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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대운동장 새 단장
총 공사비 12억원을 들여 국제규격 인조잔디 축구장, 우레탄 육상트랙, 인라인스케이트트랙을 갖춘 KAIST 대운동장이 지난 14일(목) 개장됐다.
■ 주요 시설
- 우레탄 육상트랙 설치
(직선구간 100m 6레인, 곡선구간 400m 4레인)
- 인라인스케이트 트랙설치(폭 4.9m)
-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배수판 공법 적용)
- 야간조명타워 설치(4개소)
- 스탠드 시설 보완(의자설치) : 총 1,530석
- 샤워시설 및 현대식 화장실
■ 총사업비 : 12억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 기금 3억원,
KAIST 자체예산 9억원 투입
■ 특 징
- 주/야간 및 사계절 전천후 사용 가능
- 인조잔디 축구장은 배수판공법을 적용,약 2.9억원의 예산절감
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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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관 교수, 나노연구혁신대상 수상
생명과학과 박태관(朴泰寬, 49) 교수가 지난 8월 30일 개막한 "NANO KOREA 2006 심포지엄"에서 나노연구혁신 대상(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Nanotechnology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朴 교수는 나노생체재료를 이용한 NT/BT의 융합기술로 조직공학, 약물전달, 유전자 치료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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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교수, 온난화가스와 에너지가스 맞교환 원리 규명
“지구온난화 주범 이산화탄소를 천연 가스와 맞바꾼다”
-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에서 이산화탄소 저장과 천연가스 생산 동시에 일어나는 자연 현상적 메카니즘 이용
- 에너지 생산와 환경문제 해결 일거양득 효과 구현
- KAIST 이흔 교수팀, 미국 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발표
해저에서 온난화 가스와 에너지 가스를 맞교환하여 에너지 생산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실험적으로 입증됐다.
KAIST(총장 서남표) 생명화학공학과 이흔(李琿, 55) 교수팀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해저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에 이산화탄소나 배기가스를 직접 저장하고 동시에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자연 현상적 맞교환 메커니즘을 규명, 그 연구결과가 저명 과학저널 미국 과학원 회보(PNAS) 8월 15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지난 2003년 李교수는‘연료와 이산화탄소의 맞교환’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이 기술을 처음 발표하였으며 또한 사이언스지 11월호에 리서치 하이라이트로 소개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3년여 연구 끝에 막연한 개념으로만 존재하던 지구 온난화가스의 대규모 해양 직접 저장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즉, 모든 구조의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에 이 원리를 적용, 얼음 형태의 퇴적층으로부터 천연가스가 거의 대부분 회수될 수 있음을 이번 연구결과 밝혀낸 것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는 최근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전소, 자동차 등 여러 배출원으로부터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 밖에 없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추진해온 산업구조 에너지 효율 향상이나 이산화탄소를 분리 처리하는 기술로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대기권에 절대량으로 엄청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지하나 바다 밑에 대규모로 저장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성 있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바다 밑에는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라고 하는 대규모 농축 메탄가스 퇴적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의 매장량은 현 지구상 모든 화석 연료를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 미래 에너지원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깊은 바다 밑에 매장된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채취할 때는 압력과 온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李 교수팀은 이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혼합 배기가스를 주입, 천연가스와 배기가스를 맞교환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맞교환 원리에 따라 해저 천연가스는 지상으로 끌어 올려져 에너지로 사용되고, 지상의 배기가스는 해저에 거의 반영구적으로 저장된다.
이번에 개발된 맞교환 원리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 종류의 성분들이 혼합된 배기가스를 바로 해저로 직접 투입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순수한 이산화탄소를 만들 필요가 없고 ▲광범위한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 개발은 심각한 해저 생태계 파괴를 가져올 수 있으나, 해저에서 맞교환을 일으키면 천연가스가 이산화탄소와 질소로 대체되기 때문에 본래 층의 골격은 파괴되지 않고 유지되어 환경 피해가 거의 없으며 ▲온난화 가스를 이용하여 해저의 천연가스를 90% 이상 대부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2003년 당시의 순수 이산화탄소만 사용, 천연가스 회수율 64% 등의 제약 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실용화로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연구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李 교수는 “이번 주요 연구 결과들을 우리나라, 미국, 일본 등에 이미 특허 출원했다”며 “확보된 원천 핵심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공정이 구현될 경우, 지구온난화 문제와 새로운 에너지원 활용에 있어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1 : 맞교환 원리>
지상의 온난화 배기가스를 모아서 깊은 바다 밑에 있는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에 저장하고 동시에 맞교환을 일으켜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으로부터 천연가스를 회수한다.
<사진 2 :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미국 오레곤 앞바다에서 끌어올린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사진 3 : 해저 맞교환 현상>
깊은 바다 밑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에 존재하는 축구공과 같이 속이 빈 수많은 얼음 나노 공간 내에서 일어나는 천연가스와 배기가스가 맞교환되는 현상
200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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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교수, 2006년도 미국광학회상 수상
물리학과 이상수(李相洙, 81) 명예교수가 2006년도 미국광학회상 (Esther Hoffman Beller 메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李 명예교수는 광학공학 교육에 대한 뛰어난 공헌과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도와 연구를 통해 한국광학공학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이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제90차 미국 광학회 연례회의인 Frontiers in Optics 2006에서 거행된다.
李 명예교수는 영국 Imperial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64부터 1965년까지 Harvard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61년에는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물리학 연구부를 이끌었으며, 1967년에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이 되었다. 1970년에는 한국 원자력청장을 역임했으며, KAIST 초대총장을 지냈다.
李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1981), 한국물리학회 회장(1979-1981), 한국 광학회 명예회장(1989)를 역임하였고, 미국 광학회와 영국 물리학협회의 펠로우이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Optics의 부회장을 역임, 1989년부터 1995년까지 UN 대학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李 명예교수는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원자로의 체렌코프 방사에 관한 연구"를 했다. 원자로의 긴급정지 시점에서부터 체렌코프 방사의 붕괴모드를 측정함으로써 r-선의 분광학을 완성시켰다. KAIST에서는 레이저 개발을 연구, phase conjugate work의 발생에 이용되는 가변 분극 염료 레이저(variable polarization dye laser)와 다양한 재료가공법에 사용되는 요오드 광해리 레이저(iodine photo-dissociation laser)를 설계하는데 조력했다. 엑스선 광학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수차가 거의 없는 four-mirror 시스템을 개발했다.
200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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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A2006 국제학술대회 한국 개최
시스템 생물학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 한국 총 집결
오는 10월 31일 부터 4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적 석학 47명 강연, 관련학자 16개국 2백여명 참여
한국의 시스템 생물학분야 연구역량 국제적 인정
KAIST(총장 서남표)가 주최하고 KAIST 시스템생물학연구팀, 아시아과학인재포럼, BK21 화학공학사업단, 미생물프론티어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제3회 IECA2006((International E. Coli Alliance, 국제대장균연대모임 시스템 생물학 국제 학술대회 /대회 의장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동안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장균의 시스템 생물학 및 가상세포 시스템, 분자생물학, 생물정보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세계적 석학 47명(국외 38명, 국내 9명)이 강연할 예정이며, 16개국의 저명 석학 2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예정인 주요 외국연사로는 재조합 대장균에의한 바이오에탄올의 창시자인 플로리다주립대학의 인그램(L. Ingram) 교수, 컴퓨터 대사시뮬레이션의 대가인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의 팔슨(B. Palsson) 교수, 대장균 게놈을 밝힌 위스콘신대학의 블레트너(F. Blattner) 교수, 일본 E-Cell팀의 총책임자인 도미타(M. Tomita) 교수, 빌 게이츠로부터 지원받아 항말라리아 약품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키슬링(J. Keasling) 교수, 시스템 생물학의 창시자인 SONY의 기타노(H. Kitano) 박사, Silicon Cell을 개발한 네덜란드의 웨스터오프(H. Westerhoff) 교수, 미국 NCBI에서 게놈연구를 선도하는 갈페린(M. Galperin) 박사, EcoCyc, MetaCyc 등 세계 최고의 대사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한 카프(P. Karp) 박사, 대장균의 진화와 유전학 전문가인 미국의 렌스키(R. Lenski) 교수, 대장균 4천3백개의 개개의 유전자가 결손된 돌연변이 대장균을 만들어 연구하는 일본의 모리(H. Mori) 교수, 독일 시스템 생물학을 책임지는 스튜트가르트대학의 리우스(M. Reuss) 교수, 일본 생물정보학회장 미야노(S. Miyano) 교수, 호주 생물정보학연구센터장 레이건(M. Ragan) 교수, 전세계 대장균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미국 퍼듀대학의 워너(B. Wanner) 교수,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과 관련 기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텍사스주립대학 조지우(G. Georgiou) 교수, 유럽 생명공학의 리더인 퓰러(A. Puehler) 교수, 호주 AIBN 대사공학 전문가인 닐슨(L. Nielsen)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그 외에도 실제 생명공학 산업화에 관련하여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 화학기업인 미국 듀퐁사, 가상세포 상용화를 주도하는 미국 제노마티카사, 대사공학 기업인 프랑스의 메타볼릭익스플로러사 등에서의 산업화 사례도 발표된다.
국내 주요연사로는 게놈엔지니어링의 대가인 KAIST 생명과학과 김선창 교수, 동적모사 분야 서강대 이진원 교수, 미생물생리 분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반재구 박사, 신규 대장균의 게놈 분야 김지현 박사, 대장균 전사조절 분야 권오석 박사, 효모의 시스템생물학 분야 강현아 박사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 의장인 이상엽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과학기술부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생물 연구의 정점에 서있는 대장균 연구에 관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대장균에서 일어나는 세포의 생리학적 현상들에 대한 규명 및 발견은 물론, 인실리코(in silico) 네트워크 모델을 통한 산업적?경제적 균주 개발이나 omics 기술 개발 및 응용 등의 시스템 생물학 측면을 다루게 된다. 이렇게 광범위한 부분을 다룸으로써 기초 연구와 산업적 응용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이번 학회의 주목적이다. 또한 대장균 연구에 대한 국제적 연구동향 및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공통 기반의 연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며, 다른 생명공학 연구로의 응용에 발판이 될 수 있는 거대한 대장균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IECA학회와는 달리 이번 IECA2006에서는 학계와 연구계의 순수 및 응용연구 발표 뿐만 아니라 산업체에서 시스템생명공학의 활용에 관한 실례들과 산업화에 적용되는 시스템생물학 사례들도 발표된다. 여종기 전 LG화학 CTO, 윤재승 대웅제약 부회장, 정광섭 GS칼텍스 연구소장,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 이진 메디제네스 사장,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이병훈 유니베라 사장 등 산업계 자문단은 앞으로 시스템생물학이 의약에서 화학제품에 이르는 모든 생명공학의 중심에 설 것임을 예상, 이번 국제학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의장이며, 실질적인 대회 주관자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李相燁, 42, LG화학 석좌교수, 생물정보연구센터 소장)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시스템생물학과 관련하여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 한국에서 치러지게 된 것은 그만큼 한국의 시스템 생물학의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해외 선진국의 시스템생물학 관련 최신기술 및 동향을 습득하고, 국제적인 석학들과 한국 과학자들 간의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유도하여 한국 시스템생물학 및 생명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회의 실무운영을 돕고 있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종현 연구교수는 “이번 대장균 시스템 생물학 국제학술대회에 큰 관심들을 보여 원래 제한하고자 했던 등록자수 150명을 넘어 170여명이 등록한 상태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세계적인 학술행사에 우리나라 학자들이 좀더 참석할 수 있도록 20-30여명의 추가 참석자를 받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가 시스템 생물학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체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에 대한 유전자 지도가 완성되고,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등의 새로운 분석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생물학적 지식을 총체적으로 찾고자 많은 학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물학, 수학, 전산학, 화학공학이 융합되어 생명현상을 시스템수준에서 이해하고자하는 시스템생물학이 현재 생명공학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시스템 생물학 혹은 시스템 생물공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살아 있는 세포의 포괄적인 이해를 위해 이와 관련된 중요 연구그룹의 일부 과학자들은 연구에 있어서 효율을 최대화하면서 필수적인 정보의 공유를 위하여 전 세계 전문가들의 연대 필요성에 동의하기에 이르렀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ECA가 조직되었다.
IECA는 앞으로 대장균의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의 연구 내용을 상호 교류 및 공유하고 이러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거의 실제 대장균과 동일한 in silico 모델을 개발할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대장균에 대해 완벽한 가상 모델을 구성하면, 이후 보다 복잡한 고등 생물 더 나아가 인체에 대한 가상 모델을 구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가상 세포를 이용하여 지금보다 더 다양한 유용물질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IECA는 제1회 대회를 지난 2003년 일본의 게이오대학에서, 제2회 대회를 2004년 캐나다 알버타 대학의 협조로 밴프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국제학회를 통해 전 세계의 우수한 석학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생명 자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IECA의 중요성은 네이처 자매지인 몰리큘러 시스템스 바이올로지(Molecular Systems Biology) 저널 2005년 3월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2006년 학술대회에서는 KAIST 이상엽 교수가 그간 과학기술부 지원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 사업의 결실로 내놓은 미생물 시스템 생명공학과 관련된 높은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의장으로 추대되었다.
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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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교수, 학술원상 수상
생명화학공학과 김성철(金聖喆) 교수가 고분자 공학 학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1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매년 학술 연구 또는 저작이 우수해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3천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태길)은 지난 14일 金 교수 등 6명의 학자를 수상자로 선정, 오는 9월 15일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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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출신 박윤미씨 美 스텐포드대 수석 졸업
KAIST를 졸업한 박윤미씨(24)가 미국 스텐포드대 항공과 석사졸업생 중 성적(GPA)이 가장 높은 학생에게 수여하는 니콜라스 J 호프상을 받았다.
지난 2004년 KAIST 항공우주공학과를 학사과정을 졸업한 박윤미씨는 각국 수재들이 모인 스텐포드대 항공과 석사과정 56명과 경쟁하여 당당히 수석을 차지했다
박씨는 "지난해 스탠포드 박사과정을 졸업한 양진규 선배도 학부때 같은 상을 받았다."며 "KAIST 졸업생이라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00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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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학생 미스코리아 서울선발대회 美 수상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학사과정에 재학중인 민지연 학생이 지난 26일 사이판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미스서울선발대회에서 美를 수상했다.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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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바이오시스템 미래비전 "공모전" 시상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 바이오시스템공학과가 주최한 "제1회 바이오시스템 미래비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9일 KAIST 정문술 빌딩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작 발표회를 겸하여 바이오기술과 컴퓨터 기술을 융합하는 바이오시스템 기술에 관한 기발한 아이디어들로 넘쳐났다.
이 공모전 대상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안진형 학생이 차지했다. 안진형 학생은 "사람이 운동할 때 에너지 소모가 되듯 인공 기계세포의 전기적 신호를 통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게 되면 자동적으로 비만이 관리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컴퓨터에 스피커와 마우스를 장착하듯 옷을 입는 것만으로 운동을 잘하게 되거나 머리가 똑똑해지는 등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KAIST 산업디자이학과 김보미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세포의 복제 및 분화 과정을 이용한 새로운 토목.건축기술을 제시한 제주과학고등학교 김기백 학생이 최우수상을, 대규모 바이오네트워크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생명현상의 이해를 이야기한 서울대학교 조성현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KAIST 장민지 학생은 두뇌의 건강과 학습 등을 관리해주는 새로운 직업 "Brain Master"가 생겨날 것이라는 주제로, 제주과학고의 장한별 학생은 바이오로봇이 지배하는 미래의 전쟁을 영상화한 동영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류성일 학생과 상명대학교 엄태상 학생도 각각 "2035년 미래의 뉴스기사", "뇌와 기계를 연결한 사이보그"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안진형 학생은 "상을 받게 된 것도 기쁘지만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었다"라며 "이렇게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해보는 경험이 앞으로 벤처회사를 경영하고 싶은 꿈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박한오 (주)바이오니아 대표는 "바이오시스템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자라 나는 세대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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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교수, CNN 특집프로그램 패널리스트로 출연
기계공학과 오준호(吳俊鎬, 51) 교수가 CNN 인터네셔널 특집프로그램인 “인간과 기계의 미래정상회담(Future Summit: Of Man and Machine)”에 패널리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인간과 기계”로 CNN 종군앵커로 유명한 마이클 홈즈(Michael Holmes)의 진행으로 로봇분야 吳 교수를 비롯, 복제양 돌리를 만든 영국의 알란 콜맨(Allan Colman) 박사, 말라리아 퇴치가 가능한 새로운 생물 알태미시닌(Artemisinin)를 개발한 버클리대 재이 키슬링(Jay Keasling) 교수, 그리고 인류학자인 스위스 로잔대 다니엘라 써퀴(Daniela Cerqui) 교수, 로봇심리학자 조안 프란스키(Joanne Pransky) 여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CNN은 10명의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패널을 추천 받아 사전 인터뷰 등을 거쳐 吳 교수를 비롯한 5명의 패널을 선정했다.
吳 교수는 이 방송에서 “미래에는 움직임과 자율성을 갖는 로봇화가 우리 주변 거의 모든 것에 구현될 것이며, 로봇과 가전제품의 벽이 없어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吳 교수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인 휴보(HUBO)가 직접 출연, 세계최고 수준의 로봇이라는 소개와 함께 진행자와 오프닝을 진행했다.
“Future Summit”은 CNN 인터네셔널에서 과학기술이 미래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서로 다른 분야의 인사를 초빙하여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첫 방송인 이 프로그램은 7회에 걸쳐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200여개국(미국 제외)의 CNN케이블 방송망을 통해 방송된다.
* 첨부: ① 오준호 교수 사진 1매, ② 휴보 사진 2매 ③ 한국 방송시간
<한국 방송시간>
6월 15일(목) 23:00
6월 16일(금) 06:00
6월 17일(토) 15:00, 23:00
6월 18일(일) 04:00, 15:00
6월 19일(월)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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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CNN International(CNNi), CNN USA, CNN 스페인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NN USA 는 주로 미국 내 뉴스를 다루고 미국에서만 방영되며, CNNi 는 국제뉴스전문 채널로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개국으로 방송된다. 한국에서 시청하는 CNN은 CNN international 이다.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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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민 교수팀, 대만국제디자인공모전 금상 수상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裵相旻, 34) 교수팀이 대만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 대만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과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대만국제디자인공모전은 기성 디자이너 및 교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모전 중 하나다. 이 공모전은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와 국제디자인연맹(IDA)의 인증을 받고 매년 2천500여점의 출품작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50여개국이 참여한다.
裵 교수팀은 이번 공모전에 3작품을 출품, “바텀업(BottomUp)”은 금상, “헬로 테그(Hello Tag)”, “안테나(ANTENNA)”는 장려상으로 출품작 모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받은 “바텀업”은 裵 교수와 손성기(22, KAIST 석사과정), 서우진(20, KAIST 학사과정)의 공동작이다. 이 작품은 휴대 가능한 워터필터(Water filter)로 기존의 페트병(PET Bottle)에 다양한 종류의 필터를 부착,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원하는 음료, 즉 수돗물을 생수, 녹차, 홍차 등으로 바꿔 즐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
장려상의 “헬로 테그”는 裵 교수와 오주현(22, KAIST 학사과정), 이재원(22 , KAIST 학사과정), 박혜진(20, KAIST 학사과정) 공동작으로 여행시 공항, 터미널, 호텔 등지에서 여러 수화물 중에서 자신의 수화물을 바로 찾을 수 있게한 제품으로 알에프아이디(RFID)를 이용한 트랙킹 장치와 잠금장치를 제공한다.
장려상의 “안테나”는 裵 교수와 백빛나(21, KAIST 학사과정), 정희경(20, KAIST 학사과정)의 공동작으로 해외여행시 언어소통의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만든 자동 통역기로 기존의 안테나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및 기능성을 제품에 접목시켰다.
裵 교수는 미국 뉴욕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Parsons School of Design) 에서 교수로 재직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우수상(IDSA Merit Award) 수상, 시그래프(SIGGRAPH), 국제현대가구박람회(ICFF) 등 국제 디자인 프로젝트 및 전시에 참여했으며, 작년 9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번 공모전 출품 작품은 裵 교수의 “아이디+아이엠 디자인 연구실(ID+IM Design Lab)”이 만들어진지 5개월 만에 첫 작품이다. 배교수는 “첫 프로젝트에서 이렇게 큰 성과를 얻게 되어 본인도 놀랍다”며, “그동안의 디자인 실무 경험과 다양한 프로젝트 지도를 바탕으로 대중들의 일상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국제 디자인 공모전 및 세계 유명디자인 전시회에 참여,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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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학생팀, MDM 최고 논문상 수상
전산학과 Network Computing Lab(지도교수 송준화)의 이진원 학생팀 논문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7회 MDM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bile Data Management 2006)에서 최고논문상(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 "BMQ-색인: 데이터 스트림에 대한 경계관찰질의의 공유식 및 점진식 처리(BMQ-Index: Shared and Incremental Processing of Border Monitoring Queries over Data Streams)"이며, 이진원외에 6명이(이영기, 강승우, 이상정, 진현주, 김병집, 송준화) 공동저자다.
이 논문은 최근 정보통신환경의 핵심 화두인 GPS나 센서등에서 연속적으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 스트림에 대해 BMQ(Border Monitoring Query)라는 새롭고 유용한 모니터링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색인기법을 제안했다. 기존 학계연구와 차별화된 데이터 스트림 모니터링 개념 제시와 이를 뒷받침하는 참신하고도 유용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제안으로 호평을 받았다.
MDM 학회는 IEEE Computer Society(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 컴퓨터연구회) 및 ACM SIGMOBILE와 SIGMOD (미국컴퓨터협회 모바일연구회와 데이터베이스연구회)가 후원,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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