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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연구동 신축기금 기부 잇따른다
우리대학 생명과학과 연구동 신축에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모진택과 ㈜싸이텍코리아는 최근 우리대학 생명과학과 연구동 신축에 써달라며 각각 1천만을 생명과학과에 전달했다.
[사진설명] 싸이텍코리아가 지난 1월 14일 생명과학과 교수회의실에서 신약개발연구동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대수 교수, 박찬승 대표이사, 오병하 학과장, 김은준 교수
[사진설명] 코스모진텍이 지난해 12월 29일 생명과학과 교수회의실에서 신약개발연구동 건립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강주일 연구소장, 마상혁 대표이사, 오병하 학과장, 최길주 교수.
생명과학과가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연구동’은 첨단연구기기 지원실을 구축해 분야가 구별되지 않는 종합연구를 수행하고 바이오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효율적인 공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모진택과 싸이텍코리아는 “이번 기부금이 한국의 생명과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전기금을 계기로 KAIST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5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구동 신축기금에는 교수, 재학생, 직원 등 내부 구성원은 물론 동문, 기업 등이 참여해 현재까지 2억 3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끝.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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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연구팀, 다보스포럼서 아이디어스랩 세션 운영
우리대학의 첨단 생명공학 기술이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소개된다.
KAIST는 오는 20~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서 아이디어스랩(IdeasLab) 세션을 단독 운영한다.
‘고령화에 대응하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를 비롯해 4명의 KAIST 교수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이상엽 특훈교수가 ‘전통의학 처방의 현대 시스템 생물학적 재 해석과 응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통 한약의 다중성분이 상승효과를 통해 다중표적에 약효를 발휘한다는 점을 소개하고 고령화 시대의 건강 유지 및 향후 의약품, 화장품, 영양 등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 조병관 생명과학과 교수의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자연적 신체회복’ △ 임윤경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일명 닥터 M)’ △ 김대수 생명과학과 교수의 ‘더 적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을 느끼게 만드는 신경세포 스위치’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강성모 총장은 “전 세계 리더 2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KAIST라는 대학이 단독 세션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며 “KAIST의 생명공학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아이디어스랩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이상엽 특훈교수는 “KAIST는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아이디어스랩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다보스포럼 본 무대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세션은 KAIST의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1971년 창립한 행사로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정치 지도자 ․ 대기업 CEO ․ 국제기구 수장 등 2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끝.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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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교육 및 연구협력 MOU
우리 대학과 美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이하 UIUC)은 5일 일리노이대에서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대학은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교원·연구원·학생 교류 추진 ▴공동 강의 및 공동 연구 추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리노이대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KAIST 총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으며, 협정 체결 이후에는 구체적인 인력 교류 및 연구협력, 창업, 산학연구까지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강성모 총장은 “슈퍼컴퓨터 등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인력을 갖추고 있는 UIUC와의 협력을 통해 의생명공학, 전기전자, 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특히 의생명 공학 분야의 협력은 세종캠퍼스 설립과 맞물려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867년 설립된 UIUC는 2015년까지 23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1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명문 주립대학이다. 2014년 기준 16개 단과대학 및 대학원을 통해 100여 개 이상의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끝.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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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화학공학 17위, 재료과학 19위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가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20위 이내로 진입했다.
영국의 세계대학평가 기관인 QS가 29일 발표한 ‘2015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 따르면 생명화학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가 각각 17위와 1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신소재공학과와 화학과가 각각 16위와 1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학과별 순위에서 KAIST는 화학공학(17위), 신소재공학(19위), 건설및환경공학(22위), 전기및전자공학(22위), 기계•항공공학(26위), 전산학(39위) 등 6개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해 다시 한 번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임을 입증했다.
QS는 올해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36개 전공분야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① 학계 평가 ② 졸업생 평판도 ③ 교수당 논문 피 인용수, ④ H-인데스 등의 지표가 활용됐다. 끝.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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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용 교수, 미국 의생명공학원 펠로우 선임
전상용 교수
우리 대학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가 미국 의생명공학원(American Institute for 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 AIMBE) 2015년도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임됐다.
미국 의생명공학원은 1991년 창립해 의생명공학 분야의 상위 2%에 속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기관으로, 인류를 위한 관련 분야 기여를 목적으로 정책수립 및 자문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AIMBE 펠로우는 지난 25년간 약 1,500여 명이 선임됐고, 그 중 미국 국적이 아닌 사람은 110여 명뿐이다.
전상용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이해방 前 한국화학연구원 선임부장과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에 이어 세 번째로 선임돼, 1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AIMBE 정기총회에서 정식 펠로우 선임식을 갖는다.
전 교수는 나노의학 분야 전문가로서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다기능성 테라노스틱스 나노입자 관련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지난 2월 나노의학 분야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로부터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했다.
전상용 교수는 실험실 기술을 임상에 적용하는 ‘Bench to Bedside’ 중개연구의 대표적 연구자로서, 다양한 기술이전 및 바이오벤처 회사 설립 등 사업화 방면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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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사 졸업생 1만 명 넘었다
우리대학은 13일(금) 교내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2015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개교 44년 만에 1만명째 박사 학위자를 배출한다.
KAIST 제10,000호 박사 주인공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는 조선미(30) 박사로 전남과학고와 KAIST 학부를 졸업했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반응성 성상교세포의 GABA에 의한 알츠하이머 기억장애 연구(GABA from reactive astrocytes impairs learning and memory in Alzheimer disease)’(지도교수 김대수)다.
KAIST 생명과학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될 조 박사는 “어릴 적 꿈이었던 KAIST 박사, 그것도 1만 번째 박사라는 사실이 신기하고 감사하다”면서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뇌과학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AIST 박사 졸업생은 1978년 첫 해 2명이었으나 1987년 100명을 돌파했고, 이후 1994년 200명, 2000년 400명을 넘어 2015년 522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KAIST 1호 박사인 양동열 기계공학과 교수(기계공학 1978년 卒)는 1만 번째 박사 졸업생 배출에 대한 소감을 묻자 “1970년 초까지는 박사학위를 위해 해외로 유학을 가는 추세였다. 그러나 KAIST가 1973년에 석사과정, 1975년에 박사과정 학생들을 선발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뛰어난 석학들이었던 KAIST 교수들의 연구실에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들었고, 잘 교육된 졸업생들이 배출되어 국내에 고급 과학기술 인력들을 공급하게 되었다. 이제는 해외 우수 인재들도 KAIST로 유학 오는 시대가 됐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설명 : KAIST 1호박사 양동열 기계공학과 석좌교수와 1만번째 박사 생명과학과 조선미 박사]
KAIST는 박사 졸업생 1만 명 시대를 맞아 박사 졸업생 사회진출 현황을 처음으로 분석했다.
대상은 2015년 1월 말 현재 KAIST 총동문회가 보유한 박사 졸업생 자료 중 근무지 확인이 가능한 인원 총 7,400여 명이다.
먼저 졸업생들의 근무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업체 근무자가 3,300여명으로 대상자의 45%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국내․외 대학 2,300여명(31%), 정부 ․ 출연연구기관 ․ 공공기관 1,600여명(21%), 외국(외국인) 200여명(3%) 순이었다.
산업체 근무자 3,300여명 중 10대 대기업 그룹에 48%가 근무하고 벤처 및 중견기업에 52%가 근무해 대기업 ․ 중견기업 등 산업체 전반에서 두루 활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중에는 삼성계열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LG계열, SK계열, 현대차계열, 포스코계열 순이었다.
10대 그룹에 근무하는 주요 동문으로는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전기및전자공학 1989년 卒),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신소재공학 1992년 卒),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전기및전자공학 1994년 卒), 박상훈 SK 하이닉스 고문(생명화학공학과 1983년 卒) 등이 있다.
최근에는 우람찬 LG전자 상무(전기및전자 2004년 卒)가 최연소 임원(36세)에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벤처 및 중견기업 근무자 1,700여명을 살펴보면 340여명이 대표이사 직책이어서 박사 졸업생들이 벤처창업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벤처기업을 창업한 동문으로는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이사(화학 1985년 卒), 임윤철 (주)기술과가치 대표이사(경영공학 1988년 卒), 김영달 (주)아이디스 대표이사(전산학과 1998년 卒), 장현석 (주)세트렉아이 부사장(전기및전자 2000년 卒)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생명화학공학 1997년 卒) 등이 있다.
국내․외 대학에 근무하는 KAIST 박사 졸업생은 2,300여명으로 조사 대상자의 31%를 차지해 10명 중 3명은 대학에서 교수 혹은 연구요원으로 근무하며 기초, 응용과학 연구와 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KAIST, 전남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순이며 각각 40명 이상이 근무 중이다. 20명 이상이 근무하는 국내대학 수는 KAIST를 포함해 31개교로 파악됐다.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외국대학에 임용된 토종박사들도 눈에 띈다.
2003년 이후 외국대학에 교수로 임용된 토종박사 49명을 살펴보면 미국대학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영국과 호주 대학에 각 6명, 싱가포르 대학에 5명이 임용됐다. 이밖에 캐나다 대학 3명, 덴마크, 중국, 말레이시아 대학에 각 2명, 스웨덴․오스트리아․일본․스위스․뉴질랜드․홍콩․필리핀에 각 1명이 임용돼 KAIST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외대학에 근무하는 주요 동문으로는 美 하버드 메디컬 스쿨 윤석현 교수(물리학 1997년 졸), 美 브라운대학교 김미란 교수(생명과학 1998년 卒), 英 워릭대 정용만 교수(기계공학 1998년 卒)가 있다.
정부 ․ 출연연구기관 ․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박사 졸업생은 1천6백여 명으로 조사대상자의 21%를 차지해 국가기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연구기관별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국방과학연구소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뒤를 이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I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자력안전기술연구원․한국전력․한국화학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각각 30명 이상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88개 기관에도 총 3백여 명이 근무 중이다.
정부기관별로는 특허청이 가장 많았으며 국방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위사업청 등 11개 정부기관에 1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성모 총장은 “KAIST의 박사급 고급 인력양성과 배출이 우리나라 산업화와 국가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며 “지난 44년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공계 교육혁신을 선도하며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학위수여식에서는 1만 번째 박사 학위자를 포함해 박사 522명, 석사 1,241명, 학사 915명 등 총 2,678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에 따라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403명, 석사 2만6,402명, 학사 1만4,607명 등 총 5만1,412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끝.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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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추상화가 겸 과학자인 美 노스웨스턴대 공대학장 초청 강연
현직 추상화가가 들여다보는 과학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예술적 창의성은 과학적 창의성 개발에 도움이 되는가.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는 15-16일 이틀 동안 응용공학동 영상강의실에서 美 노스웨스턴대 공학 및 용용과학대학 학장인 훌리오 마리오 오티노((Julio Mario Ottino) 교수를 초청해 ‘제4회 글로벌 명사 리더십 특강’을 개최한다.
오티노 교수는 예술가 겸 저명한 과학자다. 현재 추상화가로도 활동하면서 예술적 가치와 과학적 사실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오래 동안 모색해왔다. 두 분야의 접목을 시도해 온 그는 분석력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균형적인 공대교육’ 프로그램을 대학에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연은 ‘창의성’과 ‘과학에서의 형식주의’를 주제로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날 강연에서 오티노 교수는 ‘과학, 예술, 기술에서의 창의성 : 예술은 과학으로부터 어떻게 분리되며 다시 결합 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창의성’은 예술이나 과학, 기술에 필수적 요소이며 예술적인 창의성이 과학기술의 창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어 둘째 날은 ‘액체와 고체의 혼합 : 병렬, 분리,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주제로 강연하는데, 액체 혼합의 탄생과 과립 입자 및 분리에 대한 연구가 우리에게 중요한 과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두 주제가 서로 다르게 발전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형식주의 하에서 과학적 이론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상세정보는 생명화학공학과 홈페이지(https://cbe.kaist.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일반인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끝.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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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항체 기반 암 치료제 후보 개발
-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 Molecular Therapy에 표지 논문으로 발표
- 인공 항체 골격인 리피바디 기반 폐암 치료제 후보 개발- 리피바디 기반 단백질 신약 개발 가능성을 입증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는 충남대 의과대학 조은경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 항체인 리피바디(Repebody) 기반 암 치료제 후보를 성공적으로 개발, 연구결과를 분자 치료(Molecular Therapy) 7월 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암 유발 인자인 인터루킨-6 (Interleukin-6)와 강하게 결합하는 인공 항체인 리피바디를 개발했다. 또 리피바디가 비소 세포 폐암 동물 모델에서 암세포의 증식을 획기적으로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많은 다국적 제약사 및 생명공학 기업들이 낮은 부작용과 높은 치료 효능을 갖는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천문학적인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고 현재 20종 이상이 임상에 사용되고 있으며 100 여 종 이상이 임상실험 중이다. 이 중 항체 기반 치료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집중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항체는 생산 비용이 매우 비싸고 큰 분자량과 복잡한 구조적 특성 때문에 설계가 어려우며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러한 기존 항체 기반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김 교수팀은 신규 인공 항체 골격인 리피바디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PNAS게재, 2012) 이를 기반으로 암 유발 인자인 인터루킨-6에 특이적으로 강한 결합력을 갖는 비소 세포 폐암 치료제 후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인터루킨-6는 면역 및 염증 관련 신호에 중요한 생체 내 물질로서, 비정상적으로 과 발현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발암 경로를 활성화시켜 종양의 증식 및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다국적 제약 업체들은 인터루킨-6에 의한 신호 전달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많은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팀은 리피바디가 반복 모듈로 구성된 점에 착안, 질병 타겟에 대해 결합력을 효과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모듈 기반 친화력 증대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치료제 후보는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낮은 면역원성과 비소세포 폐암의 증식을 탁월하게 억제한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인터루킨-6와의 복합체 구조를 밝혀 리피바디의 작용기작을 규명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 교수팀은 현재 비 소세포 폐암 동물을 대상으로 임상 진입을 위한 전 임상 실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정성 및 치료 효능을 입증해 단백질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 교수팀은 본 연구를 통해 인공항체 골격인 리피바디를 기반으로 단백질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향후 국내의 단백질 신약 및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미래 유망 파이오니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그림 1. Molecular Therapy 7월 호 표지 논문 선정
그림 2. 동물 모델을 통한 리피바디의 암 성장 억제 효능 입증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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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엽 특훈교수, 다보스포럼 세션 주관
- 아이디어랩 주관 및 지속가능한 화학 산업을 위한 전략 발표 -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다.
다보스포럼은 전세계 기업인, 정치인, 학자, 언론인 등이 세계경제를 비롯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전 세계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올해는 경제 위기를 벗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 ‘세계의 재편 : 정치, 기업, 사회에 대한 영향(The reshaping of the world : consequences for society, politics and business)’을 주제로 정했다.
이 교수는 22일 다보스포럼 본회의장에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과 ‘실험실에서 생명(From lab to life)’을 주제로 아이디어랩 세션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3명의 교수들과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경량의 고내구성 물질, 게놈을 읽고 쓰는 것, 무선 생체진단 시스템 등 대해 토론한다.
이와 함께 세계 굴지의 기업총수들이 참석하는 ‘지속가능성, 혁신과 성장’ 세션에 초청돼 떠오르는 기술 및 특히 생명공학기술이 미래 사회와 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지에 대해 발제한다. 그리고 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 화학 산업 최고경영자 모임에 참석해 바이오기반 화학 산업과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의 변화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2012년 세계경제포럼 미래기술 글로벌아젠다카운슬(Global Agenda Council, GAC) 의장을 맡아 10대 떠오르는 기술들을 선정하고 발표한 바 있으며, 2013년 생명공학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 초대 의장을 맡았다.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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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로 교수, 한국사회학회 신임회장에 선임
- 90년대초 학계에 과학기술사회학 소개, 생명윤리 연구
-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새로운 희망으로 응답”
우리 학교 인문사회과학과 윤정로 교수가 한국사회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한국사회학회는 20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2013 후기 사회학 대회’ 및 총회를 열고, 윤 교수가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사회학회는 1957년 창립되었으며, 학계와 전문 연구원 등 1,0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학의 학문적 발전과 교류를 도모하며 활동하는 국내 사회과학 분야 최대의 순수 학술단체이다.
윤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개개인과 사회, 국가는 현재 세계적 경제 위기와 불평등, 환경파괴와 양극화 등 불안과 불확실성, 혼돈과 위기가 뒤엉켜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한국 사회학 공동체가 사명감을 갖고 이 시대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찾는데 응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신임회장은 ‘연구와 놀이, 소통이 함께 하는 사회학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원로 사회학자, 중견 학자, 신진 연구자, 대학원 및 학부생들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국사회학회가 우리 사회와 국가, 인류의 미래에 비전과 희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학회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1년부터 현재까지 KAIST 교수(인문사회과학과)로 재직해왔다. KAIST 교수로 부임할 당시 ‘과학기술사회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국내 학계에 소개하였으며 2000년대 초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의 일환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인간유전정보의 건전한 활용을 위한 ELSI(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연구> 프로젝트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산학협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12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 시리즈의 연사로 선정되었다. 2008년에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그 외 경력으로 한국여성학회 부회장(2005), 한국사회학회 부회장(2007),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2000-2004), 정책평가위원회 및 정부업무평가위원회(2003-2008년), 한국과학재단 이사(2004-2007), 주식회사 KT 이사 및 이사회 의장(2004-2008년)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기술과 한국사회』(2000),『모성의 담론과 현실』(공저, 1999), 『일본의 도시사회』(공저, 2001), 『생명의 위기: 21세기 생명윤리의 쟁점』(공저, 2001), 『유비쿼터스: 공유와 감시의 두 얼굴』(역서, 2003), ELSI Issue on Current Biotechnology(편저, 2009), 『생명과학기술의 이해, 그리고 인간의 삶』(공저, 2012) 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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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 국제 컨퍼런스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미래 정책 방향 논의
- 28일 서울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리 대학은 28일 오전 9시 서울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해외사회기술자문단 ․ 국내 사회기술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따뜻한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R&D 정책과 기술이 소개되고,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첫 연설자로 나선 와타나베 야스시 일본 사회기술연구개발센터 디렉터가 ‘따뜻한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중요성을 소개한다.
이어 오스트리아 비엔나공대 적정기술연구소(GrAT) 로버트 윔머 박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과 해결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일본 플래티넘사회연구회와 미국 플로리다대도 각각 ‘플레티넘 비전 소개’와‘생애주기평가를 이용한 건조 환경에서 사회적 영향력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KAIST 학생단체인 아이시스츠(ICISTS)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R&D 발표, 사회적 과학기술창업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KAIST ․ 한국연구재단 ․ 한국기계연구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끝.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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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특훈교수, 중국 상해교통대 자문교수 선임
- 대사공학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분야 탁월한 업적 인정받아 -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중국 상해교통대 자문교수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생명공학분야 자문교수로 올해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5년간 활동하게 된다.
베이징대, 칭화대와 더불어 중국 3대 명문대 중 하나인 상해교통대는 노벨상 수상자 등 전 세계적으로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들을 위원회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자문교수로 임명한다.
자문교수들은 대학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한 자문을 하며, 특정 연구 분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 교수는 대사공학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자문교수로 선임됐다.
이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의 전문가로, 대사공학과 시스템생물학, 합성생물학 등을 접목해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하고, 다양한 화학물질 생산 시스템 개발에 적용해 바이오연료, 친환경 화학물질 생산 공정들을 다수 개발했다.
최근 미국화학회 마빈존슨상, 미국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의 찰스톰상, 암젠 생명화학공학상 등 해외에서 유명한 상을 다수 수상한 이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미국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세계경제포럼의 바이오텍 글로벌아젠다카운슬 의장으로 활동 중인 생명공학 분야 세계적인 리더다.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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