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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반 창업 〈오픈벤처랩〉 참가자 모집
기술기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쌓아 가고 있는 우리 대학의 오픈벤처랩(KAIST OPEN VENTURE LAB. 이하 KAIST OVL)이 2021년 참가자를 지난 달 17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약 한달 간에 걸쳐 전 국민을 상대로 모집 한다.
오픈벤처랩이란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창업 프로그램으로 2월 17일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 설립이 되어있지 않으며 기술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인 이번 모집에 선정된 예비 창업팀은 창업 교육, 공용시설 및 공간, 멘토링에서 사업화지원 비용까지 KAIST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받게 된다. 오픈벤처 랩은 2년 전 본격 착수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그간 운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노하우와 장점은 강화하되 참여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과제 해결형 및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으로 대폭 개편하는 한편,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전담 멘토가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것 등 KAIST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구성했다. 총 두 단계의 과정으로 운영되는 오픈벤처 랩 프로그램은 선정자를 대상으로 먼저 2개월간 ‘Pre-OVL 과정’을 운영한 후, 전환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이 6개월 동안 ‘Main-OVL’과을 지원받게 된다. 먼저, 1차로 선정된 팀은 창업 준비 단계인 Pre-OVL 과정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창업 준비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매칭 기술 탐색, 비즈니스 모델 코칭이 이루어진다. 또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기업가정신 강의, 맞춤형 멘토링 등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창업자 역량을 점검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훈련과정이 수행된다.이 Pre-OVL을 통과한 팀은 6개월간의 본격적인 창업 단계인 Main-OVL 과정에 들어간다. 이 과정은 보다 실질적인 교육지원 차원에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시제품 제작, 자금 유치를 연계하여 창업을 가속화 하게 된다. 특히 최적의 시제품 제작을 위해 아이디어 팩토리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최소기능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과 함께 KAIST 기술 접목을 위한 기술검색 컨설팅도 지원한다. Pre-OVL 과정과 Main-OVL 과정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KAIST 내⦁외부 창업 교육 연계, 전담 교수진 멘토링, KAIST 동문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팅 등 우리 대학이 보유 중인 창업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오픈벤처 랩 참여 기간에는 창업 준비 공간도 선정된 팀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오픈벤처랩 관계자는 “KAIST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픈벤처랩을 마련한 만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에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 KAIST OPEN VENTURE LAB’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보를 얻고 싶으면 KAIST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되며, 오는 3월 15일까지 참가지원서, 아이디어 기술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총 8개 예비창업팀 중 6개 팀이 창업하는 쾌거를 거둔 KAIST 오픈벤처 랩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되고 있다.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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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고 AI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 대학은 1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국립공고 AI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및 오세정 서울대 총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중기부 소속 국립공고 3개교(구미전자공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교장이 참석했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전자·전기·기계 등 전공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국립공고는 올해 처음 AI 연계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은 서울대·부산대 등과 함께 향후 3년간 국립공고의 특화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3개 대학은 국립공고 학생을 대상으로 ▲ AI 등 신기술 분야 특강 진행, ▲교사 대상 기술 연수, ▲현장실습 우수기업 추천·연계, ▲대학 내 연구실 탐방 등 지원, ▲국립공고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고민 상담 등을 위한 대학 석·박사 멘토도 지정하는 등의 구체적인 협력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국립공고 학생들에게 올해 초 처음으로 CES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를 줬는데, 참여 학생들의 기술 시야도 넓어지고, 창업도 고려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하며, “AI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도 해외 우수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AI 교육과정과 연계한 중소기업 계약학과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철 총장은 "이번 MOU 계기로 AI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차세대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협약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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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벤처랩 사업 성과 발표
우리 대학이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벤처랩(KAIST Open Venture Lab)'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10개의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기술 기반 창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오픈벤처랩 사업을 운영한 지 1년여 만에 최종 9개의 사업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산학협력단(단장 최경철)이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시작한 오픈벤처랩 사업은 KAIST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실험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학내 산학협력 교수와 동문 벤처캐피탈 등의 멘토링 서비스를 일반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분석 및 개선·아이디어를 구현한 시제품 제작을 비롯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안내 영상 제작·투자유치 지원·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등 학내 인프라를 활용한 유·무형의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개 창업팀은 창업지원금을 제공받아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개발 및 검증 등의 과정을 거듭한 끝에 비즈니스 모델·제품·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실전 창업화 단계를 10개월의 짧은 기간 안에 완성했다.
총 10개 예비창업팀 중 9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는데 1개의 미 창업팀은 고등학교 3에 재학 중인 예비 창업가로 대학에 진학한 이후 창업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목소리로 일상을 기록하는 모바일 서비스 회사인 `삶이오다'를 창업한 최자인 대표는 전업주부로 생활해온 경력 단절 여성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창업을 고민하던 중 오픈 벤처 플랫폼에 참여하게 됐다ˮ고 밝혔다.
AI를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창업한 최 대표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중 KAIST의 우수 특허 기술 및 관련 랩의 기술 자문 등의 후속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창업에 성공한 9개 팀은 투자유치 및 정부 지원사업 수주 등을 통해 총 23억8천5백만 원의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27명의 일자리 창출과 18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출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KAIST 테크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열린 ‘오픈벤처랩 성과발표회’에서는 락키·스퀘어미터·펫로그온 등 10개의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경철 산학협력단장은 "벤처 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중에서 후속 투자를 포함한 투자 검토 의향을 밝힌 기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ˮ이라고 밝혔다. 최 단장은 이어 "2020년부터는 창업원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단계를 거친 오픈벤처랩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계획ˮ이라고 강조했다.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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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KAIST인에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선정
〈 이 정 호 교수 〉
우리 대학 의과학대학원 이정호(41) 교수가 ‘2018년 올해의 KAIST인’에 선정됐다.
18회째를 맞는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탁월한 교육·연구실적을 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다.
수상자인 이정호 교수는 후천성 뇌 돌연변이에 의한 난치성 뇌전증의 발생 원리와 치료법을 최초로 규명한 연구 성과를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지에 2015년, 2018년에 게재했다. 또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난치성 뇌전증의 유전 병리학적 진단기준을 세우는 세계 뇌전증학회 핵심위원으로 참여해 국제기준을 만드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돌연변이가 암 부위가 아닌 암에서 멀리 떨어진 뇌실하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연구결과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난치성 뇌질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회사인‘소바젠’(대표이사: 김병태) 설립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과 교모세포종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정호 교수는“KAIST인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명예로 생각하는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각종 난치병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KAIST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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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남기 박사과정, 〈도전!K-스타트업 2018〉 국방부장관상 수상
〈 민남기 박사과정, 유은혜 장관 〉
우리 대학 생명화학공학과 민남기 박사과정(지도교수 김신현)이 지난 12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18’ 시상식에서 국방부 장관상과 상금 1억 원을 수상했다.
창업 잠재력을 가진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상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단법인 스파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총 108개국 5천 770개 팀이 참여했으며 부처별 예선을 통해 1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3개월에 거친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1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 과정은 JTBC의 ‘창업 신들의 배틀 스타트업 빅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8부작으로 방송됐다.
민남기 박사과정은 이번 대회에서 ‘오팔레트’ 예비 창업자로 출전해 최종 탑텐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화 아이템으로는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무색소 컬러 콘택트렌즈을 출품했다. 기존의 화학 색소로는 낼 수 없는 색감을 냈다는 점과 내부의 나노 구조체를 통해 렌즈의 산, 투과율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시상과 좌담회를 열었다.
민남기 박사과정은 “연구실에서 개발하던 기술이 외부 투자자 및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렌즈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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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민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픈벤처랩’ 본격 운영
우리 대학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생계형 위주의 창업을 지양하는 대신 지속가능한 기술기반의 창업환경 구축을 통해 국가차원의 일자리 확대와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4일 대전 문지캠퍼스에서 스퀘어미터 여정현 대표 등 예비창업자와 안성태 K-스쿨 교수 등 멘토 그룹, 김병윤 창업원장과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벤처랩(Open Venture Lab)’ 개소식을 가졌다.
오픈벤처랩은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비즈니스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예비 창업팀은 KAIST로부터 ▲창업 준비공간은 물론 ▲국내·외 우수 네트워크 연계 ▲전문적인 창업 프로그램 ▲ 필요시 KAIST 보유기술 이전 등 각종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KAIST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교수와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가정신 문화를 학내에 조성하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주력해왔다. 따라서 이번 오픈벤처랩의 본격적인 가동은 KAIST가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도 대상을 넓혀 문호를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ST는 오픈벤처랩 가동을 위해 사회적 가치창출을 추구하는 아이디어를 가진 5명 이하의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3주간의 공모를 진행했다. 총 13개의 지원팀 중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스퀘어미터(대표 여정현) 등 8개 예비 창업팀을 선정했는데 이 팀 중에는 여성창업 2개 팀과 고교생 창업 1개 팀도 포함됐다.
최종 선발된 8개의 예비 창업팀은 올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창업 기초교육 및 멘토링 위주로 이뤄지는 ‘프리오픈벤처랩’ 과정을 훈련받은 뒤, 이후 9개월간 창업실전 트레이닝이 집중되는 ‘오픈벤처랩’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픈벤처랩 운영기간 중에는 스타 창업가에서 창업전문 교수로 변신한 안성태 KAIST 교수(K-School) 등 7명의 멘토단이 조력자로 나선다. 안 교수는 스탠퍼드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내셔널세미컨덕터(미국)·샤프(일본)·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0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모바일 디스플레이 구동 칩을 개발하는 ‘리디스테크놀로지’를 창업해 2004년에 매출 약 1억 5000만 달러(약 162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켜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력의 소유자다.
KAIST는 예비 창업팀이 1년여의 훈련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이중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해 문지캠퍼스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는 등 창업을 위한 기초 교육과정에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팅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제공할 방침이다. KAIST는 우선 예비 창업자들의 소통과 창업관련 정보교류를 위해 문지캠퍼스 진리관에 공동 창업실 ․ 아이디어 회의실 등을 갖춘 코워킹 스페이스를 마련하고 이날 개소식과 함께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오픈벤처랩은 첫 출발은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기술기반의 창업환경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을 유도하고 자생력을 높이는 건강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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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파트너스, KAIST에 발전 기금 1억 기탁
우리대학은 벤처캐피털 회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대표 김학범)와 25일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발전 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에 따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올해부터 2년간 KAIST 창업원 엔드런(End-Run) 프로젝트에 총 1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엔드런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KAIST 구성원이 단기간 내에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격수가 수비진을 뚫고 터치다운을 향해 질주한다는 뜻의 미식축구 용어에서 차용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교수나 학생은 창업에 필요한 각종 법률 자문, 투자 유치, 네트워킹, 마케팅, 장비 공유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창업의 산실이자 벤처 사관학교로 롤 모델이 되어온 KAIST를 주목하고, 창업기금 지원과 더불어 벤처 투자회사로서 보유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의 역할도 맡기로 했다.
2006년 설립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로서 약 4,000억 원 규모의 누적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인 KAIST 구성원들이 활발한 창업으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라며 “이번 약정을 계기로 경제적인 지원뿐 아니라 창업팀에 대한 보육과 투자 등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후원자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오전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이강수 부사장, 황유선 부사장, 변준영 이사, 이연구 팀장 등 컴퍼니케이파트너스측 인사가, KAIST에서는 신성철 총장, 박오옥 교학부총장, 박희경 연구부총장, 김병윤 창업원장, 김영걸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는 네이버, 넥슨 등 1,500여 개의 벤처 창업회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 창업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기부금을 소중히 활용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창업지원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AIST는 작년 2월 신성철 총장 부임 이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는데 작년 한 해 동안 모두 1만2천39건의 기부를 받아 총 157억여 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 대비 금액기준으로는 3.7배(2016년 42억원), 기부 건수로는 1.4배(2016년 8,908건) 증가한 수치다. KAIST 발전재단 김영걸 상임이사는 “글로벌 가치창출 선도 대학이라는 KAIST의 새로운 비전에 국민들의 공감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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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연구센터, 14일 '2017 KAIST 테크-벤처 포럼' 개최
우리대학 기업가정신연구센터(센터장 양태용 교수)는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마루180(아산나눔재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2017 KAIST 테크-벤처 포럼(Tech-Venture Forum)’을 개최한다. KAIST 테크-벤처 포럼은 기술을 통한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기술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사례와 투자동향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산업전반에 대한 지식을 비전공자들도 알기 쉽도록 풀어서 전달하는 기술포럼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우리나라 프로기사인 이세돌 9단과 대국을 한 알파고(Alphgo)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인공지능(AI) 기술’인데 참석자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지식을 습득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양태용 기업가정신연구센터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명견만리’, ‘세바시’ 등 각종 대중강연에서 인공지능을 강의하는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AI기술의 발전방향과 사업 기회’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두 번째 세션인 산업사례 발표에서는 인공지능기반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루닛(Lunit)’의 장민홍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기반의 솔루션 개발과 활용에 대해서, 그리고 ‘퓨처플레이(FuturePlay)’ 황성재 파트너가 ‘플런티(Fluenty) 사례로 보는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세 번째인 투자동향 세션에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박정남 책임심사역이 ‘VC 투자 in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투자현황과 전망을 전달한다. 마지막 세션은 패널 토의로 진행되는데 각 발표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전망과 기회, 리스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학계·기업·투자자의 시각에서 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창업한 기업인과 전문지식을 쌓고자 하는 직장인, 기술과 산업동향에 관심을 지닌 정책입안자, 벤처 투자자 등 이번 공개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12일(화) 자정까지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 홈페이지(eship.kaist.ac.kr)나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를 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양태용 기업가정신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인만큼 산·학·연구기관별로 세분화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가자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되는 만큼 다양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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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시-서초구, 4차 산업혁명 관련 MOU 체결
서울시는 12울 5일 오후 2시부터 한국교원총연합회회관(서초구 태봉로 114) 4개층(1·5·6·8층 연면적 2900㎡)에서 인공지능 관련 협회, 양재 혁신지구 내 주요기업 연구소(현대·KT·코트라), 입주기업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 R&CD 혁신허브 개관식을 가졌다.
양재 R&CD 혁신허브 개소식이 열린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신성철 총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서울'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 발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창의인재 양성, 기술중심 혁신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자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공간으로 '양재 R&CD 혁신지구' 안에 개소하는 첫 시설이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인공지능 특화기업 입주공간(6·8층) ▲개방형 협업공간과 공유형 사무실, 회의실(5층) ▲개방형 네트워킹 라운지, 전문 인재 양성 공간(1층)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공간에는 기업(16개 독립형 사무실)과 개인(30인 개방형 공간)이 입주할 수 있으며 추가 입주 기업·개인은 수시모집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인공지능 분야 교수진과 연구원을 보유한 우리학교와 최근 인공지능 연구 지원기관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두의 연구소'가 공동으로 맡는다.앞으로 양재 R&CD 혁신허브는 우리학교 교수진이 참여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2020년까지 인공지능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 500명을 양성한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또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 저렴한 입주공간(독립형·개방형)을 제공하고 성장전략 상담, 투자금 연계, 벤처캐피탈 자문을 지원한다. 2020년까지 혁신기업 50개사를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재 R&CD 혁신허브는 특히 인공지능 분야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색·개발하는 협업 과정을 3년간 24회 운영한다. 스타트업과 구직 기술자를 연계해주는 사업(AI JOB담), 인공지능과 경영·사회·인문학과의 융합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KAIST INNO 살롱) 등 행사가 연중 개최된다. 3년간 총 8000명을 참가시키는 게 목표다. 입주기업에는 공용공간 사용 제공, GPU클러스터 서버 무상 제공, 인공지능 기술교육 지원, 인공지능 세미나·포럼, 투자 유치, 해외진출 지원, 1대1 기술 상담 등이 지원된다.양재 R&CD 혁신허브가 들어설 양재 R&CD 혁신지구는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의 대한민국 대표 전진기지이자 세계적인 본산지로 육성하려는 곳이다. R&CD는 기존 연구개발을 의미하는 R&D(Research & Development)에 기업간 핵심 기술 연계(Connection), 창업과 정착을 위한 기술 개발 생태계(Company) 조성, 지역사회 교류(Community), 상생과 문화(Culture)라는 의미를 더한 개념이다.
서울시는 양재지역 일대 380만㎡를 대기업과 산학연 기술연계가 이뤄지고 지역 인재가 교류하며 창업-정착-성장이라는 기술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도심형 혁신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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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한 교수, 초고속 레이저 생체현미경 개발
〈 김 필 한 교수 〉
우리 대학 나노과학기술대학원 김필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초고속 생체현미경(IVM: IntraVital Microscopy)을 통해 미래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을 겨냥한 상용화에 나선다.
김 교수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서울대학교 김성훈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최첨단 초고속 레이저스캐닝 3차원 생체현미경 기술을 토대로 아이빔테크놀로지(주)(IVIM Technology, Inc)를 창업했다.
이 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y : IVM)은 수많은 세포들 간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생명 현상을 탐구하고 여러 질환의 복잡한 발생 과정을 밝힘으로써 기초 의생명 연구의 차세대 첨단 영상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의 기술은 살아있는 생체 내부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MRI나 CT 등 기존 생체영상 기술로는 불가능한 신체 다양한 장기 내부의 수많은 세포 하나하나를 구별하고 각 세포들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질병이 몸속에서 발생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세포단위 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초고속 생체현미경 기술은 여러 색의 레이저 빔을 이용해 기존의 조직분석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살아있는 생체 내부의 다양한 세포 및 주변 미세 환경과 단백질 등의 분자를 동시에 영상화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생체 외부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수립한 가정을 실제 살아있는 생체 내 환경에서 세포 단위로 검증하고 분석할 수 있다.
생체현미경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바이오제약 산업은 단순 합성약물개발보다 생체의 미세 구성단위인 세포 수준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면역치료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의 생체현미경은 동물실험에서 목표로 하는 세포, 단백질과 주입된 물질의 움직임을 동시에 3차원 동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다. 현재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과 함께 차세대 신약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 교수가 창업한 회사는 시장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벤처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창업 3개월 만에 LB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교수는 “이 기술은 다양한 생명 현상을 보다 정밀하게 종합 분석하기 위한 원천기술이다”며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급성장할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의약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 연구팀의 연구는 창업원의 엔드런(End-Run)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혁신형의약바이오컨버전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사진 설명
사진1. 초고속 레이저 생체현미경 (IVM) 사진1
사진2. 초고속 레이저 생체현미경 (IVM) 사진2
사진3. 생체 내부 세포수준 변화의 IVM 영상 결과
사진4. 생체 내부 다양한 장기의 세포수준 IVM 영상 결과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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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AIST 창업기업 성과조사 백서 공개
우리대학(KAIST) 창업기업의 2015년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2014년 기준 106억원) 2배 가까이 성장한 207억 원, 총 매출액은 13조6,252억 원으로 전년(2014년) 10조8,791억 원 보다 2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KAIST 창업기업: KAIST 출신 동문(재학생·휴학생·졸업생) 및 전·현직 교원, 기타 일반인기업(KAIST 창업보육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서 정의하는 창업기업을 의미함
우리대학 창업기업의 연평균 매출액 207억 원은 중기청 분류기준에 의한 일반 창업기업(5.7억 원) 대비 약 37배, 벤처기업(69.2억 원) 대비 3배정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21년 이상 된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821억 원으로 5년 이하 기업의 33억 원보다 약 25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져 오래된 기업일수록 매출액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창업자 출신 유형별로는 총 매출액의 경우 졸업생창업이 455개사 11조3,43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학생창업 73개사 1조4,945억 원, 일반인창업 114개사 6,297억 원 순이며,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는 졸업생창업 249억 원, 학생창업 205억 원, 교원창업 93억 원, 일반인창업 55억 원 순이었다.
총 고용규모는 3만2,407명으로 2014년 3만6,566명에서 3만2,407명으로 11.4%가 감소했지만 기업 당 평균 고용인원은 2014년 36명보다 15.3% 증가한 41.5명을 기록해 중기청 분류기준에 따른 일반 창업기업의 3.2명, 벤처기업 23.3명 보다는 각각 13배와 1.8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를 공개한 687개사의 기업 당 평균자산액은 301억 원인데 이는 일반 창업기업(4.3억 원) 대비 70.6배, 그리고 벤처기업(58.9억 원) 대비 5.1배가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총 자산 규모도 20조6,717억 원으로 2014년의 13조7,265억 원에 비해 50.6%가 늘었다.
우리대학은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KAIST 창업기업 성과조사’백서를 공개했다. 우리대학이 이날 공개한 백서에 따르면 KAIST 창업기업 수는 2015년 말 기준으로 동문기업 877개(78.9%), 교원창업 36개(3.2)%, 일반인창업(창업보육센터 지원) 199개(17.9%) 등 모두 1천112개에 달한다. 이중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한 일반인창업 199개사를 제외한 동문 및 교원 창업자 913명의 단과대학별 출신분포를 보면 공과대학이 649명(71.1%)로 가장 많았고 경영대학 121명(13.3%), 자연과학대학 86명(9.4%), 생명과학기술대학 32명 (3.5%), 인문사회과학융합대학 24명(2.6%) 순으로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전기및전자공학부 148명(16.2%), 기계공학과 135명(14.8%), 전산학부 114명(12.5%) 순으로 창업자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기업 수는 전체 1천112개 창업기업 가운데 5.7%인 63개사(코스피 1개, 코스닥 51개, 코넥스 11개)인데 KAIST 창업기업의 상장율은 벤처기업(1.1%) 상장율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국내 재벌그룹 계열사 상장비율도 10%대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의 91.5%(1,018개사)가 중소기업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중견기업 이상의 규모를 갖춘 기업 수도 대기업 13개사를 포함해 중견기업 81개 등 94개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업당시를 기준으로 한 창업자의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가 430명(4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15명(38.6%), 20대와 50대가 각각 110명(10.2%) 순으로 20~30대에서 10명 중 5명꼴로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대학 출신 창업자는 20~30대 창업비율이 일반 창업기업보다 약 3.5배, 벤처기업보다는 1.2배 빠른 나이에 창업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업력은 10.3년인데 16년 이상 된 기업수가 276개사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고 6~10년 282개(25.4%), 11~15년 246개(22.1%), 5년 이하 308개(27.7%)의 분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체 창업기업 가운데 88.1%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확인됐는데 제조업이 510개사(46.2%)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321개(29.1%), 3위는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47개(13.3%)가 차지했다. 본사가 위치한 지역별 소재지를 보면 전체기업 중 55.5%인 617개사가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밀집돼 있으나 대전지역에 소재한 기업 수도 350개(31.5%)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에선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신성철 총장은 “KAIST 창업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동문기업만 4만여 개, 고용인원수가 540만 명인 미국 스탠포드대학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도전DNA를 심어주기 위해 모든 학생들에게 학부 1과목, 석사 2과목 등 창업 교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창업휴학을 확대하는 한편 교원 임용, 승진 시 창업실적을 인정하는 등 학사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창업원(원장 김병윤·물리학과 교수)과 산학협력단(단장 최경철)은 자체보유 중인 기존 데이터베이스(DB)와 관련학과 및 부서, 자체조사 등을 통해 새로 구축한 1천456개사 창업기업 자료 중 폐업기업 312개사와 정보내용이 미비한 32개사를 제외한 최종 1천112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의 조사기간을 거쳐 5월 중순께 ‘2016 KAIST 창업기업 성과조사’ 백서를 발간했다.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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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판교센터, 벤처인 대상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KAIST 판교센터가 벤처기업 CEO ․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과정인‘KAIST 벤처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KAIST 판교센터는 판교 테크노벨리에 있는 벤처기업의 교육 ․ 네트워크 ․ 산학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KAIST와 경기도가 협력해 설립했다.
수업은 4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KAIST 판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중견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당면한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는‘문제해결형’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 경영의 눈으로 기업을 해부하다 △ 세계와의 경쟁, 더 큰 성공의 시작이다 △ 먼저 변화하는 벤처만이 생존할 수 있다 △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하는 기업만이 진정한 벤처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KAIST에서는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유회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배상민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성광제 기술경영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뇌공학, 반도체, 디자인, 기업혁신 전략 등을 주제로 명품 강연을 진행한다.
외부 강연자로는 변대규 휴맥스 회장, 최광철 SK건설 대표이사, 김일영 前 KT사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배인탁 서밋파트너스 대표, 곽경택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다.
현재 중견벤처기업 CEO 및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제1기 수강생 20명을 모집 중이며, 상세정보는 누리집(kvip.kaist.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 의] KAIST 판교센터 031-739-7172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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