqvist) 現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장 겸 왕실비서실장에게 ‘명예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09년부터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장을, 그리고 작년 1월부터는 왕실 비서실장도 겸하고 있는 스반테 린드크비스트 박사는 ‘과학기술사’ 분야 개척자로서 과학과 기술이 인류문명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과학과 역사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우리사회에 과학이 지니는 중요한 위치와 의미를 이해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KAIST측은 설명했다.
린드크비스트 원장은 지난 ‘84년 ‘18세기 스웨덴의 증기기관차 기술도입’에 관한 논문으로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이 논문은 그에게 3개의 학술상을 수상케 하는 영광을 안겨줬으며 지금까지도 과학기술사 입문서로 애독되고 있다.
지난 ‘89년 스웨덴 왕립공대에 ‘과학기술사’ 학과를 최초로 개설하고 ‘97년까지 9년간 학과장을 지낸 린드크비스트 원장은 이후 ‘98년부터 ’09년까지 12년 동안 초대 노벨박물관장을 맡아 박물관 설립 및 운영을 주도하는 한편 재임기간 동안 박물관을 유물 전시공간에서 연구도서관으로 변화시켜 각종 세미나와 대중강연을 지원하는 연구지향형 다목적 기관으로 육성시켰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한 린드크비스트 원장의 이번 KAIST 방문은 과학 분야 노벨상을 열망하는 KAIST 재학생들에게 미래과학자로서 겸비해야 할 비전과 사명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은 노벨상 6개 분야 중 물리학상 • 화학상 • 경제학상 등 3개 분야 수상자를 결정하는 기관이다. 이밖에 생리학•의학상과 문학상은 각각 카롤린 의학연구소와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그리고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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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대학평의회 31일까지 구성
- 대학평의회 설치계획(안) 마련, 13일 전체교수회의에서 설명
- 무기명 인터넷 투표 통해 15명 선임직 교수 평의원 선출
우리 학교가 대학평의회 구성을 위해 잰 걸음을 내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7일 서남표 총장이 전 구성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대학평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학평의회 설치계획(안)’을 수립하고, 13일 12시 30분부터 창의학습관 터만 홀에서 열리는 전체 교수회의에서 학교안을 제시한 뒤 의견수렴을 통해 이달 말까지 대학평의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학교측이 마련한 ‘대학평의회 설치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KAIST는 우선 총장이 임명하는 10명의 교원 외에 전체 교수회의에서 선임하는 15명의 교수 평의원 선출을 위해 14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선임직 15명의 평의원 선출을 총괄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보직교수 2명과 교수협의회에서 추천하는 평교수 2명, 그리고 전체교수회의에서 추대된 위원장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평의원 후보로 나설 수 없다.
영년직(Tenure-Track) 트랙 교수로서 5명이상의 교수로부터 추천을 받아야만 평의원 입후보자로 등록이 가능한데 등록일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평의원 입후보자는 A4 용지 1장 이내로 개인약력을 정리해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무기명 인터넷 투표를 통해 15명의 평의원이 선출된다.
KAIST는 이와 함께 오는 31일 임명직 10명을 포함, 선임직 15명 등 총 25명의 교수 평의원에 대한 임명과 함께 제1회 대학평의회를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대학평의회 구성을 최종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이용훈 KAIST 교학부총장은 “서남표 총장은 이번 전체교수회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교수들과의 적극적이고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학교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진적이고도 차별화된 대학평의회로서의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부총장은 또 “KAIST는 지금 교육과 연구역량을 늘려서 세계적인 대학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만큼 그동안의 갈등을 털고 구성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새로운 KAIST 역사를 창조하는데 앞장서야 국민으로부터 잃었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주대준 KAIST 대외부총장도 “서 총장과 학교는 구성원들과 약속한 대로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대학평의회 발족은 물론 명예박사 학위수여 기준제정, KAIST 이사선임 절차 개선안 등 차기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던 3개 혁신위 의결사항이 2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원안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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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희 교수, ‘질병진단 나노바이오센서’지 초대 편집위원장 선임
우리 학교 바이오 및 뇌공학과 최철희(44) 교수가 의학전문 국제학술지인 ‘질병 진단 나노바이오센서(Nanobiosensors in Disease Diagnosis)’지의 초대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최 교수는 이달부터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논문심사와 더불어 학술지의 방향설정 자문 등 전반적인 편집에 참여한다.
임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최 교수는 최근 10년 동안 세포생물학, 계산생물학, 바이오광학 분야에서 6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다학제적 연구 성과를 낸 업적을 인정받았다.
KAIST 생체영상연구센터장과 세포신호 및 생체영상 연구실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암, 동맥경화증과 같은 퇴행성 질병의 발생과정을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직관류 측정을 위한 새로운 생체영상기법과 극초단파 레이저 빔을 이용한 신경약물전달 신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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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에는 선배를 만나요!
- 매주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선목카페’프로그램 운영 -
우리 학교가 매주 목요일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선목카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삼성종합기술원장을 지낸 임형규 KAIST 동문회장이 ‘대기업에서의 성장’이란 주제로 지난 7일 오후 4시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첫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선목카페’는 10여명의 학생과 동문선배가 매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선배들과 함께하는 목요일 카페’를 말한다. 동문 선배들이 참여하는 멘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각 분야의 동문 선배들은 다양한 사회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애교심과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 및 리더십을 배운다.
오는 14일에는 고정식 전 특허청장, 21일 김재현 전 공주대 총장, 28일 유진녕 LG화학(주) 원장 등 각계각층의 동문선배들이 매주 목요일 특정 주제를 선정해 선목카페에 참여한다.
7일 첫 대화의 시간을 가진 임형규 동문회장은 “사회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 잘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특히,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말했다. 또한, “조직에서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공정성을 갖고 사람을 대하며, 조직의 생각을 넘어서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여한 기계공학과 최혜정 학생은 “기업에서도 과학⋅공학적 지식기반이 매우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기업가의 멋진 삶을 본받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학생처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선배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공유하고, 선배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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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걸 교수, '소크라테스와 CRM' 출간
100일간 트위터에서 진행된 ‘고객사랑법’ 지상중계!
세상 사람들을 내 고객으로 만들고, 한 번 구매한 사람에게 두 번 판매하고, 일반고객을 단골로, 나아가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것은 모든 비즈니스맨이 열망하는 바다. 문제는 방법. ‘광고는 죽었다’는 선언이 내려진 지 오래고, 새로운 채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해 좇아가기도 벅찰 정도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가망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바꿀 수 있을까?
그 와중에 등장한 유력한 대안 중 하나가 바로 CRM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고객을 선별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도록 도와주는 이 기법은 국내의 수많은 기업에서 앞 다퉈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그중 70%는 실패. 고객과의 ‘관계향상’보다 ‘매출증대’에만 집착한 결과, 엄청난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도 정작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일련의 거품이 가라앉은 후 많은 기업들이 이전보다 한층 진지한 자세로 CRM에 다시 접근하기 시작했다.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감동을 줌으로써 관계를 강화하는 본연의 취지를 살린 마케팅 방법론도 많이 실행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CRM의 구체적 방법론을 몰라 고전하는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국내 성공사례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고, 번역서는 딱딱한 이론 중심이어서 실전에서 도움을 얻기가 마땅찮기 때문.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장인 김영걸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CRM 전문가. 그가 가르치는 CRM 강의는 KAIST MBA에서 가장 악명 높은 과목 중 하나이자,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이 책은 김영걸 교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트위터에서 진행한 CRM 강의를 옮긴 것이다. 2010년 6월 5일부터 100일간 진행된 이 강의는 ‘세계 최초의 트위터 강의’이자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AIST MBA의 CRM 강의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서 의미가 크다.
최고의 이론가와 최고의 실행가들이 만났다!
생생한 현장사례로 풀어보는 CRM 전략과 전술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생생한 현장성에 있다. ‘애견병원의 고객은 개인가, 영희인가, 영희 아빠인가?’ ‘항공사 마일리지와 OK캐시백의 장단점을 비교하라’ ‘단골과 충성고객의 차이는?’과 같이 현장의 마케터들이 고민하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CRM의 핵심개념과 원칙을 설파한 것. 질문을 하고 수강생들이 답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해답을 깨닫게 한 것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을 그대로 닮았다.
저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인지, 대부분의 질문에서 수강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답을 찾아나갔다. 때로는 CRM 전문가들도 갑론을박하는 논점을 현장의 시각으로 냉철히 파헤친 대목을 보면 수강생들의 노하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 강의에 참여한 이들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 티켓링크 대표, 오라클 CRM 솔루션 담당 상무, 매일유업 CRM 부문장, LG전자 CRM 담당 과장, 이마트 고객기획팀장, CJ오쇼핑 고객인사이트 팀장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의 고객관리·마케팅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이론가가 풀어낸 CRM 강의이자, 국내 최고의 CRM 실행가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기도 하다. 김밥집에서 대기업까지, 자신의 비즈니스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좀 더 굳건히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명쾌한 교과서이자 가장 현실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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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0주년기념‘비전 2025 선포식’가져
우리학교가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재조명 하고자 ‘KAIST Vision 2025 선포식’을 17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오명 KAIST이사장, 서남표 총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이상민, 심대평, 김창수 국회의원, 대덕특구 출연연 기관장, 교직원 및 재학생, 학부모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KAIST는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KAIST가 추구해야 할 비전과 목표,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KAIST 장기발전전략으로 ‘KAIST Vision 2025"를 마련했다.
KAIST는 ‘인류를 위한 지식창출(Knowledge Creation & Technology Innovation for Humanity)’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The World-Leading S&T University in Knowledge Creation)’을 목표로 정했다.
더불어 교육, 연구, 협력, 경영 등 4개 분야로 나눠 △미래를 여는 전인적 융합형 교육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적 연구 △화합과 협력을 통한 발전 △지속 성장하는 KAIST 구축을 세부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핵심가치를 열정(Passion), 창의(Imagination), 진리(Truth)로 정의하고 전인적 글로벌 리더양성(Holistic Global Leader Education), Education 3.0, 우수 교수·학생 유치, 국가 G7 진입주도연구, 지식한계초월연구, 연구수월성 제고, 산학협력의 메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인류를 위한 봉사, 지속가능 발전전략, 전략적 인프라 마스터 플랜, 스마트 경영 등 12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34개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 교육 : 미래를 여는 전인적 융합형 교육 (Holistic Convergence Education for pioneering into the Future)
KAIST는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토론과 실제 문제해결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주며,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도전과 혁신, 열정으로 인류를 위한 새로운 지식 창출을 선도하는 전인적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인적 리더 교육(Holistic Leader Education) ▶창의적 다빈치 융합 교육 (Da Vinci Convergence Education)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교육 시스템 (EDDKA : Education through Digitized Discrete Knowledge Acquisition) ▶스마트 교육시스템 (Smart Education System) ▶전 주기적 인사시스템 (Full-cycle Personnel Management System) ▶KAIST² Power-up Plan ▶창의적인 인재 발굴 유치 및 육성 프로그램 (Programs for Recruiting and Supporting Creative Talents) ▶학생들의 안정적인 수학 환경 제공 (Provision of Stable Educational Environment) 등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 연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적 연구(Creative Research for Knowledge Creation and Technology Innovation)
과학기술에서 중요한 발견은 개인의 지적호기심을 추구하는 연구과정에서 우연적(serendipitous)으로 이뤄지기도 하지만,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할 때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에 KAIST는 우리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KAIST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을 위한 연구 (Research for a Personalized Medical and Healthcare Industry)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 산업을 위한 연구 (Research for a Sustainable Green Growth Industry) ▶정보지식산업을 위한 연구(Research for the Information/Knowledge Industry) ▶국가 방위 및 안보 산업을 위한 연구 (Research for the Defense and Security Industry) ▶Big Question 프로젝트 (Big Question Project) ▶젊은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Independent Junior Research Program) ▶High Risk 연구 발굴 지원 (Encouraging High Risk Research) ▶연구 선순환 시스템 (Virtuous Research Cycle System) ▶특성화된 연구인력의 확보 및 육성 (Recruiting and Supporting Specialized Research Personnel) ▶국가 대형공동연구 주도 (Leading Government Sponsored Research) 등 국가와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연구를 선도한다.
■ 협력: 화합과 협력을 통한 발전(Development through Harmony and Cooperation)
KAIST는 산학협력 및 창업 환경 조성을 통해 인재양성 및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최근 외국인 교수와 학생의 수 증가 등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와 국가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하여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산업 발전을 위한 S&T Hub (S&T Hub for Industrial Development) ▶교육/연구/창업의 이상적인 에코 환경조성 (Ideal Ecosystem for Education/Research/Entrepreneurship) ▶국가경쟁력 센터 (National Competitiveness Center) ▶다문화 캠퍼스 조성 (Creation of Multicultural Campus) ▶KAIST 국제 경진대회(KAIST Supremacy Challenge) ▶글로벌 서번트 리더십 프로그램 (Global Servant Leadership Program) ▶국민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 양성(Opinion Leader for the General Public) ▶평생교육원 설립 (Continuing Education Center) 등의 실천사항을 마련하고자 한다.
■ 경영: 지속성장하는 KAIST 구축(Systemizing KAIST"s Sustainable Growth)
KAIST는 지난 40년 동안 교육과 연구의 탁월성(Excellence), 현실세계의 문제해결을 강조하는 실용성(practicality), 개혁을 빠른 속도로 주도하는 민첩성(agility)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국내외에 심어왔다. 앞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더 키우기 위하여 외국 경쟁 대학 규모의 학교 기금 조성 및 자체 지속성장 방안 마련과 정부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더 요구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전기금 1조원 조성 (Creation of 1 Trillion KRW Development Fund) ▶리필형 연구기금 1조원 조성 및 운용 (Creation and Operation of 1 Trillion KRW Refilling-type Research Fund) ▶Ubiquitous 정보시스템 (Ubiquitous Information System) ▶그린캠퍼스 마스터 플랜 (Green Campus Master Plan) ▶글로벌 Multiversity 플랜 (Global Multiversity Plan) ▶학과 중심의 자율적 책임 경영 정착 (Integration of Department-centered Management System) ▶성과관리 경영 시스템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AMP 기반 행정 선진화 (AMP-based Advanced Administration) 등과 같은 노력을 경주한다.
서남표 총장은 “차세대교육시스템 Education3.0의 실행방안으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인 I-Four 교육프로그램(International IT-Based Independent Integrated KAIST Educational Program)을 도입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강의를 IT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통합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AIST는 지금까지 일구어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할 뿐 아니라 VISION 2025를 통해 구체화된 KAIST의 꿈과 열망을 현실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AIST는 1971년 2월 서울 홍릉에 설립된 이공계 대학원인 한국과학원(KAIS)으로 출발했다. 1981년 1월 5일 한국과학원(KAIS)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통합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만들어졌다.
1989년 6월 KIST와 분리되고 그해 7월에는 1984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대학(KIT)과 통합해 대전 대덕캠퍼스로 이전했다. 2008년부터 공식 명칭을 영문명인 "KAIST(카이스트)"로 변경했다. 2009년 3월에는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와 통합했다.
※ KAIST 40주년기념 홈페이지 : http://40th.kaist.ac.kr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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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교수 ‘미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 선임
우리학교 항공우주공학전공 이인 교수가 2011 년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 American Institute for Aeronautics and Astronautics) 석학회원 (Fellow) 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항공우주구조, 복합재료 및 스마트구조의 해석 및 설계의 권위자로 그 동안 한국항공우주학회장 및 한국복합재료학회장, 나로호 발사 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AIAA 는 전세계 160 여 개 국가에 회원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및 최고의 학회로 회원 가운데 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08 % 정도의 회원만을 매년 석학회원 (Fellow) 으로 선임한다.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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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중 특훈교수, ‘한국공학상’ 수상
우리학교 신소재공학과 강석중 특훈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교수들에게 수여하는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다결정 소재의 물리적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세구조가 소재의 제조와 가공 중에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를 규명해 재료 미세조직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신소재 제조에 응용하는 등 국내 재료공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수상했다.
‘한국공학상’은 1994년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전기·기계·화학·토목 등 공학 분야에서 총 24명이 선정됐다. 한국공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공학상과 젊은과학자상에 대한 시상식 및 간담회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 김병국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수상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한편, 강 교수는 올 3월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과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우리학교 특훈교수로 임명됐다.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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