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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직원, 교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
우리 대학 교직원 100여 명이 27일 캠퍼스 및 갑천변 주변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문화·체육·봉사의 날을 맞아 교직원 봉사단체 선우회의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총 16개 부서에서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4개 조로 나누어 캠퍼스 울타리 주변과 갑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선우회 서용석 회장은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봉사에 참여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ˮ고 말했다. 이승섭 교학부총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ˮ고 전했다.
2022.04.28
조회수 1751
도농지역 간 교육불균형 문제 해소에 앞장서는 교육봉사단체 '여행하는 선생님들'
<사진설명> 지난 여름 강원도 평창군 대화중학교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여행하는 선생님들' 지리적, 경제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20대 청춘들의 힘으로 어떻게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역 간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소외지역의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대학을 비롯해 충남대·한남대 등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다. 대전지역 대학생 모임인 ‘여행하는 선생님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대도시와 농어촌 등 소외지역 간에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20대 도시지역 대학생들에는 본인의 재능을 이용한 교육기부와 국내여행을 통한 새로운 경험제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9월 발족한 대전지역 대학생들 모임이다. 올 11월 현재 우리대학 물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원식 팀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13명으로 가장 많지만 충남대 학생도 2명, 한남대 학생 1명도 의기투합해 서로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작년 겨울방학과 올 여름방학 동안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 경상북도 울릉군, 전라남도 고흥군 등 전국 9개 고등학교에서 300여명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정원식 팀장이 ‘여행하는 선생님들’이란 모임을 발족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작년 여름 1달간 우리나라 동쪽 끝 아름다운 섬 울릉도를 여행하면서 지방의 교육수요에 반해 교육공급은 굉장히 부족하고 이마저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낮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난 후부터다. 정 팀장은 “울릉도내 중·고생의 사교육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학생들은 만족스럽게 생각하지도 않고 어쩔 수 없이 학원을 다니는 형편”이라며 “실제로 방학 때마다 울릉도를 떠나 대구에 있는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도농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울릉도는 현재 군청에서도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지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정 팀장의 솔직한 평가다. 이후 울릉도에서 교육봉사를 하던 정 팀장은 울릉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뜻을 같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팀원 모집에 적극 나섰다. 올해 초 ‘지방 교육재정 알리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문을 닫은 학교 수는 농어촌 지역이 가장 많은 전남이 806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이 704개, 경남 558개, 강원 448개, 전북 322개 순으로 농어촌 지역이 많은 곳일수록 폐교 학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밖에 최근 이슈가 됐던 교사들의 농어촌 기피현상 또한 함께 어우러지면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교육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지역 간에 발생하는 교육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팀원들이 직접 소외된 지역을 찾아 그 곳으로 여행을 가서 1주일간 교육봉사를 한다. 다만 특별한 점은 이들 팀원들이 모두 대학생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정 팀장은 “대학생 선생님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지 않은 선배들로서 심리적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친밀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학생들이 원하는 입시나 공부법을 잘 전달할 수 있으며 또 고민 등에 대해 서로 격의 없이 상담하고 조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은 여름 또는 겨울방학 전에 오픈 미팅을 통한 설명회와 면접을 통한 선발, 오리엔테이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팀원을 선발, 교육하고 지역학교나 군청 또는 교육청 등 지역기관 등과 사전협의를 거쳐 확정한 소외지역에 교육기부를 위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 작년 겨울에는 전북 부안고를 시작으로 강원 정선고, 전남 고흥고와 녹동고 등 4개 지역 고등학교에서, 올 여름에는 연평도의 연평중고등학교와 강원도 평창의 대화중학교, 전남 신안군의 도초고등학교, 보성군의 보성고등학교, 경남 남해군의 남해제일고등학교 등 5개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올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10여 군데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교육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인데 지난 11월 10일과 12일 각각 겨울 교육봉사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17일까지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정 팀장은 밝혔다. 매년 대학입시에도 ‘농어촌 특별전형’이 존재하는데 이는 학생과 부모가 중·고등학교 시절을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농어촌 소재 학교를 다닐 경우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입학전형이다. 이같이 입시에서도 농어촌 소재지의 학생을 따로 받을 정도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분명히 존재하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교육전문가들은 “농어촌 전형이라는 입시시스템을 만들기 보다는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도농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여행하는 선생님들’의 의미 있는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2017.11.13
조회수 8980
2017 월드프렌즈 ICT KAIST 발대식_21일 개최
우리대학은 21일 오후 대전 본교 교수식당 3층 영빈관에서 신성철 총장과 김영걸 글로벌리더십센터장, 김영길 부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엄현준 학생(원자력및양자공학과 3학년) 등 학생 봉사단원,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월드프렌즈 ICT KAIST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월드프렌즈 ICT KAIST 봉사단’은 개발도상국 학생을 대상으로 ICT 관련 교육과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해외 봉사프로그램인데 우리대학 글로벌리더십센터가 2015년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의 후원을 받아 시행해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신성철 총장 격려사를 시작으로 봉사단 선서와 사전 안전교육·기념촬영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올해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32명의 학생과 이들을 인솔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맡은 교직원 2명 등 모두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APP프리카·KAI-Tigers·WITH 등 총 8개 팀(팀당 4명으로 구성)으로 나눠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공대(AAIT) 및 아다마 공대(ASTU), 탄자니아 넬슨만델라대 등 2개국 3개 대학생을 대상으로 ICT 교육 및 문화교류 등에 관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약 1달간이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접수받은 참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그리고 5월 18일까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모두 32명의 학생 봉사대원을 선발했다. 총 지원자는 68명으로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대학은 준비과정에서부터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의 현지 요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게 준비했는데 프로그램은 대학생 대상의 △ICT 교육과 △문화교류 △주말 농장 및 과학실험 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봉사단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전체 봉사활동 내용의 70%를 차지하는 ICT 교육인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공대와 아다마 공대에서 각각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윈도우·MS워드·엑셀·파워포인트·포토샵 등을 포함해 스마트폰 이용법 등에 관해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탄자니아에서는 또 넬슨만델라 대학생들과 함께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정기술과 아두이노(Arduino)를 이용한 Water tank control 등 실용 ICT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 아두이노(Arduino): 기기 제어용 기판으로 오픈 소스의 방식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센서나 부품 등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센서나 스위치 등의 다양한 부품을 연결할 경우 로봇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물리적 차원의 신호를 감지하여 디지털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장난감·사운드 구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하여 사용 가능하다. 오픈 소스 방식이므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만들 수 있고 수정도 용이한 게 큰 특징임. 봉사단은 이밖에 K-Pop 댄스와 제기차기·씨름 등 전통놀이와 비빔밥·송편 만들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한글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양국의 문화를 서로 교류하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주말에는 특히 인근 농장을 찾아 봉사를 하고 인근 초등학교와 고아원을 찾아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실험과 체육·미술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신성철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각자 개인적인 여러 계획을 세워 바쁘게 지내야 할 때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도전정신으로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 가장 멋진 KAIST 대학생이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건강에 유의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6.21
조회수 12304
KAIST 미담장학회, 대전교육청 교육감 표창 수상
[사진설명] 이상엽 미담장학회 회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20일 대전교육청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미담장학회(회장 이상엽)는 20일 대전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미담장학회는 교육기부를 통한 우수인재 육성과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2009년 설립된 미담장학회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교육봉사단체다. 전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청소년들을 무료로 가르치는 등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KAIST 미담장학회를 포함해 UNIST,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금오공과대, 제주대 등 7개 대학에서 전국적인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끝.
2014.02.21
조회수 10531
문송천 교수, 유럽IT학회 아시아대표 선임
우리 학교 경영대학 문송천 교수(59)가 터키에서 개최된 유럽IT학회(EUROMICRO)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아시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문 교수는 2010년에도 유럽IT학회 아시아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으며, 올해 재선임이 확정돼 2014년까지 아시아 지역과 유럽간 IT 학문 교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럽 IT학회 역사상 최다 논문 발표자로서 우수한 연구 실적과 함께 한국 및 제3세계 IT 대중화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으로 2년간 향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IT 역량을 유럽에 알리고, 아시아권 내에서 유럽 IT학회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전산학 박사인 문 교수는 학계 활동과 더불어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동남아, 동유럽 등 제3세계에서도 IT 봉사활동을 통해 IT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UN 본부 국제 Y2K 협력단 전문가 봉사단원, 영국 캠브릿지 대학교 객원교수 및 헝가리 국립과학원 초청과학자 등을 역임하며 한국 IT 역량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2012.09.11
조회수 7123
봉사단체『KAIST 선우회』창립 30주년 행사 가졌다.
- 17일, 경북 봉화군 춘양면 오지마을 어린이 39명 초청행사 - 지난 78년 회원 17명으로 창립, 현재는 90명이 넘게 동참 - 회원 정기회비로 매년 불우어린이 돕기와 장학사업 등 펼쳐 17일, KAIST 교내 불우이웃 돕기 봉사단체인 ‘KAIST 선우회’(회장 조성환, 연구지원팀 근무)가 창립 30주년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지마을인 경북 봉화군 춘양면 어린이 39명을 초청,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을 견학하며 ‘과학’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의미있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KAIST 선우회는 지난 78년, 불우한 학생과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KAIST 직원 17명으로 창립되었으며, 현재는 자발적으로 동참한 회원수가 90명이 넘는다. 해마다 불우한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 지체장애자와 정박아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후원, 소년소년 가장들에 대한 결연후원금 지급, 도서벽지학교에 교육기자재 및 운동기구 기증, 낙도산간벽지학교 전교생 초청행사 등의 불우이웃에 대한 숨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런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봉사활동에 드는 경비는 모두 회원들이 낸 순수회비로 충당해 왔다. 조성환(趙成煥, 48) 선우회 회장은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려운 이웃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선우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아름다운 마음이 쌓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과 불우한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8.11.18
조회수 10687
KAIST 신입생, 4개월간 특별 사전교육
- 리더십과 영어능력을 갖춘 글로벌리더 양성목표 - 입학전 4개월간 리더십훈련, 영어집중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 국내최초 시도, 교육비는 학교 60%, 학생 40% 부담 - 오는 26일(수)부터 1단계 3차교육 시작(교육일정표 참조) KAIST(총장 로버트 러플린)가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대학생활을 미리준비할 수 있는 입학전 4개월간의 특별프로그램을 마련,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 특별교육은 리더십과 영어능력을 고루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KAIST 비전 실현을 위해 준비됐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한 예비 신입생 7백여명은 4개월 동안 ▲챌린지코스 및 리더십훈련 ▲영어 집중코스 ▲충북음성 꽃동네 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 ▲소양교육 ▲새내기 배움터 등 총 6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챌린지코스는 에스원 천안연수원 위탁교육으로, 반편성에 따라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코스마다 부딪히게 되는 두려움과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 협동심을 배양시키는 것이 목표다. 한국리더십센터가 주관하는 리더십 훈련은 이공계 대학으로서 국가 최고 지도자를 배출한 중국 칭화대나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닉의 경우처럼 KAIST도 사회리더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리더들의 7가지 습관’을 기본서로 전문강사를 초빙, 창의적인 리더로서의 자세와 역량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신입생 거주지역 지정학원과 KAIST어학센터에서 교육받게 되는 영어집중코스는 KAIST에 입학 후 영어강의 수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전 테스트를 통해 9등급으로 반을 편성, 능력별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것은 2개 국어 캠퍼스(Bilingual Campus) 구현을 목표로 영어강의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KAIST 교육제도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토록 하기위한 3박4일간의 꽃동네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학생으로서의 소양과 국제매너 등도 교육받게 된다. KAIST가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입학전 장기간의 사전교육이 가능한 것은 KAIST만의 독특한 입시제도 덕분이다. 일반 대학이 입학정원의 대부분을 수능시험이 끝나는 12월 이후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것과는 달리, KAIST는 입학정원의 70~80%를 8월 1차모집에서 선발하므로 이런 교육이 가능한 것이다. 강창원(姜昌遠) KAIST 교무처장은 “KAIST를 세계적인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큰 비전하에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KAIST가 시작한 이 제도가 국내 대학교육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단계 교육인 챌린지코스와 리더십훈련을 마친 신입생들은 “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흥미로웠고 유익했다”며, “KAIST에서 대학생활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2005.10.26
조회수 1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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