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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대전 창업경진대회 금상 수상
- 제3회 하이테크 대전 창업경진대회 금상 수상- 복잡한 웹페이지 주소를 짧고 의미있는 주소로 변환하는 시스템 개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상훈, 채송화, 이동헌학생은 ‘웹페이지 주소 클리핑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난 21일 열린 제3회 하이테크 대전 창업경진대회에서 예비창업부문 1등, 금상을 수상하였다. 지금까지의 웹페이지 주소 단순화 서비스는 특수문자가 섞여 길고 복잡하였다. 인터넷 웹페이지 주소(URL)를 입력하면 의미 없는 랜덤한 단어와 숫자 등의 조합으로 새 주소를 생성해주는 방식이었다. 이 경우 단순화한 URL을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여러 번 사용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웹페이지 주소 클리핑 시스템’은 복잡하고 의미 없는 긴 주소를 짧게 만들어 주는 이점이 있다. 주소 단순화 서비스를 개선, 사용자가 원하는 자신만의 주소로 바꿔주는 고유 주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횟수가 많은 클리핑 주소에 대한 통계 및 랭킹 정보를 제공한다. 김상훈, 채송화 학생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 양태용 교수와 김인수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유알엘클립’ 창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개인 클리핑 라이브러리, 기업 호스트네임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툴바, RSS 서비스 등을 개발 중이다. (RSS서비스 :RDF, Rich Site Summary의 약자. 뉴스나 블로그와 같이 컨텐츠 업데이트가 자주일어나는 웹사이트에서 업데트된 정보를 자동적으로 쉽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유알엘클립(http://www.urlclip.net)은 차세대 포털로써 웹페이지 주소 클리핑 서비스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개인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본 서비스는 유용한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를 원하는 개인은 물론, 기업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훈 씨는 “지도교수이자 자문위원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박선원 교수의 도움과 지원으로 개발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생각을 했다”며 “이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될 경우 많은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래팀은 지난 4월 한국과학기술원 및 한밭대학교가 주최한 제2회 Pre-Star Venture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본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문의)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상훈 (HP: 010-4754-9947)KAIST 생명화학공학과 채송화 (HP: 010-7223-9947)홈페이지: http://www.urlclip.net이메일: urlclip@urlclip.net
2007.05.31
조회수 20709
KAIST 국방무인화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
- 한국형 미래 무인화 무기체계 개발 연구 본격 추진 - 국내 14개 대학 참여, 9년간 총 103억원의 사업비 소요 - 4월 5일(목) 오후 2시 KAIST 기계공학동에서 개소식 미래전쟁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한국형 미래 무인화 무기체계 개발 연구가 KAIST에서 본격 추진된다. KAIST(총장 서남표)는 방위사업청 지정 ‘국방무인화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4월 5일(목) KAIST 기계공학동에서 가졌다. 국방무인화기술 특화연구센터는 한국형 미래 무인화 무기체계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지능형 로봇 기술의 군사 응용을 위한 기반 구축과 국방 무인화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센터에는 KAIST, 서울대, 포항공대를 비롯하여 총 14개 대학이 참여하여 ▲자율주행기술연구실 ▲자율운항기술연구실 ▲자율비행기술연구실 ▲로봇메커니즘 및 제어연구실 ▲무인화 체계 운용 및 통신망 연구실 등 5개 연구실에서 26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간으로 총 10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해외협력기관은 스탠퍼드대, 카네기멜론대 등 16개 대학, 참여산업체는 삼성테크원, 넥스원 퓨처 등 16개사, 자문기관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수현(金秀鉉) 센터장은 “미래戰에서는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무인전투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인화 로봇 시스템, 무인지상차량 로봇, 무인항공기, 무인운항로봇 등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진국은 첨단 군사과학기술과 정보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미래戰에 대한 군사혁신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전투의 효율성 증대와 인명 손실 최소화를 위해 군사용 로봇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며, “한국형 무인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여 해외 기술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민간산업 기술과 상호보완적으로 발전시켜 유비쿼터스 로봇기술이 접목되는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04.16
조회수 19906
KAIST-삼성전기 산학 협약 체결
-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 성장동력 확보 위한 산학 협력 - 전력전자, 패키징 연구센터 등 2개 연구센터 KAIST에 개소 - 연구원 재교육, 산업 현장 체험 통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KAIST(총장 서남표)와 삼성전기(대표이사 강호문)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활동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10일(화) KAIST 교내 제1회의실에서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력전자 연구센터와 패키징(Packaging) 연구 센터도 이날 개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와 산학협력으로 운영되는 KAIST의 연구센터는 지난 2005년도에 문을 연 무선기술 연구센터를 포함, 모두 3개로 늘어나게 됐다. 전력전자 연구센터는 평판디스플레이 전원 분야의 고효율, 고전력 서버용 전원 장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서는 연구원 재교육과 산업현장 체험을 통한 맞춤형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패키징 연구센터는 패키징 분야의 품질개선과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한다. 패키징 기술은 집적화, 시스템화, 모듈화 되어가는 전자부품 산업의 핵심 분야이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모범적인 산학연구와 학생교육으로 상호 위상을 높이며, 보다 큰 연구 성과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 학간의 성공적인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기가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KAIST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04.16
조회수 14605
KAIST 융합형보안기술연구센터 개소
- 보안제품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 착수 - 3년간 총 연구비 15억원, 연구원 102명 참여 - 4월 13일(금) 오전 10시 KAIST 전산학동에서 개소식 KAIST(총장 서남표)는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 지원으로 보안제품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융합형보안기술연구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개소식은 지난 4월 13일(금) KAIST 전산학동에서 가졌다. 이 센터에는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되고 102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주 연구 분야는 ▲첨단 IT 기반 정보 은닉 방법 ▲호스트 게스트 나노물질 에너지 전이 발광 이용 ▲ 양자점(Quantum-Dot), 비결정 탄소 및 압전 소자 활용 ▲전파식별(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광학, 생물학적 보안 요소 적용 기술 개발 등이다. 이흥규(李興揆) 총괄연구책임자(KAIST 전산학과 교수)는 “보안 제품의 위변조를 첨단 IT, 광학, 화공정, 생물학적 요소를 도입하여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융복합 보안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보안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면, 국내 보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관련 기술을 수출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07.04.16
조회수 17779
수면부족이 뇌의 기억능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 유승식(兪勝植)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겸직교수 겸 하바드의대 교수, MRI를 통한 관련 실험결과 논문이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온라인판에 게재 - 성장기 아동의 무리한 과외 스케줄에 의한 수면 부족은 생물학적인 학습능력 저하 낳을 수 있어 사람이 잠을 잘 못 자고 나거나, 밤을 샌 다음날에 일어난 일은 왜 잘 기억이 나지 않을까? MRI를 통한 실험결과, 수면부족이 뇌의 기억능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는 내용의 논문이 美 유명잡지에 게재됐다. KAIST(총장 서남표)는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겸직교수이자 美 하바드 의대 교수인 유승식(兪勝植, 37) 교수의 관련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euroscience)의 2월1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兪 교수는 “수면부족 상태에서의 인간 기억능력 저하(A deficit in the ability to form new human memories without sleep)“라는 제목의 발표논문에서 기능 MRI(fMRI, Functional MRI)를 통한 연구결과,"잠을 잘 못 자고 나거나, 밤을 샌 다음날에 일어난 일은 왜 잘 기억이 나지 않을까?"라는 단순하면서도, 충분히 이해가 갈 만한 현상에 대하여, 부족한 수면은 새로운 기억의 생성/유지에 필요한 뇌의 마(Hippocampus)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킨다는 현상을 발견했다. 수면이 기억과 학습에 있어 필요한 기억강화(Consolidation)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까지 새로운 정보(일화적 기억: Episodic Memory)를 습득함에 있어서의 수면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兪 교수팀은 18세에서 30세사이의 건강한 피험자 28명을 14명씩 2개의 집단으로 나눈 후, 한 집단은 35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고 여러 개의 영상(사진)을 보여주며, 뇌기능을 fMRI를 통하여 관찰했다. 또 다른 대조 집단은 평상시대로 7시간에서 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한 후, fMRI실험에 참가시켰다. 이틀 후 이들은 다른 사진이 섞인 영상에서 자신이 보았던 사진을 구별할 수 있는 지를 검사했는데, 수면이 부족한 피험자들은 수면부족 상태에서 본 사진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 정상 수면자에 비해 기억능력이 19%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 습득 당시에 실시된 fMRI 결과는 수면부족이 해마의 기능을 일시적 으로 저하시킴을 보여줬다. 아울러 뇌의 시상(Thalamus)과 뇌줄기(brain stem, 뇌간)가 저하된 해마의 기능을 보조하는 현상도 목격됐다. 연구결과는 35시간 동안이라는 일시적 수면부족과 기억의 상관관계를 도출했지만, 장기간에 축적된 수면부족도, 인간의 기억(memory),그리고 전반적인 학습 (Learning)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인간은 사회적 환경에 의해 수면을 줄일 수 밖에 없는 형편에 처해 있으므로, 연구결과가 내포하고 있는 잠재적 의미는 되새겨 볼만하다. 예로써,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의 무리한 과외 스케줄에 의한 수면 부족은 바로 생물학적인 학습능력 저하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수면장애에 기인하는 기억능력 감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수면에 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능동적 대책을 필요하게 한다. 兪 교수는 “지난 2003년,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와 KAIST 뇌과학연구 센터의 협력하에 공동실험에 참가한 바 있다“며, ”KAIST가 보유하고 있는 MRI 환경하의 뇌파실험(EEG)가동 기술은 진보된 수면연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다. 국제적 공동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기금의 확보가 KAIST의 관련 연구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뇌과학분야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한국에서는 관련 논문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KAIST 겸직교수로 있는 兪 교수의 이번 네이처 자매지 논문발표는 KAIST가 국내 뇌과학 연구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兪 교수는 매년 여름학기에는 KAIST에 머물면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같이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박사과정 학생의 지도교수도 맡고 있다. 용어설명 1) 해마 : 뇌의 밑부분에 위치하며, 인간의 기억과 학습에 있어 외부자극을 기억과 관련된 정보로 바꿔주고, 다른 중요한 뇌부분(뇌전엽)에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 : 개인의 경험과 밀착된 기억, 누구를 보았다든지, 무슨 소리를 들었다는 등의 기억. 의미기억(Semantic memory, 대상의 관계나 단어의 의미기억)과는 구별되지만, 해마는 일반적으로 모든 장기적 기억에 관련된다. 3) 시상(THAlamus) : 뇌 회로연결에서의 스위치보드로서, 뇌의 전반적 회로 연결체계를 통제한다. 4) 뇌 줄기(Brain stem): 말그대로 척추와 뇌를 연결하여주며, 소뇌(cerebellum)와 연결되어 인간의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도와준다.
2007.03.01
조회수 22732
우성일 교수, 새로운 고속 연구 기법 개발
박막 재료 분야의 연구 기간, 연구비 수십 배 절감 美 국립과학원회보 인터넷판에 지난 9일 게재 생명화학공학과 우성일(禹誠一, 55 / 초미세화학공정연구센터소장) 교수팀이 연구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속 연구 기법을 개발, 지난 9일(화) 저명학술지인 美 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禹 교수팀은 박막 재료 분야 연구 공정을 단축하기 위해 서로 조성(혼합비율)이 다른 박막을 한번에 수십 내지 수천 개를 만들고, 구조 분석과 성능 평가를 10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고속 연구 기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 기법은 연구 기간과 연구비를 종래보다 수십 배 이상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전자재료, 디스플레이, 반도체 관련 제품에서 박막 재료의 특성이 최종 제품 품질을 결정한다. 한 가지 기능성 박막을 제조, 분석, 성능 평가 하는데 평균 2주 이상 걸린다. 원하는 박막재료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천 번 이상의 실험이 필요하다. 기존 박막 제조 장치는 기상화학증착법, 스퍼터링(SPUTTERING), 물리증착법, 레이저휘발법 등 고진공을 요구하는 고가 장비다. 이 장비로 다양한 조성의 박막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한 개에 수백만원씩 하는 타겟(고체 원료물질)과 1g에 수십만원씩 하는 전구체(휘발성을 가지는 유기금속화합물)가 필요하다. 수만 개의 다양한 조성을 가지는 박막 제조에는 막대한 실험비가 들어간다. 禹 교수팀은 새로운 고속 연구 기법을 이용, 고진공이 필요 없고 컴퓨터와 로봇에 의해 자동화된 ‘조합 액적 화학 증착’ 장비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가격이 1/5 정도 저렴하고 유지 보수도 간편하다. 이 장비는 고가의 원료 물질 대신 저렴한 시약을 사용한다. 원하는 조성을 만들 수 있는 시약을 물이나 적당한 용매에 녹인 후 고주파를 가하여 수 미크론 크기의 액적(미세한 액체방울)을 만든다. 이 액적들을 질소로 움직여서 박막을 만들고자 하는 기판 위에 떨어뜨린 후 후속 열처리를 통해 원하는 조성의 박막을 만든다. 이때 박막 시료의 크기를 그림자 마스크를 사용하여 밀리미터 크기로 만들며 이동속도가 조절되는 마스크로 증착 시간을 조절하면 다양한 조성의 박막을 한번에 수십 내지 수백 개를 만들 수 있다. 이 장비로 박막 제조에 필요한 재료비는 100g에 수만 원 정도로, 종래방법의 1/100 내지 1/10로 줄일 수 있으며, 연구기간은 수십 분의 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禹 교수는 “이 새로운 연구 기법을 박막 재료 분야 연구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 방법으로 발견하지 못한 핵심 에너지, 재료, 건강 분야 소재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하면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합 액적 화학 증착’ 장비는 현재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일본과 독일에 국제 특허를 출원중이다. 이 장비는 주문 생산에 의해 일반 연구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07.01.31
조회수 19143
KAIST, 한-중 하이테크 엑스포 개최
- 12월 12일(화)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 중심에서 - 한국 30개 기업, 중국 40개 기업 참가, 첨단 기술 선보여 KAIST(총장 서남표)는 중국과학기술협회와 공동으로 ‘한?중 High-Tech EXPO 2006’을 오는 12월 12일(화)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중심에서 개최한다. ‘한-중 High-Tech EXPO’는 지난 2002년 KAIST와 칭화대학 간에 국제공동연구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매년 개최하여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양국의 최우수 벤처기업간 기술 교류 활성화와 양국 최고 이공계대학 간의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해 시작된 행사는 벤처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의 비즈니스 장으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은 (주)골프존 등 30개 기업과 KAIST 인간친화 복지로봇시스템 연구센터 등 4개 연구센터가 참가하고 중국은 40개 기업이 참가하여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 선정은 중국이 요청한 기술을 중심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업 당 약 10여개 중국 회사 바이어들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 기간중에는 우수기술 전시회, 한-중 기술사업화 포럼, (주)모신바이오텍과 (주)대덕랩 상품 특별 소개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06.12.08
조회수 14936
KAIST 이종문 도서관 개관
KAIST(총장 서남표)에 아시아 최대의 기업가정신 자료를 갖춘 과학기술인 경영교육 전문 도서관인 이종문 도서관이 지난 9일(목) 문을 열었다. 이종문 도서관은 지난 2004년 이종문 회장이 KAIST에 200만 달러를 기부, 기업가정신연구센터 설립과 동시에 추진됐다. 이 회장은 신기술 기반의 벤처 기업 기술인에 대한 경영교육 필요성을 역설하고 아시아 최대의 기업가정신 자료를 확보한 이종문 도서관 운영 계획을 세웠다. 이종문 도서관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서적을 중심으로 ▲벤처 창업 등 사업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평가 서적 ▲리더십 및 재무, 회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서적 ▲경제와 사회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경제 서적을 구비하고 있다. 단행본 약 4,900종과 Harvard Business Review를 비롯한 각종 저널이 비치되어 있다.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소장 양태용 梁泰瑢 교수)는 이공계 학생들의 경영.경제 교육을 위해 ▲이공계 학생과 기업인을 위한 기업가정신 전문 도서관 운영 ▲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교육 및 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비즈니스 플랜 포럼(Business Plan Forum) 및 학술 대회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에 대한 연구와 실천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STVP(Standford Technology Venture Program)를 벤치마킹 하고, KAIS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및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적 경영마인드를 가진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梁 소장은 ‘이종문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이공계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교육하고 우수한 기술이 초기 가치를 제대로 진단받아 벤처기업으로 꽃 피울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2006.11.15
조회수 16443
'국방소프트웨어설계 특화연구센터' 개소
- 네트워크 중심전(戰) 대비, 국방소프트웨어 기술 연구기반 조성 - 첨단무기체계의 개발에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본격화 - KAIST, 아주대, ICU, 고려대 등 13개 대학, 40명 교수진 참여 21세기 국가방위사업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첨단 무기체계의 핵심인 국방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에 관한 연구가 KAIST에서 본격 추진된다.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방위사업청 지정 ‘국방소프트웨어설계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4월 25일(화) 오후 2시 전산학동 제1공동강의실에서 가졌다. 국방소프트웨어설계 특화연구센터는 방위사업청(청장 김정일)이 9년간 총 10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안동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집약 무기체계 개발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무기체계의 지능화와 전장관리를 위한 복합체계 구현의 기반기술을 확보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전 대응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국방소프트웨어의 대표적인 특징은 실시간, 내장형 소프트웨어라는 점, 그리고 높은 수준의 보안신뢰도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또한, 각종 전장정보를 실시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유무선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도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지휘통제자동화시스템(C4ISR)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방소프트웨어가 대규모 시스템으로서 소프트웨어 공학의 관점에서의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가 요구된다. 국방소프트웨어 설계 특화연구센터는 소프트웨어공학 연구실, 내장형 실시간 소프트웨어 연구실, 멀티미디어 및 객체지향 연구실, 정보전송 연구실, 정보보증 연구실의 5개 연구 분야에서 총 19개 세부 과제를 진행한다. 이들 세부 과제들은 대부분 핵심기반 기술을 연구하여, 무기체계 또는 민수활용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정도의 시제품 제작기술 확보가 목표다. 연구진은 KAIST, 아주대, ICU, 고려대 등 13개 대학, 40명의 교수진과 약 200여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한다. 센터장인 차성덕(車聖德, 46) KAIST 전자전산학과 교수는 “소프트웨어 집약 첨단 무기체계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각국의 국방관련연구소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독자적인 미래전(戰) 대응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한 국방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군 전력 증강 및 자주 국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개발된 국방 소프트웨어 기술을 산업체에 적용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철 방위사업청 차장, 최태인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6.04.25
조회수 19988
KAIST, 조폐공사와 산학교류 협약 체결
산학 교류협력을 통한 혁신클러스트 구축 조폐기술과 보안기술 핵심인력 양성 및 창의적 사업 발굴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3월 23일(목) 오후 2시, KAIST 본관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와 산학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측 기관장과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했다. KAIST와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보안기술(Security Technology)과 관련한 특구 연구개발 사업의 발굴, 조폐기술과 융·복합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화 과제 발굴 및 시행, 조폐기술 또는 보안기술과 관련한 핵심인력 양성 및 육성, 조폐기술 또는 보안기술 관련 연구센터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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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교수팀, DB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대회「최우수 시스템 시연 논문상」수상
15년간에 걸쳐 개발 중인 오디세우스 DBMS 기술 실용성 인정70억달러 규모의 검색엔진시장에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기대 KAIST 전산학과 황규영(黃奎永, 54,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과학재단 ERC 소장) 교수팀이 개발한 ‘오디세우스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가 최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표준회의 데이터공학 국제학술대회(IEEE ICDE) 2005’에서 “최우수 시스템 시연 논문상(Best Demonstration Award)”을 수상했다. 시스템 시연 논문(Demonstration Paper)은 저자들이 제시한 기술을 실제 시스템에 구현한 후, 그 구현된 시스템을 시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논문이다. 이러한 논문에서는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그 기술이 실제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는지의 실용성 여부가 중점적으로 평가되므로 黃 교수팀의 연구가 실용성은 물론 학계/산업계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黃 교수의 ‘최우수 시스템 시연 논문상’ 수상 기술은 KAIST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에서 15년간 개발 중인 객체 관계형 DBMS 오디세우스에 구현된 정보 검색(information retrieval)과의 밀결합(tight-coupling) 기술이다. ‘밀결합 기술’이란 다양한 응용에 필요한 기능들을 DBMS에 성능 저하 없이 추가할 수 있는 최첨단의 고난도 기술로서 첨단정보기술연구센터는 밀결합 기술에 대한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밀결합을 통해 오디세우스는 객체 관계형 DBMS의 장점과 정보 검색 엔진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오디세우스는 네이버, 야후, 구글 등의 웹 검색 엔진을 비롯한 정보 검색 응용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병렬 아키텍처(parallel architecture, 동시에 여러 대의 서버에서 검색을 나누어 수행하는 아키텍처)를 이용하면 수십 억 건의 웹 문서를 색인 할 수 있다. 黃 교수는 “세계 검색 엔진 시장의 규모는 2007년이 되면 약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막대한 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국제전기표준회의 데이터공학 국제학술대회(IEEE ICDE)는 데이터베이스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로서,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최우수 시스템 시연 논문상은 두 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편이 선정됐다. 우선, 학술대회에 제출된 80여 편의 시스템 시연 논문 중에서 19편이 게재 승인되었으며, 이 19편의 시스템 시연 논문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평가 점수와 학회 참가자들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黃 교수팀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200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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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상세포 모델링 언어 MFAML 개발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李相燁, 41, LG화학 석좌교수, 생물정보연구센터 소장)가 이끄는 생물정보연구센터 연구팀이 가상세포 모델의 새로운 국제표준어를 개발하는데 성공, 일반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1. 개발 배경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생명 과학 분야 기업이나 연구 기관들은 연구 결과로부터 얻어진 생물 정보 데이터를 각기 다른 독자적인 포맷으로 저장해 왔다. 또한 생명 과학 연구에 필요한 분석 도구들도 역시 각자의 언어와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현실이다. 단순한 서열 분석뿐만 아니라 세포내부 대사물질의 흐름 분석과 같은 복잡한 연구를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와 정보를 얻고, 이를 여러 가지 분석 도구를 통해 입력 데이터로 넣어서 처리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데이터와 정보에 쉽게 접근하여 분석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포맷의 표준화가 시급하다. 또한 기 개발된 다양한 시스템과 분석 도구들을 연구 목적에 맞게 적절히 결합하여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시스템과 분석 도구간의 상호 운용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2. 개발 현황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생물 정보 데이터 처리를 위해 국제 표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시점에서 KAIST 이상엽 교수팀은 과학기술부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가상세포 모델의 새로운 국제표준어인 MFAML 개발에 성공, 일반에 공개하게 된 것이다. 李 교수팀은 XML이 지니는 이식성, 재사용성, 확장성,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 등의 이점을 활용하여 가상세포 모델을 구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데이터 서식을 개발하였으며, 특히 가상세포의 다양한 유전학적 또는 환경적 실험조건과 분석결과를 표준화하여 누구나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다른 분석 환경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하였다. KAIST 생물정보연구센터의 윤홍석 연구원은 “MFAML을 통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바이오 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이 기대되며 정보의 표준화를 통한 기술적,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라이브러리를 통해 손쉽게 이를 구현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3. 개발성과 및 향후계획 李 교수팀은 기존에 전세계에 공개한 가상세포 초기 모델 프로그램인 메타플럭스넷의 개발과 통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바이오실리코 구축과 더불어 이번 개발성과를 통해 가상세포 개발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되었다. 李 교수는 “기존의 개발한 메타플럭스넷이나 바이오실리코의 경우는 각각의 개별 시스템으로 운용되어 왔으나 이번에 수행한 연구를 통해 각각의 시스템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가상세포 모델을 제공하도록 하며, 전 세계의 정보 교환의 기초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MFAML에 대한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mbel.kaist.ac.kr/mfaml)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KAIST 생물정보연구센터의 이동엽 박사는 “조만간 다양한 가상 세포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획기적인 통합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성과는 생물정보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英國 옥스퍼드대학출판사가 발간하는 바이오인포메틱스(Bioinformatics)誌에 게재 승인되어 온라인상에 공개되었다. 본 MFAML 관련 개발된 표준화 기술은 대사공학과 연결시켜 현재 국내외 특허 출원중이다. <용어 설명> ①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 주고받는 데이터의 포맷을 표준화해서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생겨난 정보교환 기술로 인터넷 웹상의 데이터와 각종 문서에 대한 일관된 표준이다. ② MFAML(Metabolic Flux Analysis Markup Language) : 주고받는 데이터의 포맷을 표준화해서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생겨난 정보교환 기술인 XML을 이용하여 생체 대사흐름을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가상세포모델 표준언어
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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