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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 유일 세계경제포럼 공식 초청
<강성모 총장(왼쪽)과 이상엽 특훈교수>
우리 대학 강성모 총장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17일부터 4일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7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국내 대학 중 유일한 ‘글로벌 대학리더 포럼(Global University Leaders Forum, GULF)’ 멤버로 참석하며, ‘글로벌 사이언스 아웃룩Global Science Outlook)’ 세션에서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총재,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소장 등과 함께 전 세계 과학 의제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들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미래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생명공학분야 의장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는 전 세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세계를 바꾸는 기술 : 생명공학과 뇌공학기술(World Changing Technology: Biotech and Neurotech)’ 세션에서 강연한다.
현지 시간 20일 오전에 있을 이 세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필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조명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미래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제4차 산업혁명분야 위원이기도 한 이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세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강 총장은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는 국가와 지역을 넘어선 협력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통합 및 인재개발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사안들을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해결하는데 필요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 이라며 “KAIST는 매년 다보스 포럼에 초청되어 과학기술을 선도해온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글로벌 리더와 공유하는 기회를 가져왔으며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1971년 창립한 행사로 세계 각국의 정상, 장관, 국제기구 수장, 재계 및 금융계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 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47회째를 맞는 올해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기조연설을 하며 전 세계 100개국 3,000여 명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2016 다보스 포럼 Ideas Lab>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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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교수, 엘머 한(Elmer L. Hann) 상 수상
〈 정현 교수와 미국조선학회 회장 조셉 코머(Joseph Comer)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정현 교수가 2016 미국조선학회 해양학술대회(SMC : SNAME Maritime Convention)에서 엘머 한(Elmer L. Hann) 상을 수상했다.
이 해양학술대회는 전 세계 조선해양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학술대회이며 美 조선학회(SNAME : Society of Naval Architects and Marine Engineers)의 주최로 지난 11월 4일 시애틀에서 열렸다.
미국조선학회는 매년 학회가 운영하는 저널에 실린 논문, 학술대회에 발표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총 3개의 상을 수여한다. 그 중 엘머 한 상은 생산공학 분야의 최우수 논문에게 주어진다.
정 교수 연구팀은 2015년 미국조선학회가 주최한 세계 해양기술학회(WMTC : World Maritime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발표한 논문이 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2015년 발표된 이 논문은 조선해양 생산공정에서 용접변형이 여러 단계의 조립 공정을 통해 누적돼 전파되는 과정을 상태방정식으로 모델링해 최종단계에서 중간 과정 오류의 원인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한 기술에 대한 논문이다. (논문명 : Tolerance Analysis and Diagnosis Model of Compliant Block Assembly considering Welding Deformation)
정 교수는 “우리 연구실의 주 연구분야에 대한 논문이 세계적인 학회에서 인정받아 기쁘고, 의미 있는 상으로 기억될 것 같다. 올해 초부터 미국 해군연구성의 지원으로 미시간 대학 , MIT, 오하이오주립대학, 에디슨 용접 연구소 등이 협력해 이번 연구와 동일한 주제의 연구를 시작했다. 우리의 연구가 약 3년 정도 앞서있으니 따라잡히지 않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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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엠(Dr. M) 컨소시엄 협약체결 및 모바일 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우리 대학은 지난 11일‘닥터 엠(Dr. M)’사업 컨소시엄 발족 및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및 스마트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한글과컴퓨터, 국립중앙의료원, 대전선병원, 서울아산병원, 더클래식500, 삼성노블카운티, 을지대학교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닥터 엠(Dr. M)’ 컨소시엄은 헬스사이언스연구소(소장 정용)에서 지난 2년간의 모바일 헬스케어관련 개발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증화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과 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융합연구, 신기술 지적재산권(IP) 확보, 산업체 기술 자문, 특허기술 이전 등 관련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모바일헬스케어 산업의 문제점 및 아이디어 도출/서비스모델 개발/연구개발/테스트/시범적용/사업화 등 일련의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네크워크를 형성하게 되었다. KAIST를 포함한 각 참여기관은 컨소시엄을 통해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시너지 창출 및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 특성화 그룹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컨소시엄 발족을 기념하여 ‘닥터 엠(Dr. M)’모바일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우리 대학은 공학과 의학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건강관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약 20억원을 투입하여 센서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저전력 통신기술, IoT 기술, 클라우드/빅데이터 수집 플랫폼 기술, 질병 분석/예측/처방 기술의 단위기술 개발 및 결합 서비스 플랫폼인 ‘닥터 엠(Dr. M)’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여 대규모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 엠(Dr. M)’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휴보(HUBO)와 함께 KAIST의 대표 연구 성과로 소개되었다.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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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특훈교수, 세계경제포럼 생명공학 미래 위원회 공동의장 선임
〈 이 상 엽 교수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출범 예정인 글로벌 미래 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중 생명공학(biotech) 위원회의 초대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번째 미팅을 실시하는 글로벌 미래 위원회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미래 네트워크는 각 35개의 위원회가 연결돼 있고, 25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그 중 생명공학 글로벌 미래 위원회는 토마스 코넬리(Thomas Connelly) 미국 화학회장, 티나 파노(Tina Fano) 노보자임스 社 수석부사장, 모스타파 로나기(Mostafa Ronaghi) 일루미나 社 최고기술책임자 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들과 법학, 윤리, 정책 등 비 바이오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다.
이 교수는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잘 알려진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의 펭 장(Feng Zhang) 교수와 함께 2년 간 공동 의장을 맡아 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 교수는 세계경제포럼의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미래 위원회의 위원으로도 초청받아 활동한다.
이 교수는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한 축인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가 함께할 좋은 추진 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대사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낸 공을 인정받아 오는 15일 아시아인 최초로 제임스 베일리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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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S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한 스토다트 교수 2016 노벨화학상 선정
〈 프레이저 스토다트 교수 〉
EEWS대학원에서 2011년부터 2년간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WCU)’ 초빙교수로 재직하던 노스웨스턴 대학의 프레이저 스토다트(J. Fraser Stoddart) 교수가 올해의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토다트 교수는 로탁세인(Rotaxane)이나 캐터네인(Catenane)으로 불리는 ‘분자기계’ 분야를 개척해 수많은 우수 연구 업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자 기계는 분자 수준에서 물체의 이동이나 회전을 외부 에너지 인가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분자 세계에서도 거시 세계에서처럼 기계적 운동이 구현될 수 있음을 최초로 증명했다.
해당 연구는 미래 반도체 소자, 약물 전달, 에너지 저장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다트교수는 우리 대학 재직시 ‘분자수준의 나노기계’ 주제로 EEWS대학원 강좌를 개설해 정식 학기 강의를 맡았고, EEWS대학원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다.
재직시 최장욱 교수와의 공동연구의 결과로 2013년에는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스토다트 교수 연구실 출신의 코스쿤 박사가 2012년 봄 학기부터 EEWS대학원에 전임교원으로 부임해 분자기계를 활용한 이차전지 및 기체저장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EEWS대학원은 지속적으로 스토다트 교수와 지속적으로 학생 교환 등의 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장욱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학위 연구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던 김동준 박사는 현재 스토다트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 설명
사진1. 스토다트 교수의 2011년 EEWS워크숍 강연 모습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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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로이터 선정 '최고 혁신대학'세계 6위
KAIST가 ‘최고 혁신대학’ 순위에서 세계 6위에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순위보다 4단계 상승했다.
데이터 ‧ 뉴스 서비스 기업 로이터는 2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100곳’을 자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각 대학의 기초 연구수준을 볼 수 있는 학술논문과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상용화하려는 대학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특허출원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1위부터 5위까지 미국의 대학들이 차지했다. 스탠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MIT (2위), 하버드대 (3위), 텍사스 주립대 (4위), 워싱턴대 (5위)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 대학을 제외한 전세계 대학 중에서는 KAIST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국내대학 중 포스텍(11위), 서울대(30위), 성균관대(46위), 연세대(55위), 한양대(68위), 광주과학기술원(69위), 고려대(73위) 등 총 8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끝.
201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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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핵곤(KaisHack Gon),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단일팀 최고 성적 거둬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5위를 차지한 카이스핵곤 팀〉
우리 대학의 ‘카이스핵곤(KaisHack Gon: 지도교수 정보보호대학원 차상길 교수)’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에서 5위를 기록해 단일 학교 팀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데프콘은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는 세계 해커들의 축제로,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데프콘 본선은 예선을 거쳐 올라간 15개의 팀이 참여했고 이 중 우승을 한 PPP팀부터 4위까지는 모두 언더그라운드 해커와의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반면 카이스핵곤은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실, 정보보호대학원 강병훈, 차상길 교수 연구실, 해킹동아리 ‘곤(GON) 등 단일 학교 출신 16명으로만 구성됐다.
정보보호대학원의 강병훈 책임 교수는 “우리 대학원 재학생들의 역량증가와 신입생들의 추세로 볼 때 내년에는 훨씬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데프콘에서는 해킹방어대회 외에도 최신 해킹정보에 대한 콘퍼런스와 '거리가 가장 긴 와이파이 연결 만들기' 등과 같은 각종 이벤트와 대회가 진행됐다.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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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들, 하계 다보스포럼서 ‘맹활약’
KAIST가 오는 26-28일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16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이하 하계 다보스포럼)’에 초청받아 다양한 세션을 운영한다.
‘제4차 산업혁명과 그 변혁적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주제로 삼았던‘제4차 산업혁명’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 물리학 ․ 생물학 등 학문 간 경계가 무너지고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기술혁명을 말한다. 인류가 지금까지 누려왔던 생활방식 ․ 일하는 방식 ․ 놀이문화에 근본적 변화가 예상된다.
KAIST는 이번 포럼에 이상엽 특훈교수, 심현철 교수, 김종환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세션을 운영한다.
매년 하계 다보스포럼에 전문가로 초청받아 온 이상엽 특훈교수는 올해도 맹 활약을 펼친다.
이 교수는 27일 ‘인터넷으로 약을 프린트 하는 시대가 오면’세션에서 클레어 매터슨(Clare Matterson) 영국 웰컴트러스트 전략소장, 니타 파라하니(Nita Farahany) 미국 듀크대 교수와 토론을 펼친다.이 교수는 대사공학으로 의약품을 만드는 기술이 3D 프린팅 기술과 연결되어 집에서 약을 프린트하는 시대가 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교수는 또 ‘전문가 리셉션(Expert reception)'에 참여해 ‘하계 다보스포럼과 아시아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이노베이션 허브 세션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KAIST는 ‘딥러닝에서 자율기계까지’를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 세션도 운영한다. 이상엽 교수가 세션 주관자로 나와 국내 드론 분야 석학인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로봇축구의 아버지 김종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시연행사를 연다.
특히 심 교수는 이번 세션에서 사람을 대신해 비행기를 조종하는 로봇인 ‘파이봇(PIBOT․ 파일럿과 로봇의 합성어)’의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시연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파이봇은 조종사의 역할을 대신해서 비행기의 엔진을 직접 켜고 비행을 한 후 착륙까지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사진설명]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심현철 교수가 비행기를 조종하는 로봇 '파이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세계경제포럼의 ‘젊은 과학자’로 선정된 김아영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와 지난해 선정된 이승희 생명과학과 교수도 다양한 세션에 참여한다.
KAIST는 이번 포럼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KAIST의 첨단 연구성과를 알리고, 인재양성과 세계적 빅 이슈에 대한 다양한 해법에 관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KAIST는 2011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연구성과를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과학기술 이슈를 주도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사람대신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이봇 시연 등 KAIST의 첨단기술을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소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사진설명] 심현철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개발중인 '파이봇(PIBOT)'
[사진설명] 파이봇 설명을 듣기위해 찾아온 관람객들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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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산책’ 주제로 무료 시민강좌
우리대학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는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6회에 걸쳐 ‘세계문학 산책’을 주제로 ‘제15회 KAIST 시민 인문강좌’를 연다.
인문사회과학부동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대륙별 문학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문학의 지형을 전 지구적 시각에서 읽어냄으로써 우리가 사는 현재는 어떠한지를 새롭게 해석해 준다.
첫 연사로 나선 김재용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읽는 세계문학의 두 시선’과 ‘타고르, 아시아의 등불’ 등 두 주제로 우리나라 시선에서 세계문학을 해석하고, 타고르가 아시아에 던진 빛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이어 박종성 충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나이폴, 서구를 탈 신비화하다’를 주제로, 양운덕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카프카, 혼돈과 무의미에서 길 찾기’를 주제로 유럽 문학을 새롭게 해석한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의 독특한 시각에 대해서도 강좌가 이어진다. 우석균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가 ‘쿠바, 카르펜티에르, 경이로운 현실’을 주제로, 김현균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가‘ 파블로 네루다, 잉크보다 피에 더 가까운 시인’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김정훈 KAIST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은 “두 번의 세계대전 이후 유럽이 중심이던 문학 관점이 주변부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 하는 흐름이 발생했다”며 “이번 강좌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문학 등 전 지구적인 문학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5월 6일(금)까지 누리집에서(http://hss.kaist.ac.kr)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KAIST 인문사회과학부가 매년 4차례 걸쳐 운영 중인 ‘시민 인문강좌’는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다. 끝.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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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산업체 연구비 대학랭킹’ 세계 3위
우리 대학이 ‘산업체로부터 받는 연구비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는 지난 3일(현지시간) 교수 한 명이 민간부문에서 받은 연구비를 조사한 결과인 ‘산업체 연구비 세계대학순위 20개 대학’을 자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산업체 연구비 세계대학순위’는 THE의 2015/2016년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활용했으며, 순위는‘산업체 및 민간부문으로부터 받은 연구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자료는 THE의 2015/2016년 세계대학평가 가운데 5개 이상의 대학을 가진 나라의 것만 활용했으며, 각 나라별 상위 5개 대학의 연구비만 검토했다.
독일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LMU Munich)은 2013년 교수 당 39만 달러에 해당되는 연구비를 민간부문에서 지원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듀큐 대학은 교수 당 29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KAIST가 254,700달러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상위 20개 대학 가운데 유럽에 있는 대학이 9개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7개 대학, 북미지역에서는 2개의 대학이 상위권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 7개 대학 가운데 4개 대학이 중국대학이며, 중국석유대학은 7위(227,600달러)에 올라 중국 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독일, 대한민국, 터키, 네덜란드, 미국에서 각각 2개 대학이 상위 20위에 들었다. 끝.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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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및 논리 연산 가능한 메타물질 개발
〈 민 범 기 교수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민범기 교수 연구팀이 메타물질의 광학적 특성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메타물질과 이를 응용한 논리연산 메타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1월 27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 Graphene-ferroelectric metadevices for nonvolatile memory and reconfigurable logic-gate operation)
메타물질은 자연에서 발견되지 않은 특이한 광학적 성질을 얻기 위해 인위적으로 설계된 물질이다. 이는 빛의 파장보다 훨씬 짧은 구조물로 구성됐으며 고해상도 렌즈 및 투명망토 등에 응용 가능해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메타물질의 변조된 광학적 특성을 유지시키기 위해선 외부의 지속적 자극이 공급돼야 하는데 이는 많은 전력 소모의 원인이 된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자극 제거 후에도 변조된 특성이 유지 가능한 메모리 메타물질이라는 개념이 대두됐다.
메모리 메타물질은 변화된 광학적 특성을 기억한다는 장점을 갖는다. 하지만 기존에 보고된 메모리 메타물질은 고온에서만 기억되거나 부피가 큰 광학적 장치에 의해서만 동작 가능해 현실적 응용에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메타물질에 그래핀과 강유전체 고분자를 접목시켰다. 연구팀이 사용한 강유전체 고분자는 탄소를 중심으로 불소, 수소가 결합한 분자로 외부 전압의 극성에 따라 회전할 수 있다.
이 강유전체 고분자는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변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그래핀과 접촉돼 메모리 성능을 개선하고 초박형으로 제작 가능하다. 또한 다중 상태의 기억이 가능하고 빛의 편광 상태도 기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메모리 메타물질의 원리를 응용해 논리 연산이 가능한 논리연산 메타물질 또한 개발했다. 이 논리연산 메타물질은 단일 입력에 의해서만 변조 가능했던 기존 메타물질의 단점을 해결했다.
그래핀을 두 개의 강유전체 층과 샌드위치 구조를 가진 메타물질을 제작해 두 전기적 입력의 논리 연산 결과가 광학적 특성으로 출력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다중 입력에 의한 조절이 가능해져 메타 물질의 특성을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민 교수는 “메모리 메타물질을 통해 저전력으로 구동 가능한 초박형 광학 소자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기계공학과 김우영, 김튼튼 박사, 김현돈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국가그린나노기술개발사업,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 세계적수준의 연구센터(WCI) 사업,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그림 설명
그림1. 메모리 메타물질의 구조도
그림2. 강유전체에 의해 그래핀에 비휘발적 도핑이 되는 모식도
그림3. 투과도의 다중상태 (00, 01, 10, 11)의 메모리 특성 (본 논문의 대표도)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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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 데모데이 행사
한국형 문화콘텐츠 개발의 인력양성을 위해 설립된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설립 10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는다.
우리대학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이동만)은 22일(목) 오전 10시 백남준홀에서 ‘문화기술대학원 설립 10주년 기념식 및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문화기술대학원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인문사회학을 접목해‘문화기술’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하고 방송․영화․음악 등 국내 문화콘텐츠 사업 육성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행사는 △ 전시 및 시연행사 △ 10주년 특성화 계획 및 연구성과 발표 △ 토크 콘서트 △ 홈커밍 행사 등이 진행된다.
‘전시 및 시연행사’에서는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15개 작품, ‘사람과 사람’을 주제로 12개 작품,‘가상과 실제’를 주제로 10개 작품, 시연 4개 작품 등 총 41개 작품이 전시되며 이를 소개하는 가이드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 ‘10주년 특성화 계획 및 연구성과’발표에는 문화기술대학원 소속 이성희 교수, 박주용 교수, 남주한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각자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원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문화계, 산업계,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한다.
이밖에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하는‘홈커밍 행사’에는 계피, 박새별, Locky & Jesse, POESY, 이정섭이 초청돼 문화공연을 펼친다.
이동만 문화기술대학원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공명’은 둘 이상의 다른 주체가 모여 동시에 소리 냄을 의미한다”며 “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대한민국 미래 문화산업을 견인하는 한 축으로써 끊임없는 융합과 혁신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사회적 공명을 이루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세계과학 정상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지난 10년 동안 석사 295명과 박사 34명 등 총 3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영화․게임․방송 등 문화콘텐츠 제작 분야에 34%, SNS․포털 등 콘텐츠 유통분야에 33%, 공연 및 전시 분야에 33%가 종사하고 있다. 끝.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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