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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과학대학, 최고영어논문상 수상작 선정
- 총 610편 중 최우수상 3편, 장려상 9편
- 14일 오후 3시 문화과학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시상
우리학교 문화과학대학(학장 김동원)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0년 가을학기 최고영어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곽아영(생명과학과), 성두현(무학과), 안다인(생명화학공학과) 학생 등 3명을,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 9명 등 모두 12명의 학생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안다인 학생의 ‘제임스 조이스와 쇼팽의 작품에서 활용되는 영감(Joyce and Chopin on use of epiphany)’, 성두현 학생의 "칸트 도덕론의 형이상학 성과와 영향에 대한 토대(On Kant"s Groundwork for the Metaphysics of Morals, it’s Achievements, and Implications", 곽아영 학생의 ‘환경법의 사실적 패턴(Fact Pattern of Environmental Law)’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강좌를 대부분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과학대학은 재학생의 창의성을 높이고 영어작문 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가을학기부터 매 학기별로 ‘최고영어논문상(Best Paper Award)"제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3회째다.
2010년 가을학기의 경우 인문사회 분야 17개 강좌에서 총 610편의 논문 중 각 담당교수들이 1~2편씩 추천한 29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올 1월 한 달간 심사를 통해 영문학과 과학철학, 환경법 분야를 주제로 작성한 3편의 논문을 최우수작으로, 그리고 9편을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동원 문화과학대학장은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에 크게 고무하고 있으며, KAIST와 문화과학대학의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사위원장직을 맡은 김은경 교수 또한 “최고영어논문상 제도가 재학생들의 영어논문 실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건전하고 체계적인 영어논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표절방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월 14일 오후 3시 문화과학대학 4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다.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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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래 학생, NTIS 공모전 최우수 제안 선정
우리학교 문화기술대학원 경영/정책랩(지도교수: 김원준)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용래 학생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NTIS 별칭 및 제안 공모"에서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NTIS 사업 최종 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용래 학생은 이번 공모에서 교육과학기술부 NTIS(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효율성 문제를 아키텍처 혁신 관점에서 개선하는 "통합적 과학기술 지식 아키텍처 구축 방안(Integrated Technological Knowledge Architecture)"을 제안했다.
이 방안은 기존의 NTIS 시스템을 "정보제공체계", "서비스 메뉴체계", "서비스 이용준비", 그리고 "정보의 활용 목적"의 관점으로 구분해 논의하고, 이의 해결·발전방향을 "아키텍처 혁신(Architectural innovation)" 이론의 관점에서 모색했다.
그는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서비스 간 연결성 설정 - 일관된 조합의 모듈구성 - 사용자 지향의 아키텍처 구현 - 원천 자료(Raw data) 제공·전산정보 자동 업데이트의 4단계에 걸친 통합지식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NTIS(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는, 국가 연구개발의 기획에서 성과 활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시작된 과학기술정보 포털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가 R&D를 수행하고 있는 15개 부처·청(廳)과의 연계를 통하여 사업·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연구성과 등 약 56만건에 달하는 주요 R&D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부터 대국민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편, 조용래 군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지난 6월 한화그룹과 한국경영사학회가 주최한 ‘대학생 기업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지난 12월 지식경제부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주관한 "기술사업화/기술경영 논문공모전"에서는 우수 논문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그림.1] 제안구조도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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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S사업기획 경진대회 입상자 발표
우리학교는 교내 EEWS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개최한 ‘EEWS사업기획 경진대회’의 입상작을 발표하고, 2011년 1월 6일 시상식을 갖는다.
최우수상에는 기계공학과 김승우 교수가 제출한 ‘펨토초레이저 기반 미세패턴 녹색가공기술’, 우수상에 (주)시오스 연구소장 김준웅 박사의 ‘고체전기화학식CO2센서 및 측정기기 응용 기술’, 장려상에 기계공학과 서인수 교수의 ‘유도급전을 이용한 가전기기 무선전력공급 시스템 개발’ 등이 선정됐다.
이 대회는 KAIST가 세계적인 창업투자회사인 DFJ Athena LLC(대표 정회훈) 및 일신창업투자(주)(대표 고정석)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회 개최에 참여한 투자회사들은 사업성이 있는 우수한 사업 제안에 대해서는 직접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에는 EEWS기획단장 이재규 교수, DFJ Athena LLC 정회훈 대표, 일신창업투자(주)의 고정석 대표 등이 참여했다.
EEWS사업기획경진대회는 KAIST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및 동문들의 EEWS 분야 연구결과를 사업화하는 과정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EEWS(Energy, Environment, Water, and Sustainability)란 에너지 고갈,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하여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프로젝트이다.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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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3년 연속 최다 수상
우리학교가 특허청에서 실시한 "2010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올리고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2008년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선행기술조사 부문 6명과 특허전략수립 부문 8팀이 수상해 우리 대학이 3년 연속 최다 수상 대학상을 받아 화제다.
이번 대회 특허전략수립 부문에는 생명화학공학과 임지나·서정윤팀이 최고상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선행기술조사 부문에서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명권씨가 이 부문 최고상인 지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도 교수상에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수상팀을 지도한 박승빈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받은 임지나씨는 "미래 에너지기술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 배터리의 융합으로 갈 것이기에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전략적으로 확보, 경쟁국보다 먼저 특허를 선점해야 한다"면서 "리튬 이차전지는 녹색성장과 관련해서 반드시 더 연구하고, 개발돼야 하는 에너지 저장매체"라고 말했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이 필요한 특허에 강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출제·심사, 상금을 후원, 대학생이 지도교수와 함께 미래특허획득 전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가상의 출원서에 대한 선행기술 조사 후 특허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조사부문과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특허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수립부문으로 나뉘어 치뤄졌다.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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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홍순형 교수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우리학교 남창희 물리학과 교수와 홍순형 재료공학과 교수가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5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그밖에, 자연과학 기초 부문에서는 서울대 김경진(58·신경생물학) 교수가, 자연과학 응용 부문에서는 이대길(58·기계공학) 교수가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9월 17일 학술원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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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홍순형·이대길 교수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우리학교 남창희 물리학과 교수, 홍순형 재료공학과 교수, 이대길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5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55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그밖에, 서울대 김경진(58·신경생물학) 교수가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9월 17일 학술원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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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재학생 '올해의 IP상', 강동석학생 최우수상 수상
황성재 학생
우리대학 전산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황성재 학생(지도교수 임창영)이 빠른 터치폰 문자 입력 방식을 개발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황성재 학생은 터치 폰의 문자 입력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발명으로 특허청이 주최한 ‘2009 대학 IP(Intellectual Property )오션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IP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테마 공모 중 녹색성장 분야에서는 우리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강동석 학생(지도교수 전덕영)의 ‘새로운 조성의 적색 형광체와 백색 발광다이오드’ 발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선정되었다.
특허청은 이공계 대학생(석박사 과정 포함)의 졸업작품이나 논문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명을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 하기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총 39개 팀과 한국기술교육대 등 3개의 우수 대학을 23일 선정하고 24일 11시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샴페인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녹색성장을 주제로 하여 ▲녹색발전 ▲녹색수송 ▲녹색 디스플레이 및 조명 ▲녹색도시의 4가지 테마부문과 자유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고 팀과 개인이 334개 기술에 대한 발명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특허청은 공모전의 우수 발명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경비뿐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해 대학생의 발명 아이디어의 권리화와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올해의 IP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성재씨가 한 발명은 ‘멀티터치 기반의 한글입력 장치와 그 방법’에 관한 것으로 터치폰을 이용하여 문자를 입력할 때 터치 수 및 드래그의 방향, 길이에 따라 한글을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황씨는 “많이 사용되는 기존의 천지인이나 나랏글 입력 방식에 비해 글자당 입력키의 수(Key Stroke Per Character, KSPC)를 17~50%로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며, 사용법이 쉬운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발명은 심사위원으로 부터 휴대폰, PDA, eBook, 내비게이션 등의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화이트 보드, TV, 화면에 손을 움직여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는 테이블 탑 인터페이스 등 非모바일 기기에도 적용 가능하여 그 활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테마 공모 중 녹색성장 분야에서는 KAIST 강동석 씨(신소재공학부 석사, 27세)의 ‘새로운 조성의 적색 형광체와 백색 발광다이오드’ 발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선정되었다. 이 발명은 산화물 형광체를 사용하여 높은 화학적 안정성을 지닐 뿐 아니라 4배 이상 향상된 발광 효과를 보여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아이디어, 졸업작품이나 논문이 졸업을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되고 특허로 권리화되어 활용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의 우수한 지재권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09.12.24
조회수 1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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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및뇌공학과 황현두 군, μTAS 2009 국제학회에서 젊은 연구자 포스터 우수상 수상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사과정 황현두(지도교수 박제균) 학생이 지난 11/1-5일 제주도에서 열린 ‘μTAS 2009 국제학회 (제13회 극소형 생물/화학분석시스템 국제학술회의, The 13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iaturized Systems for Chemistry and Life Sciences)’에서 ‘광전자유체제어 기술로 수용액 상에 존재하는 생체분자의 확산계수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Diffusion measurement of biomolecules using rapid generation of black hole in a molecular solution by optoelectrofluidics)’에 관한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 포스터 우수상(Young Researcher Poster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황씨는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으로부터 발표된 약 600 여 편의 Poster 논문 가운데 다단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명의 수상자 중의 한명으로 결정됐다.
황씨는 지난해 San Diego에서 개최된 μTAS 2008 국제학회에서도 여행경비 일부를 보조 받는 ‘Student Travel Grant’를 받은 바 있었다.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학부과정을 3년만에 조기 졸업 한 황씨는 1년 6개월만에 석사논문을 완성하고, 지난 2007년 9월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그동안 2년여에 걸친 박사과정 기간 동안 Analytical Chemistry, Langmuir, Lab on a Chip, Applied Physics Letters 등 우수국제 저널에 제1저자의 논문 10편을 이미 출판한 바 있다.
이 중 광전자유체제어기술로 미세입자를 조절하는 새로운 결과는 2009년 1월호 Lab on a Chip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어 논문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었다. 이밖에 황씨는 2007년도 한국바이오칩학회 우수논문발표상, 2008년 서암학술장학재단 제17기 국내 박사과정연구지원 이공계 부문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9.11.12
조회수 1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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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및전자공학과 박사과정 이재진 '2009 전파방송분야 논문제안 공모전' 회장상 수상
우리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이재진 학생(지도교수 박철순)이 한국전파진흥원과 한국전자파학회에서 주관한 "제8회 2009 전파방송분야 논문제안 공모전"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회장상을 수상한 이재진 학생은 "차세대 밀리미터파 대역 WPAN용 60GHz CMOS SoC"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관련 홈페이지 : http://www.kees.or.kr/korea/news/news01_2.php?board_idx=2&board_num=75
2009.11.10
조회수 8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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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이재진 '전파방송분야 논문공모전' 회장상 수상
우리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이재진 학생(지도교수 박철순)이 한국전파진흥원과 한국전자파학회에서 주관한 "제8회 2009 전파방송분야 논문제안 공모전"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회장상을 수상한 이재진 학생은 "차세대 밀리미터파 대역 WPAN용 60GHz CMOS SoC"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관련 홈페이지 : http://www.kees.or.kr/korea/news/news01_2.php?board_idx=2&board_num=75
2009.11.09
조회수 1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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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공학과 이인교수 항공우주공로상 수상
우리학교 공과대학의 항공우주공학전공에 근무하는 이인 교수가 제5회 KAI-KSAS 항공우주공로상을 수상한다.한국항공우주학회(회장 김승조 서울대 교수)와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김홍경)이 공동으로 제정한 항공우주공로상 수상자로 우주부문에서 이인 교수가 선정됐으며, 항공부문에서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009년 11월 12일 경주 코오롱 호텔.
2009.11.04
조회수 1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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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기계공학분야 최고 권위‘ASME 메달’수상
- 기계공학분야의 노벨상으로 매년 단 한명만 선정
- 전 세계 기계공학 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세계적 공학자에 수여
서남표(Nam Pyo Suh) KAIST 총장이 美 기계공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ASME)에서 ‘ASME 메달’ 수상자로 지난 15일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6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Lake Buena Vista)에서 열리는 ASME 연차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 총장은 공학 교육 및 연구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향상시킨 공로와 함께 마찰공학, 고분자 및 금속 가공, 설계분야에서 독창적이면서 새로운 방법인 공리설계(Axiomatic Design)이론을 개발하여 공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ASME 이사회 이사들은 만장일치로 서총장을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90년 역사를 지닌 이 상을 아시아 출신 학자에게 수여하는 것은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920년 처음 제정된 ASME 메달은 전 세계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계공학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매년 단 한명의 수상자만 선정되며 금메달과 함께 1만 7천 달러의 상금과 여행 경비가 제공된다.
대표적인 수상자들로는 1985년 미국의 핵 잠수함 노틸러스호의 진수를 총 지휘한 것으로 유명한 밀튼 쇼 교수(Milton C. Shaw), 1941년 항공학과 우주 항행학에 지대한 공적을 남긴 테오도어 폰 칼만(Theodore von Karman), 1963년 4기의 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를 발명하고 헬리콥터 메이커인 시코르스키社를 설립한 이고르 시코르스키(Igor I. Sikorsky), 1926년 전자의 질량을 측정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앤드류 밀리컨(R. A. Millikan) 등 전 세계 기계공학역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세계적 공학자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미국기계공학회)는 지난 1880년 창설돼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관으로, 각종 기계류의 제작과 조립에 사용되는 부품 및 재료에 대한 기술기준과 표준규격을 제정하는 비영리 단체다. 미국기계학회가 정한 표준과 규격은 미국내 표준이자 세계의 기술기준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2만명에 달하는 공학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서총장은 이외에도 ASME 블랙올 상 공동수상(82), NSF 올해의 국가공학자 상(87), NSF 우수 업적상(88), ASME 마찰학 최고논문상 공동수상(93), KBS 해외 동포상(95), 호암상 공학상(97), 영국 공학설계원 힐스 밀레니엄상(01), 미국 학제교육협회 아카데미 명예금상, CIRP 최고 영예상(06), 플라스틱공학자회의 종신 업적상(07), 포니정 재단의 혁신상(08)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동경대학교 펠로쉽, 한국공학한림원의 교포회원으로 추대되었고 교육부문 인촌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9.07.02
조회수 16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