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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교수, CNN 특집프로그램 패널리스트로 출연
기계공학과 오준호(吳俊鎬, 51) 교수가 CNN 인터네셔널 특집프로그램인 “인간과 기계의 미래정상회담(Future Summit: Of Man and Machine)”에 패널리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인간과 기계”로 CNN 종군앵커로 유명한 마이클 홈즈(Michael Holmes)의 진행으로 로봇분야 吳 교수를 비롯, 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의 알란 콜맨(Allan Colman) 박사, 말라리아 퇴치가 가능한 새로운 생물 알태미시닌(Artemisinin)를 개발한 버클리대 재이 키슬링(Jay Keasling) 교수, 그리고 인류학자인 스위스 로잔대 다니엘라 써퀴(Daniela Cerqui) 교수, 로봇심리학자 조안 프란스키(Joanne Pransky) 여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CNN은 10명의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패널을 추천 받아 사전 인터뷰 등을 거쳐 吳 교수를 비롯한 5명의 패널을 선정했다.
吳 교수는 이 방송에서 “미래에는 움직임과 자율성을 갖는 로봇화가 우리 주변 거의 모든 것에 구현될 것이며, 로봇과 가전제품의 벽이 없어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吳 교수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인 휴보(HUBO)가 직접 출연, 세계최고 수준의 로봇이라는 소개와 함께 진행자와 오프닝을 진행했다.
“Future Summit”은 CNN 인터네셔널에서 과학기술이 미래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서로 다른 분야의 인사를 초빙하여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첫 방송인 이 프로그램은 7회에 걸쳐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200여개국(미국 제외)의 CNN케이블 방송망을 통해 방송된다.
* 첨부: ① 오준호 교수 사진 1매, ② 휴보 사진 2매 ③ 한국 방송시간
<한국 방송시간>
6월 15일(목) 23:00
6월 16일(금) 06:00
6월 17일(토) 15:00, 23:00
6월 18일(일) 04:00, 15:00
6월 19일(월)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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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CNN International(CNNi), CNN USA, CNN 스페인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NN USA 는 주로 미국 내 뉴스를 다루고 미국에서만 방영되며, CNNi 는 국제뉴스전문 채널로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개국으로 방송된다. 한국에서 시청하는 CNN은 CNN international 이다.
2006.06.16
조회수 1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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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민 교수팀, 대만국제디자인공모전 금상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裵相旻, 34) 교수팀이 대만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 대만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과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대만국제디자인공모전은 기성 디자이너 및 교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모전 중 하나다. 이 공모전은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와 국제디자인연맹(IDA)의 인증을 받고 매년 2천500여점의 출품작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50여개국이 참여한다.
裵 교수팀은 이번 공모전에 3작품을 출품, “바텀업(BottomUp)”은 금상, “헬로 테그(Hello Tag)”, “안테나(ANTENNA)”는 장려상으로 출품작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받은 “바텀업”은 裵 교수와 손성기(22, KAIST 석사과정), 서우진(20, KAIST 학사과정)의 공동작이다. 이 작품은 휴대 가능한 워터필터(Water filter)로 기존의 페트병(PET Bottle)에 다양한 종류의 필터를 부착,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원하는 음료, 즉 수돗물을 생수, 녹차, 홍차 등으로 바꿔 즐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
장려상의 “헬로 테그”는 裵 교수와 오주현(22, KAIST 학사과정), 이재원(22 , KAIST 학사과정), 박혜진(20, KAIST 학사과정) 공동작으로 여행시 공항, 터미널, 호텔 등지에서 여러 수화물 중에서 자신의 수화물을 바로 찾을 수 있게한 제품으로 알에프아이디(RFID)를 이용한 트랙킹 장치와 잠금장치를 제공한다.
장려상의 “안테나”는 裵 교수와 백빛나(21, KAIST 학사과정), 정희경(20, KAIST 학사과정)의 공동작으로 해외여행시 언어소통의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만든 자동 통역기로 기존의 안테나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및 기능성을 제품에 접목시켰다.
裵 교수는 미국 뉴욕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Parsons School of Design) 에서 교수로 재직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우수상(IDSA Merit Award) 수상, 시그래프(SIGGRAPH), 국제현대가구박람회(ICFF) 등 국제 디자인 프로젝트 및 전시에 참여했으며, 작년 9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번 공모전 출품 작품은 裵 교수의 “아이디+아이엠 디자인 연구실(ID+IM Design Lab)”이 만들어진지 5개월 만에 첫 작품이다. 배교수는 “첫 프로젝트에서 이렇게 큰 성과를 얻게 되어 본인도 놀랍다”며, “그동안의 디자인 실무 경험과 다양한 프로젝트 지도를 바탕으로 대중들의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국제 디자인 공모전 및 세계 유명디자인 전시회에 참여,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6.06.16
조회수 1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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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학생팀, MDM 최고 논문상 수상
전산학과 Network Computing Lab(지도교수 송준화)의 이진원 학생팀 논문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7회 MDM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Data Management 2006)에서 최고논문상(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BMQ-색인: 데이터 스트림에 대한 경계관찰질의의 공유식 및 점진식 처리(BMQ-Index: Shared and Incremental Processing of Border Monitoring Queries over Data Streams)"이며, 이진원외에 6명이(이영기, 강승우, 이상정, 진현주, 김병집, 송준화) 공동저자다.
이 논문은 최근 정보통신환경의 핵심 화두인 GPS나 센서등에서 연속적으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 스트림에 대해 BMQ(Border Monitoring Query)라는 새롭고 유용한 모니터링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색인기법을 제안했다. 기존 학계연구와 차별화된 데이터 스트림 모니터링 개념 제시와 이를 뒷받침하는 참신하고도 유용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제안으로 호평을 받았다.
MDM 학회는 IEEE Computer Society(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 컴퓨터연구회) 및 ACM SIGMOBILE와 SIGMOD (미국컴퓨터협회 모바일연구회와 데이터베이스연구회)가 후원,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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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교수, 일본고분자학회 국제상 수상
생명화학공학과 김성철(金聖喆, 61) 교수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55회 일본 고분자학회 연차대회 총회에서 아이피엔(IPN) 학술연구 업적으로 “국제상”을 수상했다.
일본 고분자학회는 매년 고분자분야 연구실적이 우수한 외국인 과학자를 선정, "국제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金 김교수와 미국 워싱턴대학 Allan S. Hoffman교수, 미국 듀폰사의 Alan D. English 박사가 "국제상"을 수상했다.
金 교수는 상호침투성 고분자(IPN) 분야의 우수한 학술연구실적과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06.06.12
조회수 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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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카이스트 조정훈 학술상” 시상
학술상에 박수형 박사, 장학생에 안성용, 윤권찬, 정대현 선정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는 오는 12일(금) 오후 2시, 본관 회의실에서 로버트 러플린 총장과 유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카이스트 조정훈 항공우주공학 학술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번 제2회 조정훈 학술상에는 건국대학교 차세대혁신기술연구원 박수형(朴修亨, 32, KAIST 학.석.박사졸) 박사가 선정됐다. 장학금 수여자는 안성용(27, KAIST 항공우주공학전공 박사 1년), 윤권찬(23,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 2년), 정대현(17, 공주사대부고 3년) 등 3명이 선발됐다.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부상이, 장학금은 대학생 2명에게 각각 3백만원, 고등학생에게는 2백만원이 지급된다.
<학술상 수상자 박수형 박사>
“조정훈 학술상”은 지난 2003년 5월 13일 발생한 KAIST 추진 및 연소공학연구실 폭발사고로 숨진 故 조정훈(趙丁焄, 항공우주공학전공, 사고당시 25세)박사의 부친인 조동길(趙東吉, 공주대 국어교육과)교수가 유족보상금 등에 사재를 합친 4억 6천만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하면서 제정된 뜻 깊은 상이다. 조동길 교수는 올해 기금 확충을 위해 1천만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2006.05.11
조회수 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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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가상세포 분석시스템 WebCell 개발 공개
-생물정보학 관련 전문 학술지인 바이오인포메틱스지 5월호에 게재 -
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시스템생물학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KAIST 이상엽, 박선원 교수팀은 생명체의 대사 및 신호전달 기능과 특성의 동적 분석을 위한 웹 기반 소프트웨어 ‘WebCell 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생체 및 세포 동적 모사 시스템 중 가장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스템 생물학 연구의 국제 공동체인 SBML에 등록되어 공개되며, 연구결과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사 발간 생물정보학 관련 전문 학술지인 바이오인포메틱스 (Bioinformatics)지 5월호에 게재되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李相燁, 42, LG화학 석좌교수, 생물정보연구센터 소장), 박선원(朴善遠, 58)교수팀은 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의『시스템생물학연구개발사업』지원을 받아 다양한 생명현상의 정성 정량적 동적모사가 가능한 웹기반 가상세포 “WebCell”을 개발하여 전 세계에 공개했다.
WebCell은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에 대한 결과 예측 뿐 만아니라, 시간에 따른 변화들을 보여주는 동적 분석을 상세한 설명을 따라 인터넷 상에서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가상세포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램마다 다른 형식으로 이루어져 사용에 어려움이 많던 파일들도 자유롭게 원하는 양식으로 변환이 가능하도록 하여, 연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여 더 빠르고 효율적인 연구가 가능해졌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생물학적 네트워크를 모델링하고 만들어진 모델을 저장 및 교환할 수 있으며, 열역학 정보를 이용한 모델 검증, 변수 추정, 구조적 경로 분석 및 대사 조절 분석, 동적 시각화 등을 통한 네트워크의 체계적인 분석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기존에 발표된 모델들의 라이브러리도 제공하며 이용자가 자신의 ID로 접속할 수 있는 개인 라이브러리도 가질 수 있으므로, 가상세포 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WebCell이 발표되자마자 시스템 생물학 연구 국제공동체인 SBML(http://sbml.org)에 등록되어 공개되었으며, 연구결과는생물정보학 분야 전문 국제 학술지인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사 발간 바이오인포메틱스(Bioinformatics)지 5월호에 게재되었다.
이상엽 교수는 “향후 대사 흐름 분석 프로그램인 MetaFluxNet, 대사흐름분석 언어인 MFAML, 대사네트워크 전문 데이터베이스인 BioSilico와 연동하여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WebCell을 개발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이 모두가 통합된 가상세포를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WebCell 시스템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http://webcell.kaist.ac.kr 이나 http://www.webcell.org로 접속하여 사용자 계정을 획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용어설명>
* SBML(Systems Biology Markup Language): XML을 기반으로 한 언어의 일종으로, 각기 다른 시스템 생물학 소프트웨어간의 가상 세포 모델의 교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안된 표준이다. 현재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발전하여, 전 세계 60여개 프로젝트가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 WebCell 사용 샘플그림>>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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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산학과 이강민 학생, Outstanding Design 상 수상
Asian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A-SSCC) Design Contest 에서
Outstanding Design Award 수상
지난 2005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만 Hsinchu에서 첫 회로 열린 Asian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유회준 교수 연구실 박사 4년차 이강민 학생이 Outstanding Design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MP-SoC (Multi-Processor System-on-Chip) 에서의 차세대 온-칩 통신구조로 각광을 받고 있는 Network-on-Chip의 저전력 설계 및 구현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버스구조의 성능 및 Scalability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Network-on-Chip은 현재의 Computer Network (Internet) 과 유사한 개념인 Packet Switched Crossbar Fabric을 사용하여 온-칩 Processing Element간의 충분한 대역폭과 QoS를 보장한다.
본 Design에서는 두 개의 RISC 프로세서와 여러 개의 메모리를 집적하고 이 들 사이의 Network은 1.6GHz의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여 89.6Gb/s의 대역폭을 제공하면서도 새로 제안된 스위치-부분구동 방법과 Serial-link의 저전력 Coding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최대 51mW의 저전력을 소비하도록 설계되었다.
집적된 Processor 및 Slave Memory들은 모두 Frequency Scaling이 가능하며 서로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더라도 Network을 통해 서로 통신이 가능한 구조로 구현되었다. 또한 제작된 칩 4개를 하나의 BGA Package안에 집적함으로써 더 크고 복잡한 시스템으로 확장이 가능한 Network-in-Package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시연하기도 하였다.
본 Design은 올 2006년 2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반도체 최고의 학회인 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에 초대되어 발표할 수 있는 영광도 얻게 되었다.
이강민 학생은 "새로운 분야인 만큼 연구 및 설계 방향에 대한 고민도 많았지만 Team-work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Network-on-Chip에 관한 연구가 유럽이나 미국에서만큼 활발히 진행되고 있진 않으나, 이러한 연구가 앞으로 5년 이내에 Industry에서 꼭 필요할 것이라 믿는다. 본 연구실은 현재 그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과 고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2006.02.06
조회수 1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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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박종욱 교수팀, 신소재 이용 전기화학식 이산화탄소 계측기 개발
공기중 산화물 이용, 옥외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
기존 광학방식보다 가격 저렴, 정확한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
습도에 영향 적게 받아 농산물 재배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
대덕밸리 창업경진대회 금상, 대한민국창업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신소재공학과 박종욱(朴鍾郁, 50) 교수팀이 자체 개발한 신소재를 이용, 전기화학식 이산화탄소 계측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계측기는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신소재(전극 보조물질)를 이용, 전기 화학 반응으로 발생하는 전압 상태를 이산화탄소 농도(ppm)로 환산하는 독창적인 원리를 적용했다.
기존의 이산화탄소 계측기는 이산화탄소가 특정 파장(4.26㎛)의 적외선만을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적외선의 흡수 정도를 측정하는 엔디아이알(NDIR / Non-Dispersive Infra red) 광학방식이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민감한 광학측정계가 오염에 취약해 옥외의 열악한 환경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으며, 고가로 인하여 대중적인 사용에도 제한이 있었다.
朴 교수팀이 개발한 이 계측기는 공기 중의 산화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옥외의 열악한 환경(상대습도 90%)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광학방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간단한 부품의 교환만으로 측정 센서의 교정이 가능해 기존 계측기의 정기적이고 복잡한 측정 센서 교정과정을 대폭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초미세 화학공정, 나노 공정에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이산화탄소 가스는 지구의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주범이기 때문에 교토 의정서를 기초로 최근 세계 각국은 이산화탄소세를 신설하여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을 규제하고 있다. 반면, 이산화탄소는 농식물 생식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산화탄소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 농작물의 질이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예로서 버섯재배의 경우 800-1200 ppm의 이산화탄소를 유지시킬 경우 버섯의 질이나 생산성이 좋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 실내 공기의 질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우리나라도 빌딩 관리법에 의한 빌딩 내 이산화탄소 양을 1000ppm 이하로 낮추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환기는 에너지의 낭비를 가져오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나 학교 교실에 이산화탄소 계측기를 설치하여 실내 환기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朴 교수는 “대기오염감시나 실내공기청정화, 농작물 관리 등을 위하여 이산화탄소 계측기 수요가 급속하게 늘고 있으나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전기화학식 이산화탄소 계측기는 기존 광방식에 비해 습도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농산물 재배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이산화탄소 계측기는 대덕 밸리 창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2005 대한민국 창업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국내 특허를 출원한 이 제품의 양산을 위한 실험실 창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06.01.06
조회수 18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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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G화학과‘맞춤형 석.박사 과정’개설
- 고분자 정보전자소재분야‘맞춤형 핵심 인재’공동 육성
- LG화학에서 등록금, 연구보조금 등 연간 6억원씩 총 6년간 지원
- 취업 준비생에 맞춤형 취업 기회 제공 - 대학 기업간 상생프로그램으로 활성화 기대
KAIST가 이공계 활성화 및 고분자 정보전자소재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LG화학(대표 盧岐鎬)과 연계하여 "고분자 정보전자소재 맞춤형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KAIST와 LG화학은 6일(화) 장순흥 KAIST 부총장과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AIST에서 "맞춤형 석·박사 교육과정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KAIST는 미래 승부사업으로 육성중인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력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AIST는 화학과, 생명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의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을 6년간 총 34명(석사 25명, 박사 9명) 선발하게 되며, LG화학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학비보조금 외에도 연구보조금 등 매년 6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은 고분자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핵심인력으로 집중 육성되며, 특히 박사 과정 학생에 대해서는 LG화학 기술연구원의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 공동 지도를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KAIST는 이 같은 맞춤형 전공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선발·육성하는 한편 취업 준비생에게는 맞춤형 취업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정착시킬 계획이다.
200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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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 고교 방문 특강
KAIST 로버트 러플린(Robert B. Laughlin, 55) 총장이 국내 주요 고등학교 방문특강을 시작, 과학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이며 “새로운 우주(Different Universe)"의 저자이기도 한 러플린 총장은 고교생들에게 ‘물리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접근법’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KAIST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특강에서 고등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과학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경기고에서 시작된 이번 특강은 11월 한달간 7개교를 순회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방문특강일정>
▲14일 10:30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5일 11:00 안산 동산고등학교, 15:30 분당 서현고등학교 ▲16일 10:30 광남고등학교, 14:00 휘문고등학교▲17일 14:00 공주한일고등학교 16:10 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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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스템학과 이도헌교수, OnBIT 학술상 수상
바이오시스템학과 이도헌(李度憲, 36) 교수가 최근 한국생물정보학회가 주관한 2005 국제 바이오정보 학술대회 (BIOINFO2005)에서 OnBIT 학술상을 수상했다.
OnBIT 학술상은 학회의 전임회장인 남홍길 박사(포항공대)가 사재를 출연하여 제정한 상으로서 BIT 융합분야의 연구업적과 학회에 대한 봉사활동이 탁월한 회원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도헌 교수는 바이오시스템 역공학 및 바이오 데이타마이닝에 관한 논문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Bioinformatics 지에 연이어 4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거둔 업적이 인정되어 OnBIT Award 초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생물정보학회는 바이오정보학 분야는 물론 의료정보학, 바이오센서, 바이오영상기술 등 BIT 융합분야를 연구하는 학회로서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이한다.
200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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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구자경 교수, 학술상 수상
수학과 구자경(具滋卿) 교수가 2005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연구발표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具 교수는 정수론 분야에서 1900년 이래 지금까지 미해결 문제인 힐버트 12번째 문제를 중심으로「보형 형식(modular form) 및 함수에 의한 유체 (class field)의 구성」을 연구하여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룩했다. 현재는 이를 아벨다양체로 확장시키는 문제와 무한차원 리 대수 (Lie algebra)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대한수학회 학술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년간 수학의 연구에 종사하여 단일 분야에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룩하여 학문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학자에게 매년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달 21일(금) 중앙대학교 중앙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250명의 대한수학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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