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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열 교수, 올해의 기계인상 수상
우리 학교 기계공학전공 양동열 교수가 "2013 올해의 기계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유관 기계관련 연구기관들을 포함한 단체 및 기관들이 매년 공동주최하는 기계의 날 행사에서 기계분야에 종사하는 교수, 연구자, 기술자들 중에서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올해의 기계인상은 학계에서 1인, 연구계에서 금년에는 주력산업분야에서 1인 그리고 신산업분야에서 1인, 산업계에서는 금년에 중소기업에서 1인, 대기업에서 1인, 기능인 중에서 1인을 선정하였다. 기계산업의 실용적인 기여를 기준으로 학계에서 1인을 뽑는데 올해는 기계공학과의 양동열 교수가 학계대표로 올해의 기계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양 교수의 수상취지로 지난 35년간 3차원형상의 정밀 정형가공분야에 있어서 혁신적인 해석방법과 새로운 공정기술을 연계 개발하여 기계공학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1990년부터 3차원 쾌속조형분야를 개척하고 초소형 쾌속조형공정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개발하여 금년에는 나노 모바일시스템의 핵심요소인 대변형 운동요소들을 처음으로 개발하여 올해 3M NANO 2013국제회의에서 Best conference paper를 수상하는 등 기계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2013.12.16
조회수 11332
강성모 총장, 페어레이 디킨슨대 ‘올해의 동문상’수상
강성모 총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져지 주 테넥 시에 위치한 페어레이 디킨슨 대학으로부터‘올해의 동문상’을 수상했다. 강 총장은 1970년 페어레이 디킨스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제정된‘올해의 동문상’은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거나 인류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강 총장은 교육행정 전문가로서 대학경영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강성모 총장을 비롯해 닐 케이니그(Neil Koenig) 이모위츠 케이니그 투자회사 회장, 로버트 실버링(Robert Silberling) T&M 자원보호 회사 최고경영자 특별고문 등 세 명이다. 1942년에 설립된 페어레이 디킨슨대학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대학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이 피나클 상을 받은 바 있다. 강성모 총장은 한국인으로서는 4번째 수상자다. 끝.
2013.06.18
조회수 10003
신임총장에 강성모 UC산타크루즈대 교수
우리 대학 제15대 총장에 강성모(68세) UC산타크루즈大 교수가 선임됐다. KAIST 이사회는 1월 3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2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강성모 UC산타크루즈大 교수를 제15대 KAIST 총장으로 선임했다. 향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강성모 총장의 임기는 2013년 2월 23일부터 4년이다. 강성모 총장은 연세대를 거쳐 미국 페어래이 디킨스大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주립大와 UC 버클리大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럿거스大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전기전산학과 학과장, UC산타크루즈 공대 학장 등을 맡았다. 이어 지난 2007년 3월부터 2011년 6월까지 한국인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인 UC 머시드大 총장을 지냈으며 1998년과 2008년에는 각각 ‘제6회 KBS 해외동포상(산업기술부문)’과 ‘제3회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2010년에는 한림원의 ‘덕명한림공학상’을 수상했다.(끝).
2013.02.01
조회수 11060
2012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이정용 교수
이정용 교수 - 액체를 원자단위까지 관찰하고 분석하는 기술 세계 최초로 개발 - - 과학계 80년 숙원 풀어낸 업적 인정받아 선정 - 2012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이정용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정용 교수는 지난 80년 간 과학계의 숙원으로 꼽히던 액체를 원자단위로 관찰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액체에서 나노 재료 제조 ▲전극과 전해질의 반응 규명, ▲액체와 촉매 반응 연구 ▲인체, 동물 및 식물 세포에서의 반응 규명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어, 2012년 KAIST 최고의 연구성과로 평가받았다. 이 교수의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2012년 4월 6일자에 실리는 등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BBC News, Science & Environment에서 톱기사로 보도하는 등 국내·외 언론에서도 연구 성과를 크게 다뤄 KAIST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물질을 나노 수준 또는 원자단위까지 관찰하려면 광학 현미경만으로는 관찰할 수 없고, 이보다 훨씬 높은 배율을 갖는 전자 현미경으로만 가능한데 전자 현미경 속은 진공상태이기 때문에 액체 시료를 넣으면 증발해버려 관찰할 수 없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원자 한 층 두께의 그래핀을 이용해 액체를 감싸서 증발을 막아 세계 최초로 액체 속에서 백금이 성장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원자단위까지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성과는 4월 과학의 날 기념식 대통령 치사에서는 우수 연구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정용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인해 ‘액체 전자현미경’, ‘나노액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가 개척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 기술을 통해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액체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과학 현상들을 원자단위로 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KAIST를 빛낸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학술잡지에 표지인물로 선정된 교원 ▲세계적인 신기술 개발 또는 학술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원 ▲거액의 연구비 및 발전기금을 유치한 교원 ▲ KAIST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높인 교원에게 수여하며 이번이 12회째다.
2013.01.02
조회수 13199
화학과 조승환 박사, 전국대학총장협회 주관 ‘올해의 우수 학위 논문상’ 수상
우리 대학 화학과 조승환 박사(지도교수 장석복)가 (사)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사장 오명)이 공동으로 주최한 논문대회에서 제 1회 ‘올해의 우수 학위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지도교수에게는 2,000만원의 연구자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2일 서울 삼청동소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전•현직 대학총장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대학총장협회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하는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의 우수 학위 논문상’과 ‘올해의 우수 학위 논문 지도 교수상’을 제정해 올 해부터 시행한다. 올해는 물리학과 화학분야, 2012년에는 생물학•지구과학•수학 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협회는 2009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나온 국내 대학의 물리학과 화학분야 박사학위 논문을 검증했으며 조승환 박사가 수행한 ‘전이 금속 촉매를 이용한 탄소-탄소, 탄소-질소 형성반응에 관한 연구’논문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의 학위 논문상은 기초과학분야 국내 대학 박사학위 논문 가운데 그 내용의 독창성과 접근법 및 응용성이 탁월한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조승환 박사는 KAIST 화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 화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KAIST 화학과 박사후과정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조 박사는 ▲미국 화학회지(J. Am. Chem. Soc) 7편 ▲독일 화학회지 앙게반테케미(Angew. Chem. Int. Ed) 5편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Chem. Soc. Rev., IF 26.58) 1편, ▲기타 국외학회지 3편 등 총 16편의 논문을 발표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2008년 미국화학회지에 출판한(J. Am. Chem. Soc., 2008, 130, 9254)논문은 최근 3년 동안 미국 화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중 최다 피인용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화학분야에서 학문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끝.
2012.02.02
조회수 12717
모교를 빛낸 ‘올해의 동문상’ 선정
- 백만기 김&장 고문, 이용희 KAIST 자연과학대학장, 양세인 OCI 부사장 -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이사 선정 -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서울 메리어트호텔 신년교례회서 개최 우리 학교 총동문회(회장 임형규)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2011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는 백만기 김&장 고문, 이용희 KAIST 자연과학대학장, 양세인 OCI 부사장,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이사 등 5명이다. 백만기(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4회) 김&장 고문은 지식경제부 사무관, 특허청 심사관, 김&장 변리사 등을 거치며 선구자적으로 공학과 행정의 융합을 시도하며 이공계 전문 인력 진로 확대에 공헌했다. 이용희(물리학과, 석사 5회) KAIST 물리학과 교수는 광결정 물리광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한국과학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룩하고 현재 자연과학대학장으로 재직하며 모교 발전에 기여했다. 양세인(생명화학공학과, 석사 6회) OCI 부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최초 국산화 기술 개발을 선도하여 ㈜OCI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김대훈(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사 7회) LG CNS 대표이사는 스마트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여 LG CNS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IT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나성균(경영과학과, 석사 22회) 네오위즈 대표이사는 한국 IT벤처산업을 이끄는 젊은 리더로, IT 산업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나타내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동문상’은 지난 1992년부터 제정돼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진다. 시상은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2012.01.16
조회수 14070
올해의 KAIST인 상 수상자에 김은성 교수 선정
- 초고체(supersolidity)물질 존재 사실 세계 최초로 입증해 물리학계 관심 받아 - 우리 대학은 2011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김은성(金恩成, 40) 물리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월 2일(월)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김은성 교수는 고체 헬륨을 극저온(영하 273도)으로 냉각시키면, 고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가 별다른 저항 없이 자유롭게 흐르는 독특한 물질 상태(초고체)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비틀림 진동자(torsion pendulum)를 이용하여 2004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초고체 연구의 선구자이다. 초고체 현상은 1930년대에 이론적으로 예측됐으나 실증이 어려운 물리학의 난제 중 하나였다. 김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2004년에 스승인 모제스 챈 교수와 함께 고체 상태에서 초유체 현상을 보이는 물질을 처음으로 발견해 ‘네이처’에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사이언스’에서 특집기사를 실었고 ‘뉴욕타임즈’는 과학면 전면기사로 ‘초고체’를 조명했다. 초고체 연구는 학문적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김 교수는 물리학계에서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인물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은 김 교수는 국제 물리 및 응용물리학 협회에서 2011년 젊은 과학자상을, 2011년 9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이달의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불투명한 결과를 놓고 새로운 걸 연구하는 과정은 무척 힘든 일이다”며 “KAIST인 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과학자가 되도록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KAIST를 빛낸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인 학술잡지에 표지인물로 선정된 교원 ▲세계적인 신기술 개발 또는 학술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원 ▲거액의 연구비 및 발전기금을 유치한 교원 ▲ KAIST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높인 교원에 수여하며 올 해로 11회째를 맞는다.
2012.01.02
조회수 12252
손훈 교수,‘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올해의 인물상’ 수상
- 국내외 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정 - - ‘08년 39세 나이로 KAIST 최연소 종신교수로 선정되기도 - 우리 학교 건설 및 환경공학과 손훈(42세) 교수가 지난 13~15일 미 스탠포드대에서 열린 제8차 국제 구조물 건전도 모니터링 학회(International Workshop on Structural Health Monitoring)에서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올해의 인물상(Structural Health Monitoring Pers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구조 건전성 모니터링 국제 학술지(An International Journal of Structural Health Monitoring)"의 편집장과 고문들이 최근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손훈 교수는 2007년 KAIST에 임용된 이래, SCI(E)급 논문 42편, 17개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100편 이상의 국제 학회지 논문발표 등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2011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교수는 특히, 확률론적 패턴 인식을 기반으로 한 구조물 모니터링 기법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스마트센서를 이용한 ‘무기저 손상 진단(Reference-free damage diagnosis)’ 방법을 2007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법은 구조물 초기 단계에서 취득한 기저 신호를 사용하지 않고 손상을 감지하는 방법이다. 실제 구조물에 설치된 스마트 센서로부터 취득된 응답에 포함돼 있는 온도변화 및 외부 하중 변화 등의 주변 환경 요인을 배제해 구조물 건전성 진단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손 교수는 현재 보잉 항공사, 미국 공군 연구소, 한국연구재단, 국방연구소, 한국도로공사, POSCO 등 유수의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항공기, 교량 구조물 등의 기반 시설물외에도 원자력 시설물, 초고속철도, 풍력발전기 등 최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녹색에너지 시설물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검증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미국연방도로관리국이 실시하는 장기 교량 성능 평가 프로그램(Long Term Bridge Performance Program) 중 하나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교량에 스마트 압전 센서를 활용한 국부 모니터링 기법을 적용해 검증에 성공했다. 이 성과는 실제 사용 중인 교량에 적용된 새로운 스마트 국부 모니터링 기법으로서 미국 뉴저지 공영 TV 및 신문 매체에 그 실험내용이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손 교수는 2008년 39세의 나이로 KAIST 최연소 종신교수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교과부에서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 수상, ‘KAIST 석좌교수’ 임명, 미국 퍼듀대학교 ‘에드워드 커티스(Edward M Curtis)’ 초빙교수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현재 손 교수는 KAIST에서 스마트 구조 및 시스템 연구실을 운영하면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구조물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 중이다.
2011.09.26
조회수 14599
모교를 빛낸 ‘올해의 동문’ 선정
- 박영훈 생명공학연구원장, 신성철 KAIST 석좌 교수, 이형호 ETRI 연구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임수경 국세청 국장 선정 우리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2010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는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신성철 KAIST 물리학과 교수, 이형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권영수 (주)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임수경 국세청 국장 등 5명이다. 박영훈(생명과학과, 석사 2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개혁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신성철(물리학과, 석사 3회) KAIST 물리학과 석좌교수는 자성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으며, 한국물리학회 회장을 맡는 등 두드러지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형호(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5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청의 ‘특허등록왕’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IT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권영수(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사 7회) (주)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등 기업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임수경(산업및시스템공학과, 석사 13회) 국세청 국장은 국세청 개청 이후 첫 여성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세 행정 업무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국가 전산정보 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모교의 명예를 빛나게 했다. 총동문회의 ‘올해의 동문상’은 지난 1992년부터 제정돼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1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임형규(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4회) 삼성전자 상담역이 제20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됐다.
2011.01.21
조회수 15504
2010년도 '올해의 KAIST인 상' 시상
우리학교는 ‘2010년도 올해의 KAIST인 상’에 생명과학과 박태관 교수와 의과학대학원 고규영 교수를 선정해 지난 3일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박태관 교수는 생체고분자를 이용한 약물전달, 유전자치료, 조직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총 243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박 교수는, 2010년에는 총 2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외 BT․NT 융합분야에서 최고의 연구성과를 자랑한다. 지난해 1월에는 차세대 핵산계열 약물인 소간섭 RNA(small interfering RNA, siRNA)의 세포내 전달을 극대화시키는 획기적인 나노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게재하기도 했다. 고규영 교수는 혈관 신생, 혈관질환 신약개발, 림프관신생, 줄기세포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지난 2월 지방조직으로 부터 백혈병 등 혈액계 난치병 치료에 이용 가능한 혈액줄기세포를 분리해 낼 수 있음을 입증해 세계적인 학회지 ‘블러드(Blood)"에 표지논문을 실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저렴하고 쉬운 방법으로 혈액줄기세포를 공급해 백혈병 등 혈액계 난치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 교수는 암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혈관신생에 관련하는 새로운 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재를 개발하여 신개념의 암 치료제 개발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 연구논문은 지난 십여년간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게재된 적 없는 암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캔서 셀(Cancer Cell)’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1.01.06
조회수 18371
KAIST 총동문회, 모교를 빛낸‘올해의 동문상’선정
-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체부 사장, 고정식 특허청장, 최병규 KAIST 교수 선정-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팔래스호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서 개최 우리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는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2009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양명승 한국원자력 연구원장등 5명을 선정했다. - 연구분야: 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 (신소재공학, 석사 1회) - 교육분야: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 (신소재공학, 석사 2회) - 산업분야: 권오현 삼성전자(주) 사장 (전기및전자공학, 석사 3회) - 행정분야: 고정식 특허청장 (생명화학공학, 석사 5회)- 학술분야: 최병규 KAIST 교수(산업및시스템공학, 석사 1회)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우리나라가 원자력 연구개발 50년만에 사상 첫 원자력시스템 일괄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주도하여 국가 원자력 브랜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은 이명박 정부 초대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후 글로벌 명문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를 국가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대학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은 반도체와 비메모리사업 경험을 두루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IT 분야 제품군을 세계 1위로 끌어올리는 등 기업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모교의 명예를 빛나게 했다. 최병규 KAIST 산업공학과 교수는 미국과학정보연구소(ISI)의 ‘논문이 자주 인용된 학자(HCR)’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한국공학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산업계에서 두드러지는 연구성과를 나타냈다. 이 상은 지난 1992년부터 제정돼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주어진다. 시상은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서남표 총장과 이상천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류근철 KAIST 초빙특훈교수, 김병호 전 서전농원 회장, 표삼수 전 동문회장, 홍창선 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KAIST 총동문회는 지난해 KAIST에 평생 피땀 흘려 모은 재산 300억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해준 김병호 전 서전농원 회장과 전임 동문회장으로 동문회 운영 활성화에 노력을 다한 표삼수 전 동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동문들의 출연기금으로 설립된 석림장학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양명승 원자력연구원장,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 권오현 삼성전자(주) 사장, 고정식 특허청장, 최병규 KAIST교수)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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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만교수, ˝천하의 영재들과 함께하는 게 가장 큰 기쁨˝
우리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는 월간 과학동아 2010년 1월호에 보도된 "창의연구단-광자유체집적소자연구단(단장 양승만)" 소개기사 4페이지 짜리의 일부인 박스기사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천하의 영재들과 함께 하는 게 가장 큰 기쁨"이란 제목으로 보도된 인터뷰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천하의 영재들과 함께하는 게 가장 큰 기쁨”지난 2년 동안 양승만 교수는 유난히 상복이 많았다. 2008년에는 KAIST가 선정하는 ‘올해의 KAIST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난 11월에는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경암학술상 공학부문 수상자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앙게반테 케미’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같은 국제 유명 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 유수의 대학에 있는 교수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우위에 있음을 증명한 결과다. 이들 논문 30여 편 중 다수가 표지논문이나 주목해야 할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네이처’, ‘네이처 포토닉스’와 같은 학술지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하지만 양 교수는 한사코 수상의 영광을 함께 일한 연구원들에게 돌렸다. “내가 복이 많은 거죠. 천하의 영재들을 가르칠 수 있는 이곳 KAIST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그는 1978년부터 KAIST와 인연을 맺었고, 1985년부터 KAIST 교수로 일했다. 그가 말하는 ‘발전하는 학생’에 대한 얘기는 새겨들을 만하다.“큰 아이디어는 교수가 제시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건 학생들이죠. 여러 시도를 충분히 해보는 가운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니까요. 시도는 하지 않은 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학생은 안 되는 이유만 생각하기 때문에 발전할 수 없어요.” 양 교수는 아직도 일이 재밌고 연구가 신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들이 나오니까 당연한 얘기인지도 모르겠다. 항상 젊은 학생들을 만나다 보니 나이 드는 줄도 모르겠단다. 끈끈한 동료애가 가득한 광자유체집적소자 연구단의 연구실은 추운 겨울에도 따뜻했다.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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