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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창의도전연구실 16개 선정 및 현판식 개최
우리 대학 연구처가 ‘2022년 창의도전연구실’ 16개를 선정하고 5월 30일(월)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 ‘창의도전연구사업 C2(Creative & Challenging) 프로젝트’란 학술적·사회적 의미가 크고 미래 사회 이슈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선 발굴, 선 해결하는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우리 대학 이광형 총장이 미래 50년을 위해 제시한 ‘QAIST 신문화 전략’ 중 하나로,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과감하게 문제에 도전하는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처는 지난 3월 공고를 시행하고 창의성과 도전성을 기준으로 총 16개 과제를 선정했다. 5월 30일(월) 5시에 열린 `창의도전연구실(Creative&Challenging)' 현판식은 제안 주제 중 최고점을 받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실에서 대표로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조광현 연구처장, 이동만 공과대학장,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장, 성단근 명예교수와 박성준 교수(연구책임자)가 참석했다.
박성준 교수는 “창의도전연구실에 선정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리버스 뇌 오가노이드-기계 인터페이스 개발’ 연구에 책임을 다하겠다. 본 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제에 다양한 아이디어로 도전하며 개념검증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년 말까지 진행하는 본 사업에 선정된 16개 과제에는 각 5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처는 향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창의적 기초융합연구 관련하여 보다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도약연구(UP) 사업’으로 연계하여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수행평가에서 문제해결과 검증을 탁월하게 제시한 우수 교원에게는 2023년 리서치데이에 ‘QAIST 창의도전 연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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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공경철, 화학과 임미희 교수-과기부 기초과학 리더연구자 선정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 화학과 임미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자(12인)’부문에 선정됐다.
리더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자의 연구주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구자는 연간 8억원 규모로 최대 9년간 72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는 로봇과 사람이 결합된 형태인 웨어러블 로봇의 제어 성능 향상, 동기화를 연구한다. 인간의 운동 제어이론, 인간-로봇 통합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학습 등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더 다양한 종류의 보행장애를 극복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공교수는 “충분한 기간 기초연구에 집중할 기회가 생긴 만큼 보행장애 완전 극복을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 사람의 관점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탐구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과 임미희 교수는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금속과 뇌신경단백질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경 퇴화를 유발하는 금속-뇌신경단백질 복합체를 발굴한다. 본 연구를 통해 치매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진단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임교수는 “리더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연구에 더욱 정진하여 기초과학 중심의 치매 극복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기부는 6월 중 선정된 신규 리더연구자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연구에 착수하도록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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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AIST 리서치데이 개최
우리 대학이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에 있는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2022년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개최했다.
‘리서치데이’행사는 주요 연구성과 소개를 통해 R&D 분야의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소통하는 연구 문화조성으로 연구자들의 응집력을 높여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교내 연구자들의 축제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구부문 우수교원과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뽑아 포상한다. 이와 함께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 수상자인 김일두 교수(신소재공학부)가 ‘초고감도 플렉서블 화학센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환경 안전 및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극미량의 분자를 신속하게 검출하여 위험 신호를 알리거나, 호흡가스 분석만으로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휴대형 센서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초고감도 화학센서 개발 사례들을 설명하고, 특히 KAIST에서 개발된 가스센서 원천기술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의 환경 안전 진단 및 예방에 적용되는 실용화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일두 교수는 질병을 조기 모니터링하는 호흡가스 센서 기술 및 정열된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활용한 미세먼지, 항바이러스 필터 분야에서 독창적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자다.
현재까지 국외 저널논문 343편, 저널 표지논문 56편, 국내외 약 230여건의 특허 취득 및 12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또한, 2016년 제51회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및 2019년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2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학부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 밖에 조광현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와 이도창 교수(생명화학공학과)가 각각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노베이션상’ 수상자로는 한동수 교수(전산학부)가 뽑혔다.
박범순 교수(과학기술정책대학원), 김창익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와 조현정 교수(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3명은 한 팀으로 융합 연구상을 받는다.
이들 수상자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경험은 사전 비디오 촬영을 한 강연을 통해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은 물론 동료 연구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연구대상 수상자의 강연은 현장에서 직접 강연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KAIST를 대표하는 R&D 연구성과 10선에는 ▲손실을 이득으로 바꾸는 폴라리톤 기반의 PT 대칭성 레이저 개발(조용훈 교수·물리학과) ▲1차원 공간위의 약한 충격파를 포함하는 리만문제 해결(강문진 교수·수리과학과) ▲코로나19 환자의 면역반응 특성 규명(신의철 교수·의과학대학원) 등이 자연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공학 분야에서는 ▲플라즈마 제트를 이용한 유체 표면 안정화 기술 개발(최원호 교수·원자력및양자공학과)▲이벤트 카메라 기반 시각 인지 기술(윤국진 교수·기계공학과)▲신경신호 모사를 통한 인공 감각 시스템 개발(박성준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모트 전이 소재 기반 초고속, 저전력, 변이 내성 진성 난수 발생기 개발(김경민 교수·신소재공학과)▲Aline: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반 투자 서비스 디자인 개발(이상수 교수·산업디자인학과)▲화학 색소 없는 구조색 컬러 인쇄 기술 개발(김신현 교수·생명화학공학과)▲미분가능한 트렌지언트 광 전달 시뮬레이션 개발(김민혁 교수·전산학부) 등이 선정됐다.
우리 대학 관계자는 “이날 행사장에서는 우수 연구성과 10선이 동영상을 통해 시연, 소개될 예정”이라며“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시상식의 전 과정은 국/영문으로 유투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원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방청객들은 따로 마련된 KI빌딩 퓨전홀에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연구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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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디플래닉스와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설립
우리 대학과 디플래닉스(Dplanex)가 24일(화) 대전 본원 IT융합빌딩에서 ‘KYOBO-DPLANEX-KAIST(이하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보험산업에서 AI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보험산업을 전망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다.
우리 대학 김대식 교수가 센터장인 KDK는 빅데이터, 딥러닝, AI 등 관련 기술 전문 교수진, 연구인력으로 구성됐으며, 디플래닉스 및 교보생명보험그룹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미래보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구체적으로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디플래닉스가 선정한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보험영업 관리 ▲AI기반 상품 트렌드 및 리스크 예측 ▲데이터 중심 고객관리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가상 환경에서 아바타의 제스처와 대화를 통해 보험 가입의도를 파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험 데이터 간의 연관성을 파악해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화)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 대학 강준혁 전기및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대식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장), 황지영 전산학부 교수와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이사,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겸 디플래닉스 디지털전략총괄)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는 “세계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한 KAIST와 연구센터를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다. 교보생명, 디플래닉스, KAIST 모두 협업을 통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DK는 이후 우리 대학 연구진의 '디지털 기술 역량'과 교보그룹의 '비즈니스 지식'을 결합한 윈윈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과의 활발한 인력 교류와 리크루팅을 통해 국내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디플래닉스는 2021년 12월 교보정보통신의 자회사로 발족한 데이터 분석 전문 법인이다. 교보생명 및 그룹 관계사의 데이터를 수집해 그룹 통합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가치 데이터 발굴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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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선정
우리 대학이 6일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5개를 선정하여 18일(수) 최종 발표했다. 우리 대학은 파격(Crazy), 창의(Creative), 도전(Challenging), 배려(Caring) 등 우리 대학의 실험정신과 혁신 정신을 담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고자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했다.
공모 결과 총 847건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창의성, 대중성, 현실성, 윤리성을 기준으로 총 3단계의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상: KAIST 콘텐츠 네트워크(KAIST Contents Network, 이하 KCN) ▲최우수상: 평화의 등불 밝히기 미션 ▲우수상: 새로운 관점으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리버스 데이(Reverse Day), KAIST에서 보물찾기, 장영실을 이겨라! KAIST 과거시험’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 예정이다.
대상 당선작인 'KCN(김한라)‘는 우리 대학이 제시하는 첫 실험적인 아이디어에 구성원 개개인이 논문, 연구문화, 인용구, 밈(meme) 등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방사형으로 연결해 대형 마인드맵을 만드는 것이다.
수상자 김한라는 “두뇌의 신경세포 연결망이 생각의 패턴을 만드는 것처럼, 각각의 개념들이 이어진 결과를 보면 그 조직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약도처럼 이어진 우리 대학만의 생각의 지도를 제작해,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최종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최우수상인 ‘평화의 등불 밝히기 미션(이지형)’은 캠퍼스 내 자전거 발전기를 설치해 구성원들이 릴레이 챌린지로 페달을 밟으며 10시간 동안 전광판에 메시지를 송출하는 것이다. 감염병, 전쟁, 환경오염 등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평화 기원 메시지를 대내외적으로 전하고자 함이다.
우수상으로는 구성원 간 역할과 직무, 보직 바꾸기를 통해 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리버스 데이(Reverse Day)(안성준)’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대중들이 과학 퀴즈를 풀며 캠퍼스 내 숨겨진 보물을 찾는 ‘KAIST에서 보물찾기(김대호)’, 과거시험을 통해 엉뚱한 호기심을 창의 융합적 접근으로 해결해보는 ‘장영실을 이겨라! KAIST 과거시험(이홍무)’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기획한 손훈 글로벌전략연구소장, 신병하 학생생활처장, 이수진 학생정책처장은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해주신 국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라고 밝혔다. 이어, “대상 당선작인 KCN을 통해 그려질 KAIST 마인드맵이 어떤 형태일지 매우 기대된다. 이러한 활동이 또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영감의 원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대학은 대상 당선작인 ‘KCN’아이디어를 올해 상반기 중 하루 동안 캠퍼스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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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개소식 및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특강 개최
우리 대학은 오늘(13일) 조수미 초빙석학교수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 ‘그.리.다.’를 진행하고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13일(금) 오후 4시 우리 대학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특별 강연은 조수미 초빙석학교수의 진솔한 이야기를 KAIST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최정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한 역경’과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 ‘미래 공연 예술에 도입될 기술과 기대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프닝 공연으로 학생 동아리 Chorus의 ‘I'm a KAIST’합창 연주도 함께한다. ‘I’m a KAIST’는 조수미 초빙석학교수가 우리 대학 교가를 편곡하여 올해 1월 학내 문화행사 특별공연에서 열창한 곡이다.
13일(금) 특별 강연 전 오후 2시 30분 우리 대학 대전 본원 문화기술대학원(N25)에서는‘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개소식을 진행한다. 개소식에는 이광형 총장, 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남주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센터장, 조수미 초빙석학교수 등이 참석한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는 문화기술대학원 산하 조직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연·예술 전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연주·모션 생성을 통한 가상 연주자 모델링 ▲음향 분석과 모션 인식을 통한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와의 상호 작용 ▲가상 무대 및 공연장 모델링 구축 등이다. 특히 미디어 융합기술을 통한 공연 제작과 무대 연출 등 공연산업 플랫폼 전반에 걸친 응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주한 센터장은 “우리 대학 교수진 외에도 서울대, 한예종 등 타 대학 교수진, 국내·외 음악 연주자와 공연 전문가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이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통해 과학기술을 문화 예술 분야에 확장하여 적용하고, 미래 공연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 “그동안의 풍부한 공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임명했다.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 올해 1월에 열린 문화행사 특별공연에서 남주한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 피아니스트 ‘비르투오조넷(VirtuosoNet)’과의 협연을 선보인 바 있다.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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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및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 5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우리 대학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정용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하여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유기 고분자와 양자점(Quantum Dot)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에서 높은 광전변환효율을 내는 새로운 전하추출 경로를 발견했다.
그는 유기 고분자와 양자점의 계면에서 빛에 의해 생성되는 엑시톤(전자·정공 쌍)이 전기로 변환되기 전에 소실되면서 광전변환효율이 낮아지는 원리를 규명하고, 전자를 분리·추출하는 효과적인 물질을 도입해 새로운 엑시톤 분리 경로를 만들었다.
그 결과 광전변환효율이 최대 13.1% 높은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만들었으며, 기존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보다 30% 이상 높은 효율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하이브리드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효율 차세대 광전소자 구현의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소자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전반에서 기술 증진을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연구성과는 2019년 11월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됐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매월 1명 선정한다.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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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우리 대학 동문학술장학재단이 지난달 30일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는 차기철 이사장, 임형규 전 이사장, 정칠희 동문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동문 기부자와 이광형 총장, 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2021년 이전에 선발된 유지 장학생 30명과 올해 선발된 신규 장학생 33명을 포함한 63명에게 총 3억1천5백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발행됐다.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은 동문의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되었다. 올해로 31년째 장학지원, 학술연구지원 및 과학교육문화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장학사업의 경우 기부자가 학생을 직접 선발하고 기부자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1년에 500만 원씩 총 3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매년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장학생 선발하며 매월 생활비 형태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부자와 학생이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는 멘토링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위한 후원도 함께 하고 있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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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나노융합연구소-주식회사 아이티존, 연구협력 및 전문인력교류 업무 협약서 체결
KAIST 나노융합연구소(연구소장:정희태 교수)는 26일 중부권 내 빅데이터 개발 연구중심의 기업인 아이티존(김경일 대표)과 나노융합빅데이터 수집 분석과 관련해 연구협력 및 전문 인력교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협약서에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와 세미나 등을 수행하며, 나노융합 빅데이터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상호지원 및 협력할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였다.
아이티존은 대전에서 20년간 빅데이터 등을 수집 분석하는 전문 벤쳐 기업으로사이버 공격은 범죄의 성격을 뛰어넘어 국가연구개발성과물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중대범죄로서 이에 대한 대비책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KAIST 나노융합연구소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전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환경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새로운 高에너지원 개발 및 물, 화학, 생명, 데이터분석, 미세먼지 등의 기술의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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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과 혁신적 뇌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이 한국뇌연구원(서판길 원장)과 18일(월) ‘혁신적 뇌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이상완 교수)와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그룹장(퇴행성뇌질환 연구그룹)이 협력하며 성사됐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함과 더불어 공동연구 협력 및 인재 양성을 통한 뇌연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적 뇌연구(뇌공학, 뇌질환, 뇌영상, 데이터과학 등)와 관련 주제를 함께 발굴하여 연구하고, 최신 뇌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교류하고 양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18일(월) 오후 5시 우리 대학 본원 제1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이상완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 연구센터장, 정용 헬스사이언스 연구소장, 김재경 수리과학과/IBS 수리및계산과학연구단 교수등 KAIST 관계자들과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김형준 연구본부장, 윤종혁 그룹장, 하창만 대외협력센터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특성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우수한 뇌연구 성과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 경쟁력 강화, 국제적 위상 정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뇌 빅데이터 분석 및 검증 플랫폼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연구 및 전문 인재 공유와 협업을 통해 뇌연구 고도화의 초석을 함께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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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I, 양자정보기술’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우리 대학은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게임 체인저, 양자정보기술(Quantum Technology: The Next Game Changer?)'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수) 오전 8시 30분부터 제6회 글로벌전략연구소(Global Strategy Institute, 이하 GSI)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양자 정보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 '꿈의 컴퓨터', '차세대 방패' 등으로 불리며 글로벌 화두로 부상한 신성장 혁신 동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 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양자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해 시행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의료·제약·교통·물류·소프트웨어 등 산업계 전반에 걸친 융합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토대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양자 정보 기술 분야의 원천 기술 확보하고 첨단 기술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의 ‘게임체인저’로서 양자 정보 기술을 조명한다.
시장 현황 및 전망은 물론 금융·사이버 보안·블록체인·국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된 양자컴퓨터·양자암호통신·양자센서 및 계측 기술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다룬다. 또한, 양자 정보 통신 관련 전문가 양성 및 핵심 인재 확보 방안과 ‘양자 혁명’과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론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존 프레스킬(John Preskill)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양자컴퓨팅의 미래와 전망에 관한 견해를 나눈다. 프레스킬 교수는 이번 KAIST GSI 포럼을 통해 국내 연단에서 최초로 강연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자컴퓨터의 선두 주자인 IBM의 제리 초우(Jerry M Chow) 양자 인프라 개발 부문 이사를 통해 혁신 성장 동력으로서 양자컴퓨터의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 기업 아이온큐(IonQ)의 공동설립자 김정상 듀크 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양자 혁명’과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스타트업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 이준구·손영익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연설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포럼은 다소 난해한 분야로 여겨지는 양자 과학을 더욱 쉽게 전달하기 위해 '양자개요'와 '영화 속 양자기술', '예술 속 양자기술'의 등의 동영상을 제작해 대중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포럼을 총괄한 손훈 KAIST GSI 소장은 "양자컴퓨팅은 팍스 테크니카 시대의 국가 미래 핵심기술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ˮ고 밝혔다. 오는 20일 열리는 GSI 국제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과 'KTV국민방송 채널', '카오스사이언스 채널'을 통해 한국 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55분까지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동시통역을 제공하며 양자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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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로켓 프로젝트 'Perigee Blue Whale 0.1' 성료
우리 대학이 로켓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추진하는 「초소형 우주발사체 선행 프로젝트(BW-0.1)」를 3월 24일 제주도에서의 3차 발사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1일(월) 밝혔다.
항공우주공학과 재학생인 신동윤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는 초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종 목표인 BW 1.0은 50kg의 페이로드를 지구저궤도(LEO, 약 500km)에 실어나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미래 상업 우주 운송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페리지는 BW 1.0 개발을 위해 3개의 선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성공리에 종료된 0.1 프로젝트는 개교5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KAIST와 공동 진행하였고 ▲초소형 액체연료 기반의 발사체의 설계 ▲구성품 시험, 제작, 발사 캠페인 등 일련의 개발과정 경험 ▲비행 시험을 통한 주요 시험 데이터를 확보를 목표로 하였다.
현재 추진 중인 ‘BW 0.4 프로젝트’는 우주에서 인공위성을 설계된 궤도로 보내게 될 상단부(2단) 개발이 목표다. 이후 지상부터 우주까지 위성과 상단부를 실어 나를 하단부(1단)를 개발하는 ‘BW 0.6 프로젝트’, 마지막으로 0.4 프로젝트(상단)와 0.6 프로젝트(하단)를 통합하는 ‘BW-1.0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총 3회의 발사 시험이 진행된 BW-0.1은 길이 3.2m, 지름 20cm, 무게 52kg로, 에탄올과 액체산소를 각 연료와 산화제로 사용하는 추력 150kgf의 액체로켓 추진기관이 사용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발사 시험 편의를 위해 목표 고도를 낮춰 설계한 기술검증용 시험 로켓임에도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엔진 점화와 추진, 항전 장비 교신, 주파수 및 데이터 전송 등의 발사체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 뿐 아니라, 발사 관련 인허가 등 많은 행정 단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발사 장소 선정, 인근 주민 동의, 안전 수칙 확보, 연료 및 발사체의 운송, 공역 허가, 해상 및 육상 통제 등 발사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활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본 프로젝트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페리지 신동윤 대표는 BW 0.1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종료에는 우리 대학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KAIST는 2019년에 산-학 협력에 기반한 로켓추진기관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이에 안정적으로 엔진 연소시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페리지 신동윤 대표는 “KAIST가 로켓 엔진뿐 아니라 비행 제어 및 발사체 구조, 항전 장비 등 필수 기술 분야에서 특히 많은 도움을 주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BW 0.1 프로젝트는 모범적인 산·학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페리지-KAIST 로켓연구센터의 안재명 센터장은 “BW 0.1이 분명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완료하여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몇 번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달성한 연구팀과 KAIST 50주년 기념 민간 과학로켓(BW 0.1) 발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제주도 및 관계자분들, 용수리 주민분들께 특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용 로켓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페리지의 발사체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할 예정이다.
<참고: BW-0.1 프로젝트 결과요약>
구분
발사일자
발사시간대
발사 목적
확인 사항
1차
2021.12.05.
01:30 AM
엔진을 비롯한 발사체 시스템 검증
고도 변화에 따른 기상 데이터를 비행제어 시뮬레이션 반영
2차
2021.12.29.
11:50 AM
엔진을 비롯한 발사체 시스템 검증
FTS 작동 확인
3차
2022.03.24.
01:30 AM
발사체 시스템 검증 및 발사체 회수
비행 데이터 확보 및
발사체 회수 완료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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