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아우디 코리아, 스타트업 보육지원 협력 MOU
우리 대학과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KAIST 이노베이션 라운지(Audi-KAIST Innovation Lounge)’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19일 체결했다.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가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기업가정신을 함양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보육 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학교 커리큘럼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업 결과물, 졸업작품들이 ‘탐색-발전-상업화’와 같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자인 솔루션 탐색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각 단계별로 전문 멘토링도 실시하고 3D 프린터를 활용한 디자인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우디 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장은 “디자인과 기술의 혁신적 접목을 선도하는 아우디와 인간중심의 디자인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KAIST가 만나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장이 열렸다”며“대학과 기업 간 새로운 산학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배상민 교수는 “이번 협력은 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연구성과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에 나선 사례”라며 "대학의 아이디어가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테두리를 넘어 사회와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특히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아우디는‘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기업 슬로건에서 볼 수 있 듯 혁신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룬 기업”이라 설명하고,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는데 아우디 코리아가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끝.
2015.05.20
조회수 10459
-
KAIST-네이버,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 인재양성 협약
우리 대학과 네이버(주)는 17일(금) 오후 2시 본교 전산학부 교수 회의실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및 관련 공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두환 KAIST 전산학부장, 박종목 네이버 대외기술협력 총괄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컴퓨터 사이언스 및 관련 공학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연구 ․ 교육 ․ 창업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 중장기 연구 협력 △ 신진 교수 지원 △ 대학원생 및 학부생 장학금 지원 △ 산학연계 강의 △ 연구실 연계 창업 지원 △ 연구 교류회의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자가 참여하는‘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2015.04.17
조회수 7306
-
KAIST-한컴, 모바일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협약
우리 대학과 한글과컴퓨터는 13일(금) 오후 4시 본관 제1회의실에서 ‘KAIST-한글과컴퓨터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성모 총장, 김상철 회장을 비롯해 한컴의 관계사인 MDS테크놀러지, 소프트 포럼, 다윈텍의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닥터 엠’에 대한 학술교류 ▲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수행 ▲ 기술 사업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KAIST와 한컴은 지난해 4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한컴-KAIST 연구센터’가 문을 여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끝.
2015.03.14
조회수 6814
-
SW 교육캠프 ‘SW Welcomes Girls’개최
우리 대학 전산학과는 25일(일)부터 29일(목)까지 창의학습관에서 SW중심사회를 선도할 미래 여성 IT인력 발굴과 양성을 위한 SW교육 캠프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 ․ 중학교 여학생을 중심으로, 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주니어 프로그램’과 대학생, 개발자,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 IT인력이 참가하는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된다.
주니어 프로그램은 합숙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프’(Junior camp, 1.25(일)~29(목) 4박5일, KAIST)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실습워크숍 ‘SW Workshop for Girls’(1.27(화), 29(목), 한국과학창의재단 종합연수원)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니어 캠프’에서는 초등학생반, 중학생반, 여교사․학부모반이 KAIST가 개발한 SW캠프 프로그램에 따라 스크래치, 앱 인벤터 등을 활용하여 개인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캠프 기간 동안 교수와 프로그래머 등 전문가의 강연과 진로상담도 매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추천에 따라 선발된 다문화가정 자녀도 참가하며, 캠프 종료 후에도 대학원생 등 전공자가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SW Workshop for Girls’는 초등(50명), 중고등(50명) 여학생이 참가, 아두이노, 라즈베이파이 등 초소형 컴퓨터의 활용법을 동영상 강좌(60강)를 통해 학습 후, 실제 활용법을 실습하는 워크숍 행사이다.
시니어 프로그램은 SW+인문 특강과 해커톤으로 진행되는 시니어 캠프 ‘More Women, Better SW!’(1.28~29(목) 1박5일, KAIST 대전본교)와 여성IT인 특강/토크쇼 행사 ‘Women in SOS*’(1.27(화) 14:00~17:00, 구글코리아)가 개최된다.
시니어 캠프는 대학(원)생, 교사, 개발자, 경력단절 여성 120명이 팀(4인)을 구성하여, 국민생활 개선을 주제로 어플리케이션을 디자인하는 해커톤 대회를 벌이며, ‘창조적 상상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Women in SOS는 이번 행사의 후원사인 구글코리아 대강당에서 성공한 여성 IT인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주제로 오혜연 KAIST 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특강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이윤준 전산학과 교수는 “미래 SW중심사회는 여성 특유의 섬세한 직관과 협력적인 리더쉽이 이끄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SW와 ICT분야에 여성들이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는 SW Welcomes Girls! 홈페이지( www.swwgirls.com )에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모집하고 선착순 선정하여 개별통보 하였다.끝.
2015.01.25
조회수 12434
-
KAIST-게임기업, 게임 창작∙창업 지원 본격화
KAIST와 게임기업이 학생들의 게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공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KAIST(총장 강성모)는 25일 오전 본교 교육지원동에서 SGM(스마일게이트멤버십)에 선발된 학생,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SGM 프로그램 론칭’행사를 갖는다.
SGM은 아이디어와 기술,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여 게임 개발 공간과 기자재, 연구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게임 창작 지원프로그램으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KAIST 산학협력단(단장 배중면)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6월 청년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학생들이 SGM 프로그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캠퍼스에 독립공간을 마련했으며, KAIST가 창업문화운동으로 추진하는‘Startup KAIST’와의 연계도 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2개 팀 12명의 학생은 8개월간 SGM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연구비와 기자재 등을 제공받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게임 결과물은 학생들이 소유권을 갖게 된다.
또 SGM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ORANGE FARM’을 통해 무상 공간 및 법인설립 지원,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크 연계 등 창업단계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KAIST 기업가정신진흥원 김병윤 원장(부총장)과 배중면 단장,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대표 등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배중면 단장은 “게임 개발에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구현해 보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게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게임공모전을 비롯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KAIST와 6기 SG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4억 명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매출 규모는 국내 4위를 기록하고 있다.끝.
2014.11.25
조회수 9318
-
KAIST 학생팀, 미국컴퓨터협회 주최 학생콘테스트서 최우수상 받아
우리 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이 최근 미국컴퓨터협회(ACM) 주최로 열린 제27회 UIST(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nology, 사용자환경 소프트웨어와 기술) 학생혁신콘테스트에서 ‘학회 참가자가 선정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인터랙션(interaction) 기기를 만들어 작품의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구축기기인 ‘키노마 크레이트(Kinoma Create)를 활용한 가정용 인터페이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차세진·김한종 석사과정(지도교수 남택진)과 전산학과 김선준 박사과정(지도교수 이기혁)으로 구성된 ‘데이드림(Daydream)’팀은 바닥청소를 즐거우면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밀대걸레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청소 중인 위치와 방향을 인식해 사용자에게 밀대걸레 윗부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바닥의 어느 부분이 청소가 부족한지를 알려준다. 또 청소를 하면서 바닥 곳곳에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다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AIST팀은 지루한 집안일을 쉽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탈바꿈시키는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로 시연장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ACM UIST는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회다. 이전에도 KAIST팀이 학생 혁신 콘테스트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나 최우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출전을 지도한 남택진 교수는 “이번 대회에 카네기멜론대, 조지아 공대, 동경대 등 24개 세계 유수 대학이 본선에 참가했다”며 “이들과 경쟁해 좋은 성적을 거둬 KAIST 교육과 연구의 세계적인 우수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수상의의를 밝혔다.
▣ 키노마 크레이트(Kinoma Create)키노마 크리에이트는 자바 스크립트(JavaScript) 기반의 사물 인터넷 구축 보조 기기이다. 다양한 센서 및 기기의 연결을 지원하여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좌측 김선준, 차세진, 김한종 학생
그림1. KAIST 연합팀이 제작한 밀대걸레.
그림2. KAIST 연합팀이 제작한 밀대걸레 세부사진. 밀대걸레에 키노마크리에이트(Kinoma Create)와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그림3. 청소 모드(좌)는 사용자에게 바닥의 청소 상태를 보여주어 효율적인 청소를 가능케 한다. 게임 모드(우)를 시작하게 되면 바닥의 곳곳에 가상의 타겟이 배치되며, 사용자가 타겟이 있는 위치를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안내를 받고, 해당 위치를 밀대걸레로 청소하게 되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2014.11.11
조회수 13069
-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
KAIST와 한글과컴퓨터가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SW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대학과 한컴은 지난 29일 전산학과동에서 강성모 KAIST 총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KAIST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SW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양 기관은 이후 수개월 동안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SW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5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위하여 ‘한컴-KAIST 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선정된 연구과제 외에도 지속적인 신규 과제 발굴을 통해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모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본 연구센터가 국내 산학협력의 롤 모델이 되어 국내 SW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공동 연구개발 뿐 아니라, 공동 워크숍, 신기술에 대한 동향 분석 및 상호 인력 교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컴과 KAIST는 앞으로 연구센터를 통해 상호간의 긴밀한 기술연계를 이루어 나감으로써 양 기관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한컴-KAIST 연구센터’가 첨단 SW기술의 산실이 되어 국내 SW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끝)
2014.10.30
조회수 8928
-
KAIST-삼성중공업, 산혁협력 20주년 기념식
“IMF 외환위기 때에도 양 기관의 산학협력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대학과 삼성중공업은 17일 오후 기계공학동 대회의실에서 배충식 기계항공시스템학부장, 서종수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장 등 산학협력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5년 조선 및 해양기술 연구를 위해 시작한 양 기관의 산학협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구체적 협력사업으로는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교수제 운영 ▲실무형 맞춤강좌 실시 ▲산학협동 공개강좌 및 정규강의 청강제도 ▲공동연구를 위한 후보과제 발굴사업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현장의 부족 및 애로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KAIST는 산업현장의 실무기술을 익힌 현장밀착형 인재를 배출해 왔다.
지난 20년간의 산학협력 성과는 눈부셨다. 지금까지 기술자문 670회, 맞춤강좌 30건, 소액과제 242건, 위탁과제 37건, 연구 및 설계요원 224명 강좌 수강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돼 최신 기술이론이 산업현장에 도입됐다는 평가다.
특히, 2006년 연구비 5백만 원의 소액과제로 시작한 LNG 관련 연구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듬해부터 5년간 총 30여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과제로 확대됐다. 그 결과 ▲ LNG선 화물창의 새로운 2차 방벽 시스템 개발 ▲ 영국의 선급업체인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사에서의 기술인증 등으로 선박 제조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협력사업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산학협력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현재의 산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의 대표적인 산학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배충식 기계항공시스템학부장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의 초점이 맞춰져 산업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그 덕분에 IMF 외환위기에도 산학협력이 중단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한국의 조선 및 해양 플랜트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모범모델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끝.
2014.10.20
조회수 9237
-
KAIST-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 MOU 체결
주대준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좌)과 송현직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우)이 업무협력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학교 사이버보안연구센터(센터장 주대준 교수)는 12일 오후 2시 30분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학부와 사이버보안 교육협력 및 기술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전문 인재양성과 신기술 개발 △상호 연구환경의 공유 △핵심과제에 대한 공동참여 등을 합의했다.
이를 계기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 최초로 신설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학부와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를 위한 최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원자력 에너지 기반시설과 전자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첨단 보안기술 연구개발 △학술 세미나·포럼 등을 공동 개최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대준 센터장(KAIST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은 “사이버보안 분야의 선배로서 KAIST의 장점인 교육과 연구 분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원활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수급과 관련된 지역산업의 육성,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적극적 참여 등 다양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1
조회수 12176
-
KAIST-한글과컴퓨터, SW산업 발전 위해 산학협력 협약 체결
KAIST와 한글과컴퓨터는 8일 본교 제1회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김상철 회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직후에는 산학 협력 추진을 위한 TFT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져다.
KAIST와 한글과컴퓨터는 세미나를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 개발 ▲한국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공동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와 세계 최고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KAIST가 좋은 파트너가 되어 훌륭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은 “KAIST의 우수한 브레인들과 한글과컴퓨터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승부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실질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끝.
2014.04.09
조회수 9964
-
세계 최초 맞춤형 미생물 균주 대량 생산기술 개발
- 고부가가치 산업원료 생산 균주를 간편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 -
우리 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와 유승민 연구교수 연구팀은 나일론 등 산업에 필요한 원료를 만드는 미생물 균주를 친환경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합성 조절 RNA’ 설계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프로토콜스(Nature Protocols) 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8월 9일 게재(온라인판)됐다.
’합성 조절 RNA 설계 기술’은 기존에 산업 균주를 개량하거나,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산업 균주 개발‧개량에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여 비천연 고분자를 포함한 다양한 화학물질, 원료, 의약품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 생산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이다.
기존의 균주개발은 유전자 결실(knockout) 이라는 유전공학 기법을 이용하여 미생물 염색체 내의 유전자를 하나씩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미생물내의 생산 물질의 양이 증가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미생물일지라도 수천 개 이상의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기에 이런 접근 방법을 통해 생물체 대사회로내의 모든 유전자를 조절한다면 수개월에서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대용량 실험이 매우 어려우며, 미생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원치 않은 물질들이 생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상엽 교수와 유승민 연구교수는 이러한 기존 방법의 한계 극복을 위해 해당 유전자와 결합되는 부위의 합성 조절 RNA 유전정보를 바꾸는 ‘합성 조절 RNA’ 설계법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대장균의 조절 RNA를 기본골격으로 하여 세포내 존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단백질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맞춤형 합성 조절 RNA를 3~4일내에 제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렇게 설계된 합성 조절 RNA들은 미생물 게놈을 건드리지 않은 채 유전자 전달체에 삽입하여 제작되므로 여러 종류의 균주들과 여러 유전자들에 대하여 동시다발적인 대용량 실험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균주에 적용시 고효율의 균주를 선별하거나, 유전자 발현조절 효율이 가장 좋은 목적 유전자를 선별할 수 있어 향후 조절 RNA 라이브러리(Library)까지 구축할 수 있다.
네이처 프로토콜스 편집자인 이탄 즈로토린스키(Eytan Zlotorynski) 박사는 “본 논문은 합성 sRNA를 디자인하고 응용하는데 필요한 상세한 프로토콜을 기술하고 있어 생명과학과 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매우 널리 활용될 것이며, 특히 대사공학과 합성생물학 연구에서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AIST 산학협력단 배중면 단장은 “본 원천기술에 대해 이미 해외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며 기술이전계약을 제안하고 있으므로 2년 이내에 기술이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3.08.09
조회수 12392
-
이재길 교수, 미국 인공지능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서 우수 사용자를 활동 초기에 미리 예측 -
우리 학교 지식서비스공학과 이재길(38) 교수팀이 지난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나흘간 미국 MIT에서 열린 제7회 미국 인공지능학회 산하 웹로그 및 소셜미디어 국제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차미영 교수가 이 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데 이어 벌써 두 번째 쾌거다.
이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논문 제목-대다수 사용자를 붐업하기 : 문답 서비스에서 잠재적인 우수 사용자 발견) 네이버 지식인, 다음 지식 등의 문답 서비스에서 사용자 참여를 증가시켜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문답 서비스는 질문자가 원하는 지식을 얻기 위해 질문을 올리면 다른 사용자가 답변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신뢰성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지에 달려있다.
그러나 많은 질문들이 소수의 우수 사용자들에 의해 답변되고 있으며, 이들이 활동을 중단하게 될 경우 문답 서비스의 품질 유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반면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가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활동을 그만두어 서비스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대다수 사용자들 중에도 전문가가 있을 수 있는데 조기에 활동을 그만두는 것은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큰 손해다.
이 교수는 문답 서비스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용자들에 대해 이들이 추후 우수 사용자로 성장하게 될 가능성 정도를 판단하는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네이버 지식인의 10년간 데이터를 활용해 이 모델을 검증한 결과 이 교수의 모델에서 선정된 잠재적인 우수 사용자들이 네이버가 선정한 전문가보다 실제로 한동안 더 활발하게 활동함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서비스 제공자가 지속적으로 잠재적인 우수 사용자들을 더 잘 관리해준다면 이들 중 보다 많은 수가 우수 사용자로 성장해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이재길 교수가 이의진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포털 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3.07.30
조회수 1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