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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행정위원회 2기 출범, 제3차 회의 개최
우리 대학 거꾸로행정위원회(위원장 장근영)가 지난 4월 2기 위원회를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직원사회의 수직적인 의사결정 문화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1년 11월에 신설됐다. 출범 이후 행정과 직원사회의 중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강화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 출범한 2기 위원회는 50% 이상이 직원사회에서 가장 젊은 세대인 원급이 위원장을 포함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성별 및 행정원과 기술원의 각 비율도 동일하게 구성하는 등 비보직자인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직됐다.
2기 위원장을 맡게 된 장근영 기술원(학술정보운영팀)은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중요 현안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행정 혁신을 통해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세 번의 회의를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2기 위원회는 인사·복무 제도 개선방안, 소통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제안 등 검토가 결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비슷한 목적으로 설립된 타기관 직원 단체와의 교류 등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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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거꾸로 행정문화 조성
우리 대학이 참여와 소통 기반의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11월부터 『거꾸로행정위원회』를 출범하고 『거꾸로멘토링』을 시행한다.
이는 ‘거꾸로 조직도’를 보며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상호 간 이해, 참여와 소통, 그리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광형 총장의 경영철학을 행정 부문에 적용하여 우리 대학만의 고유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거꾸로행정위원회』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 올해 9월부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정책과 제도 발굴, 의견수렴, 공감대 형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눈여겨볼 점은 가장 젊은 세대에서 위원장을 맡도록 하여 젊은 세대로부터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원급 50%, 선임급 20%, 책임급 20%>의 비율로 위원을 구성하여 MZ세대 중심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거꾸로행정위원회』 박효은 위원장은“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낼 기회라고 생각한다. 위원회의 젊은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꾸로행정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거꾸로멘토링』도 시행할 예정이다.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전통적인 멘토링과 반대 개념으로 젊은 후배 직원이 처장, 부장 등 선배 보직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MZ세대의 문화와 가치관을 직급·나이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교류하고자 기획되었다.
30대 미만의 MZ세대로 구성된 멘토들은 운영방식과 장소 등을 주도적으로 정하고 월 1~2회 멘티와의 만남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멘토(3명) : 멘티(1명) 형태로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거꾸로멘토링』은 MZ세대의 여가생활, 문화, 직업관 등의 주제로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최신 어플리케이션과 SNS 활용법, 메타버스 등 IT 기술을 공유하며 역량향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티로 참여한 정선태 행정부장은“우리 대학에 처음 입사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겠다. 사회와 직장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MZ세대의 사고와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거꾸로행정위원회』와『거꾸로멘토링』은 우리 대학 직원들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구체적으로 실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행정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출판되었던 <행정도 과학이다>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행정부장 시절부터 행정의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는 방진섭 행정처장은 “변화와 혁신은 그 내용뿐 아니라 구성원을‘주체’로 인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행정 변화와 혁신이 대학 사회에 수평적이고도 역동적인 행정문화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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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교수, 수학 모델 통해 세포 상호작용 원리 규명
〈김재경 교수〉
우리 대학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라이스 대학 매튜 베넷(Matthew Bennett), 휴스턴 대학 크레시미르 조식(Kresimir Josic)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합성생물학과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들이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 10월 14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Long-range temporal coordination of gene expression in synthetic microbial consortia)
〈박테리아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수학을 이용해 원위의 점들의 상호작용으로 단순화한 모식도〉
세포들은 신호 전달 분자(Signalling molecule)를 이용해 의사소통하는데 이 신호는 보통 아주 짧은 거리만 도달할 수 있다. 그런데도 세포들은 넓은 공간에서도 상호작용하며 동기화를 이뤄낸다.
이는 마치 넓은 축구장에 수만 명의 사람이 주변 3~4명의 박수 소리만 들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같은 박자로 손뼉을 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합성생물학을 이용해 만든 전사 회로(Transcriptional circuit)를 박테리아(E. coli)에 구축해 주기적으로 신호 전달 분자를 방출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엔 제각기 다른 시간에 신호 전달 분자를 방출하던 박테리아들은 의사소통을 통해 같은 시간에 주기적으로 분자를 방출하는 동기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박테리아를 넓은 공간으로 옮겼을 땐 이러한 동기화가 각 박테리아의 신호 전달 분자 전사 회로에 전사적 양성 피드백 룹 (Transcriptional positive feedback loop)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양성 피드백 룹은 단백질이 스스로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전달받은 신호를 증폭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역할을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편미분방정식(Partial differential equation)을 이용해 세포 내 신호 전달 분자의 생성과 세포 간 의사소통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
그러나 전사 회로를 구성하는 다양한 종류의 분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고차원의 편미분방정식이 필요했고 이를 분석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시스템이 주기적인 패턴을 반복한다는 점에 착안해 고차원 시스템을 1차원 원 위의 움직임으로 단순화했다. 달은 고차원인 우주 공간에서 움직이지만, 궤도를 따라 주기적으로 움직이기에 달의 움직임을 1차원 원 위에서 나타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박테리아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원 위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두 점의 상호작용으로 단순화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양성 피드백 룹이 있으면 두 점의 위치 차이가 커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차이가 줄어들어 결국 동시에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수학적 분석 결과를 실험을 통해서 검증함으로써 넓은 공간에서 세포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규명했다.
김재경 교수는 “세포들이 자신의 목소리는 낮추고 상대방의 목소리에는 더 귀 기울일 때만 한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며 “이러한 원리는 수학을 이용한 복잡한 시스템의 단순화 없이는 찾지 못했을 것이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수학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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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부생 주최 아시아 최대 규모 학술대회 열린다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KAIST 학부생들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우리 대학 학생단체 아이시스츠(ICISTS)는 오는 8월 3-7일 KAIST와 호텔 ICC에서 전 세계 대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 ‘ICISTS-KAIST 2015’를 개최한다.
2005년 시작된 ‘ICISTS-KAIST(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KAIST 학부생들이 전 세계 대학생들과 명사들을 초청해 과학기술과 사회가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 미래를 그리다(Shap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로봇공학‚ 약학,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 강연자로는 10대 후반에 새로운 인터넷 ‘에테리움(Ethereum)’을 개발해 2014년 ‘월드 테크놀러지 어워드’를 수상한 비탈릭 뷰테린(Vitalic Buterin) 개발자와 과학기술사회학 분야의 대가인 앨런 어윈(Alan Irwin) 덴마크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연구학과장이 참석한다.
주요 연사로는 아담 마커스(Adam Marcus) 미국 에모리대 약학대학 교수,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Stefan Lorenz Sorgner) 비욘드 휴머니즘 네트워크 회장, 히데토 나카지마(Hideto Nakajima) 도쿄대 과학기술학과 교수, 로봇윤리학자인 웬델 월러치(Wendell Wallach) 미국 예일대 생명윤리 학제간센터 교수, 이진일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학과 교수(크로스로드편집장)가 참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7월 12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icists.org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8월 KAIST에서 열린 ‘ICISTS-KAIST 2014’대회에는 전 세계 50여개 대학에서 온 3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끝.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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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충남대, ‘열린 길’로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충남대가 물리적 담장을 허물어 ‘열린 길’로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충남대는 15일(수) 오전 11시 KAIST 기숙사 미르나래관(W6건물) 앞에서 ‘KAIST-충남대 열린 길’기념행사를 갖는다.
‘열린 길’은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KAIST 기숙사인 ‘미르나래관’ 옆을 이어주는 오솔길로, 180미터 길이의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됐다.도로 폭은 3.9미터이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 ․ CCTV ․ 보안등이 곳곳에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강성모 총장, 정상철 총장 등 내 ․ 외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양 교의 새로운 소통을 축하 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 길 조성을 계기로 두 대학은 물리적 소통은 물론 ▲ 도서관 상호이용을 통한 학술정보 교류 강화 ▲ 세종시‘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6월 KAIST와 충남대는 교육 ․ 연구 ․ 진료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과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강성모 총장은 “대학은 지역사회와 고립된 섬이 아니라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오늘 조성된 ‘열린 길’이 대학의 소명을 수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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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총학생회, 한밭야구장서 ‘KAIST의 날’ 행사
대학원총학생회가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전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우리 대학 대학원총학생회는 26일 오후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를 ‘KAIST의 날’ 네임데이(Name Day)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전 행사와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는 보고 싶은데 바쁜 연구실 생활 때문에 혼자 가기 어려운 대학원생들을 위해 대학원총학생회가 마련했다.
대학원총학생회는 5월초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네임데이 행사를 6월 26일 개최하기로 한화구단과 합의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해 참가희망자 1천여명을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모두를 채웠다.
행사는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단체 야구경기 응원을 펼쳤다.
먼저 KAIST응원단 ‘엘카(ELKA)'가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홈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공연을 펼쳤다.
이어 네임데이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강성모 총장과 김신영(생명화학공학 석사과정)학생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시구․시타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연주 대학원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스포츠 관람을 통해 연구원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이면서 대전시민과 KAIST가 함께하는 교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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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로 교수, 한국사회학회 신임회장에 선임
- 90년대초 학계에 과학기술사회학 소개, 생명윤리 연구
-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새로운 희망으로 응답”
우리 학교 인문사회과학과 윤정로 교수가 한국사회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한국사회학회는 20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2013 후기 사회학 대회’ 및 총회를 열고, 윤 교수가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사회학회는 1957년 창립되었으며, 학계와 전문 연구원 등 1,0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학의 학문적 발전과 교류를 도모하며 활동하는 국내 사회과학 분야 최대의 순수 학술단체이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개개인과 사회, 국가는 현재 세계적 경제 위기와 불평등, 환경파괴와 양극화 등 불안과 불확실성, 혼돈과 위기가 뒤엉켜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한국 사회학 공동체가 사명감을 갖고 이 시대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는데 응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신임회장은 ‘연구와 놀이, 소통이 함께 하는 사회학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원로 사회학자, 중견 학자, 신진 연구자, 대학원 및 학부생들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국사회학회가 우리 사회와 국가, 인류의 미래에 비전과 희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학회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1년부터 현재까지 KAIST 교수(인문사회과학과)로 재직해왔다. KAIST 교수로 부임할 당시 ‘과학기술사회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국내 학계에 소개하였으며 2000년대 초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의 일환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인간유전정보의 건전한 활용을 위한 ELSI(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연구> 프로젝트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산학협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시리즈의 연사로 선정되었다. 2008년에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 외 경력으로 한국여성학회 부회장(2005), 한국사회학회 부회장(2007),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2000-2004), 정책평가위원회 및 정부업무평가위원회(2003-2008년), 한국과학재단 이사(2004-2007), 주식회사 KT 이사 및 이사회 의장(2004-2008년)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기술과 한국사회』(2000),『모성의 담론과 현실』(공저, 1999), 『일본의 도시사회』(공저, 2001), 『생명의 위기: 21세기 생명윤리의 쟁점』(공저, 2001), 『유비쿼터스: 공유와 감시의 두 얼굴』(역서, 2003), ELSI Issue on Current Biotechnology(편저, 2009), 『생명과학기술의 이해, 그리고 인간의 삶』(공저, 2012) 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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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칼럼 소통으로 위로하는 시대 열자
한동수 교수
우리학교 전산학과 한동수교수가
매일경제 2012년 1월 2일(수)자 칼럼을 실었다.
제목: 소통으로 위로하는 시대 열자
신문: 매일경제
저자: 전산학과 한동수 교수
일시: 2012년 1월 2일(수)
기사보기 : 소통으로 위로하는 시대 열자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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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초청 특강 열어
- 27일 오전 10시 KI빌딩 퓨전홀에서 -
서남표 KAIST 총장은 27일 오전 10시 대전 본원 KI빌딩 1층 퓨전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을 초청해 ‘전통문화와 결합된 차세대 콘텐츠 기술개발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방문은 한류문화소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 장관이 이달 KAIST, ETRI 등 대전, 충청지역을 방문해 지역기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데, 이날 KAIST에서는 전통문화가 결합되는 차세대 기술 개발의 영향 및 발전방향 대한 내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최광식 장관은 1953년 서울출생으로 고려대학교 한국고대사 박사학위를 받고, 동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한 후 2011년 9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170여명의 석박사 졸업생을 배출해 국내외 문화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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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3번째 학생간담회 23일까지 갖는다
2일부터 20여개 학과를 순차적으로 방문, 교수간담회를 갖는 서남표 총장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3일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총장집무실로 학생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서 총장이 주문한 피자가 제공됐다.
학교관계자는 “서 총장과 학생들간 간담회는 오는 24일 학위수여식 전까지 10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회당 10명씩 모두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총장의 학생간담회는 이번까지 모두 3번째다. 작년 12월 13일엔 신임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한 학생대표 30명과 자리를 갖고 학교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서 총장은 “소통이 학교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주 만나서 애기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도한 총학생회장 당선자도 “소통이라는 문화의 힘으로 더 좋은 대학,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마음을 합쳐 노력해가자”고 화답했다.
두 번째 만남은 연말연시를 기숙사에서 보내는 재학생을 위로하기 위해 올 1월 1일 오전 이뤄졌다.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인 ‘포털’을 통해 총장과 만남을 신청한 학부생 20명을 총장공관으로 초청해 두 시간여 동안 떡국과 다과를 같이하며 신년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 총장은 3일 학생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총장 취임이후 지난 5년간은 KAIST가 제도를 새롭게 하고 조정하고 변화를 추구했던 시기였던 만큼 변혁적 리더십이 필요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회고한 뒤“변화된 제도를 담아낼 문화를 조성키 위해 앞으로는 소프트파워 즉 소통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유적 리더십(Shared Leadership)에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어 “KAIST 발전이라는 큰 조류에서 표출되는 여러 제언들과 특정한 쟁점의 맥락으로 판단되는 이해관계들을 잘 가리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전제한 후 “파트너십 같이 모든 구성원이 보호해야 할 보편적인 준칙에 근거해서 구성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공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끝).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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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재능 발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자˝
- 서남표 총장, 1일 학생 20명과 떡국 간담회로 새해 업무 시작 - 학생식당 통해 200여명 식사도 제공, 구성원들에게 상호 격려, 협력 문화 중요성을 강조
서남표 총장이 지난 1일 “2012년은 KAIST의 지평을 넓혀 세계로 웅비해 나갈 때”라며 “학교가 재능과 창의성을 갖춘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행복한 터전이 되도록 구성원 서로 격려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남표 총장은 이날 오전 재학생 20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신년간담회를 갖고 “윤리적이며 옳은 일에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KAIST의 훌륭한 문화를 더 공고히 다져 나가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은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성찰이 필요했던 시기”였다고 회고한 뒤 “시련 속에서도 논문 등 연구 성과 향상, 온라인전기자동차, 모바일하버 등 원천기술 개발 성과 가시화, 학교 내실강화 등 여러 측면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육 질 향상과 연구 환경 선진화는 물론 첨단 학술정보문화관 같은 새로운 학생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 연구 의지, 진로 고민, 한 해 소망 등을 털어 놓으며 새 해 새 출발 의지를 다졌다.
기계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기씨는 “입시면접 형태 변화 등 지난 4년간 카이스트 혁신적 변화에는 긍정적인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며 간담회 참석 동기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숙사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재학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인 ‘포털’을 통해 총장과의 만남을 신청한 학생 가운데 선착순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총장 공관에서 두 시간 동안 떡국, 다과를 같이 하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
이와 함께 서남표 총장은 참여 신청이 늦어 조찬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재학생들을 위해 이날 교내 3개 학교식당을 통해 약 200인분의 식사를 마련, 제공했다.
한편 서 총장은 지난 달 12일에도 2012년도 신임 학생회장단 30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소통이라는 문화의 힘으로 세계적인 명문 대학,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마음을 합치자”며 구성원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남표 KAIST 총장(가운데)이 지난 1일 오전 공관에서 학생 20명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신년 덕담을 나누고 있다.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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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교류 공간인‘교수클럽(Faulty Club)' KAIST에 기부
골프존이 KAIST 교수들 간 소통과 교류증진을 위해 ‘교수클럽(Faculty Club)’을 조성해 기부했다.
우리 대학은 14일 12시 교내 교직원회관 2층에서 서남표 총장과 김영찬 (주) 골프존 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클럽(Faculty Club)’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교수클럽(Faculty Club)은 교내 교수들 간 소통과 교류기회 확대와 더불어 상호교류를 통한 지식창출 공간으로 (주)골프존이 약 17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기존 연회장에 100평을 증축하여 총 270평 규모로 조성된 교수클럽은 대규모 연회장, 회의실, 휴게실, 스크린골프시설을 갖춘 다목적 만남의 공간이다
김영찬 (주)골프존 회장은 “회사 경영철학인 ‘나눔과 배려’의 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교수클럽 오픈을 통해 KAIST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교류 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남표 총장은 “KAIST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KAIST 소통과 화합의 문화창출을 위해 교수클럽(Faculty Club)을 건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만남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골프존은 2000년 11월에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KAIST의 다양한 지원과 단계별 시장진출로 스타 벤처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11년 5월에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1위 스크린골프 전문업체다. 끝.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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