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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위성 연구팀, 우주기술 발전을 위해 30억 기부
'우리별 위성 연구팀(이하 연구팀)'이 30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기부 약정했다. 우리별 1호 발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기부는 1989년 공동 연구협약을 바탕으로 영국 서리대학에서 인공위성 기술을 연구했던 박성동 전 쎄트렉아이 의장을 포함해 산·학·연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27명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모두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해외의 우주기술 선진 대학으로 파견했던 유학생 출신이다. 연구팀은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소통하며 인공위성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KAIST에 감사하는 마음과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에 보답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논의해왔다.
발전재단 관계자는 "우리별 1호 발사 30주년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30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약정식은 지난 7월 19일에 진행됐으며, 연구팀은 약정 금액 상당의 쎄트렉아이 주식을 향후 KAIST에 증여할 예정이다. '우리별 위성 연구기금'으로 명명된 이번 기부금은 우주 분야의 혁신적·창의적 기술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정부 등으로부터 공식적인 예산을 받는 연구 과제가 되기 전 단계의 아이디어나 시작품을 개발하는 수준의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용도다. 우리 대학은 이를 위해 인공위성연구소장을 포함해 인공위성연구 개발에 헌신했던 10인 내외의 교수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수시로 평가하고 선정할 계획이다.
박성동 전 쎄트렉아이 의장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와 학생들의 전문성을 융합해서 활용하는 연구야말로 KAIST가 대학이라서 할 수 있는 고유의 역할"이라며, "미래지향적이고 선제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인재들을 응원하는 일에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리별 위성 개발이라는 거대한 모험에 뛰어들어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간 연구팀의 의지를 이어받아 우주기술 분야의 차별성과 수월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별 위성 연구팀은 27명은 1989년 영국 서리대학에 파견한 다섯 명의 유학생을 시작으로 1996년까지 영국 런던대학, 일본 도쿄대학, 미국 컬럼비아·아이오와 대학 등에서 위성 관련 기술을 배워 고국으로 돌아왔다. 1992년 8월 11일 우리별 1호 개발 및 발사에 성공했으며, 우리별 2호(1993)와 3호(1999)까지 발사해 우리나라가 우주기술을 확보하는 초석을 놓았다. 이후 정부의 우주 분야에 연구비 지원이 증가하고 민간에서도 투자가 확대되면서 우리별 위성 연구팀원들은 기업, 출연(연), 학계, 창업 등을 통해 우주산업의 한 축을 형성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우리별 위성 개발팀 27인(가나다순)
김도형(세트렉아이 사업개발 실장), 김문규(에스아이아이에스 대표), 김병진(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 김성헌(코넬대학교 교수), 김승범(JPL 연구원), 김이을(쎄트렉아이 대표), 김태정(인하대학교 교수), 김형신(충남대학교 교수), 남명룡(루미르 대표), 류봉균(미국 EpiSci 대표), 민승현(쎄트렉아이 우주사업부문 PM), 박강민(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박성동 前 쎄트렉아이 의사회의장), 박성민(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원규(쎄트렉아이 방산사업부문장), 선종호(경희대학교 교수), 신동석(쎄트렉아이 지상사업부문장), 양호순(표준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상근(한비전 대표), 이서림(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우경(항공대학교 교수), 이임평(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준호(공주대학교 교수), 이현우(쎄트렉아이 연구위원), 장현석(SI Detection 대표), 전홍준(독일 OHB 매니저), 최경일(KTSAT CTO)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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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우리 대학 동문학술장학재단이 지난달 30일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는 차기철 이사장, 임형규 전 이사장, 정칠희 동문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동문 기부자와 이광형 총장, 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2021년 이전에 선발된 유지 장학생 30명과 올해 선발된 신규 장학생 33명을 포함한 63명에게 총 3억1천5백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가 발행됐다. KAIST 동문학술장학재단은 동문의 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되었다. 올해로 31년째 장학지원, 학술연구지원 및 과학교육문화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장학사업의 경우 기부자가 학생을 직접 선발하고 기부자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1년에 500만 원씩 총 3년간 지급하는 사업이다. 매년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장학생 선발하며 매월 생활비 형태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부자와 학생이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는 멘토링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을 위한 후원도 함께 하고 있다.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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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부 4학년 배재성 학생, 휴학 중 학부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우리 대학 전산학부 4학년 재학 중 휴학한 배재성 학생이 학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지난달 21일에 기부했다.
배재성 학생은 2016년 우리 대학에 입학해 2017년 전산학부로 진입했다. 진입한 해에 학부 부과대표를 맡아 활동했으며, 현재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며 게임 클라이언트를 개발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사회로부터 받은 것은 다시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고 자라 항상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는 배재성 학생은 “로티플을 창업하고 학교에 기부하신 장성훈 선배님, 이참솔 선배님 등을 보며 저도 언젠가는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는 기부금을 전산학부에 기부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과학고나 영재고가 아닌 일반고를 졸업한 배재성 학생은 “입학 초기에는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다소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전산 과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장학금 지급 기준에 미달하는 성적을 받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라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학습 시간을 줄여가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로 인해 다시 낮은 성적을 받는 모습을 지켜봤던 배재성 학생은 이번 기부금의 사용처를 학부생들의 등록금으로 지정해 전달했다. 전산학부 수업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도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학부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는 것이다.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재학 중 한 번 지원하는 조건이다.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배재성 학생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천만 원씩 기부해 더 많은 학생을 돕고, 10년간 1억 원을 기부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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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화학과 동문, KAIST 발전기금 2억 원 약정
“세계 최고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KAIST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승훈 화학과 동문(석사 93, 박사 98 졸업)이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KAIST 발전기금 2억 원을 약정했다.
최승훈 동문은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미션으로 회사를 설립해 20년 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배움과 가르침을 전해준 모교에 보답하고자 발전기금을 전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4일 총장실에서 진행된 최승훈 동문의 KAIST 발전기금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광형 총장, 한재흥 상임이사, 박정호 화학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승훈 동문은 IT 및 소재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 저비용의 소재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실리코를 2002년 설립해, 현재는 마이크로캡슐 제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인실리코는 IT & 소재 융합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작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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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행정교류협약 체결
우리 대학은 GIST, DGIST, UNIST, POSTECH과 대학 행정 선도를 위한 행정교류 협약식을 오늘(23일) 오전 우리 대학 본원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간의 행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그간 5대 대학의 설립목적이 유사하고 행정 운영에 공통점이 많아 상호 교류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에 본 협약을 추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구체적인 내용은 △행정 발전을 위한 인력 교류 △세미나·워크샵 공동 개최 △정책·제도 공동 연구 △교육과정 공동 개설 △국내·외 연수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의 행정처장으로 구성된 ‘행정처장 협의회’를 신설하여 분야별 협력 원칙과 방향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기준을 심의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우리 대학에서 개최된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행정교류 협약식』에는 각 대학 행정처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우리 대학이 추진 목적과 개요를 설명한 후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후 구체적인 행정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진섭 행정처장은 “KAIST를 모태로 설립된 우리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은 모두 세계적인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의의 경쟁과 협력은 물론, 궁극적으로 더욱 우수한 정책과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교류 협력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이는 우리나라 대학 사회에 행정 협력이 본격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학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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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기업 엘리스, 발전기금 3억 원 약정
우리 대학 전산학부 학생 창업기업 엘리스(대표 김재원)가 모교에 발전기금 3억 원을 약정했다. 약정식은 11일 오후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열렸다.
엘리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엘리스의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섯 번째 창립기념일인 11일에 약정식이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날을 맞았다ˮ라고 설명했다.
우리 대학은 엘리스의 기부금을 전산학부 건물 증축에 사용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길러낼 수 있는 학생 연구실·코딩 및 프로젝트 실습실·사회환원 교육 프로그램 장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엘리스는 김 대표를 주축으로 한 전산학부 연구실 동료들이 2015년 공동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17년 인공지능이 코딩을 가르치는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SK, LG 등 재계 20위권 내 17개 기업을 포함해 대학과 정부 및 공공기관 등 100여 개의 회사가 직원 교육에 엘리스의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교육 이수자 20만 명, 평균 이수율 80% 이상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원(35) 엘리스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미래 인재와 교육자 양성을 지원하며 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교육자와 학습자 간 활발한 소통을 유도하며,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차대한 과제 중 하나인데, KAIST 캠퍼스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보니 매우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더 많은 인재가 좋은 동료와 스승을 만나 무한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펼쳐갈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는 일에 이번 기부금을 활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11일 열린 약정식에는 김재원(35) 대표를 포함해 김수인(32) CPO, 박정국(28) CTO, 김창현(37) 기술팀장 등 KAIST 출신 엘리스 임직원 4명이 참석했다. KAIST에서는 이광형 총장과 김보원 대외부총장, 엘리스의 기업 고문이자 공동창업자들의 지도교수인 오혜연 전산학부 교수가 자리를 함께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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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학부 동문 박준하 토스뱅크 CTO 1억 기부
우리대학 전산학부(학사 99) 동문인 박준하 토스뱅크 CTO가 전산학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준하 동문은 NHN, 열두시, 플레이독소프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의 개발자를 거쳐 2021년부터 토스뱅크 최고기술책임자(Head of Technology)로 재직 중이다.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혁신을 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박준하 동문은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전산학부는 "박준하 동문님의 귀한 기부금은 학부 공간 확장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준하 동문의 인터뷰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터뷰 영상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T8hBml5Vm5s)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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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보 아빠 오준호 명예 교수 50억 원 기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이자 국내 최초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든 ʻ휴보 아빠ʼ 오준호(67) 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가 50억 원을 우리 학교에 기부했다. 오 교수 기부의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 교수는 KAIST의 39번째 창업 교원이다. 창업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요즘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교원 스스로 창업 지식 및 인력을 확보하고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했던 시절이었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답게 창업에도 일찌감치 뛰어들기로 결심한 오 교수는 ʻ레인보우 로보틱스ʼ를 설립한 뒤 회사 주식의 20%를 학교에 기증했다. 연구와 창업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DRC-휴보를 개발해 출전한 세계 재난 로봇 경진대회인 ʻ다르파(DARPA) 로보틱스 챌린지ʼ에서 미국·일본 등 로봇 강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고 2018 평창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등 혁혁한 성과를 일궈냈다. 오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 혁신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ʻ레인보우 로보틱스ʼ는 올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시켰다. 열 번째 창립기념일을 일주일 앞둔 날이었다. 창업 당시 200만 원의 가치였던 400주의 주식은 상장을 거치며 50억 3,900여만 원에 달하는 결실이 되어 발전기금으로 기탁되었다. 오 교수의 기부금은 KAIST 교내 창업기업의 발전기금 가운데 가장 큰 금액으로 KAIST는 ʻ오준호 기금ʼ으로 명명해 학교 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오준호 교수는 "대학에 지원된 연구비의 결과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다시 대학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선례를 남기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ˮ며 "이 기금이 KAIST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ˮ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혁신적인 연구를 하는 것, 그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 이 모든 것을 통해 국민이 기대하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KAIST가 추구하는 신문화전략(QAIST)의 중심축인데, 오준호 교수가 그 정수를 완벽하게 보여주셨다ˮ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총장은 "오 교수께서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훌륭한 본보기와 큰 재원을 마련해주신 만큼 후배 교수들과 학생들이 대학의 창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술 창업을 이어가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ˮ라고 밝혔다.
2020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오 교수는 현재 ʻ레인보우 로보틱스ʼ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약하고 있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4족 로봇·협동로봇·천문/우주 관측용 핵심기구 개발 등 로봇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각종 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25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오준호 교수와 이정호 대표이사, 허정우 이사 등 레인보우 로보틱스 관계자들과 이광형 총장, 이승섭 교학부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김보원 대외부총장, 이동만 공과대학장, 김경수 기획처장, 김정 기계공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오준호 교수의 뒤를 이어 휴보랩을 이어받은 기계공학과 박해원, 황보제민 교수도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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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 창업 지원 발전기금 5억 원 기부
우리대학이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으로부터 5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금성백조의 발전기금은 KAIST와 지역의 학생창업지원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오픈 벤처 랩(Open Venture Lab)의 운영 기금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잠재력 있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시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영광이다ˮ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벤처 육성으로 ʻ기업-KAIST-대전시ʼ가 함께 민·관·학 협동으로 혁신적 사례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ˮ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KAIST는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시와 지역의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KAIST는 이번 발전기금 중 일부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와 창업 활성화를 장려하는 ʻ학생 주도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driven by student)ʼ 활동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최초 기술을 보유한 학생들이 자율적인 여건에서 실험적인 도전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2019년부터 대전 시민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개방형 창업지원 제도인 오픈벤처랩(Open Venture Lab)프로그램에도 이번 기부금을 지원해 KAIST가 보유한 창업 분야의 혁신 역량과 노하우를 지속해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광형 총장은 "이번 발전기금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은 대학과 기업, 지역이 혁신적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좋은 모델이 될 것ˮ이라고 강조하며, "KAIST는 혁신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힘쓸 것ˮ이라고 화답했다. 21일 15시 KAIST 본관 제2회의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약정식에는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 정대식 사장, 원광섭 부사장, 김영환 부사장, 최덕호 전무가 참석했다. 또한, KAIST 이광형 총장, 이승섭 교학부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김보원 대외부총장, 김영태 KAIST 창업원장 등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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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반도체 연구센터 발전기금 300억 원 기부
중흥그룹이 우리 대학에 평택 브레인시티 반도체 연구센터 발전기금으로 300억 원을 약정했다. 중흥그룹은 브레인시티 내에 조성될 200억 원 상당의 교육연구동을 건설해 현물로 기부하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현금 100억 원을 KAIST에 쾌척한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기술패권주의 시대에 세계와 경쟁하며 앞서 나가려면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젊은 과학자들이 무한한 연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면, 그들이 성장해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부라는 게 마음이 있어도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약 483만㎡(146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초대형 첨단복합미래도시인 평택의 브레인시티 사업과 산·학과 지자체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K- 반도체의 도약을 추진해가는 길에 이번 기부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약정식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반도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기에, 정창선 회장님의 기부가 대한민국 반도체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을 믿으며, 55만 평택시민과 함께 통큰 기부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앞으로 평택시와 KAIST는 평택이 K반도체의 핵심도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광형 KAIST총장은 “이번 기부는 국가의 성장 동력이 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KAIST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내 캠퍼스 부지에‘KAIST 반도체 연구센터’설립을 추진 중이다. 산·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특화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삼성전자, 평택시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흥그룹의 발전기금 약정식은 7월 19일 오전 11시 40분 KAIST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열렸다.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해 중흥그룹 정창선 회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이광형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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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치앤이루자, 신소재공학과에 발전기금 2억 원 기부
우리 대학 신소재공학과의 인프라 향상 및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치앤이루자(대표 김병호)가 2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발전기금 약정식은 7월 9일 오전 11시 신소재공학과 ‘이루자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김병호 대표, 홍승범 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치앤이루자의 발전기금으로 구축한 ‘이루자 회의실 개소식’도 함께 진행됐다. 산학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기업체들과의 공동 연구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추후 공동장비 구입 등 시설을 확충해 지속적인 협업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루자 장학금’을 신설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호 에이치앤이루자 대표는 “세계 최고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KAIST 신소재공학과의 연구와 교육 시설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에서 더욱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산학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좋은 기술을 창출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범 학과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신소재공학과의 연구 인프라가 업그레이드되었고 앞으로 더 활발한 산학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홍 학과장은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학과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우리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에이치앤이루자는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생산용 장비의 제조/판매회사로 2007년 설립되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OLED 용 SPUTTER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강소기업, 산업통상부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도 각각 선정되었다.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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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주)포스코기술투자-(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MOU 체결
우리 대학은 혁신 미래 산업 발전과 유망 신기술 발굴을 위해 ㈜포스코기술투자(대표 임승규),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회장 윤광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24일 오후 KAIST 대전 본원 제1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미래 산업 및 유망 신기술 발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뜻을 모은다. 우리 대학은 교원창업·학생창업·출자 및 연구소기업·기업회원제 기업·기술이전 기업 중 공공 연구 성과를 활용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포스코기술투자는 이에 대한 투자 검토 및 집행 등의 방식으로 협력한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와 함께 미래 산업을 위한 신기술 발굴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입법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대표는 "KAIST의 공공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 분야에 투자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 그룹이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ˮ라고 말했다.
윤광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은 "두 기관이 국가의 첨단기술의 사업을 개척하는 길에 꼭 필요한 규제 개혁 및 사이버 기술보안 정책 연구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ˮ라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확보하고 있는 KAIST가 포스코기술투자를 매개로 철강·이차전지 등의 소재 분야 및 수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선도 기업인 포스코그룹과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기술가치 창출이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ˮ라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윤광준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 및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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