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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희 박사과정,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논문 대상 수상
우리 대학 정보보호대학원 장대희 박사과정(지도교수 강병훈)이 지난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이버 컨플릭트 엑서사이즈 콘테스트 2017(CCE 2017)’의 사이버안보논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CCE 2017은 국가보안연구소와 국가정보원 및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사이버공격방어대회와 논문 공모전이 함께 열린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총 117편의 논문이 제출됐고 그 중 최상위작이 대상으로 선정된다. 제출된 논문들 중 1등이어도 내용이 충분히 우수하지 않으면 대상을 수상하지 않는다.
장대희 박사과정은 이 논문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함께 열린 해킹방어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논문명 RUMA : Rethinking Byte Granularity Heap Randomization)
해당 논문은 소프트웨어의 메모리 레이아웃 랜덤화를 통한 취약점공격방어에 관한 이슈를 심층적인 실험과 함께 재고찰하며 기존에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결론에 다다르는 내용이다.
대상 논문 외에도 KAIST 강병훈 교수 연구팀에서 2개의 논문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정보보호대학원 손수엘, 김용대, 신승원 교수의 공동지도논문이 최우수상을,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 지도논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실무적인 해킹공격 및 방어기술을 평가하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도 KAIST 강병훈 교수 연구팀(장대희, 김종환, 박민준)을 주축으로 구성된 5인 팀이 2위를 차지했다.
장대희 박사과정은 “이번 행사에서 논문 대상과 더불어 해킹방어대회에서 동시에 입상하게 된 것은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연구를 도와준 연구실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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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창업어워드 및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 발표
〈 창업어워드 KAIST 홍릉 2017 수상자 〉
경영대학이 ‘창업어워드 KAIST 홍릉 2017(이하 창업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더불어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도 발표, 국가경제 원동력인 에너지 및 IT산업 외에 금융, 유통, 교육분야 등 다방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창업어워드는 창업문화 조성 및 가치창출을 위해 경영대학 동문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총 36개 팀이 접수했으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5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프로메테우스에게 돌아갔다. ㈜프로메테우스(대표 배강민)는 소형 수력 발전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수력 자원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국내외 소형 수력 발전 시스템 제공 및 자체 시스템 설비 운영을 통한 전기 판매가 사업목표이다.
우수상은 Size Advisor(팀 대표 유재원) 팀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적합한 사이즈의 의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실측 사이즈 비교 솔루션이다. 장려상에는 자가 성병 검사를 할 수 있는 ‘패치형 성병 진단 키트’(팀 대표 민남기), 뇌인지과학을 활용한 학생별 맞춤 학습 솔루션 ‘New Raw’(팀 대표 송재오), 딥러닝을 이용한 한글 폰트 제작 툴 ‘AnyFont’(팀 대표 조경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권재중 경영대학 총동문회장은 “동문회는 이번에 수상한 창업팀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의 보완, 투자 유치, 영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창업어워드는 질적, 양적으로 계속 성장하여 KAIST 창업 문화 조성 및 동문 유니콘 기업 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영대학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 〉
경영대학은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박기우 성균관대학교 교수(경영공학 박사),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이사(정보경영 석사),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금융MBA 석사 및 경영공학 박사),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EMBA 석사), 홍준기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사장(테크노MBA 석사)을 선정했다.
박기우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한국경영정보학회에서 다수의 논문상을 수상했고, IS 최고 권위의 저널인 MIS Quarterly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서흥원 DSME정보시스템 대표이사는 IoT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여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등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한국 금융산업 및 ETF 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상생, 동반성장을 실현하였고,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가족친화경영을 선도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과 함께 경영자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사장은 정교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신뢰도 향상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김영배 경영대학장은 “그간 KAIST 경영대학은 수많은 동문들을 배출했으며 동문들은 사회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그 분야의 리더로서 혁신적인 경영·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혁신을 위한 도전 정신의 뜻이 모아져 동문회 주관으로 창업어워드가 개최된 점은 실로 의미가 크다. 동문 주체의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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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교수,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 이 주 용 연구교수 〉
우리 대학 IT융합연구소 이주용 연구교수의 ‘LTE-A 기반 단일 RF(Radio Frequency) 다중 스트림 지원 소형 기지국 기술’ 연구과제가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전기및전자공학부의 조동호 교수, 홍성철 교수, 이용훈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 본 연구과제에서는 새로운 구조의 안테나 및 RF 구조를 제안하여 LTE-A 4×4 다중입출력을 지원하는 300 Mbps급 저전력, 저복잡도, 광대역 소형 기지국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헤테로다인 방식의 통신 시스템은 중간주파수, 디지털 아날로그 변환기, 주파수 변환기, 필터 등의 주변 회로들로 인해 단가 상승 및 시스템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에서 임피던스 로딩 기반 RF칩을 통해 기저 대역 신호를 RF단에서 직접 변조함으로써 저전력, 저복잡도를 만족하면서도 광대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해 4세대 이동통신은 물론 5세대 이동통신에도 적용 가능한 RF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소형 기지국 기술은 현재까지 개발된 스몰셀 기지국보다 작은 크기로 구현이 돼 친환경적인 설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모 전력이 상당히 감소되면서도 고용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5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이 교수는 “5세대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사업자, 단말 제조사, 이동통신 사업자 등은 광대역, 다중 대역 등의 다기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저전력, 고용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에 사용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이동통신 인프라 확산을 통한 정보 통신 서비스 확산 및 도서 지역 인프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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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진 박사과정, 국제 대사공학 서밋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생명화학공학과 조인진 박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이상엽 특훈교수)이 지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대사공학 서밋 (International Metabolic Engineering Summit)’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국제 대사공학 서밋’은 대사공학 분야에 종사하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는 물론 기업 연구원들이 대사공학 분야 최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 서밋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5백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포스터 발표 등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원생들과 박사후연구원(일명 포닥, Post-Doctor), 그리고 연구원들이 겨루는 포스터 논문발표에서는 최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장려상 3명, 우수상 2명, 최우수상 1명을 각각 선정, 시상했는데 조인진 KAIST 박사과정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인진 박사과정 학생에게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안겨준 발표논문 제목은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해 각종 플라스틱의 원료물질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terepthalic acid)을 파라-자일렌(p-xylene)으로부터 전환’이다.
테레프탈산은 일반적으로 파라-자일렌의 산화공정을 통해 생산되는데 이 공정은 고온·고압 조건이 필요하고, 반응과정에서 유독성 촉매를 필요로 하는 단점이 있다. 조인진 박사과정 학생이 지웨이 루오(Ziwei Luo) 박사과정 학생과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생물학적 전환공정은 기존 화학공정과 대비해 상온·상압조건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며, 약 97%의 높은 전환율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 수상에서 더 나아가 후속연구인 포도당으로부터의 테레프탈산 생산에 관한 연구수행에 집중하면 재조합 대장균을 통한 바이오매스기반의 환경 친화적인 테레프탈산 생산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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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 7일 개소식 가져
KAIST는 7일 오전 대전 본교 응용공학동 1층에서 신성철 총장(우측 줄 맨 안쪽)과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주요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대학은 7일 오전 대전 본교 응용공학동 1층에서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센터장 이행기 교수·건설및환경공학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박중곤 한국연구재단 공학단장(경북대 교수·화학공학과), 이행기 센터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도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 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계 분야에서 우수연구 집단을 발굴·육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한편 국가기초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선도연구센터(ERC) 지원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는 향후 7년간 수심 100m 이상 적용이 가능한 수중터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연구주제로 △수중터널 시스템전용 구조해석프로그램 및 통합설계기술 개발 △수중 고 내구성 건설재료 및 수중 시공통합시스템 개발 △지능형 수중터널 안전·유지 관리통합시스템 원천·응용기술 등을 핵심기술로 정했다.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는 또 향후 세계 해양건설 분야를 선도할 다양한 원천·응용기술 개발은 물론 해당 분야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행기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구조·재료·시공·해양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교내 연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중터널 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원천·응용기술을 개발해 기술 자립화 달성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통해 수중터널 및 차세대 수중 건설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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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화학공학과 연구원, 국제학회에서 3개 부문상 동시 수상
수상자(사진 왼쪽부터 박선영 학생·최소영 박사·최유진 학생) 사진
최우수 연구상과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등 2개 분야에서 모두 8개의 상이 주어지는 국제학회에서 우리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 소속 학생들과 연구원이 3개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정 연구팀 소속 구성원들이 국제학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상을 동시에 휩쓸다시피 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콘캔 (Khon Kaen)에서 열린 ‘제 13회 아시아 생물공학회(The 13th Asian Congress on Biotechnology)’에서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 최소영 박사가 최우수 연구상을, 최유진·박선영 박사과정 학생이 각각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생물공학회는 아시아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과학자 및 산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친목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학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5개국에서 400여명의 생물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바이오혁신과 바이오경제 (Bioinnovation and bioeconomy)”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상엽 특훈교수도 이번 학회에 참석해 ‘시스템 대사공학에 의한 친환경 화학물질생산 전략’을 주제로 개회 기조강연(opening plenary lecture)을 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특히 “지난 20년간 학생들과 국제학회를 많이 다녀봤지만 최우수 연구상 3개와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5개 등 8개의 상이 걸려있는 국제학회에서 우리 연구팀이 동시에 3개씩이나 상을 휩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최소영 박사는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을 통해 폴리락테이트-글라이콜레이트(poly(lactate-co-glycolate)를 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폴리락테이트-글라이콜레이트는 젖산과 글라이콜산의 랜덤 공중합체로 대표적인 의료용 합성 바이오고분자다. 이 고분자는 생분해성, 생체적합성, 낮은 독성의 성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주로 임플란트, 약물전달체, 봉합사 등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최 박사의 연구는 대장균의 대사공학을 통해 포도당과 목당을 세포 내에서 폴리락테이트-글라이콜레이트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평가받았다. 최 박사는 이상엽 특훈교수 지도로 올 2월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포스트닥 연구를 수행 중이다.
최유진 박사과정 학생은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한 다양한 나노입자의 생물학적 합성연구를 발표해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유진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금속 흡착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발현시킨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 금과 은을 비롯한 단일 나노입자, 양자점, 자성나노입자 및 이제까지 합성이 보고되지 않았던 다양한 금속 나노입자들을 생물학적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이 같이 생물학적으로 합성된 나노입자들은 바이오이미징·진단·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박선영 박사과정 학생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을 대사공학을 이용해 대장균에서 생산 및 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아스타잔틴은 연어나 새우에서 발견되는 붉은 빛의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로 건강식품과 화장품 산업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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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공학과, NASA임무설계대회 최우수상 수상
〈 KAIST 팀 학생들, 왼쪽부터 이주성, 고재열, 최석민, 서종은, 이은광 〉
〈 안재명 지도교수 〉
우리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학생 팀이 美 항공우주국(NASA)이 주관하는 항공우주 임무 설계 경연대회인 라스칼(RASCAL : Revolutionary Aerospace Systems Concepts Academic Linkage) 대회에서 달 탐사 시스템 설계 분야 최우수상(Best in Theme Award)을 수상했다.
항공우주공학과 안재명 교수의 지도하에 고재열, 서종은, 이주성, 최석민, 이은광 학생으로 구성된 KAIST 팀은 미국 학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텍사스 공대(Texas Tech University), 왕립 멜버른 공대(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와 함께 연합 팀으로 출전했다.
연합 팀은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14팀에 선정돼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플로리다에서 열린 본선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총 4개 분야 중 ‘장기간 유인 달 탐사를 위한 물자 전송 시스템 설계’ 에 참여한 연합 팀은 해당 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
NASA 주관 하에 2002년부터 개최된 라스칼은 혁신적인 항공우주 시스템 및 임무를 주제로 학생들의 설계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세계 최고 수준 학교 및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 분야는 ▲우주인을 위한 경량 체력단련 모듈 설계(Lightweight Exercise Suite) ▲우주인의 선외 활동을 위한 에어록 모듈 설계(Airlock Design) ▲지구저궤도 및 화성에서 사용 가능한 상용 우주인 거주 모듈 설계(Commercially Enabled LEO/Mars Habitable Module) ▲장기간 유인 달 탐사를 위한 물자 전송 시스템 설계(Logistics Delivery System)로 구분된다.
달 탐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물자가 필요하다. KAIST 팀은 장기 유인 달 탐사를 위한 우주 물자이동시스템 설계를 위해 작년부터 약 8개월 간 연합 팀과의 회의를 통해 연구를 해왔다.
특히 장기 유인 달 탐사 임무에는 초기 계획 수립 시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KAIST 팀은 이와 같은 임무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과 운용 개념을 도출, 물자 수송에 소요되는 비용 효용성을 극대화했다.
구체적으로 우주선을 기능에 따라 추진 모듈과 배송 모듈로 나누어 설계했고 달 기지의 수요에 맞춰 배송 모듈을 교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한 출발 지점을 활용했다
항공우주공학과는 시스템 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항공 우주 연구에 초점을 맞춰왔고, 이를 통해 첫 참가임에도 NASA 주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지도를 맡은 안재명 교수는 “멀리 떨어진 국제연합팀을 리드하며 훌륭한 결과를 만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과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시스템-설계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향후 설계교육 분야의 국제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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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1억원 발전기금 약정
우리대학은 15일 오전 본관 2층 총장실에서 건축자재 전문 제조업체인 이종우(80세) 한국호머 회장과 1억 원의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우리대학은 기부자를 예우하는 한편 미래석학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발전기금 명칭을 이종우 회장의 호를 딴 ‘송암(松岩) 미래석학 우수 연구상’으로 명명했다. 발전기금은 공과대학 소속으로 부임한지 5년 이내 된 젊은 조교수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우수 연구상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열린 약정식에는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과 학교 측에서는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김수현 대외부총장, 김종환 공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약정식 후 밝힌 소감을 통해 “송암 미래석학 우수 연구상을 제정해 전도가 유망한 젊은 교수들을 도울 수 있게 돼서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KAIST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구를 통해 한국은 물론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연구열정이 높은 초임 교수들에게 연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것만큼 크고 빛나는 후원은 없다”며 “회장님의 기대를 학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가치를 창출해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이종우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모교인 영남대에 12여억 원을 ‘송암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는데 영남대측은 이 기금으로 기계공학부 2학년 재학생 1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3년 말까지 총 수혜학생 수는 11명에 달한다.
이 회장은 또 우리대학에 2010년과 2014년에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전재단 이사로 재임하면서 잠재기부자 발굴 및 소액·동문기부의 활성화 등을 통해 KAIST 재정확충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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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출간 도서, 우수학술도서 선정
우리 대학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출간한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가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권영선 원장을 필두로 재학생 및 졸업생 18명이 모여 연구회를 통해 1여 년 간 집필한 서적이다.
이 책은 자연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 73권중 한권에 포함돼 400여 개 대학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는 학생들이 재학기간 배운 기술 기반 혁신에 대한 지식과 직장생활을 통해 쌓은 실무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정보통신 기술 기반 혁신의 원천과 대표적 사례 및 양상, 분야별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정책제언을 담은 책이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전국의 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 분야 79종, 사회과학분야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73종 등 총 287종이 선정됐다.
권영선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인 현재 시점에서 각 산업 분야에서 진행되는 혁명적 변화를 목격하고 몸으로 느끼고 불확실성 속에서 참여해 만들어 가고 있는 우리 인재들이 저술한 책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구조적 변화현상을 소개하면서도 그 원천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의 창문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말했다.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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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은 여사(故 신중훈 교수 부인) 발전기금 1억원 약정 기부
한국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촉망받는 리더이자 기둥으로 손꼽혔으나 작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49세의 젊은 나이에 영면한 故 신중훈 나노과학기술대학원 교수를 기리기 위한‘신중훈 장학기금’이조성된다.
학교(총장: 신성철)는 故 신중훈 나노과학기술대학원 교수 부인인 홍영은 여사가 나노과학기술 분야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홍영은 여사의 발전기금 약정식은 7일 오전 대전 본교 행정본관(E-14) 4층 제2회의실에서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나노과학기술대학원 및 물리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교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발전기금으로 ‘신중훈 장학기금’을 조성, 나노과학기술대학원과 물리학과 학생 중 성적우수 학생을 선발해서 내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서 故 신 교수의 부인인 홍영은 여사는 “대한민국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과학자이자 세계적인 연구자였던 남편이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이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신중훈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공부에 열정을 가지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생들이 연구자로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신중훈 교수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여사는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계속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나올 수 있도록 KAIST 뿐만 아니라 고인의 모교인 하버드대학과 캘리포니아공대 등에도‘신중훈 장학기금’모금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올해 7월부터 모금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신중훈 교수를 기억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성철 총장은 “평생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다 살다 가신 故 신중훈 교수와 우리대학에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홍 여사님 등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우리 KAIST에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대를 학교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9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과제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신중훈 교수는 1989년 하버드대에서 학사를 3년 만에, 1994년 캘리포니아공대 (칼텍, CALTECH)에서 석․박사 통합학위를 4년 만에 받았으며 1996년 9월 우리 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우리 대학 교수임용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27세5개월로 국내대학에서 가장 젊은 교수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故人은 실리콘 포토닉스, 실리콘 나노결정 구조 등 반도체 나노광학 분야에서도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는‘올해의 젊은 과학자상’에 이어 2005년 ‘한국공학상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후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펠로우십 어워드(2005)’를 비롯해 대통령 표창(2006년), KAIST 공적상(2009), KAIST 연구상(2011년)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특히 신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은 여러 각도에서 똑같은 빛깔을 내는 ‘몰포나비’ 날개의 독특한 구조를 재현해 별도의 전력 없이 외부의 빛을 광원으로 사용해 전력소모가 매우 낮으면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는 ‘생체 모방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했는데 관련 논문은 2012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돼 국내외 학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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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최정예 사이버 보안인력 양성
'국가 사이버 보안 우리에게 맡겨라'
우리 대학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김광호)와 함께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의 핵심역할을 할 최정예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가을부터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새로 시작되는 CSPN(Cyber Security Professional education program for NSR) 프로그램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실무 연계형 교과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목표로 한다. 재학생들에게는 학비와 장학금 등이 지원되며, 졸업 후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의무복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5년 간 40명의 사이버 보안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확보하여 암호분야 등 타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 암호 등 균형 있는 커리큘럼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력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동 프로그램 학생을 포함하여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해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정보보호대학원은 지난 9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에서 정보보호대학원 학생을 주축으로 한 KaisHack GoN팀이 대학 단일팀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설립 이래 보안 분야 세계 최고의 학회인 미국 컴퓨터협회 컴퓨터&커뮤니케이션 시큐리티(ACM CCS) ․ IEEE S&P 등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정보보호분야 기관으로써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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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박사 4명,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 수상
우리 대학 김용관, 김형준, 이동영, 임남빈 4명의 박사가 지난 8일 서울 아모리스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발굴 및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표창은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총 545개 사업단에게 추천받은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185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 및 인터넷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30명에게 주어진다.
수상자는 30인은 전원 순수 국내파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네이처 등 세계적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저명 학자와의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는 등 각자 연구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KAIST 가치창조 기계사업단의 이동영 박사는 30명의 수상자 중 3명의 대표로 뽑혀 소감 등을 발표했다. 이 박사는 박사 후 과정 중 개발한 ‘소프트 레이어 공법’의 성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ICCS에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되고 2건의 기술이전도 성공했다.
다중스케일 생명화학공학 사업단의 김형준 박사는 나노 레터스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막대-코일 접합 공중합체 상용화제를 포함하는 폴리머 태양전지’ 등 특허 3건을 등록했다.
바이오의료기술융복합사업단의 임남빈 박사는 EXPLOR(Exosomes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 기술을 개발해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디자인 3.0사업단: Big, Deep, Open의 김용관 박사는 ACM UST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국제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포스터 2등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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