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욱 교수, 범태평양 마이크로일렉트로닉 심포지엄 최우수논문상 수상
KAIST(총장 강성모) 신소재공학과 백경욱(58) 교수가 지난달 11일~13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 표면실장 기술협회(SMTA, Surface Mount Technology Association) 주관 ‘2014 범태평양 마이크로일렉트로닉 심포지엄(2014 Pan Pacific Microelectronic Symposium)’에서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 교수는 ‘극미세간격 패키징을 위한 새로운 나노 섬유 이방성(특정 방향에 따라 물성이 달라지는 재료) 전도접착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징의 극미세피치 기술적 한계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담고 있어, 향후 UHD(Ultra High Definition) TV 상용화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3.17
조회수 10803
-
인문사회과학과, ‘세계와 정치’를 주제로 시민강좌 운영
[사진 설명 : 지난해 11월 '한글,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강좌에 참석한 시민들]
- 일반시민 대상 무료 운영, 5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
우리 대학 인문사회과학과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 및 교양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세계와 정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3월 13일(목)부터 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KAIST 인문사회과학동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중국 • 일본 • 북한 등 인접 국가들의 정치상황과 다국적 기업의 특징을 소개해 일반 시민들의 국제정세에 관한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총 6회에 걸쳐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한다.
먼저, 경희대학교 정하용 교수가 <미국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국방대학교 안경모 교수가 <김정은 체제와 북한의 미래- 북한 붕괴, 가상인가 현실인가?>를, ▴국립외교원 구자선 객원교수가 <시진핑 시기의 중국 공산당>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아주대학교 강신구 교수가 <유럽의 의회제와 준 대통령제>를, ▴고려대학교 김동훈 교수가 <세계화, 다국적 기업, 그리고 국제관계>를, ▴국민대학교 최희식 교수가 <일본정치의 우경화와 아시아- 일본은 언제 사과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강좌를 총괄하는 박현석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는 “세계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접국의 정치 상황이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는 일반 시민들이 인접 국가들의 정치상황과 다국적 기업의 특징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5일부터 9일까지 인문사회과학과 홈페이지(http://hss.kaist.ac.kr)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문의 : 인문사회과학연구소 (Tel. 350-4687, E-mail. baobab@kaist.ac.kr)
2014.03.02
조회수 12718
-
신소재공학과 ‧ 화학과, QS 세계대학평가 20위 內 진입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와 화학과가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20위 이내로 진입했다.
영국의 세계대학평가 기관인 QS가 25일 발표한 ‘2014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와 화학과가 각각 16위와 1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기계‧항공공학 분야와 화학공학 분야 각각 19위와 20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순위발표에서 KAIST는 신소재공학(16위), 기계‧항공공학(21위), 토목공학(32위),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36위), 생물과학(46위)등 5개 분야가 국내 1위를 차지해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QS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는 30개 분야별로 대학순위를 매겼다. ①학계평가 ②졸업생 평판도 ③ 교수 당 논문 인용 수 ④ H 인데스 등의 지표가 활용됐다. 끝.
2014.02.27
조회수 19398
-
강성모 총장, 한국 대학 최초로 ‘다보스포럼" GULF 멤버로 초청받아
강성모 총장이 오는 22일부터 3박 4일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의 GULF 세션에 멤버로 공식 초청 받았다.
‘글로벌대학리더포럼(GULF ․ 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세션은 하버드대 등 전 세계 교육과 연구를 이끌어 가는 상위랭킹 30여개 대학만 참여하는데, 한국 대학 중에서는 KAIST가 처음으로 초청됐다.
강성모 총장은 ‘GULF’세션에 참석해 미래의 대학이 추구해야 할 글로벌 아젠다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총장은 먼저‘미래의 대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들’을 주제로 열리는 GULF 세션Ⅰ에서 ‘KAIST 온라인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미래의 강의실에서는 일방적 강의는 줄어들고 토론 등 상호작용식 수업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GULF 세션 Ⅱ에서는 ‘사회적 책임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디지털 중독 ․ 사이버 범죄 ․ 사이버 괴롭힘 등 사이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 문화적 이해가 바탕이 된 융합적 기술개발 접근법이 요구된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KAIST는 세계 정상급 대학 총장이 참여하는 GULF 멤버로 KAIST가 참여함으로써 향후 세계 대학들과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KAIST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모 총장은 “세계경제포럼이 KAIST를 초청한 것은 KAIST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라며 “KAIST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성과를 세계 각국의 리더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세계경제포럼(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1971년 창립한 행사로 매년 1월 세계 지도자들의 의견교환의 장으로 활용된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 등 전 세계 지도자와 국제기구 수장, 기업 대표 등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끝.
2014.01.16
조회수 13017
-
나석주 교수, 핀란드 특훈교수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우리 학교 기계공학전공 나석주 교수가 핀란드 특훈교수(FiDiPro, Finland Distinguished Professor) 국제 연구 프로젝트에 초청받았다.
아크용접과 레이저용접공정의 수치해석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나 교수는 내년 1월부터 3년 간 핀란드 국가기술연구센터(VVT Technical Research Centre of Finland)에서 용접공정 해석에 관한 연구그룹을 구축하게 된다.
핀란드 국립기술청과 핀란드 학술원 주관으로 2006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핀란드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분야에 대해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자를 장기간 초청, 핀란드의 연구그룹 지도를 통해 연구수준 향상은 물론 국제협력 도모를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수행됐으며, 올해 11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1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 교수는 “용융용접분야는 핀란드 기계공업 수출품의 국제경쟁력을 위한 주요기술”이라며 “고도의 용접공정 해석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재료와 에너지의 절약 및 제품수명주기의 향상은 핀란드의 국가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12.11
조회수 12619
-
‘지식재산대상’에 이상희 WIPA 회장/ SK하이닉스
우리 대학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제3회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식재산 기반 조성에 기여한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World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 of Korean Practitioners) 이상희 회장과 특허전문기업과의 소송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지킨 SK하이닉스 특허그룹(그룹장 : 민경현)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식재산대상’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인 특허 ․ 저작권 ․ 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기반조성과 그 창출 ․ 활용 ․ 소송을 통한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지식재산대상 시상식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KAIST 지식재산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일 토요일 KAIST 서울 도곡동 캠퍼스에서 수상자들의 특강과 함께 진행되었다.
‘지식재산 기반’부문 수상자인 이상희 회장(전 과기처 장관)은 지난 2012년 10월 전 세계 20여 개국 지식재산권 민간단체 대표들 모임인 ‘Global IP Summit’ 의 서울유치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서울 선언’을 이끌어냈다.
지난 5월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지식재산전문가들의 네트워킹 조직인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창립에 기여하고 초대 회장에 선출되는 등 우리나라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지역 지식재산의 창조적인 발굴과 효율적 활용을 통한 벤처 사업화를 내용으로 하는‘창조마을운동’을 선도하며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상희 회장은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을 통해 “지식사회의 특징은 사람과 지식재산 간의 네트워크 협동 ․ 지식재산형 창업 ․ 지방 분산화가 핵심”이라며“노키아가 몰락한 후 핀란드가 지식재산을 활용한 전문기업의 창업과 지방 분산화를 추구한 것처럼 우리도 이제 지역과 시대적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지식형 창조마을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식재산 보호’부문 수상기관인 SK 하이닉스 특허그룹은 특허 전문기업인‘램버스(Rambus)’사와 2000년부터 13년간의 소송에서 승소해, 해외 특허괴물로 고통을 당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신선한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SK 하이닉스 특허그룹은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1심 판결에서는 완패했으나, 끈질긴 연구와 노력으로 항소 법원에서 승소하였다. 패소때에는 상당한 재무적 위험성이 있었던 반독점 소송에서도 완전히 승소하여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해 결국 유리한 조건의 합의(settlement)를 이끌어 냈다.
SK 하이닉스는 또 삼성전자와 포괄적인 특허‘cross license(특허상호실시허락)’계약을 체결해,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특허 분쟁으로 인한 경영상의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연구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식재산대상에서 심사를 주관한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정부 ․ 기업 ․ 로펌 ․ 학계에서 위촉된 10인의 심사위원이 2차례 심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이 뚜렷했던 후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토양이 되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후보와, 비실시기업(NPE)들의 적극적인 소송 공세에 맞서 소송을 성공적으로 타결한 후보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식재산대상은 대한변리사회 ․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 KAIST가 공동주최하고 KAIST 미래전략대학원이 주관했다.
(사)한국지식전략연구원과 김옥란 기념사업회는 본 행사에 매년 2000만원의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대한민국 특허(IP) 허브국가 추진위원회’및 동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원혜영 민주당 의원과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도 이 행사를 후원하였다.끝.
2013.11.04
조회수 11330
-
이상엽 특훈교수, 세계과학학술원 펠로우 선임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세계과학학술원 어소시에이트 펠로우로 이달 선임됐다.
세계과학학술원은 개발도상국 선도과학자들의 주도로 1983년 출범해 1985년 유엔에서 정식 발족, 유엔의 유네스코 산하 정식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석학은 펠로우로, 미국·독일·영국 등 선진국의 석학은 어소시에이트 펠로우로 선임되며, 회원은 1,100여명에 이른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도 최근 선진국으로 분류됨에 따라 어소시에이트 펠로우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의 전문가로, 대사공학과 시스템생물학, 합성생물학 등을 접목해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고, 다양한 화학물질 생산시스템 개발에 적용해 바이오연료, 친환경 화학물질 생산 공정을 다수 개발했다.
최근 미국화학회 마빈존슨상, 미국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의 찰스톰상, 암젠 생명화학공학상 등 해외에서 유명한 상을 다수 수상한 이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미국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세계경제포럼의 바이오텍 글로벌아젠다카운슬 의장으로 활동 중인 생명공학 분야 세계적인 리더다. 최근 세계최초로 가솔린을 만들 수 있는 미생물을 만들어 "네이처(Nature)"지 표지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2013.10.29
조회수 10545
-
15일 ‘세계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 개최
연구대학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창조적 경제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들이 서울에 모인다.
KAIST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세계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2013 International Presidential Forum on Global Research Universities) ’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 개최하는 이번 총장회의에는 미국 UC 어바인, 스위스 로잔공대, 독일 베를린공대, 이스라엘 공대, 일본 동경공대, 캐나다 워털루 대학 등 30개국 60여개 대학에서 120여명의 총장 ‧부총장 급 인사가 참여한다.
‘연구대학의 역할과 책임 : 지식창조 ‧ 기술이전 ‧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지식창조에 있어 대학의 역할 ▲기업가 정신과 대학주도의 기술이전 ▲고등교육과 전략적 지식창조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회의는 강성모 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강경식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패트릭 애비셔(Patrick Aebischer) 스위스 로잔공대 총장은 ‘디지털 과학시대에서 신지식 창조’ 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공개 온라인 연구(Massive Open Online Research)와 빅 데이터 연구가 대학의 미래 연구방향을 크게 변화 시킬 것이라는 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마이클 드레이크(Michael Drake) UC 어바인 총장이‘혁신엔진으로서의 대학’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대학에서 나온 기초와 응용연구를 잘 활용하는 국가가 경제적‧기술적 진보를 이룬다는 점을 역설 할 예정이다.
이밖에 요르크 스타인바흐(Jorg Steinbach)독일 베를린 공과대학 총장은 ‘최근 10년간 독일과 베를린 공대에서의 기업가 정신의 진보’ 에 관한 주제 강연에서 독일 대학들이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연구대학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며 “대학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발전과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지식을 창조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끝임 없이 고민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 총장은 또 “이번 총장회의는 세계 유수기관들이 모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산업계 ‧ 기업 ‧ 정부의 생산적인 협력모델이 무엇인지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총장회의는 미래창조과학부, 사우디 아람코, 삼성중공업, S-Oil, 엘스비어, 톰슨로이터가 후원한다.끝.
2013.10.13
조회수 12716
-
미래전략대학원, 국회서 세계 특허 허브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 강창희 국회의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등 특허 관계자 20여명 참석
- "특허분쟁 해결의 모델, 한국이 만들자"를 주제로
국내·외 특허 관계자들이 특허 허브 강국 육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 대학 미래전략연구센터와 미래전략대학원은 26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계 특허(IP)허브 미래전략’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강창희 국회의장, 강성모 총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정갑윤 대한민국 특허허브추진대표 겸 새누리당 의원, 한상욱 김& 장 변호사, 백강진 서울 고등법원 판사, 제임스 비 스페타(James B. Speta)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부학장 등 특허분야 정 ․ 관 ․ 산 ․ 학계 관계자 20여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 ․ 중 ․ 일이 특허의 창출 ․ 보호 ․ 활용 분야에서 아시아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특허분쟁 해결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한상욱 김&장 변호사는‘대한민국 특허 허브국가의 비전과 미래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에서 특허 허브 강국을 위한 실행방안으로‘특허전담 전문 법관제’도입과 손해배상액 현실화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백강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특허 분쟁해결 선진화 미래전략’에 관한주제발표에서 한국법원의 국제적 위상과 특허 허브 국가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밖에 제임스 비 스페타(James B. Speta)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스쿨 부학장(Vice Dean of Northwestern Law School)이‘한국이 특허소송 허브 국가가 되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장은“최근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법원을 찾아 소송을 진행 한다”면서“△신속한 재판 △특허권자 보호 강화 △판사 전문성 등의 강점을 가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 법원, 독일의 뒤셀도르프 법원, 싱가포르 법원 등이 특허소송의 메카로 떠오르며 서비스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2만 달러 덫에 걸린 대한민국이 특허 ․ 법률 서비스 와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면서“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이 세계 특허분쟁 해결의 중심지가 되는데 필요한 전략과 인적자원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정보는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대법원, 법원행정처, 특허청, 중소기업청,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한다.
[보충 취재문의] 홍정훈 선임연구원 010-8650-7694
2013.09.25
조회수 13511
-
하계 다보스포럼에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 11~13일 중국 다롄에서 개최된 하계 다포스포럼에서 ‘스마트 규제’ 등 3개 세션 운영
- 강성모 총장, 이상엽 교수 등 관계자 참석해 회의 주관
세계경제 방향의 풍향계’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하계대회 (일명 : 하계 다보스 포럼)에 KAIST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
우리 대학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2013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스마트 규제’ 를 포함한 3개 세션을 운영한다.
이상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스마트 규제’ 세션에는 ▲규제가 가져다 줄 이익과 규제 유지비용 ▲강한 규제 vs 부드러운 규제 등 ‘규제모델이 기술적 혁신과 확산을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강성모 KAIST 총장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그룹 최고경영자 ▲마크 웨인버그(Mark Weinberger) 어니스트앤영(Ernest&Young)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 ▲피터 테리움(Peter Terium) RWE(독일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KAIST는 새로운 성장 잠재력인 바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토론하는‘해양자원 : 새로운 개척지를 찾아서’세션과 아세안 지역의 혁신을 어떻게 촉발시킬 것인가를 토론하는‘무역센터에서 혁신허브까지’세션에 각각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강성모 총장은“세계경제포럼이 KAIST를 초청했다는 것은 KAIST 국제적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KAIST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세계 각국의 리더들에게 소개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연례총회 이외에 하계 다보스 포럼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포럼에는‘혁신 : 피할 수 없는 대세’를 주제로 90여 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혁신 이슈와 위협요인 주제로 125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새로운 전략과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끝.
2013.09.12
조회수 9919
-
QS 세계대학평가 60위…역대 최고성적
KAIST가 ‘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발표한‘2013 세계대학평가’에서 KAIST가 60위를 기록했다.
KAIST는 지난 2006년 198위를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63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 MIT가 차지했으며 2위 하버드대(미), 3위 캐임브리지대(영), 4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영), 5위 임페리얼 칼리지(영)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대학 중에선 서울대가 3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KAIST 60위, 포스텍 107위, 연세대 114위, 고려대 145위, 성균관대 162위 등 6개 대학이 2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평가(4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20%) ▲교수 1인당 학생 수(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학생비율(5%)▲외국인 교수비율(5%) 등 6개 지표로 평가됐다.
평가지표 중‘졸업생 평판도’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가 각각 전년대비 10점 이상 상승해 순위를 이끌었다.
강성모 총장은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 모두의 도전과 열정 덕분에 KAIST가 좋은 결과를 냈다”며“향후에도 구성원들이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2013 QS․조선일보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종합 6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끝.
2013.09.10
조회수 9829
-
‘개교 50년 내 세계대학 평가’ 세계 3위
- KAIST,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세계 3위 -
우리 대학이 "THE’가 발표한 세계 신생 대학교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세계 3위에 올랐다.
"THE"는 2013년도 ‘개교 50년 미만 세계대학 평가(THE"s 100 Under 50)’결과를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교육과 연구, 국제화 등 각 부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논문 당 피인용도’ 지표 점수가 58.4점으로 작년대비 11.3점 상승해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THE"는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당 인용도(30%) △산업체수입(2.5%) △ 국제화수준(7.5%) 등 5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점수를 산출했다.
1963년 이후 설립된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100위권에 영국 소재 대학들이 18개 대학, 호주 13개 대학, 미국 8개 대학이 이름을 올리는 등 영미권 대학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에서는 KAIST를 포함해 2개 대학만 100위권에 올라 있다. 끝.
2013.06.20
조회수 9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